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화 〉39화 아리스톨 처녀 접수 & 조교 완료
푹.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고대했던 것이 꽃잎을 가르고들어와 처녀막을 뚫은 순간, 아리스톨은 마침내 자신이 영영 구제받을 길 없는 진정한 암캐로 전락했음에 몸서리치며 환희의 눈물을 흘렸다. 더 이상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 없었고 본능이 원하는 대로 엉덩이를 흔들며 성을 갈구하고 쾌락을 탐해도 괜찮았다. 더 이상 자신은 처녀가 아니었으니까. 더 이상 자신은 순결하지 않았으니까.
진정한 의미에서 암캐가 된 것이 기뻤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영원히 성 처리 취급을 받는 성노예가 되어 헐떡이게 되었음이 행복했다. 오벨 왕국의 첫째 공주라는, 제일 기사라는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신을 마음껏 드러내도 괜찮다는 게 너무나 기뻤다.
“하아아아앙…….”
쾌락에 도취된 음란한 미소가 입에 걸리고 자지에 꿰뚫린 보지에서 꿀물이 펑펑 솟았다. 그냥 꽂혔을 뿐인데도 너무 좋아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이대로 자지에 꿰인 채로 평생 네발로 기어 다니라고 해도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처녀막이 찢기며 느껴지는 따끔한 통증마저도 암캐가 됐다고 증명해 주는 것 같아 몸서리쳐질 정도로 기분 좋았다.
“박히니까 어때? 기분 좋냐?”
“네, 좋아요, 주인님…… 너무 기분 좋아요…….”
“너만 기분 좋으면 다지?”
조니의 싸늘한 책망에 아리스톨은 얼굴을 붉히면서 입술을 핥고 엉덩이를 흔들었다.
“죄송해요, 주인님…… 주인님 자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제가 봉사해 드려야 하는데 그만 잊고 말았어요…….”
그리고 아양 같은 사과를 하는데 조니가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처녀막 뚫리고 너처럼 좋아하는 암캐는 처음 본다. 그렇게 기분 좋으면 또 뚫어 줄까?”
“네?”
아리스톨은 주인님의 말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성적 지식이 아무리 얕다고 해도 처녀막은 일생에 하나뿐이라는 걸 모르지 않았다.
하지만 노예 도시에서는 아니었다.
“메디컬 센터에 가면 처녀막 재생 수술도 할 수 있거든. 처녀를 원하는 고객에게 납품할 때 하는 수술이지. 관심 있어?”
조니의 말에 아리스톨의 얼굴이 확 붉어지고 꿀물이 꿀쩍꿀쩍 새어 나왔다. 처녀막을 또 뚫릴 수 있다니. 그것도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할 때마다 뚫리는 것조차 가능하다니…… 노예 도시가 바로 발할라였다. 이곳이야말로 신의 나라였다. 처녀를 잃고 진정한 암캐로 거듭나는 그 쾌감을 평생토록 누리게 해 줄 수 있는 곳이 신의 나라가 아니라면 어디란 말인가.
아리스톨은 또다시 주인님께 안기면서 처녀막을 뚫리고 그 달콤한 쾌감에 울부짖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그리고 또 꿀물을 왈칵 흘려 내며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주, 주인니임…….”
목소리가 절로 간드러지고 아양을 부렸다.당연히 자지를 물고 있는 보지도 가만있지 않고 기분 좋으실 수 있도록 부드럽지만 흡입력 있게 조이고 빨아들이며 천천히 앞뒤로 움직여 갔다.
“왜?”
“아이, 차아암…….”
아리스톨은 계속 교태를 부리면서 봉사를 계속해 갔다. 엉덩이를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고 보지로 물었다 놨다를 반복하며 자지를 자극했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었지만 본능은 위대했다. 처녀막이 뚫린 순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첫 키스를 할 때 자연스럽게 혀가 움직여지는 것과 다를 게 하나도 없었다. 조이고 풀고 빨아들이고 뱉는 것은 암캐의 기본 소양일 뿐이었다.
더 나아가 속으로 스스로를 끊임없이 욕하고 학대하며 자학을 했다.
‘전 정말 구제할 수 없는 음란한 암캐 년이에요, 주인님. 이런 음란한 암캐를 부디 용서하지 마시고 계속 괴롭혀 주세요. 리즈와 베티도 주인님께 바칠 테니 그 아이들과 함께 주인님께 봉사할 수 있게…… 하아앙…… 허, 허락해 주세요…… 흐읏…… 주인님이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 테니까 길거리의 창녀로 만드셔도 좋고…… 주인님 정액만 먹고 살아가게 기르셔도 좋으니……! 하아아앙……! 제발 이 암캐를 벌해 주세요……!’
울컥울컥……!
그것은 스스로가 기분 좋아지기 위함이 아니었다. 주인님이 보지를 더 기분 좋게 느끼실 수 있게 꿀물을 흘리기 위한 자기 학대였다.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도 물론 느끼기는 했지만 아리스톨은 그 쾌락에 빠져들지 않았다. 오로지 주인님께서 더 느끼고 기분 좋아지실 수 있는 데만 온 신경을 쏟고 있었다.
그래야만 처녀막을 또 뚫어 주실 테니까. 흡족하셔야지만 다시 한 번 자신의 처녀를 단숨에 꿰뚫어 진정한 암캐가 되었을 때의 그 행복함을 또 느끼게 해 주실 테니 오로지 그 포상을 받기 위한 일념으로 참아 내었다.
그리고 조니 역시 그런 변화와 노력을 곧바로 알아챘다. 살랑거리며 엉덩이를 흔들기만 할 때는 티가 안 났지만 그 이후 갑자기 얼굴을 티가 날 정도로 확 붉히고 음란한 미소가 입에 걸리더니 보지 안에 홍수가 난 것처럼 꿀물이 넘쳐흐르니 모를수가 없었다. 꿀물을 흘리기 위해 마음속으로 자신을 매도하고 욕하면서 피학심을 부채질하는 게 눈에훤히 보였다.
타고난 신분과 능력의 차이가 커 이렇게 길들이기까지 힘들었지만 가치는 있었다. 이 얼마나 귀여운 암캐란 말인가.
주인님을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귀여운 암캐의 모습을 보니 조니도 힘이 불끈 들어갔다. 지금까진 아리스톨 혼자 움직이게 하고 가만있었지만 이제 본인도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으읏! 너, 너무 좋아요, 주인님! 그렇게 움직이시면 저 가, 가 버리는데……! 봉사 못 해 드리잖아요…… 하아앙!”
“이제 막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가버리겠다고? 얼마나 음란해야 참을성이 이렇게 없는 거야?참아!”
“하앙! 주인님이 너무 잘하셔서 그런 거예…… 하아앙! 거, 거길 그렇게 문지르면……!”
전신이 성감대고 맞는 것조차 기분이 좋은 아리스톨에게 직접 삽입은 쾌감이 커도 너무 컸다. 처녀막 재생 포상을 받기 위해 봉사를 하고 싶은데 허리가 움직여지지 않았다. 너무 민감하게 느껴지는 몸뚱이다 보니 가만히 버티고 있는 것만 해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에라이, 암캐 같은 년. 리즈가 보면 참 좋아하겠다. 우리 언니가 이렇게 음란한 암캐였구나 하면서. 동생 얼굴 보기가 부끄럽지 않아?”
꾸우우우우우욱!
리즈 얘기를 꺼내자 아리스톨의 질이 엄청난 압착력으로 조니의 자지를 쥐어짜기 시작했다. 마치 으깨 버리는 수준이었다. 또한 엄청난 질압에 자지가 밀려 나올 정도였다.
“와, 이년 조이는 힘 장난 아니네. 리즈 얘기 하니까 그렇게 좋았어? 동생 앞에서 박히고 싶어?”
꾸우우우우우욱!
아리스톨은 눈을 꼭 감고 눈물을 뿌리며 도리질을 쳤지만 보지는 이미 조이다 못해 조니의 자지를 귀두까지 밀어낸 상태였다.
기가 막힌 조니가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있어 보았더니 꽂혀 있는 자지를 중심으로 몸 전체가 뒤로 밀려나고 있었다. 이 정도로 잘 조이는 노예 얘기는노예 도시에서조차 들어 본 적이 없었다. 보통 꽉 문다거나 잘 조인다는 정도로만 표현해도 질 근육을 잘 쓴다는 소리인데 자지가 아예 바깥으로 빠질 지경이었다. 안 빠지려고 버티는 것조차 평소의 삽입보다 힘을 더 써야 했다.
“이년 진짜 물건이네. 조만간 자매 대면 한번 시켜 봐야겠다. 누가 더 잘 조이는지 비교해 보자고.”
“하아아아아아앙! 리즈 얘기는 그, 그만……!”
“왜, 누가 더 잘 조이는지 궁금하지 않아?”
“아, 안 궁금해요오오옷……!”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보지는 조니의 귀두를 잘라 먹을 기세로 꽉 물고 조이고 있었다. 리즈의 엉덩이에 전혀 밀리지 않는 조임이었다.
‘야옹이는 괄약근만 조여서 잘라 버릴 기세더니 암캐 년은 아예 보지 밖으로 밀어낼 기세네. 막내인 베티는 어떨지 기대되는데?’
일곱 자매 중 둘에게 소질이 있다면 다른 자매들에게도 같은 소질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둘의 맛은 보았으니 이제 막내의 맛을 볼 차례였다.
“리즈는 궁금해할 것 같은데?”
“네? 그, 그게 무슨 말이세요, 주인님?”
짝!
“하으으으으으읏!”
조니는 피부가 너덜너덜해진 아리스톨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한 대 짝 후려갈기면서 자지를 있는 힘껏 단숨에 밀어 넣었다. 마치 산 하나를 가르고 뚫고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어찌나 꽉 다물려 있던지 처녀막을 뚫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저항이 느껴졌고 당연히 그만큼 쾌감이 강했다. 삽입하는 것만으로도 사정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후우. 힘 좀 빼면 다시 밀려 나올 것 같네. 넌 무슨 말일 것 같은데?”
“자,잘 모르겠어요…… 하아아앙…… 주인님 거 너무 기분 좋아서…… 아무 생각도 안 들어요……!”
“그럼 실컷 먹여 줄 테니까 내가 쌀 때까지 가지 마. 알았어?”
“네, 네! 참을게요! 참을 테니까……! 암캐 보지에 주인님 정액 낙인 찍어 주세요……!”
“좋아. 먼저 가 버리면 안에다 안 싸 준다!”
“참을게요! 반드시 참을게요!”
아리스톨은 당장이라도 갈 것 같았지만 주인님의 정액을 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가는 것을 참았다. 질내 사정은 받아 본 적이 없었지만느낌은 알고 있었다. 입천장에 분출하는 정액을 느껴 봤으니까. 입천장으로 싸 주는 것도 그렇게 좋았는데 안에다 직접 싸 주면 얼마나 좋을지를 생각해 보면 절대 질내 사정을 포기할 수 없었다.
‘주인님 정액으로 가고 싶어…… 끈적한 정액으로 뒤덮이고 싶어……! 암캐한테 정액 주세요……! 음란한 암캐에게 주인님의 정액을 뿌려 주세요!’
아리스톨은 잠시 후 다가올 극도의 쾌락을 기대하며 이를 악물고 절정을 참았다.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가 버릴 것 같았지만 꿋꿋하게 참았다.
‘후우, 슬슬 쌀 것 같네. 그나저나 암캐 주제에 생각보다 잘 참는데? 이러면 재미없지.’
그러나 조니는 아리스톨이 얌전하게 버티는 걸 바라지 않았다. 암캐는 암캐다워야 했다. 그래서 사정하기 직전, 아리스톨의 등 위로 몸을 숙이며 귓가에 대고 천천히 속삭였다.
“언니라 그런지…… 동생보다 잘 조이네?”
“무, 무슨, 흐읍~~~~~~~~~! 흐, 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꾸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울컥울컥! 울컥울컥!
그 순간 엄청난 조임과 함께 보지에서 홍수가 났고 그 조임에 힘입어 조니 역시 시원하게 사정을 했다. 사정 자체보다 암캐 년이 멋진 표정으로 먼저 가 버린 게 더 만족스러웠다.
경악으로 두 눈을 휘둥그레 뜬 채로 절망을 느낀 표정. 하지만 곧바로 그 이후에 지어지는 배덕적인 달콤한 미소.
참지 못하고 먼저 가 버려서 포상을 못 받게 됐다는 안타까움보다 동생이 이미 먼저 암캐로 전락했다는 데에서 느낀 쾌감이 훨씬 컸던 것이다.
쉴 새 없이 울컥거리며 흘러넘치고 있는 꿀물과 부족하다는 듯이 꿈틀거리는 꽃잎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또한 입가에 지어진 더없이 음란한 미소나 전체적으로 붉게 달아오른 피부만 봐도 동생의 타락을 진심으로 반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동생이 이미 안겨서 처녀를 뺏긴 게 기쁜 게 아니라 동생이 처녀를 뚫리며 뺏기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게 된 데에서 기뻐하고 있는 것이었다. 만약 눈앞에서 리즈와 베티를 윤간이라도 시키면 자위를 하면서 흥분하다가 끼어들지도 모를 만큼 음란한 암캐였다. 겉으로는동생들의 고통을 나눠 받겠다는 명목으로, 그러나 속으로는 다 같이 암캐로 전락한 비참한 신세라는 것을 즐기며 황홀함을 느끼기 위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리즈와 베티를 그렇게 써먹을 순 없었다. 이 세 자매들은 오로지 조니 자신만을 바라보고 목숨을 바칠 수 있도록 조교할 생각이었으니까.
‘그래도 상상할 여지는 주는 게 더 재미있겠지, 쿡쿡.’
조니는 진심으로 즐거워하며 덜덜 떨면서 쾌락의 여운에 잠겨 있는 아리스톨의 머리를 자상하게쓰다듬어 줬다.
“조만간 소개시켜 줄 테니 기대해.”
“……네…… 주인님…… 기대할게요…….”
그렇게 대답하는 아리스톨의 얼굴은 배덕적인 음란한 미소로 가득 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