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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화 〉24화 리즈 애널 처녀 접수 (25/95)



〈 25화 〉24화 리즈 애널 처녀 접수

“우리 야옹이, 잘 있었어? 주인님이 야옹이 주려고 우유랑 사료  왔단다.”

조니가 낡은 판잣집의 문을 열며 그렇게 말하자마자 집 안쪽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야옹야옹!”

그리고 방울을 딸랑거리며 네발로 후다닥 달려 나오며 조니의 발치에 자리 잡고는 다 낡아 헤진 신발과 발목에 뺨을 비벼 댔다. 그런 고양이의 꼬리는 사랑스럽게 좌우로 살랑거리고 있었다.

조니는 자기도 모르게 아빠 미소를 지었다.

“……우리 야옹이, 왜 이리 예쁜 짓 하지? 이거 아무래도 상 줘야 되겠네?”

“야옹야옹! 야오옹~”

고양이는 꼬리를 살랑거리며 조니의 발에 머리를 비비다가, 작고 앙증맞은 혀를 내밀어 조니의 손끝을 할짝할짝 핥았다. 목에서는 끊임없이 애교스런 울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야옹~ 야옹~”

“어유, 예쁘다. 진작 이렇게 말 좀  들었으면 오죽 좋니?”

조니가 무릎을 굽히며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고양이는 기분 좋게 손길을 느끼다가 아예 발치에 드러누워 주인님에게 배를 드러내고 야옹거렸다.

“미야옹~”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조니는 배를 긁어 주며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그래, 우리 야옹이 참 예쁘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렴. 사료도 꼬박꼬박  주고 간식도 줄 테니까. 알았지?”

“미야옹~ 야옹야옹!”

조니는 자신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고양이를 한동안 쓰다듬어 주다가 방금 사 온 우유와 신선 식품 통조림을 꺼냈다.

“자, 야옹아 밥 먹자. 배고팠지?”

“야옹야옹!”

고양이는 통조림을 따고 있는 조니의 손가락을핥으며 애교를 부리고 발치에 놓아줄 때까지 얌전히 기다렸다.그리고 먹기 전에도 조니의손에 머리를 비벼 감사를 표하고 나서야 혀로 할짝할짝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사랑스러운 꼬리는 여전히 살랑거림으로써 기분이 좋다는  알리고 있었다.

“자, 여기 우유도 있단다. 체하지 말고 맛있게 먹으렴, 야옹아.”

“미야옹~”

고양이는 우유를 따라  때도 애교를 한 번 부리고는 다시 통조림 사료와 우유를 할짝거리며 먹어 치웠다. 그리고 밥그릇 바닥에 남은 우유를 혀로 싹싹 핥아 마지막  방울까지 다 마시고 통조림도 바닥까지 핥아 깨끗하게 비운 뒤, 조니가 침대에 앉아 있는 걸 보고는 발치로 기어가서 몸을 말고 누웠다.

“미야옹…… 미야옹…….”

배부르게 먹게 해 줘서 감사하다는 울음소리였다. 고양이는 다시 꼬리를 살랑거리며 조니의 발에 머리와 양 뺨을 비벼 대고 애교를 부렸다.

“우리 야옹이가 주인님이 많이 보고 싶었나 보네?”

“야옹! 야옹!”

“그럼 이리 올라와 볼래? 주인님이 머리 쓰다듬어 줄게.”

조리가 그렇게 말하며 자기 허벅지를 툭툭 두드리자 고양이는 침대 위로 사뿐히 뛰어올라간 다음 조니의 허벅지에 두 앞발을 포개고 머리를 얹어 쓰다듬어 주기 좋게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 시작하자 코를 울리며 야옹거려 기분 좋음을 표현했다.

“미야옹~ 미야옹~”

“어쩜 이렇게 예쁜지. 그럼 이제 상 줄게, 야옹아.”

조니는 오른손으로는 계속 머리를 쓰다듬고 왼손은 꼬리 쪽으로 가져가 애널 꼬리를 가볍게 움켜쥐었다. 그리고 이제 주인님이 내려 줄 상이 뭔지 깨달은 고양이는 허리를 부르르 떨었다.

“싫으니?”

고양이는 황급히 도리질을 하면서 엉덩이를 주인님 쪽으로 쳐들었다.

“야옹! 야옹!”

“후후. 우리 야옹이도  받고 싶은 거야?”

“야옹! 야옹!”

고양이는 필사적으로 울면서 주인님의 상을 재촉하듯 엉덩이를 쳐들고흔들었다.

그 귀여운 모습에 조니는 오른손으로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왼손으로 잡은 애널 꼬리를 확 잡아 뽑았다.

부르르르릇!

장벽을 긁고 지나가는 비즈 알들이 주는 강렬한 쾌감에 고양이는 허리를 활처럼 휘며 애처롭게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다.

“미야~~~~~~~~~~~아옹!”

허리와 엉덩이가 덜덜 떨리고 귀여운꿀단지에서는 쉴 새 없이 꿀물이 흘러넘쳤다. 하루 동안 애널 꼬리를 꽂은 채로 고양이의 움직임을 연습했던 터라 성감이 끊임없이 자극받아 쌓여 있었고, 단숨에 뽑는 쾌감에 단숨에 절정으로 치달은 것이었다.

생전 처음으로 오른 절정을 엉덩이로 느낀 고양이, 리즈는 부끄러워 죽을 것 같았지만  쾌감에 몸을 맡기고 주인님의 허벅지 위에서 마음껏 부르르 떨었다.

‘부끄러워 죽을 것 같지만, 솔직히 기분은 좋아. 나는 부끄러움도 없고 체면도 없는 고양이니까…… 야오옹.’

왕궁에서는 절대로 이렇게 마음 놓고 느끼지 못하겠지만 이곳은 모든 여자를 노예로 잡아 부리는 곳이었다. 체면 같은 허례허식을 차리려다  사흘을 굶느니 차라리 주인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정신줄을  버리고 쾌감에 엉덩이를 떠는  훨씬 실리적이었다.

“기분 좋았니, 야옹아?”

“야옹, 야옹…… 미야오옹.”

리즈는 고개를 끄덕끄덕 주억거리면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러면서 눈치 볼 사람도 없고 체면도 필요 없다는 사실에 해방감마저 느끼고 있었다. 마법의 천재니 뭐니는 이곳에선 아무 의미도 없었다. 밥 줄 주인과 기다리는 노예. 오직 그 관계뿐이었다.

“그럼  줄까?”

그래서 주인님이 은근한 목소리로 물어봤을 때에는 망설이지 않고 엉덩이를 흔들며 야옹거렸다.

“미야옹~”

“하하. 우리 고양이가 솔직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주인님도 기분이 참 좋네.”

조니는 모든 부끄러움을 내던지고 솔직해진 고양이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보는 것도 기분이 좋았고 자신의 판단대로 조교 방향을 잡은 것이 완벽한 성과를 냈다는 것도 기분이 좋았다.

“자, 그럼 엉덩이 내밀렴.  기분 좋게 해  테니까.”

“야옹~”

조니는 거침없이 내민 작고 귀여운 엉덩이에 애널 꼬리를 부드럽게 꽂아 넣어 주었다. 비즈 알이 구멍을 지나 안으로 들어갈 때마다 허리를 부르르 떨면서야옹거리는 고양이가 그렇게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윽고 애널 꼬리가 끝까지 다 들어가자 조니는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자상하게 물어봤다.

“그럼 또 뽑아 줄까?”

“야옹!”

“하하, 너무 좋아하네, 우리 고양이?”

“야옹야옹!”

“자, 그럼 뽑는다. 실컷 기분 좋게 느끼렴, 야옹아.”

부르르르르릇!

“미야~~~~~~~~~~아앙!”

고양이는 또다시 꿀물을 울컥울컥 토해 내며 절정에 올랐고, 오르가즘에서 회복되자마자 다시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조니를 향해 쳐들었다.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달라는 귀여운 애원이었다.

“어유, 누굴 닮아서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네. 또 해 줄까?”

“야옹!”

“하하. 그래그래, 알았어. 오늘은 우리 야옹이가 예쁜 짓 많이 했으니까 원하는 만큼 기분 좋게 해 줄게.”

“미야옹~”

조니는  뒤로도 여섯 번이나 더 애널 꼬리를 꽂았다 뽑으며 고양이에게  없이 느끼고 갈 수 있도록 놀아 주었다. 고작 하루만 꽂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성감이 완벽하게 개발된 듯한 고양이의 모습이 그렇게 귀여웠다.

무려 8번을 엉덩이로 가고서야 비로소 만족한 고양이는 노곤해진 허리를 무방비하게 늘어트리고는 조니의 허벅지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허벅지와 침대가 흠뻑 젖어 축축하고 차가웠지만 엉덩이를 치울 힘도 없었다. 그냥 그대로 주인님의 허벅지에서 새근거리며 자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먀옹…… 먀오옹…….”

결국 수마를 못 이기고 그대로 잠에 빠지려는데, 고양이는 자신의 몸이부드럽게 안겨 허공으로 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침대로 옮겨 주는 건가? 편히 자라고? 이 주인님, 의외로 자상한 구석도 있었네? 후훗.’

리즈는 주인님의 포옹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두 앞발을 뻗어 목에 걸쳤다. 그리고 눈을 감은 채로 고개만 들어 올려 방향과 높이를 잡고는 혀를 할짝거리는 키스를 했다.

“쪽쪽, 할짝할짝, 야옹…… 쪽.”

처음엔 죽이고 싶을 정도로 밉고 싫었던 주인님이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좋았다. 그냥 신선한 우유와 먹을 만한 사료만 계속 준다면 이대로 평생 고양이 흉내를 내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었다.

‘응, 편해. 신경 쓸 것도 없고 책임질 것도 없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면 귀여움도 받고 기분도 좋아질 수 있…… 하읍!?’

리즈의 생각은 갑자기 입속으로 들어오는 말캉한 것 때문에 끊길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안고 침대로 옮겨 주던 주인님이 갑자기 깊은 키스를 해  것이었다.

잠이 확 깨는 바람에 눈을 치켜뜰 수밖에 없었지만, 리즈는 이내 자신의 신세를 받아들이고는 다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주인님의 목에 두른 앞발에 힘을 주며 키스를 받아들였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어렴풋하게 감이 오긴 했지만 그것도 그냥  대로 되라는 심정이었다. 그런 운명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이제 난 주인님의 고양이에서 여자가 되는 건가? 아니면 계속 고양이인 채로 안기기만? 후훗, 뭐 어때. 어느 쪽이든 다 좋아. 이젠 상관없어.  어차피 고양이인걸.’

키스를 나누면서도 끊임없이 코를 비벼 대고 볼을 비벼 대는 리즈는 이미 마음속까지 한 마리의 애완 고양이였다.

그래서 다음 순간 엉덩이에서 이물감이 느껴졌을 때도 기쁘게 허리를 부르르 떨면서 주인님의 것을 받아들였다.  경험이 엉덩이라는 건 다소 의외였지만 개발을 당할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거부감이나 부끄러움이 없는 엉덩이 성교는 기분이 몹시 좋았다. 특히 구조상 두 번 쑤시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삽입에도  번 범해지는 느낌과 함께 쾌락도 두 두 번 느껴지는 게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왕궁에만 있었으면 엉덩이로 넣을 때 입구에서 찔리고 안쪽까지 들어와서 한  더 찔린다는  내가 어떻게 알 수 있었겠어? 후훗, 더 많은  알려 주세요, 주인님.’

새로운 지식에 목매는 마법사 특유의 성격은 어디 가지 않았기 때문에 리즈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어떻게 하면 더 기분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주인님의 반응이 더 좋아지는지를 연구하며 열심히 엉덩이를 놀렸다.

당연히 조니도그 사실을알 수 있었다. 이미 애널 꼬리로 개통을 여러 번 했기 때문에  삽입 때부터 저항은 없었지만, 지금은 스스로 적극적으로 달라붙어 오고 있었다. 장난스러우면서도 호기심에 가득 찬 시선으로 자신을 살피면서 엉덩이로 요분질하는 모습이 범상치가 않았다.

‘마법사의 호기심이 섹스로 이어지면 타고난 요부가 되는 건가? 앞으로 좋은 참고가 되겠어. 그럼 어디 이것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실험해 볼까?’

조니는 잔뜩 상기된  다음엔 뭘  볼 거냐고 호기심에 가득 찬 얼굴로 묻고 있는 리즈의 얼굴로, 애널 꼬리를 가져갔다.

“벌려.”

……파르르.

리즈의 눈꼬리가 일순 파르르 떨리긴 했지만 앙증맞고귀여운 입술은 조니의 명령대로 살짝 벌려지고, 뜨거운 한숨이 새어 나왔다.

‘역시군.’

 안에 떨리는 기대감과 흥분이 숨겨져 있는 것을 본 조니는 그대로 입속으로 애널 비즈를 쑤셔 넣었다.

사랑스러운 애완 고양이가 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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