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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현실은 H게임-22화 (2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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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포장마차로 향했다. 그리고는 전화를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리니 전화가 울렸다. 나는 두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서예리와 이전과 똑같은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평화롭게 대화를 끝냈다. 이제 안 나타나겠지?

그리고는 그 집으로 돌아와서 누나와 함께 2층으로 올라왔다. 이번에는 원래대로 누나가 누군가 시체를 뒤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쥐가 나타났다. 예전과 모든 것이 똑같았다. 바로 이거지. 강렬한 데쟈뷰를 느끼면서 원하던 현실로 복귀한 나는 그녀의 손을 이끌고 지하실로 들어갔다. 계단에 서서 친동생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그녀는 로드 전처럼 이번에 생긴 동생은 반드시 지킨다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기본이 좋았다.

“누나, 올라가자, 검을 뽑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아”

어느 정도 때가 된 것 같아서 누나에게 그렇게 말하고 거실로 뛰어올랐다. 그러자 드디어 꼬리가 잡혔다. 3명의 남자들이 석유통을 들고 불을 지를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갑자기 우리가 나타나자 어떤 놈은 총을 꺼내고, 어떤 놈을 칼을 꺼내들었지만 누나가 훨씬 빨랐다. 그녀는 진검으로 총을 꺼내든 남자부터 베어버렸다. 총을 든 팔이 손목 째로 잘려나갔다. 남자는 비명을 지르면서 쓰러져 버렸다. 누나는 아무런 자비 없이 그대로 무방비하게 쓰러진 남자의 등을 베어버렸다. 칼을 꺼내든 나머지 한명이 소리를 지르며 누나에게 달려들었으나 그 칼은 그대로 그녀의 진검에 두 동강이 나버렸다. 똑같은 검이었으나, 그녀의 것이 훨씬 명검인가? 아니면 실력차이? 나머지 한명은 그걸 보고는 안 되겠는지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누나, 한명은 살려둬!!, 근거지를 알아야지”

그녀의 검이 뒷걸음질 치는 남자의 심장을 찌를 듯이 다가가다가 우뚝 멈춰버렸다. 그리고는 내말을 알아들은 듯 칼 대신에 발차기를 날렸다. 힘이 실린 발차기는 그 남자는 그대로 거실까지 날려버렸다. 역시나 강했다. 아무리 진검을 가지고 있다지만 남자3명을 이렇게 순식간에 정리할 줄이야. 그녀는 친동생이 떠올라 분노가 머리꼭대기까지 차오르는지 쓰러져서 뒹굴고 있는 남자의 멱살을 잡고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다른 놈들은 어디 있지?”

“.....”

하지만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누나를 노려볼 뿐이었다. 내가 보기엔 쓸대없는 배짱이었다.

“파앗!!”

그러자 누나의 검이 남자의 팔을 그대로 절단 내 버렸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팔뚝을 잘려버린 남자는 고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사람장사. 그것도 그중에 최악이라니 장기를 파는 놈들이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별다른 느낌이 안 들었다. 누나는 그런 남자의 절단면을 마치 담배꽁초를 끄듯이 비벼 밟았다. 정신 줄을 놓으려고 하는 남자의 멱살을 다시 잡고 누나가 물었다.

“한번만 더 묻는다, 다음은 목이다”

협박하는 누나의 눈동자에는 아무런 망설임 따위 보이지 않았다. 그래, 계속 침묵을 유지한다면 저놈의 목은 금방 몸과 분리되겠지. 그 사실에 나는 일말의 의심도 없었다. 그리고 그 남자도 나처럼 그 사실을 깨달았는지 남은 한쪽 팔을 부들부들 들어 올리면서 말했다.

“OO빌.....딩...사....사..ㄹ려...줘...”

누나는 대답을 듣더니 멱살을 풀고는 그대로 검을 휘둘렀다. 남자의 목이 베이며 피가 솟구쳐 올랐고 그대로 숨이 끊어졌다.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나는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다.

“누...누나?”

“응...? 동생아?”

내가 부르자 다행히도 분노로 일그러뜨린 얼굴을 환하게 바꾸면서 산뜻하게 대답했다.

다른 사람에게는 사신과 같은 얼굴, 그리고 나에게는 연인 같은 표정. 그 갭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나는 본능에 충실해서 그대로 그녀를 밀어 붙여 키스를 해버렸다.

“우..우웁..”

나와 그녀의 혀가 휘감기기 시작했다. 그냥 왠지 키스하고 싶었다. 나를 비웃지 않고 환한 표정을 지어주는 사람. 아마도 검의 세계에 살아서 미남과 미녀, 같은 세속의 때에 묻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고 나를 친동생하고 겹쳐 생각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수록 더 가지고 싶고 범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드디어 죽음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의문을 모두 해결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더 고양이켰다.

다행히 그녀는 나를 밀어내지 않았다. 그녀의 힘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터였다. 이번에는 목숨의 빚을 갚는다는 이유도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나를 받아주었다. 한참을 키스하다 입을 때자 그녀는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가..갑자기 왜 그래?”

그러면서 누나는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키..키스..받아줘서 고마워..”

“응? 동생아, 네가 말하지 않았어? 친동생이 아닌 누나 동생은 그런 걸 의미한다고? 그럼 이미 우리는 그런 사이가 된 거 아니야?”

그녀다운 대답이 돌아왔다. 아까 구라를 친 게 아직도 유효한 것 같았다. 친동생이 아닌데 누나 동생이라고 호칭하면 연인사이라는 나의 구라가 말이다.

“그...그렇지..”

사람을 벨 때는 볼 수 없는 누나의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나는 여기서 한 번 더 섹스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랫도리가 흥분되는 것도 그렇고, 레벨업을 위해서도 강행했다. 그래서 먼저 입술을 다시 밀어붙였다. 우리는 키스를 하면서 이동했다. 오로지 내가 움직인 거고 누나는 그 움직임에 따라와 준 것 뿐이지만 말이다. 키스를 하면서 결국 소파위에 도착했다. 주위에 시체가 널브러져 있는데도 아무런 망설임이 없었다. 이 얼마나 마니악한 광경인가.

그녀의 옷을 벗겨내다 말고 그대로 세이브를 터치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티셔츠 아래 가슴으로 얼굴을 파고들었다. 열심히 누나의 가슴을 핥았다. 그러자 티셔츠 위로 유두가 딱딱하게 튀어나왔다. 참지 못하고 티셔츠를 그대로 벗겨냈다. 다시 애기처럼 가슴을 핥자 누나는 내 머리에 살며시 손을 가져다 댔다.

“하앙.. 왠지, 기분 좋아..”

살짝 신음소리를 내면서 내 애무를 받아주는 모습에 나는 더 흥분이 돼서 그대로 혀를 아래로 아래로 미끄러뜨렸다. 배위에 내 혀가 닫자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 말했다.

“도...동생아...거...거긴 간지러워...”

정말로 그냥 간지러워 보이기만 했기에 재미가 없어져서 그대로 더 아래로 내려왔다. 바지가 방해를 하고 있었다. 허겁지겁 다시 바지를 벗겨내려고 하자 아까와는 달리 그녀가 자연스럽게 허리를 들어주었다. 덕분에 혼자서 그녀의 바지를 벗겨낼 수 있었다.

“고..고마워”

내가 말하자 부끄러운 듯 대답했다.

“아까..동생이...직접 벗기는게 좋다고 한 것 ...같아서..”

그 말에 나는 그대로 누나의 사타구니로 달려들었다. 그리고는 팬티를 내리고 음부를 핥기 시작했다. 혓바닥 전면으로 질구멍에서부터 콩알부근까지를 계속 핥았다. 그러자 누나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어느새 살 위로 클라토리스가 볼록하게 튀어나와있었다. 음부전체를 애무하다 보니 자극이 들어가 그녀를 흥분시킨 것 같았다.

이 콩알을 어떻게 해야 누나를 더 흥분하게 만들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본 지식들을 동원해서 손바닥을 모아서 부드럽게 마치 진동을 주는 것처럼 흔들었다. 그러다가 살짝 눌러주면서 압박을 주었다. 누나의 표정을 살피니 기분이 좋아 보였다.

“누나, 괜찮아?”

“으응...뭔가 찌릿찌릿해...하앙..”

그 말에 자신을 얻은 나는 그대로 혀를 사용해서 콩알을 물어서 입안에서 혀를 사용해서 굴리기도 하고 혀로 누르기도 하면서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하앙..하아악....이..이상해...뭔가..”

한참을 그럴수록 눈에 띄게 누나의 얼굴이 달아오르고 신음이 격해지기 시작했다.

“아흑..하..하앙.......”

그럴수록 흥분하지 않고 부드럽게 애무해야 여자를 보낼 수 있다는 잡시식이 자꾸 떠올랐다. 그동안은 경험 많은 여자들 때문에 아예 시도도 해보지 못한 지식을 사용해서 나는 계속해서 더 부드럽게 더 부드럽게 그녀의 콩알을 압박했다.

“이..이상해...뭔가 와....아아아앙...하아아앜...”

그녀는 그러더니 허리를 조금 들어 올리고 아랫배를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다시 허리를 소파위로 늘어뜨려 버렸다.

“하아하아...뭐...뭔가 온거 같아...”

그러면서 신음을 계속 흘렸다. 이게 소위 말하는 보냈다는 걸까? 남자처럼 뭔가 싸는게 아니라서 확신은 없었지만 누나의 표정은 매우 만족스러운 얼굴이었다. 음부에서는 전에 섹스 할 때 보다 훨씬 더 젖어있었다. 나는 늘어져 있는 누나의 입구에 바지를 끌러서 그대로 내 물건을 쑤욱 집어넣었다. 전과는 달리 처녀막이 사라진 입구는 내 물건을 삼켜주었으나, 한번밖에 사용한적 없는 그녀의 입구는 여전히 좁았고, 누나는 아직도 얼얼한지, 클라를 애무할 때와는 달리 얼굴을 찡그렸다.

“자..잠깐..동생아...나...좀..숨좀 돌리고...”

그렇게 말했으나, 넣지 않았을 때면 자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뜨겁게 조여 오는 그녀를 맛보고 있는 중에 빼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도 아까처럼 오직 싸기 위해서만 박는 게 아니고 조금은 여유를 부리면서 처음 부드럽게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파하는 것 같더니, 누나의 표정이 조금씩 풀려갔다. 한번 가버린 몸은 상당히 민감해진 모양이었다. 다만 그렇다고 아까처럼 쾌락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았다. 신음소리의 종류도 달랐고.

그녀는 겨우 두 번째 인데다가 나는 경험부족이니 뭐 할 수 없는 일이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강도를 올렸다. 그러다가 갑자기 체위를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나서 누나에게 부탁했다.

“누나, 이대로 몸을 돌려서 엎드려 주면 안 될까? 엉덩이를 나를 향해서”

“뭐어?...그...그런 자세는...도...동물 같은...”

“누나아아아”

나는 최대한 그녀의 모성본능? 아니 누나본능을 자극시키면서 부탁했다. 그러자 그녀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조심스럽게 몸을 뒤집어 주었다. 엎드린 엉덩이 사이로 그녀의 동굴이 훤하게 드러났다. 나는 다시 그녀의 입구에 물건을 삽입했다. 뒤로 박으니 또 느낌이 새로웠다. 하지만 그녀의 반응은 그렇지 않았다.

“아앗...그...아까보다 더 아픈데....”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말소리가 정말로 아파나 나오는 신음소리였기 때문에 나는 그대로 물건을 빼버렸다. 피차 경험도 없는데 후 배위는 무리인가? 어쩔 수 없이 다시 정상위로 체위를 돌려서 다시 물건을 밀어 넣었다. 이게 뭔 짓인지. 섹스한 번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흥분도를 높이기 위해서 피스톤의 강도를 높여보았다. 후배위보다는 고통자체는 없는지 별다른 거부반응은 없었기에 나는 그녀의 조임을 느끼면서 조금씩 절정으로 치달았다. 그래도 누나와의 첫 섹스 때도 느꼈지만 예전에 비하면 싸는 속도가 많이 느려졌다는 게 와 닿았다.

“거..거긴..아학..”

그때였다. 누나가 갑자기 뭔가 느꼈는지 찌릿하게 반응을 했다. 내가 앞뒤로 가져가던 피스톤 운동을 살짝 원을 그리듯 돌려주었을 때 일어난 일이었다. 너무 앞뒤로 박으니 단조로워서 다른 느낌을 받으려고 한 행위였는데 오히려 누나의 성감대를 자극했는지 반응이 오자, 계속해서 원을 그리듯 피스톤 운동을 시도했다. 하지만 다시 그 반응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더 누나의 성감대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이번에는 내가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절정의 순간이 찾아와서, 나는 그대로 물건을 뽑아내서 바닥으로 정액을 뿌려버렸다.

“하아..하아...”

그래도 너무 아파해서 맘 놓고 즐길 수 없었던 첫 번째 보다는 나름 괜찮았던 섹스라고 생각하면서 그녀에게 안겨들었다.

“그래..이리와,, 우리동생...”

그러면서 다시 또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 보니 레벨업 생각이 떠올랐다. 처음처럼 아파하는 것도 아니고, 한번쯤은 더 할 수 있다 싶었다.

나는 살짝 몸을 때고는 옷을 입는 척 하면서 상태창을 터치했다.

[히든미션 「포장마차의 정체를 밝혀라」 클리어, 미션난이도 C]

[축하합니다. 보너스 3억5천만원이 입금되었습니다.]

그러자 나타난 건 히든미션 클리어를 알리는 창이었다. 아직 본거지를 섬멸하지도 않았는데 클리어가 된 걸 보면, 장기밀매조직을 소탕하는 게 목적은 아니고, 포장마차와 이 집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 미션이었나 보다. 매우 기쁜 소식이었다. 히히히. 그런데 그렇게 많이 죽을뻔 했는데 난이도C 라는건 불만이었다. 무슨 기준일까.

그리고 그녀는 잔당을 섬멸하러 갈 것 같은데 도와줘야 하나? 아무래도 여기서 발 빼는 건 좀 그랬다. 목숨이 중요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를 포근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버리기는 그랬다. 게다가 무형검도 있다.

누나와 행동을 같이 하자고 생각하면서 일단은 클리어창을 치우고 상태창을 다시 터치했다.

김영준

나이: 25세

직업: 백수

레벨: 3

체력: 65

정력: 70

매력: 22

크기: 20

지속력 : 16

지력: 70

소지금: 731,843,210원

성공횟수: 5

경험치 : 550/615

늘어난 돈과 함께 경험치도 100이 올라있었다. 처음에 얻은 경험치가 199라서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노가다를 위해서 로드창을 불러냈다.

[로드하시겠습니까?]

레벨.3 미궁의 밤거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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