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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화 〉19화 헤나 처녀 접수 & 아리스톨 암캐 자각 3P 조교 (2) (20/95)



〈 20화 〉19화 헤나 처녀 접수 & 아리스톨 암캐 자각 3P 조교 (2)

조니는 헤나의 처녀를 단숨에 뚫어 버렸다. 그리고그냥 움직였다.

조교가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면  더 부드럽게 하고 익숙해질 시간을 주겠지만 이건 애정 행위가 아니라 노예가 섹스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과정에 불과했다.

또한 지금 조니는 노예 상인이면서 첫 경험이었고 그 자신도 섹스에 대해 아는 게 없었다. 부드럽고 자상하게 해 줄 여유는커녕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부터 막막했고, 확실하게 아는 것은 결코 노예를 응석받이로 만들면 안 된다는 것뿐이었다. 노예는 조교 대상이고 충성심을 갖게 만들어야 하지 주인님을 연애 대상으로 보고 애정을 갈구하게 만들어서는 안 됐다.

물론 헤나에게만큼은 정말 오빠처럼 자상하게 대해 줄 수도 있었지만, 조니는 일부러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오늘은 그냥 받아들이기만 해. 그리고 애정 없는 첫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보내는 게 그나마 편할지 생각해 보고, 다른 노예들 조교할 때 알려 주도록 하렴. 할 수 있겠지?”

조니는 헤나를 전문적인 어시스턴트,  직속 조수로 만들 생각이었다. 빠르게 배우면서 애정과 헌신을 갖춘 헤나는 조수의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네, 할 수 있어요. 저 편하게 해 주려고 하지 말고 주인님 마음대로 해 주세요. 전 주인님이 안아 주는 것만 해도 정말 행복한걸요.”

“……포상은 확실하게 해 줄게.”

“에헤헤.”

헤나는 통증을 참느라 고생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조니의 말에 기쁘게 웃었다. 노예 경매장에서 다른 노예들에게 입찰하던 노예 상인들이 던지던 잔인하고 냉혹한 말들을 생각하면 헤나는 조니에게 처녀가 아니라 목숨도  수 있었다. 어차피 곧 죽을 목숨이니 노예 경험이라도 즐겁게 받아들일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조니를 만난 것은정말 하늘의 도우심이었다.

“더 세게, 더 세게 찔러 주세요, 주인님. 전부 다 받아들일 테니까 참지 말고 헤나를 괴롭혀 주세요.”

“좋아. 그럼 간다!”

“네! 와 주세요, 주인님!”


땀과 정액투성이가 된 헤나는 조니의 품에 안겨 헤실헤실 웃고 있었다. 무엇보다 조니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게 기뻤고 한층 더 가까워졌다는 사실도 마음을 푸근하게 만들었다.

“너무 좋았어요, 주인님. 주인님 너무 강해, 아앙.”

“……너 그렇게 말하면 놀리는  같다는  알아?”

조니는 헤나의 머리에 가볍게 꿀밤을 놨지만 곧  자리를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며 헤나를 상냥하게 안아 주었다.

“하지만 헤나야. 넌 내게 있어 최고의 노예야.”

“……그런 칭찬 들으니까 너무 행복하다.”

“또 들을 수 있게 노력하면 되지. 안 그래?”

“네, 꼭 그럴게요, 주인님. 앞으로도 뭐든 시켜 주세요.”

“믿을게.”

“에헤헤.”

잠시 그대로 누워 여운과 체온을 즐긴 두 사람은 함께 욕실로 들어갔고 헤나는 정성 어린 봉사로 조니의 몸을 깨끗하게 씻겼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아리스톨이 거실 한구석에 멍하니 서서 바닥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헤나는 조니에게 팔짱을 낀 채로 아리스톨에게 말했다.

“……언니. 앞으로 언니가 하기 힘들어하는 일들은 다 제가 할 테니 편히 계세요. 신경 쓰실 필요 없어요.”

“…….”

아리스톨이 아무 대답도 하고 어깨만 움츠리자 조니는 헤나를 한 번 끌어안아 주고는 아리스톨에게로 다가갔다.

“공주님. 헤나 말 너무 염두에 두실 것 없어요. 제 아우라가 공주님보다 매우 희미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미안.”

“차라리  같은 놈이 아니라 주인다운 주인을 만나셨어야 하는 건데…….”

“……!”

조니의 자조 섞인 혼잣말에 아리스톨은 숨을 멈추고 조니를 쳐다봤다. 경악에 가득 찬 눈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떠져 있었다.

“어, 어떻게…… 그런 말을…….”

못 믿겠다는 듯이 말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거대한 황소 자지를 가진 미노타우르스였다.

그리고 숨이 뜨거워지려는 것을 알아채고 들키지 않게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소중한 그곳은 습해져서 꿀을 흘려 내려 하고 있었고 목구멍은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 거대한 황소 자지를 다시 목구멍 깊이 집어넣는다면, 거기서 분출되는 용암 같은 정액을 또 한 번 뒤집어쓸 수만 있다면…….

해선 안 될 상상이 자꾸만 걷잡을  없을 정도로 커져 가려 하고 있었다.

“죄송해요, 이런 놈이라서…… 성에는 안 차시겠지만 최대한 빨리 공주님께 어울리는 노예 상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기다려 주실  있나요?”

“무,물론이지. 응, 기, 기다릴게…….”

속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아리스톨이 필사적으로 대답하자 조니는 처연한 미소를 지으며 아리스톨에게 다가갔다. 그러고는 그녀를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으면서 한 손으로는 그녀의 소중한 그곳으로 가져갔다.

“……!”

조니의 손가락이 그녀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 질 안을 부드럽게 긁어냈다. 이미 가득 차올라 있던 꿀물은 꽃잎이 벌려지는 순간부터 쏟아지기 시작해 손가락이 들어왔을 때는 봇물 터진 것처럼 흘러내리고 있었다.

절대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을 들키고 만 아리스톨은  이상 붉어질 수 없을 정도로 붉어진 얼굴로 허둥댔고 조니는 그런 그녀를 부드럽게 안은 채로 계속 그녀를 애무해 갔다.

“기다려 주신다고 한 데에 대한 답례예요. 지금은 이런 정도로밖에 위로해 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제가 아직 기술이 일천하다 보니…… 그래도 최대한 빨리 공주님도 즐겁게 해 드릴  있도록 노력할게요.”

“아, 아읏, 아, 알았, 어, 하으읏! 지, 지금도 기, 기분, 하읏! 조, 좋아.”

아리스톨은 있는 힘껏 조니의 팔목을 잡고  이상 깊은 곳으로 못 들어오게 막으려 했지만 이미 덜덜 떨리고 있을 정도로 흥분에 가득 찬 그녀의 몸은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결국 선 채로 그대로 한  가고 만 아리스톨은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하아…… 하아…….”

그렇게 호흡을 힘겹게 내뱉고 있는데 조니의 성기가 눈에 들어왔다. 씻고 나와서 깨끗해진 성기는 아리스톨을 괴롭히면서 흥분했는지 서서히 커져 가고 있었다.

‘아…… 아아…… 안 돼…… 지금 이런 게 눈앞에 보이면…….’

하지만 아리스톨은 더 이상 인내하지 못하고 조금씩  앞으로 얼굴을 가져가고 있었다.

헤나의 봉사를 받고 섹스를 나눌 때 그 적나라한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던 기사의 예민한 감각은 그녀를 강제로 달아오르게 만들었고, 억지로 가라앉히느라 더욱 비참한 심정을 느끼게 했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조니의 손에 한 번 가고 나서 코앞에서 일으켜 세워지고 있는 성기를 보자 인내심이 바닥나고 말았다.

아리스톨은 결국 눈물  방울을 바닥에 떨구면서 조니의 성기를 입에 품었다. 울음을 터트렸지만 그녀의 입은 충실하게 조니의 성기를 애무하고 결코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아리스톨은 조니의 옆에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헤나의 시선을 느끼며 다시 한 번 비참함을 느꼈고, 그만큼 더 비탄에 젖은 채 조니의 성기에 열중했다.

‘내 줘…… 나한테도  줘, 주인님…… 흑.  주세요, 주인님…….’

진정으로 품고 싶은 건 황소 자지였지만 눈앞에 있는 건 조니뿐이었다. 그리고 조니의 성기를 입속 깊이 넣고 빨아 보니 그녀의 음란한 몸뚱이는 주인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불쾌감 같은 건 전혀 없었다. 그리고 터진 듯 샘솟고 있는 꿀물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었다.

‘결국 나는…… 누구라도 좋았던 거야?’

그렇게 참담한 심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 성기를 빨고 있는데, 갑자기 하복부 근처에서 따뜻한 열기가 느껴졌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녀의 허리가 크게 튕기며 한순간에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헤나의 혀가 그녀가 꿀물을 흘리고 있는 그곳에 들어간 것이었다. 아니, 혀만 밀어 넣는  아니라 그녀가 흘리고 있는 꿀물을 그대로 빨아 마시고 있었다.

“하아아아아아아앙! 헤, 헤나아아앗! 거기이이이이인!”

“참지 마요, 언니. 마음이 시키는 대로 주인님에게 봉사해 드려요. 그리고 언니 꿀…… 무척 달콤하단  알아요? 제가 다 마셔 드릴 테니 더 내 주세요.”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아리스톨은 위아래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쾌감에 허리를 미친 듯이 떨면서 사정없이 절정에 올랐다. 오르고 또 오르고 가면서  올라 숨이 막혀 괴로울 지경이었지만 그녀는 절정을 탐하는 자신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미친 듯이 빨고 삼켜 오는 아리스톨의 목구멍에 조니 역시 참지 못하고 사정감을 느꼈다.

“더, 더 이상은……!”

‘내 줘! 그대로! 내 입속에!  목구멍에 쏟아부어 줘!’

아리스톨은 거칠게 꿈틀거리는 조니의 성기를 목구멍 전체로 그대로 느끼며 목구멍을 꽉 조였다 풀면서 사종을 재촉했다. 조니는 아리스톨의 기교에 참지 못하고 그대로 거칠게 정액을 분출했고 아리스톨은 그 뜨거운 감촉이 목구멍을 때리는 것에 감동하며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하아…… 하아…….”

“하으으읏…… 하읏…….”

한동안 숨을 몰아쉬며 가쁜 숨을 진정시킨 세 사람은 서로를 쳐다봤다. 부끄럽고 민망한 행위였지만 왠지 모르게 이전과는 다르게 단단한 결속력 같은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특히 아리스톨은  이상 헤나의 시선에서 비참함을 느끼지 않을  있었고 어째서인지 후련한 기분까지 들고 있었다. 서로의 사이에 존재하던 벽이 허물어진 느낌이었다.

“아앙, 언니 그렇게 뜨겁게 쳐다보면……  것도 마셔 거예요?”

“뭐, 뭣? 난 그런 건 한 번도…….”

헤나는 아리스톨을 와락 껴안고 서로의 부드러운 가슴을 비비며 속삭였다.

“이참에 해 봐요.”

“……응.”

아리스톨은 새빨개진 얼굴로 그렇게 대답하고 눈을 감았다.

솔직히 흥미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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