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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화 〉비밀창녀, 루밀다 (12/100)



〈 12화 〉비밀창녀, 루밀다

반나절을 꼬박 서재에서 지내며 일라이는 고개를 저었다.
아무리 정보가 많은 서재라 하더라도, 멸망 예언에 관련된 정보를모으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새삼 이런 사실을 깨닫고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바깥은 서서히 석양이 내려가고 있는 게 보였다.
모든 것이 금빛을 지닌 채로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엘프들의 성지인 이곳이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제길…뜻대로 되지를 않네."
"죄송해요, 왕자님."
"네 잘못 아니야, 리비카.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 거지."

거칠게 머리를 긁으며 일라이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여기까지인 것 같았다.
나름대로 알아낸 정보는 '멸망예언은 생각보다  역사가 깊다'와 '다른 세계 역시 이런 식으로 멸망했다'는 사실뿐.
신기하게도 이곳이 아닌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를 관측하던 자들이 있었나 보다.


'뭐하는 놈들이지? 어떻게 차원을 넘어서 다른 세계를?'

턱을 쓸던 일라이는 고개를 저었다.
이제 고민하는 건 지친다.
숙소에 돌아가서 쉬고 싶었다.
그나마 수확이라면 온갖 잡지식을 얻었다는 것.
자다가 가위에 눌리거나 다리에 쥐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기를어떻게 구워야 알맞을지, 독버섯 식별법 등등.
얼핏 보면 쓸모없는 것들이지만 언젠가  번씩은 쓸 수 있는 것들이었다.

"왕자님, 가시죠."
"먼저 가. 나는 좀 둘러보고 갈게."

한숨을 쉬며 벽에 기대는 일라이.
엘브루트에 놔두고 온 여자들이 걱정되어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
리비카는 일라이의 말을 믿고 바로 숙소로 가버렸다.
그녀가 가버리자 일라이는 카드를 들었다.

['임의의 그룹'에 있는 여자들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밀레라 엘브루트 - 양호, 발렌 엘브루트 - 양호, 자넷 엘브루트 - 피로]

"음?"

자넷만 피로한 상태라서  알아보려 했다.
카드에는 곧바로 홀로그램 같은 문자들이 빼곡히 나열되기 시작했다.


[자넷 엘브루트 - 피로한 이유는 하루종일 저택을 지킬 바리케이드와 여분의 근접전 장비를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길, 놀랐잖아?"

조금 무리해서 일을 하다가 피로한 것 같았다.
안도의한숨을 내쉰 일라이는 슬슬 숙소로 향하려 했다.
이런 시간이지만 주변에는 지나다니는 엘프들이 제법 되었다.
그나마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라 엘브루트 영지보다 안전하게 느껴졌다.

'안전하긴 개뿔…….'

언젠가 이곳도 멸망의 영향을 받을 것을 생각하니 표정이 찌푸러졌다.
얼른 걸음을 떼려는 순간, 무언가에 이끌리듯 일라이는 다른 곳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했다.

'무언가가 나를 유도하는 것처럼 다루고 있다. 마법인가? 아니면 나도 모르게 최면에 걸린 것?'
'알 방법은 없다. 우선 이대로 가보자. 저항할 수는 있지만, 한  가보고 어떤놈의 소행인지 알면 박살내버려야지.'


생각을 마친 일라이는 자신있게 걸음을 옮겼다.
이곳에서 자신을 위협할 실력자는 없다.
이런 자신만만한 대전제를 깔아두고 있으니 두려울 게 없었다.
하지만 상대가 마법사라면 조금 난감할 것이다.
마법사 대항전술을 배우기는 했지만, 그게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데에도 집이 있네?"

숲의 중앙에서  더 벗어나는 곳에 집이 하나 있었다.
거의 무너진 나무나 무성한 수풀에 가려질 만큼 관리가 엉망인 곳이었다.
하지만 일라이는 확신했다.
자신을 이끌던 힘이 여기서 끝난 것이다.


"누군지 몰라도 얼른 용건을 말해. 나랑 한 판 붙고 싶으면 루세페인가 뭔가처럼 도전이라도 하라고!"


호기롭게 외치는 일라이.
그러나 그 외침에 답을 준 것은 의외의 인물이었다.
전혀 안 열릴 것처럼 보이던 낡은 문이 열렸다.
그 틈으로 덥수룩한 웨이브진 금발의 여자가 나타났다.
귀가 뾰족한 것을 보면 엘프였다.

"이런 곳에서 그렇게 큰소리치면 못 써. 들어오지 그래?"

덥수룩한 머리칼에 비해 체구는 아주 작았다.
아넬이랑 친구라고 해도 될 만큼 작고 빈약한 체구였지만, 묘하게 색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하얗고 윤기가 흐르는 피부, 입가에 걸린 미소는 음탕하기 그지없었고,  눈은 퇴폐적으로 옅어져 가고 있었다.
일라이가 집에 들어오자 여성 엘프는 히죽 웃었다.

"이곳에서 인간을 보다니. 2달만이네."
"이런 곳에서 인간을 자주 볼 수 있는 건가?"
"물론. 여긴 아는 사람들만 아는 창녀촌이니까. 창녀래봤자 나 하나지만, 후후."
"뭐? 네가 창녀라고?"

어딘지 모르게 퇴폐미가 넘쳐 흐르는 게 창녀 답기는 했다.
그럼에도 이런 곳에서 버젓이 매춘업을 하다니.
이보다 더 신기할 수 없었다.


"놀란 거야? 하긴, 나 같은  미친 듯이 따먹는 부류는 마이너하지?"
"아니, 로리콘들은 어디든 많다고 생각하는데."
"후후후, 걱정마. 이래 보여도 200살은 거뜬히 넘으니까."

이제부터 외모만으로 나이를 논할 수 없게 되었다.
최근 로리들을 하도 봐서 일라이는 멍하니 그녀를 내려다봤다.


"200살이라……."
"후후, 우리를 그다지 접하지 못했나 보네? 귀여워라."
"나한테 귀엽다고 하지마. 기분 이상하니까."
"그럼 기분 좋게 해주면 되는 건가?"

천천히 일라이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여성 엘프.
그녀는 다른 손으로 일라이의 가슴을 쓸며 흐뭇하게 웃었다.
기껏해야 일라이보다 머리가 2개정도 작을 뿐인 키.
훅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연약한 체격이지만, 그 몸은 온전한 색기로 물들여져 있었다.

"저기, 너……."
"내 이름은 '루밀다'야. 쓸만한 정력쟁이 찾으려다가 네가 걸렸으니  번 하자."
"지금?"
"처음이니까 공짜로 해줄게. 하지만 다음에 오면…알지?"

언제 멸망당할지 모르는데 과연 다음이라는 게 존재할까?
일라이는 한숨을 쉬면서도 루밀다의 인도에 따라 근처 침대에 걸터앉았다.
능숙하게 일라이의 바지를 벗으며 육봉을 매만지는 루밀다.
그녀의 작고 기민한 손이 빠르게 육봉을 발기시키기 시작했다.

"발기  해도 제법 두툼하네? 발칙할 정도로 귀여워."
"미친…그게 귀여워?"
"물론이지.지금 너 보니까 나 같은 엘프 창녀들은  번 본 것 같네? 하지만…그중에 나 같은 년은 없었지?"
"나는 크고 빵빵한  좋으니까."


자신의 신념을 부르짖으며 일라이는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루밀다가 바로세우며 일라이에게 키스를 했다.

"하아암, 음흐……."
"흐읍."


일라이의 입술을 세심하게 핥다가 천천히 그의 입속으로 혀를 넣는 루밀다.
그녀는 일라이 위에 걸터앉은 채로 가랑이를 서서히 벌렸다.
그러면서 일라이의 혀를 찾아내 적극적으로 인사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가만히 멈춰 있던 일라이의 혀를 살살 건드리다가, 혀를 굽혀 일라이의 혀 밑부분을 애무해대기 시작했다.
일라이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루밀다의 혀를 마주 비비거나, 일부러 타액을 잔뜩 고이게 한 채로 그녀의 입속에 흘려보냈다.
석양이 물드는 집 안에서 두 사람의 혀가 정신없이 마주치고, 뒤엉키며, 뜨거운 감정을 나누고 있었다.


"하응, 하학, 하으쯥."
"허어업, 흐옵."


뜨거운 숨을 흘리며 둘은 서로를 향해 더욱 끈적하게 몸을밀착시켰다.
특히 루밀다는  적극성으로 따지면 지금까지의 여자들보다 훨씬 우월했다.
아예 일라이의 몸에 가랑이를 비비며 애액이 배어나오게 한 것이다.

"하응, 하아, 씹물이 나와버렸잖아…흐으."
"미친년, 그런 몸으로 잘도나를 흥분시켰네."


결국 완벽하게 발기해버린 일라이의 육봉.
그 육봉을 향해 침을 뱉으며 문지르던 루밀다가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래서 불만이야?"
"그럴 리가."
"그럼  먹겠습니다아앙."

보지를 벌리며그대로 일라이의 육봉을 삼키는 루밀다.

쑤후커억-쯔걱-!

"하으아아아아앗! 끄항!"


몸을 격하게 떨며 루밀다가 신음을 흘리자 일라이는 히죽 웃었다.
육봉을 그녀의 몸속에 처박은 채로 일어섰다.
그리고 루밀다의 접힌 다리 사이로 팔을 끼워서 들어올린 다음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쭈빗쭈빗- 퍼억퍼억퍽- 푹푹푹-!

워낙에 애액이 많이 흘러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일라이는 루밀다를 벽에 몰아붙인 채로 미친 듯이 육봉을 처박았다.
그녀의 탐스런 머리칼이 허공을 향해 흩날리며 향수냄새를 흩뿌리기 시작했다.
조금이나마 굴곡이 있는 그녀의 가슴을 살짝 물며 일라이가 혀를 내밀었다.


"쯔흐읍……."
"흐으응, 조, 좋은데? 이키힝!"


루밀다의 가슴을 살짝 물며 이리저리 돌리던 일라이가 마른 침을 삼켰다.
혀를 내밀어서 루밀다의 유두를 위아래로 훑었다.
그러자 유륜에 닭살이 돋으며 유두가 서서히 딱딱해지기 시작했다.
막 재배한 딸기처럼 빨갛게 물든 유두를 보며 일라이는 본격적으로 유두를 물고 빨았다.
유부녀들처럼 우유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물고 빨며 향을 느끼는 것만으로 사정을 할 것만 같았다.

"이런 빈약한 가슴이, 하흑, 좋은 거야? 흐응, 인간들은  음탕하다니까앙……."
"허읍, 쮸릅쯥, 그러는 너는? 수흐읍, 암캐년이!"


장난스럽게 유두를 강하게 깨물며 일라이는 허리에 힘을 모았다.
꼿꼿하게 선 허리에서 전해진 힘을 육봉으로 밀집시켰다.
그러자 육봉이 마치 죽창처럼 당당하게 루밀다의 질속을 휘젓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루밀다의 질벽이 능숙하게 육봉을 감싸려 했다.
돌기가 나있는 질벽에 의해 육봉이 부르르 떨렸으나, 곧바로 질벽을 물리치며 사방을 휘젓기 시작한 것이다.

쑤컥쑤컥퍽- 떡떡떡떡- 뽀옥뽀옥뽁-!


딱딱한 육봉이 드나들 때마다 루밀다의 보지가 크게 팽창하며 애액을 흩뿌렸다.
그러다가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꼬집자 하체를 떨며 실금까지 하고 말았다.
투명한 은빛 물줄기를 흩뿌리며 루밀다가 신음을 내질렀다.

"아그읏, 흐응, 하으으으아아아앙!"
"후후, 귀엽잖아?"

새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는 일라이.
그는 루밀다에게 들은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육봉을 꼿꼿이 세웠다.
온갖 체액에 절어버린 보지 속에 육봉을 박은 채로 원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더욱 다각적으로 육봉이 루밀다를 자극했다.
루밀다는 일라이의 얼굴을 안은 채로 전신을 미친 사람처럼 떨었다.


"어흑, 그렇게 돌리면, 까흥, 하그흐읏, 역시 종족번식의 인간, 흐끽, 그래도 조, 좋잖아……!"

푹푹푹- 뿌억뿌억- 쩍쩌억쩌억-!


압도적인 기세로 피스톤질을 해대며 루밀다의 자궁까지 때려대는 일라이.
그는 개선장군처럼 당당하게 피스톤질을 하다가 루밀다의 얼굴을 핥았다.
땀범벅이  그녀의 얼굴은 그야말로 세계의 진미에 어울릴 만큼 맛좋아 보이는 모습이었다.
영역표시를 하듯 루밀다의 얼굴과 목 언저리를 핥으며 일라이는 웃었다.

'맛있어. 이 년은 진짜 맛있어……!'

그녀가 지닌 능력은 둘째치고 계약을 하고 싶을 만큼 탐이 났다.
그만큼 그녀가 지닌 색기가 상상을 초월한 것이다.
이런 곳에서 매춘업을 할 만큼 배짱까지 있는 걸 보면, 그녀는 분명 담대한 여자이리라.


"흐으, 숫캐같은 녀석, 후후후, 어서  안에, 하읏, 좆물을 뿌려주시지?"
"그럴 생각이었으니 잠자코 있어!"
"아그읏, 꺄아항!"


다시 한 번 루밀다를 벽에 밀치며 엄청난 기세로 육봉을 처박는 일라이.
흡사 폭력으로 보일 만큼 육봉이 격렬하게 보지를 드나들고 있었다.
둔기처럼 단단해진 귀두는 이미 자궁을 때려대며 조금씩  입구를 벌려가고 있었다.
이대로 사정을 한다면 더없이 쾌거일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일라이는 루밀다를 쳐다봤다.
땀범벅인 몸으로 갈수록 달아오르던 그녀는 계속해서 애액 분출과 실금을 반복하고 있었다.
더러워 보일 법도 하지만 일라이에겐 그 누구보다 맛있어 보였다.

"흐읏, 하흐윽, 인간의 자지가 아니야, 흐끄하아앙!"
"흐흐흐, 흐하하하하하하!"


[루밀다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합니다.]
[이름 - 루밀다]
[근력: E+ 체력: D 반사신경: C 지능: C 정신력: B+ 욕정: A-]
[침대위 지배자(A+), 은둔자(B), 정령술(E)]

승자의 웃음을 터트리며 일라이가  힘을 다해 육봉으로 밀어쳤다.
마약을  것처럼 루밀다에 대한 것들이 밀려 들어왔다.
루밀다가 헛숨을 토해내며 실금을 하려  때, 일라이는 등골을 타고 짜릿한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는 루밀다의 목을 살짝 물며 사정을 했다.

"으윽, 크흐으으윽!"

찌이이익- 찌익찌리릭- 뷰우우우우웃- 울컥울컥-!


사정을 할 때마다 육봉을 깊게 들이밀며 숨을 고르는 일라이.
루밀다는 있는 대로 일라이의 욕정을 받아들이더니 길게 숨을 내쉬었다.
섹스가 끝났음에도 두 사람의 몸은 여전히 뜨거웠다.
마치 심장 그 자체가 된 것처럼 실시간으로 넘실대며 온기를 퍼트리고 있었다.


"흐응…제법이야."
"너도."

둘은 한 침대에 누우며 서로를 바라봤다.
루밀다는 창녀 답지 않게 발그레하게 웃더니 일라이의 얼굴을 쓸었다.
그의 얼굴에 맺힌 땀을 손으로 훔치며 혀를 내밀더니 부드럽게 훑었다.
 일련의 과정이 무척이나 끈적하고 음란해 보였다.
그녀의 가랑이 사이로 온갖 체액이 뒤섞여 나오는 것을 보며 일라이가 물었다.


"대체 이곳으로 어떻게 인간들이 오는 거지?"
"다 오는 방법이 있어. 네이처 가드들이 미처 모르는 비밀의 길쯤이야 많지."
"생각보다 빈틈이 많은 곳이었군. 위험한데?"
"어차피 멸망을 앞둔 현실이잖아? 죽어가는 시대에 그런 것들은 사형선고나 다름없겠지."
"죽기를 바라는 거야?"

일라이가 놀라 묻자 루밀다는 고개를 저었다.
그녀는 어두우면서도 어딘가 슬퍼보이는 미소를 지었다.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 아무리 한낱 도구에 불과해진 창녀라 해도…다 살고 싶은 거야."
"그럼 피난이라도 가든가. 안전한 곳으로."
"후후, 그런데가 있긴 해?"


루밀다의 질문에 일라이는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 곳을 찾기 위해 떠돌고 있는 처지다.
어쩌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있다고 믿고 싶었다.

"있을지도 모르잖아."
"바보같다니까. 남자들은 다 바보야."
"시끄러."
"잠시만 이러고있자. 그러다가 떠나든, 여기서 차라도  잔 하든 마음대로 해."

일라이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연 것 같았다.
창녀들은 대개 일이 끝나면 폐쇄적으로 변하는데 루밀다는 아니었다.
조금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없이 루밀다를 안으며 일라이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난 듯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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