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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화 〉몽마를 먹을 때는 뒤로!♥ (67/100)



〈 67화 〉몽마를 먹을 때는 뒤로!♥

밤이 찾아올 무렵.
방에서 쉬고 있던 일라이는 누군가가 다가오는 기척을 느꼈다.
곧 문을 두드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레스."
"감정하다가 하나 신기한 게 보여서. 바로 이거야."

상기된 얼굴로 사슬 갑옷의 상의를들고 있는 레스레모나.
일라이가 조심스럽게 다가가며 그것을 건네받았다.
받자마자 느낌이 색달랐다.
이것 역시 특급이라 할 만한 보물인 것 같았다.

[희귀 무구 '면역의 사슬'이 당신의 소유에 들어갑니다.]

만지자마자 바로 이름이 떠올랐다.
이채를 띤 일라이가 바로 정보를 알아내려 했다.
지난  저항의 탈리스만처럼 정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면역의 사슬은 마법에 의한 피해를 경감시킵니다. 무게자체가 가벼워 통상적으로 입고 다녀도 됩니다.]


마침내 마법에 대한 대항책마저 조금 선 상황.
만연한 미소를 지으며 일라이가 사슬을 걸쳤다.
걸치기만 해도  어떤 마법이든 막아낼 것만 같았다.
물론 효과 자체는작게나마 경감시키는 것이지만, 일라이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이 마침내 나온 순간이었다.


"정말 좋은데? 느낌이 좋아."
"일라이, 보면 알겠지만 겉에 희미하게 빛나고 있다. 이건 특수한 공정을 가해 만들어진 도구라는 거다."
"그렇군. 이런 걸 찾아줘서 고마워."
"뭘 이런걸로. 그럼 쉬어라."


레스레모나가 나가자 일라이는 전신 거울 앞에 섰다.
사슬 상의가 은은하게 빛나더니 흡수하듯 사라졌다.
이미  몸이라도 된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마법에 의한 피해라…그 빌어먹을 용가리 상대할 때 좋겠군."

이 정도로는 아직 부족하다.
그러나 없는  보다는 나았다.
던전을 정복하는 데에 있어 단연 특수한 도구를 얻는 게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슬 상의는 상당한 소득이었다.
히죽 웃으며 일라이는 여러 포즈를 취했다.

"좋아, 아주 좋다고. 이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데?"

곧 먹을 저녁 식사를 앞두고 일라이는 가볍게 몸을 움직였다.
춤을 추면서도 자신이 배워왔던 육탄 기술을 대충 선보였다.
만약  없이 싸워야 한다면, 그땐 무술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다.
무를 중시하던 왕자이니 만큼 일라이는 빈틈없이 배워왔다.
하지만 그게 정점이 아니라는  쯤은 본인도 알고 있었다.


"이 정도로는 안 돼. 더 강해져야 해. 정점이 아니면…의미없어."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으며 일라이는 다시 자세를 취했다.
잠깐동안은 진지해지고 싶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말이다.


***


"하아,  먹었다."
"그러게, 후하하하."
"나는 씻고 잘래."


다들 피곤할 시간.
여자들이 식사를 다하고 자리를 뜨자 일라이는 느긋하게 일어났다.
그는 음흉한 미소를 지은 채로 아넬의 방으로 향했다.
오늘 그녀는 씻고 잔다고 했다.


'몽마가 피곤해서 잔다니. 우습군.'


사악하게 웃으며 아넬의 방에 그대로 들어가는 일라이.
이미 욕실에서 씻는 소리가 들렸다.
아넬은 어두운 곳을 좋아하기에 탁자 위에 둔 휴대용 랜턴 말고는 밝은 게 보이지 않았다.
일라이는 바로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혼자서 비누로 거품까지 내고 있던 아넬이 놀라 돌아봤다.


"우읏, 뭐야?"
"아…오랜만에  좀 먹고 싶어서."
"뭐어? 흥, 또 나한테 홀리다니. 한심한 녀석!"
"시끄러, 암캐년아!"
"꺄하아앙!"

물 틀어진 샤워기 아래에서 일라이는 아넬을 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보짓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통통한 보짓살이 일라이의 손짓에 의해 접혔다가 펴지기를 반복했다.
아넬이 몸을 틀며 벗어나려 했지만 소용 없었다.

"흐흐흐, 몽마는 무슨…넌  암캐잖아!"
"끄하아앙, 꺼져엉!"

몸부림을 치면서도 애액을 흘리는 아넬.
일라이는 아예 아넬의 입술을 입으로 덮어버리며 키스를 했다.
적극적으로 나오는 일라이 때문에 아넬은 결국  눈을 크게 뜨고 말았다.
아넬의 어깨를 짐승처럼 물며 침을 흘리는 일라이.
그러면서 육봉을 집어넣어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비비기 시작했다.
질척한 소리가 나며 아넬이 몸을 떠는 게 보였다.

"안 돼, 씻어야 하는…데."
"지금 씻고 있잖아, 흐흐."

발정난 개처럼 육봉을 비비던 일라이가 서서히 아넬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넣고 싶었다.
일라이는 바로 금단의 구역으로 육봉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아흑, 자, 잠깐, 거긴…꺄하아앙!"
"그렇게 좋아? 흐흐하하하하!"

아넬의 후장에 육봉을 억지로 밀어넣는 일라이.
평소에는 굳게 닫혀 있는 곳이라 쉽게 열릴 리 없었다.
하지만 이미 보지까지 공략당한상태.
후장이라고 열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계속해서 귀두를 들이밀며 후장이 알아서 열리게 유도하는 일라이.


"안 돼, 넣지마,  큰 걸, 흐끅, 흐캬하아아앙!"

쑤후욱- 쑤커컹-!


아넬의 후장에 육봉을 완전하게 삽입하며 쾌감을 느끼는 일라이.
그는 새하얗게 이를 빛내며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가급적이면 뜨겁고 빠르게 끝내고 싶었다.

"가만히 있어…뿅 가게 해줄 테니까!"
"하악, 안 돼애앵, 끄힉, 아, 아파앙, 아픈데 좋아항!"


퍽퍽퍽퍽- 쑤컥쑤커억- 푹푹푹-!

육욕을 즐기는 노골적인 소리가 들렸다.
일라이는 미친 듯이 피스톤질을 하며아넬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다.
희미하게 솟아오른 유두를 만지작대며 일라이는 아넬의 뺨을 핥았다.
그러자 아넬이 고개를 돌리며 일라이와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은밀하게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 같았다.


"흐응, 하앙, 흐쯉……."
"어때, 몽마 씨? 좋지? 흐흐."
"모, 몰라! 나한테 반한 주제에, 하응, 흐꺄흥!"
"반하긴 개뿔잇……!"

쑤후욱- 퍽퍽퍽- 뿌컥뿌컥뿌욱-!

육봉으로 밀어치며 아넬의 유두를 휘어잡는 일라이.
섹스를 하면 할수록 가슴이솟아오른다는 몽마.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키울가치는 있었다.
아직 로리 체형이지만, 곧 자신의 마음에 들 만큼 풍만한 체형으로 변할 것이다.

"흐흐흐, 얼른 커달라고! 아앙!"
"꺄하악, 끼히잉,하앙, 하악, 하악하악하악, 하학, 흐아하아아악!"

혀를 내밀며 암캐처럼 숨을 쉬는 아넬.
일라이는 아넬의 혀를 손으로 잡아서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한팔로  쓰러질  같은 그녀를 지탱하며 계속해서 육봉을 처박았다.

쑤푹쑤푹- 떡떡떡떡- 쯔각쯔각쯔가악-!


흡사 불타는 듯 달아오르는 아넬의 후장.
육봉이 더욱 부풀어오르며 후장 곳곳을 훑어대기 시작했다.
그 탓에 아넬은 고통과 희열을 상상 이상으로 겪고 있었다.
일라이의 육욕을 받아내는 건 생각보다 힘들다.
하지만 그렇기에 환상적이라 할 수 있었다.

"흐으응, 하으아앙, 흐으, 흐읏, 짐승같아앙, 일라이, 숫캐애앵……."
"그래, 숫캐다, 어쩔래? 너는 암캐잖아, 씨발!"

퍽퍽퍽퍼억- 푹푹푹푹- 쯔걱쯔걱-!


일라이가 거칠게 밀어붙이자 아넬은 더욱 편안하게 받아들이려 했다.
그녀는 벽에 손을 짚은 채로 히죽 웃었다.


"헤헹, 흐아항, 하여간 일라이는 변태, 흐끙, 하루라도 좆질을 안 하면, 흐욱,  버티지?"
"흐으흐, 그래, 씨발년아!"

찰싹- 퍼억퍼억- 찰싹- 쩌억-!

아예 아넬의 통통한 엉덩이까지 치며 흥을 돋우는 일라이.
아넬은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린 채로 육봉에 처박히고 있었다.
후장은 물론이고, 그것을 뚫고 올라올 기세로 육봉이달궈지고있었다.
하루종일 좆을 박는다 해도 지치지 않을 일라이.
그런 그와 살을 섞는다는 건 어쩌면 축복이었다.


"하악하악하악하아악!"
"헉, 헉, 허어억!"


뽁뽁뽀옥- 푹푹- 쯔덕쯔덕쯔덕-!

분위기는 더욱 과열되어 가고 있었다.
일라이는 아예 아넬을 돌아 세우게 하더니 쓰러트렸다.
쓰러지며 가랑이를 벌리는 아넬의 발목을 잡았다.
그리고 무엇이든 들어오라고 허락한 것처럼 벌어진 후장을 향해 다시 육봉을 넣었다.


"일라이의 자지, 흐응, 뿅가게 하는 자지잉!"
"미친년!"

싱긋 웃으며 일라이는 온 힘을 다해 육봉을 쑤셔 넣었다.
이미 일라이에게 길들여진 아넬의 후장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완급조절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보지가 벌렁거리며 애액을 뿜어냈다.
찐득한 애액이 아래로 흘러 후장에 처박힌 육봉에 발리고 있었다.
더욱 유연하게 움직일  있게 후장이 아예 끝까지 나아갔다.

"끄읏, 끄히이이익, 꺄하아아앙!"
"끝까지 간 건가? 흐히히히힛!"

사악하게 웃던 일라이가 어금니를 깨물었다.
그리고 사정을 하기 위해 거칠게 몸을 부딪쳐왔다.
누워 있다가 두 손과 두 발로 지면을 짚고 일어서는 아넬.
어려운 자세지만 그녀는 몽마였기에 용케 유지하기 시작했다.
그 상태로 육봉에 처박히니 온 몸이 떨려왔다.

퍼억퍼억- 떡떡떡- 쑤걱쑤걱-!

"억, 어흑, 끄흣, 너무 세에엥, 끄햐아아항!"
"싼다아아앗!"

답답한마음까지 담아서 전부 토해내는 일라이.
그가 쐐기를박듯 육중하게 마지막 피스톤질을 하자 아넬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결국 쓰러졌다.
그녀의 후장이 육봉을 뿌리에서부터 꽉 조이다가 서서히 풀렸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머금은 채로 후장이 풀리고 있었다.

"후우……."


일라이는 뒤로 물러나더니 아넬을 내려다봤다.
그녀의 후장에서 질척이는 백탁액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또 다른 성취감을 느끼며 일라이는 아넬의 유두를 괴롭히듯 건드렸다.
두 눈이 하트처럼 변한아넬이 몸을 살짝 떨었다.
몇 번 더 장난을 치고 일라이는 샤워기의 세기를 조절했다.

"얼른 씻고 자자고. 그대로 누워 있을 참이야?"
"하으응, 내가 알아서 하거든? 쳇, 하여간 좆은 인간계 최강이라니까."
"세계 최강이라 불러.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거니까."
"어련하셔!"


자신만만한 일라이.
그런 일라이와 함께 물줄기를 맞으며 아넬은 빙긋 웃었다.
또 다시 그의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린 것이다.
그렇게 서로 몸을 맞대며 샤워를 마친 둘.
두 사람은 짧게 키스를 하며 서로 헤어졌다.
자기 방에 돌아온일라이는 몸이 가벼워졌음을 느꼈다.

"내일 컨디션도 괜찮겠군. 역시 섹스는 만병통치약이야."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며 침대에 누운 일라이.
그는 불을 끄며 느긋하게 잠을 청하려 했다.
내일은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리고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
그런 기대와 함께 일라이는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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