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7. 컷컷컷 VS TC1
제목 : 성이 노고 이름이 아인 아이는 들어라
내용 : 시급히 방주를 만들거라
ㄴ : 외람되지만 선생님 노고라는 성씨는 없습니다
ㄴ 글쓴이 :진짜 외람되니까 그냥 꺼지거라
ㄴ : 성이 노고고 이름이 아인? 노고아인? 고아가 아니란 뜻인가요?
ㄴ : 저 드립 보니까 예전에 우리 반에 이름이 노예미 였던 얘가 떠오르네 ㄴ :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 : ??? : 딸아 무슨 짓이냐...
ㄴ : ??? : 이름을 계승 중입니다 어머니
ㄴ : 선생님 그래서 노고아인 씨는 왜 찾나요
ㄴ 글쓴이 : 본인 방금 TC1 봇듀 미드빵 보고 지려서 제2차 대홍수 일어날 예정이니 방주를 짓거라
ㄴ : 지려서 대홍수 일으킬 노력이면 그냥 익사당해 뒤져줄게 마음껏 지려라
ㄴ : 지리긴 했어 ㄹㅇ;
ㄴ 글쓴이 : 방금 그 경기를 보고 찌찌가 웅장해져서 C컵이 됐습니다
ㄴ : 웅장해진 게 C야...?
ㄴ 글쓴이 : 뭐 C발아 원래 B컵이 딱이야 C급이상부터는 일상생활에 지장생겨서 별론데 크면 쳐지고 맞는 속옷이랑 옷 찾기도 힘들어지고-
ㄴ : 불편하긴 하더라 ㅋ
ㄴ 글쓴이 : 아
ㄴ : 너무 잔인해서 못보겠엉ㅠㅠ
ㄴ : C컵은 얻어맞기만 했는데 왜 진 건 B컵이냐
ㄴ : 2차 대지림에 눈물까지 추가되겠내 ㄹㅇ;
ㄴ : 바다가 짠 이유 ㄷㄷ
ㄴ 글쓴이 : 아니 내 찌찌얘긴 그만하고 ^^ㅣ발들아 그래서 담겜 언제 시작하는데
ㄴ : ? 뭔 담 겜
ㄴ : 아니 ㅋㅋ 솔직히 이 정도 했으면 좀 인정해 줘라 ㅋ
ㄴ : ㄹㅇ ㅋㅋ 숨컷이 저 멤버에 데라에 모와이까지 데려다가 똥꼬쇼를 했는데
최재훈이 실행한 일련의 계획.
그리고, 서포터인 모와이가 미드빵에서 국내 3대 원딜 중 한 명인 사이트를 상대로 보여준 활약.
그로 인해, 서포터에 관한 인식은 즉각적인 개선을 보였다.
물론.
갑자기-
제목 : 서포터 갱장해애애앳!!!!
내용 : 도구 소리 듣던 본인, 알고 보니 쌉고수였지만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 거였습니다?
캬 ㄷㄷㄷㄷㄷㄷㄷㄷ
라노벨감성 오저따
ㄴ : (개구리가 주먹 치켜들고 있는 이모티콘)
ㄴ : 간디... 이래도 비폭력입니까?
ㄴ : 간디 당신은 틀렸어
ㄴ : 아 서폿쉑들 또 으스대고 다닐거 생각하니 정신 혼미해지네 ㅋ
사람들의 인식이 180도 일변해서 서포터를 찬미하고 인정하고 나설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제목 : 서폿들 좀 치네 ㅋ
내용 : ㄹㅇ ㅋㅋ
ㄴ : 근데 못하는 애들은 못하잖아 ㅋ
ㄴ : 그건 다른 포지션도 그렇잖아 ㅋ
ㄴ : 하긴 ㅋ
ㄴ : 왜 다 말 끝에 ㅋ를 붙이나요 ㅋ
ㄴ : 말 끝에 노 붙이는 것보단 낫잖아 ㅋ
ㄴ : ㄹㅇㅋㅋ ㅋ
제목 : 조컷님 감사합니다 ㅠㅠ
내용 : 도구들에게도 드디워 인권이 ㅠㅠ
ㄴ : 황족이신데도 아랫것들을 굽어보시는 그야말로 황족 미드의 품격 ㄷㄷ
ㄴ : ㄹㅇ;; 지가 공주라는 정신병자 숟가락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네
ㄴ : 아니 ^^ㅣ발 배은망덕한 새끼들아 경험치도 나눠주고 돈 남으면 핑크와드도 사 줬더니 그 은혜를 이렇게 갚아?
ㄴ : ㄹㅇ ;; 목화밭 오너 마인드 그 자체네
ㄴ : 우린 더이상 노예가되지 않는다 십새끼들아
ㄴ : 조컷 만세!
ㄴ : 노예들을 해방시켜주신 에이브라함 숨컨 ㄷㄷ
ㄴ : 숨컷 A컵임?
ㄴ : 오호! 에이브라함 숨컨이라 , 숨컷 A컵이라! 이건 누군가가 설명을 필요로 할 정도로 수준 높은 언어유희군!
ㄴ : 아니 필요 없는데
ㄴ : 반갑다! 내 소개를 하도록 하지! 나는 참견쟁이, 스피드와이건!
ㄴ : 아니 꺼지라고
ㄴ : 숨컷이 A컷임은 '에이브라함'이 'A브라 함' 즉, A브라를 했다는 말과 발음이 동의하단 걸 하는 언어유희야!
ㄴ : 아니 ^^ㅣ발년아 설명하지 말라고
ㄴ : 아아악 ^^ㅣ발 2배로 조까태
ㄴ : 그럼 이만 스피드왜건은 쿨하게 사라져주지!
ㄴ : 어딜가 ㅅㅂ년아 니도 공범이야 이제
ㄴ : 저새끼들 모가지 따서 캐스터네츠 만들어!
-다수의 신고로 댓글 사용이 일시 정지된 유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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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서포터에게만 엄격하게 작용하던 조건들.
그러니까, 편견에 한해서는 엄청난 개선을 보였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렇게, 오늘 숨컷이 준비한 컨텐츠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ㄴ 글쓴이 : 아니 내 말은 ㅄ들아
ㄴ 글쓴이 : 조컷은 겜 안하냐고
아니지.
일단락되었다고 해야 할까?
ㄴ : 아 ㅋㅋ
ㄴ : ㄹㅇ ㅋㅋ 그거면 ㅇㅈ이지
[1부 종료되고 이제 2부 시작합니다]
[관객들은 자리에 착석해 주세요]
[와 2부는 뭔가요!]
[크리스마스 2부보다 설레네 ㄷㄷ;]
[크리스마스에 2부도 있었누?]
[이브 말하는 것 같은데]
[세상에]
[그래서 2부 뭐 하는데?]
[뭐 하긴 ㅋ]
서포터가 구멍인 팀 VS 원딜이 구멍인 팀.
서포터의 전설 데라 VS 도전자들.
TC1 SIGHT VS TC1 MoY.
엄청난 관심을 끈 숨컷의 서포터 인식 개선 프로젝트는, 주로 결투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즉, 지금에 와선 레오레 판 전체를 아우르는 이 엄청난 열기는.
결투로 달아오른 것이라 볼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다.
제목 : 야 근데 쟤네는 겜 안 하냐?
내용 : 쟤네도 데라랑 함 떠 봐야 하는 거 아님? ㅋ
하다 못해 사이트나 모와이라던가
방치되고 있는, 아주 흥미롭고 또 매력적인 검투사들에게로 말이다.
현재 레오레 판에서 가장 핫한 집단인 컷컷컷 크루.
그 크루의 일원인-
ㄴ : ㄹㅇ ㅋㅋ 권찐쉑 쟤네랑 붙으면 어케 되는지 궁금하긴 해ㄴ : 어케 되긴 ㅋㅋ 일찐 만난 권지현의 지갑마냥 탈탈 털리겠지 ㄴ : 나 권지현 구독잔데 다른 애들 다 나름대로 선방했는데 혼자 뚜들겨 맞고 질질짜는 권지현 보고싶다 ㄹㅇ;
ㄴ : 아 ㅋㅋ 구독자가 보고 싶다면 보여줘야지
필시, 타격감이 아주 찰질 권지현.
ㄴ : 그러고 보니 삼피 쉑도 피지컬 하나는 탈아마추어급 아님?
ㄴ : 탈 아마추어급이 뭐야 ㅋㅋ 프로 중에서도 1:1라인전으로만 따지면 쟤 이기는 애 손에 꼽음 ㅋㄴ : 진지하게 뇌 없는 페이스 소리 듣는 새기잖아 ㅋㄴ : 아 그러면 뭐하냐고 ㅋㅋ 레오레는 5:5 겜인데
ㄴ : 그렇게 잘하면 철혈권이나 하러 가라고~
어쩌면, 엄청난 그림을 보여줄지도 모르는 피지컬 강자 삼피.
그리고 그 중 가장 으뜸으로 기대되는 크루원이라 함은 당연히-
제목 : 야 그러고 보니 솔랭 vs 프로 구도 이야기 나온 김에
내용 : 조컷 얘는 프로들이랑 만날 땐 보통 어땠냐?
ㄴ : 숨컷 달릴땐 프로들 거의 없었음
ㄴ : ㅇㅇ 프로들 시즌 막 끝나서 솔랭 아직 점수 낮아가지고 숨컷이랑 못 만남ㄴ : 그럼 머임? 빈집털이임?
ㄴ : 아 ㅋㅋ 숨컷이 프로들 가오상할까봐 일부러 빈집일 때 털어준 건데 ㅋㅋ 이걸 모르네 ㄴ : ㄹㅇ ㅋㅋ A컵 숨컵님 음해하는 새끼들 또 나오네 ㄴ : A컵 숨컵은 또 뭐야 골때리네 ㄴ : 일단 숨컷이 저기 있는 솔랭 전사들 다 서열정리 끝낸 상태긴 해 ㅋㄴ : 저기서 미드는 두명밖에 없는데?
ㄴ : 겜으로 발랐으면 서열정리 끝난거지 ㅋ 미드도 라인전에서 만났을때 털다시피했고 ㄴ : 숨컷 쟤 플레이 스타일이 로밍 위주라 티가 잘 안 나는 거지 그때 봤는데 쟤 라인전 능력 그냥 어나더 레벨임 ㅇㄴ : 챌딱이들 상성 무시하고 그냥 줘패더만 ㅇ
ㄴ : 그럼 숨컷이랑 데라랑 뜨면 어케 되냐?
숨컷.
단언컨대, 현재 국내뿐만이 아니라.
솔랭뿐만이 아니라.
모든 레오레 판을 통틀어서 가장 화제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플레이어.
검투사.
그가 결투로 달아 오른 지금 판에 참가하지 않고 끝이 나는 건.
가수의 최대 히트곡이 나오지 않고 콘서트가 끝나는 거나 다름없었다.
[아 ㅋㅋ 선생님들 다른 사람들 불러다가 얻어맞게 해 놓고 본인들은 구경만 하시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ㅋㅋ]
[ㄹㅇ ㅋㅋ]
[아 ㅋㅋ 어쩔 건데 컷컷ㅋ서 크루가 까라면 까야지 ㅋㅋ]
[ㄹㅇ ㅋㅋ 컷컷컷 크루가 하라면 휴방날 째고 방송 키고 서포터들 궁디 팡팡해주고 은퇴한지 500년 지난 화석한테도 얻어맞고 그래야지 ㅋㅋ]
[저건 화석이 아니라 고대병기잖아]
[데라 고대생임?]
[SKY중에서 미술 제일 잘하는 애들은? 고대생 왜냐? GO데생이니까 엌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은 아구창딱 이라는 대학교에 입학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구창딱대샘 ㄷㄷ]
[논란) 컷컷컷 크루 갑질 논란]
[아 ㅋㅋ 방송인인데 여기서 암것도 안 하고 방종한다? ㅋㅋ]
[그 날로 방송 그만두고 죄송 해야지 ㅋ]
[죄송인 크루 컷컷컷 ㄷㄷ]
[삼컷 크루 안 나오면 물구나무 서서 토하면서 오줌싸고 똥쌈]
[그걸 방송키고 하면 컷컷컷 크루 공채 통과할수 있을걸]
그렇게.
컷컷컷 크루가 미드빵을 참가하지 않으면 물구나무서서 오줌 싼다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흠… 이걸 어쩐다."
너무나도 열정적이여서, 강압적이기까지 한 그 분위기에 최재훈은 얼굴을 찌푸리며 고민에 잠겼다.
표면적으론 말이다.
속으론-
(인정의 최재훈 : 이의 있습니까? 없는 것 같군요. 만장일치로 현 상황을 '개꿀띠'로 인정할 것이 인정되었습니다.)
'개꿀띠.'
안 그래도.
이렇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를 짓기엔 아쉽다고 느끼던 차였다.
하지만, 이 뒤로 할 수 있는 거래 봐야 미리 기획해 놨던 '일반 서포터 플레이어 초청해서 미드빵 진행하기'정도인데.
서포터 논란이 어느 정도 해소된 상황에서 이를 진행해 봤자, '뇌절'이 되어 버릴 터였다.
끝내야 할 때, 욕심 때문에 끝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결국 분위기를 이어가긴커녕 점점 식다가 마무리 되었겠지.
결국, 눈물을 머금고 박수칠 때 떠나야겠다 생각하던 차였는데.
시청자들 쪽에서 이렇게 알아서, 원하는 컨텐츠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다니.
그것도, 즉석으로 진행해도 큰 탈이 없을 구성에.
컷컷컷 크루를 단체로 홍보할 기회가 될 컨텐츠를.
최재훈으로선 울부짖으며 팬티를 찢을 정도로 반가울 일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반가운 티를 내면-
[설마 이거 좋다고 받아들이는 건 아니겠지 ㅋㅋ]
[그러면 데라랑 TC1 이용해서 좋다고 지들 크루 홍보하는 거지 ㅋ]
저런 일부 헤이터들에게 트집거리를 줄까봐.
짐짓 곤란하다는 연기로-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이걸 어쩌긴 ^^ㅣ발아 저째야지]
[나는숨컷믿어숨컷믿는나를믿어나를믿는숨컷을믿는나를믿는숨컷을믿는믿어]
본의 아니게 시청자들의 애를 태우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권지현에게 물었다.
"지현 씨, 어떡할까요?"
그에 우리의 권지현은.
"아, 저는 좀 곤란-"
최재훈의 연기를 보고 눈치 좋게, 그를 대신해서 욕받이가 될 의도로 헌신적이면서도 눈치 없는 행동을 하려다가-
지긋이-
"-하지만. 그래도, 시청자 분들이 원하신다면야."
공기를 가르듯 총알처럼 찰나에 지나간 최재훈의 정색을 포착하고 노선을 바꾼다.
"아, 그런가요? 그러면 제나 씨는요?"
그녀 역시 최재훈의 연기를 보고-
"아니 뭐. 방송 하루 이틀 해?"
그가 자신의 말에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여기에서 끝낸다는 그림이 되도록 욕받이를 자처할 생각이었으나.
지긋이-
"지금 이 상황에서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나."
"아… 그러면 데라 선생님이랑 선수 분들은… 어찌…."
"아, 전 괜찮으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저는, 뭐. 팬 분들이 원하신다면야.
-찰랑!
=아~ 어쩌겠어 자기. 팬 분들이 이렇게나 우리의 공동 작업을 원하는데. 한 번 끝장 내 주자고~
그렇게.
컷컷컷 크루가 개인적인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데라와 TC1선수들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동의에 따라 시청자들의 바람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되어.
[ㅋㅋ 고민하는 척 뭔데 이미 빨대 꼽고 싶어서 안달났으면서]
[아 좀 꺼져 억까새끼들아 ㅋㅋ]
[이 분위기를 못읽는 찐따새끼들은 ㄹㅇ ㅋㅋ 사회장애라도 있냐?]
헤이터, 억까들이 개입할 여지가 원천 차단되자.
"아, 그런가요? 이거 곤란한데…."
[아니 뭐가 곤란해 ㅅㅂ]
[하나도 안 곤란하니까 제발요 ^^ㅣ발]
-찰랑!
-…님이 100, 000원을 후원했습니다.
=얼마면 돼?
"아니, 이게 진짜로 곤란한 게."
최재훈이 비로소, 피식.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이트 선수가 나한테 발리면, 응? 사이트 선수 입장이 뭐가 돼."
분위기에 다시금 불을 지폈다.
-찰랑!
=내 입장이 뭐가 되긴 부끄러워서 프로활동도 못하고 시집도 못 가게 될 거니까 우리 자기가 책임져 줘야지
[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졌다 사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
[치근덕 거린 죄 사형!]
[책임지고 선수 생활 끝장내 주죠 ㅋㅋ]
[아 근데 ㄹㅇ 숨컷이 사이트를 이긴다고?]
[아무리 그래도 그건 무리일듯 ㅋ]
최재훈이 기세를 타서 그림판을 열고-
"그러면, 여러분. 이렇게 합시다."
미리 그려 두었던 그림을 시청자들에게도 보여준다.
"보니까. 지금 여러분은 이렇게-"
<삼피, 숨컷, 권지현>
"저희 컷컷컷 크루 셋이-"
"이렇게 세 분 중 한 명이랑 미드빵을 하는 걸 보고 싶으시다는 건데."
<삼피, 숨컷, 권지현 VS MoY or SIGHT or DEADLIGHT>
"그러면 차라리 이렇게 하죠."
최재훈이 그림판을 리셋한 뒤.
난잡했던 소재들을 해체한 뒤 정연하게 정리해 보았다.
그러자-
현재 주어진 소재들로 그릴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나왔다.
<컷컷컷 VS T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