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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와 아내의 월하노인이 되었다-106화 (106/114)

106

뼈 없이 부드럽고 진한 향기를 머금은 여체가 내 품에 안긴 뒤, 입안의 향기를 내 얼굴에 고스란히 뿜어내자 유혹의 극치인 아름다움 절경과 하나되어 음경을 꼿꼿하게 발기 시켰다.

내 품에 안겨 있던 샤오잉도 단단해진 내 음경을 느꼈는지, 기쁨의 미소를 머금었다.

다만, 그녀는 서두르지 않고, 오늘 밤의 여정을 차근차근 준비하려 했다.

곧, 내 입술 위로 샤오잉의 촉촉한 입술이 포개졌고, 우리는 미친 듯이 키스하며 서로의 입술을 욕심냈다.

이렇게 강렬한 키스는 처음이었다.

샤오잉의 촉촉한 혀가 내 입안을 비집고 들어와 내 혀를 계속 찾아다녔고, 찾은 뒤엔 격렬하게 휘어 감았다.

전형적인 프렌치 키스였다.

이 순간, 샤오잉이 아버지에게 구강성교 하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지금 이 순간, 내 입안을 휘젖고 있는 혀가 아버지의 음경과 음낭을 왔다갔다 했었다.

이런 생각을 떠올리면 슬픔과 가슴앓이에 욕정이 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내 욕정은 기름을 부은 듯, 더욱 거세게 타올랐다.

아마도 불륜아내 심리가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속에서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한 탓이리라.

다만, 샤오잉의 열정적인 키스가 내 심리적 균형을 되찾아 주었다.

적어도 지금의 키스를 아버지는 누릴 수 없던 것이다.

그리고, 샤오잉은 아버지 보다 나에게 더 많은 것을 주려 한다.

샤오잉이 나를 천천히 침대 위로 쓰러뜨렸다.

혹, 샤오잉이 오늘 밤, 나에게 새로운 춤을 선보이진 않을까?

"아버님이 집에 계셔서, 춤은 보여드릴 수 없어요. 괜찮죠? "

샤오잉은 마치 내 생각을 짐작이라도 한 듯, 내 귓가에 입을 붙인 채, 작게 속삭였다.

샤오잉은 날 침대에 눕히고 나서, 마치 어젯밤, 아버지의 잠옷 단추를 풀었던 것처럼 정성스럽게 내 잠옷 상의를 풀어 헤쳤다.

나는 샤오잉의 이런 봉사를 누리면서도 아버지와 비교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머릿속에선 줄곧 어젯밤의 영상이 떠올랐다.

슬픔과 괴로움, 그리고 설렘과 흥분의 이중적인 자극이 내 몸과 마음을 전율하게 만들었다.

잠옷 상의를 풀어 헤친 후, 샤오잉은 천천히 내 잠옷 바지와 속옷을 마저 벗기며 나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내 알몸을 마주한 순간 샤오잉은 잠시 멈칫 거렸다.

곧, 그녀의 눈에서 추억과 망연함 그리고, 약간의 실망감이 스쳐 지나갔다.

이때, 나는 그녀가 어젯밤 아버지의 알몸을 떠올리면서 지금의 나와 비교했을 거라 생각했다.

다만, 샤오잉의 막막하고 아득한 눈빛은 이내 사라지며 나에게 다시 집중하기 시작했다.

샤오잉이 내 몸 위로 엎드리자, 섹시한 란제리 너머로 볼륨감 있는 젖가슴이 내 가슴과 마찰을 일으켰다.

곧, 샤오잉의 입술이 내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한 뒤, 눈, 코, 귓불, 입술, 목, 쇄골을 따라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입술이 내 젖꼭지에 닿자, 샤오잉은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부드럽게 핥았고 때로는 입안으로 빨아 당겼다.

이것은 내가 전에는 결코 누리지 못했던 것들이다.

과거, 샤오잉과 나는 성관계에 있어선 꽤나 보수적인 편이었다.

성교 자세 또한 대부분 표준적인 정상 체위로만 이루어졌다.

근데, 오늘 샤오잉은 죄책감과 나를 향한 깊은 사랑에 전심을 다해 봉사하고 있다.

젖꼭지가 조금 간지럽기는 했지만, 동시에 강한 자극도 뒤따랐다.

차츰 샤오잉의 혀 놀림에 내 젖꼭지가 단단하게 굳어졌다.

샤오잉은 내 젖꼭지를 한참 핥더니 혀끝으로 내몸을 훑으며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가끔 내 복부를 사랑스러운 듯 입맞춤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혀로 핥았다.

하복부를 통과한 후, 그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곧장 향하였다.

"아…"

샤오잉의 혀가 내 음경을 부드럽게 핥았다.

이내 음경에서 느껴지는 촉촉하고 포근한 감촉….

그리고 전신을 관통하는 듯한 짜릿한 쾌감에 나도 모르게 낮은 신음 소리가 입에서 터져 나왔다.

샤오잉은 내 신음 소리가 기쁜 듯 눈을 반짝이며 더 열정적으로 구강성교를 하기 시작했다.

샤오잉이 지금 나에게 구강성교하는 방법은 어젯밤 아버지에게 구강성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귀두, 관상구, 줄기, 음낭... 샤오잉은 한 군데도 빼놓지 않고 조심스럽게 핥았다.

“꿀꺽....…..."

샤오잉은 한동안 구강성교를 한 뒤, 때때로 침 삼키는 소리를 내곤 했다.

그건, 수탈한 ‘전리품’을 자신의 배속으로 삼키는 소리였다.

한동안 내 음경에 ‘봉사’하던, 샤오잉은 내가 너무 일찍 사정할까 걱정됐는지 금세 목적지를 옮겼다.

샤오잉은 내 허벅지와 종아리를 천천히 핥은 뒤, 최후엔 발가락까지 입에 머금었다……

나는 샤오잉의 이런 황제 같은 대접에 이미 도취된 상태였다.

설마, AV나 성인소설에서 있을 법한 봉사를 내가 누리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었다.

더군다나 보수적이며 정숙하기만 하던 아내가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봉사할 것이라곤….

오늘, 샤오잉은 나를 위해 ‘지출(付出)’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그 이유 또한 짐작하고 있었다.

그것은….

나에 대한 사랑, 나에 대한 죄책감, 나에 대한 헌신, 내 노고에 대한 감사 등….

그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온몸으로 나에 대한 자신의 깊은 사랑을 표현하려 한다.

원래, 샤오잉은 이런 걸 할 줄 모르는 여자이다.

그녀는 줄곧 이런 행위를 비정상적이고 변태적인 행위라 여기며 꺼려 왔었다.

그런데, 오늘 그녀가 자신의 관념을 이렇게 파격적인 방법으로 깨뜨릴 것이라곤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어젯밤, 그녀는 ‘성’과 ‘사랑’을 분리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혹, 샤오잉이 지금 그 약속을 자신의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게 아닐까?

이때, 내 몸은 완전히 샤오잉에게 조정당하고 있었다.

나는 완전히 그녀에게 주도권을 넘긴 채, 단지 그녀가 이끄는 데로 협력할 뿐이었다.

잠시 후, 샤오잉이 내 몸을 뒤집으려 하자 나는 묵묵히 그녀에게 협력하며 몸을 뒤집어 침대에 엎드려 누웠다.

샤오잉은 내 등에 엎드린 다음, 내 목과 등을 계속 핥고 입맞춤하며 전신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천천히, 샤오잉의 혀가 점점 아래로 향했고, 금새 내 엉덩이 위를 유영하기 시작했다.

나는 눈을 감고 샤오잉의 정성스러운 애무를 즐길 뿐, 다른 생각은 떠올릴 수 없었다.

이때, 그녀의 혀가 방향을 바꾸었다.

샤오잉의 애무에 취한 나는 감각이 민감해진 상태였다.

"아..."

내 입은 강열한 쾌감에 다시 한번 크게 벌어지며 만족스러운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내 입에서 이런 신음 소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마도 난생 처음 느낀 강열한 자극에 내 신체기관들이 자신도 모르게 반응한 것이리라…

아닐링구스(舔肛)와 로밍(漫游), 이 두 단어들은 이전에도 알고 있던 단어들이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이 두 단어들은 이때까진 ‘전설(傳說)’에 불과했었다.

근데, 샤오잉의 혀가 지금 내 항문을 핥고 있다.

그제서야, 나는 깨끗이 씻으라고 당부한 샤오잉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샤오잉의 혀가 계속 그 부분을 맴돌자, 마치 감전당한 듯,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나는 몸을 축 늘어뜨린 채, 강열한 자극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마침내 샤오잉의 혀가 내 항문을 떠남과 동시에 내 몸이 다시 뒤집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유혹(誘惑)과 마력(魔力)이 가득 담긴 여인의 한 쌍의 눈과 눈이 마주쳤다.

그 여인이 천천히 내 음경을 붙잡자, 내 음경은 그 순간 한계까지 발기하였다.

비록 아버지의 길이와 두께를 따라갈 순 없겠지만, 내 음경이 일반인에 비해 크게 뒤쳐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제 아버지와 관계를 맺었던 것처럼 샤오잉은 두 다리를 벌린 채, 내 몸 위에 쪼그려 앉기 시작했다.

이때, 그녀의 표정은 아버지와 성관계 맺었을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

어제 아버지와 마주한 그녀의 표정이 성노예를 대하는 왕비의 표정이었다면, 나와 눈을 마주하는 샤오잉의 지금 표정은 간절히 자신의 침실을 방문하길 기다리는 애첩의 표정이었다.

이 순간, 나는 시침(侍寢: 임금을 모시고 잠자리에 들다)을 즐기는 황제이다.

지금 샤오잉의 눈에 담긴 온유(溫柔)와 깊은 사랑은 아버지와 마주할 땐 없던 것들이다.

샤오잉이 천천히 쪼그려 앉았다.

그제서야, 나는 샤오잉의 T팬티에 작은 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샤오잉이 걸친 얇은 천 한 가운데엔 내 음경이 충분히 들어갈 만큼 벌어진 작은 구멍이 나 있었다.

나는 이 T팬티가 나를 위해 특별히 준비되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아버지는 이 T팬티를 접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왜냐구?

아버지의 달걀만한 귀두는 이 구멍을 뚫고 들어가지 못할 거야.

굉장히 좁거든…

그래서, 이것은 오직 나한테만 어울릴 뿐이지…

이런 생각을 떠올리던 중, 내 음경이 순식간에 샤오잉의 질구로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내 음경은 곧 따뜻하고 습윤한 감촉에 둘러 싸였다.

어제 이맘때 아버지가 샤오잉의 질에 음경을 삽입했었다는 생각이 떠오르자 내 욕망은 순식간에 몇 단계 올라가는 것 같았다.

다만, 유일한 아쉬움은 내 음경을 물어 오는 샤오잉의 질이 전에 비해 덜 콤팩트(compact)하게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아버지에게 삽입되어 확장된 탓일까?

내가 잘못 느꼈을 수도 있지만 샤오잉의 질에서 느껴지는 감촉이 전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결국, 샤오잉의 질속으로 아버지의 거대한 음경이 수없이 들낙날락 거렸으니까…

내 음경을 삽입한 후, 샤오잉의 입에선 달콤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

다만, 이 신음 소리가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인지, 아니면 나를 만족시키기 위해 나온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샤오잉은 몸을 추스른 뒤, 나와 얼굴을 마주보고

‘관음좌련’의 자세로 몸을 들썩이기 시작했다.

지난밤 샤오잉이 아버지와 얼굴을 마주하길 꺼려 등 돌린 채, 성관계를 가졌다는 생각이 떠오르자 가슴속에선 약간의 우월감이 피어 올랐다.

아버지와 나를 대하는 샤오잉의 행동은 완전히 다르다.

아마도 이것이 ‘성’과 ‘사랑’에서 오는 차이일지도.....

샤오잉이 내 몸위에서 격렬하게 율동하기 시작하자, 내 음경 또한 샤오잉의 음부를 빠른 속도로 들락날락거렸다.

‘애널링구스’ 자극이 나를 더욱 흥분 시켰기 때문인지, 내 음경에선 평소보다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왔다.

‘사정하지마. 절대 사정하면 안돼. 좀더 힘을 내라구. 이제 2분도 안 됐잖아.’

분출하고자 하는 욕구가 물밀듯 밀려온 나는 속으로 이렇게 외쳐야만 했다.

보아하니 이번에도 샤오잉에게 완전히 '무장해제(丟盔棄甲)’ 당할 것 같았다.

"아악…..."

그때, 갑자기 음경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고, 내 입에선 나도 모르게 고통에 찬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나는 고통에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내 음경은 12cm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음경은 나보다 무려 10cm 나 더 길다.

아마도 샤오잉은 어젯밤 아버지와 성관계를 가지며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의 음경 길이에 적응한 모양인지 내 음경 길이를 신경쓰지 못하고, 들썩이는 동작을 너무 크게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격렬한 율동에 내 음경이 질 밖으로 빠져나왔음에도 반응하지 못하고 쪼그려 앉으며 내 음경을 자신의 엉덩이로 짖뭉게 버린 것이다.

모두 다 알다시피 남자의 음경은 매우 약한 부위이다.

특히 귀두는 더욱 그러하다.

이때, 샤오잉이 내 음경을 엉덩이로 짖뭉개자, 순식간에 날카로운 통증이 음경에서 뇌로 즉시 전달됐다.

내가 고통스럽게 신음하며 깊이 심호흡하는 모습을 보고서야 그녀도 자신이 무슨 실수를 저질렀는지 깨달은 것 같았다.

그녀는 당황한 듯, 재빨리 몸 위에서 내려오며 음경을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진청, 괜찮아요?”

고통스러운 내 표정을 보더니 샤오잉이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울먹이며 물어왔다.

샤오잉의 요염했던 얼굴은 순식간에 걱정과 안타까움이 가득한 얼굴로 바뀌어 있었다.

원래 한창 흥겨웠는데, 뜻밖의 사고에 낭패를 당하자, 내 사정욕은 빠르게 사그라 들었다.

"쓰읍…...난 괜찮아, 뭐 거의 부러질 뻔하긴 했지만…. 하하..

샤오잉, 너무 걱정하지마.

이것 봐, 아직도 단단하게 서 있잖아.”

비록 음경에선 아릿한 통증이 여전히 느껴졌지만, 울먹이며 걱정하는 샤오잉의 모습을 보게 되자 나는 서둘러 그녀를 안심시켜야 했다.

다행히도 방금 전, 짜릿했던 쾌감의 여운에 내 음경은 여전히 발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나는 아직도 단단하게 발기한 음경을 내려 보며 적잖이 안심될 수밖에 없었다.

내 성적 능력이 완전히 회복될 날도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완쾌되더라도 아버지의 능력엔 한참 못 미치겠지만, 적어도 남자로서의 자존감은 조금이나마 되찾을 수 있을 터였다.

"여보... 정말 괜찮아요?"

샤오잉은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며 내 얼굴을 다시 한번 살폈다.

하지만 억지 미소를 짓고 있는 내 모습을 보더니 서글픈 물방울을 뚝뚝 떨어뜨렸다.

내가 고통을 호소할 때, 그녀는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내 행동은 시늉이 아니었다.

"정말 괜찮아. 샤오잉, 이것 봐.

여전히 음경이 똑바로 서 있잖아.

만약 정말 무슨 일이 생겼다면 오래전에 약해졌을 거야.”

나는 손을 뻗어 샤오잉의 눈물을 부드럽게 닦아주었다.

원래 한껏 요염함을 뿌리던 샤오잉이 이 순간 너무 애처롭고 안쓰러워서 나는 그녀를 위로하지 않고선 버틸 수 없었다.

"정말..... 괜찮아요?"

내 위로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는지, 샤오잉은 눈물을 닦은 다음, 여전히 단단하게 발기한 내 성기를 힐끗 거렸다.

“진청…. 혹시 계속 하고 싶으세요? 아니면 오늘은 여기서 멈출까요?”

샤오잉이 조심스럽게 내 의견을 물어왔다.

"나야 물론, 계속하고 싶지…하하.."

이미 음경에서 느껴지던 통증도 많이 약해진 뒤라 나는 다시 침대에 드러누워 샤오잉이 내 몸 위로 올라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샤오잉은 내 몸 위로 올라오려 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고개를 숙여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는 음경을 한 번 바라본 뒤, 내 얼굴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나를 바라보는 샤오잉의 눈에는 애틋함과 한 가닥 망설임이 맺혀 있었다.

샤오잉은 자신의 엉덩이에 눌려 여전히 빨갛게 물든 내 귀두를 바라보곤 아직 내 아픔이 다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아는 눈치였다.

이내, 내 눈을 바라보던, 그녀의 눈에 결연한 의지가 맺히더니, 빠르게 고개를 숙여갔다....

"아….."

원래 나는 그녀가 내 몸 위에 걸터앉아 음경을 다시 질 안에 넣을 거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샤오잉이 내 음경을 입에 물고 다시 구강성교를 할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었다.

샤오잉이 내 음경을 입안에 전부 넣은 채, 혀를 놀려 부드럽게 귀두를 핥자 통증은 빠르게 사그라 들었다.

"하지마......샤오잉......지저분해......흐읍....."

내 음경은 샤오잉의 질에서 막 뽑혀 나온 뒤라 우리의 사랑 액체와 거품으로 가득 덮여 매우 지저분한 상태였다.

그래서 나는 샤오잉에게 이렇게 구강성교를 받는 것이 그녀를 모독하는 행위라 느껴졌다.

나는 내 음경을 뱉어 내길 바라며 손으로 부드럽게 샤오잉의 머리를 밀었다.

하지만, 샤오잉은 미는 손에 저항하며 구강성교와 '애무'를 계속하였다.

고집스럽게 구강성교를 지속하려고 하는 샤오잉의 모습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내가 어찌 샤오잉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겠는가?

지금, 그녀는 행동으로 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내 마음속에 존재했던 한 가닥 불쾌한 감정마저도 샤오잉의 그런 노력과 희생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걸 느꼈다.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나는 더 이상 제지하지 않고, 샤오잉의 머리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나를 향한 그녀의 ‘사랑’을 마음 편히 받아들렸다.

샤오잉은 내 음경이 거의 부러질 뻔했던 탓에 계속 섹스를 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혹여라도 잘못하여 ‘2차(二次)’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러워진 내 음경을 정성스럽게 빨면서 나를 대접하려 했다.

"어......으흑….아…..…”

약 10분 후, 방금 전의 ‘로밍’과 점점 더 능숙해져 만 가는 샤오잉의 구강성교 테크닉에 나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샤오잉의 입 안에 정액을 분출했다.

이 순간, 음경에서 느껴지는 색다른 쾌감과 시각적 충격이 하나되어 나는 어느 때보다 많은 정액을 분출할 수 있었다.

샤오잉의 입은 여전히 내 음경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녀의 입에는 내가 방금 사정한 정액으로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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