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55화 (256/363)

“젠장이라······.”

헤더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말.

“차라리 건방진 녀석이 더 낫군.”

부드러운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전장을 휘돌았다.

로안의 주변으로 시뻘건 불길이 넘실거렸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