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편집자, 강시언. 그는 늘 엑스트라 인생으로 살아왔다. 현실에서도. 그리고 소설 속 세계에서도. 갑자기 배달된 5권 분량의 판타지 소설. 눈을 떠보니 강시언은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어 있었다. “언제까지 들러리 인생에서 허우적거릴 거냐. 나도 좀 빛나보자!” 등급은 엑스트라지만, 인생은 주인공처럼! 한 명의 엑스트라가 소설 속 세계를 평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