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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한 지 10분이 지나자 두 사람의 호흡이 점점 가빠졌다.
샤오잉의 하얀 몸이 아버지의 검게 그을린 몸 위에서 계속 오르락내리락 거렸다.
그건, 몸이 약해진 탓에 아버지가 펌프질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샤오잉이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샤오잉은 아버지를 배려하여 이 자세를 고집하고 있었다.
천천히 샤오잉의 하얀 몸 위로 땅방울이 맺히기 시작했고, 금세 샤오잉의 케톤 몸매를 가득 덮었다.
이때, 땀으로 흠뻑 젖은 샤오잉의 나신은 흐릿한 조명빛을 반사하며 어둠속에서 신비롭게 반짝이는 고혹적인 윤곽선을 그려냈다.
춤으로 다져진 샤오잉의 체력은 지치지 않고 그녀를 끊임없이 율동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춤추며 허리를 흔드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었다.
이때 샤오잉은 마치 ‘엉덩이에 전기 모터가 달린(電動馬達臀)’것처럼 자신의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그 모습은 흡사 미니 스커트나 망사 치마를 입고 삼바춤을 추는 무희의 율동과 같았다.
사실 샤오잉이 이런 춤에도 제법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가 이런 장점을 아버지와의 섹스에 적용할 줄은 미처 몰랐다.
샤오잉은 허리를 상하로 흔들면서 요염하게 몸을 비틀었고, 동시에, ‘철썩…철썩…철썩…'의 소리 또한 빨라졌다.
이렇게 빠르게 율동하고 나서 제법 시간이 흘렀음에도, 샤오잉의 들썩이는 속도는 조금도 느려지지 않았다.
"찌걱…찌걱…찌걱…"
“철썩…철썩…철썩…”
육체의 충돌음과 맞물려 촘촘히 연결된 두 성기관에선 끊임없이 음탕한 물소리가 새어 나왔다.
거기에, 아버지의 '오…..으흑' 소리와 샤오잉의 '아…….아항…' 소리가 더해져, 이제 침실 안은 온갖 모호한 음악으로 가득 차, 듣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욕망이 서서히 정상으로 치닫고 있었다.
약 2분 후,
"아항……...."
아버지의 사타구니에 털썩 주저 앉은 샤오잉의 몸이 활처럼 휘며, 환상 같았던 춤사위도 막을 내렸다.
이때, 샤오잉은 오늘 밤 첫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시간은 막 12분을 지나가고 있었다.
샤오잉은 긴 머리카락을 나부끼며 고개를 높이 치켜 올렸다.
“아…항…….”
벚꽃 입술처럼 살짝 벌려진, 샤오잉의 입에선 비명 같은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녀의 질에선 음탕한 물이 울컥 쏟아지며 아버지의 음경과 따라 침대 시트 위로 가득 흩뿌려졌다.
두 사람의 하체가 연결된, 침대 시트 위는 두 사람이 뿌린 사랑의 액체로 흠뻑 젖어 들었다.
12분…
나는 줄곧 샤오잉과 아버지가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계산하고 있었다.
샤오잉과 성관계를 가졌을 때를 떠올려 보면, 그때 난 손, 입, 음경을 연달아 사용해도 그녀를 절정에 이르게 할 수 없었다.
가까스로 절정에 도달했을 때에도 샤오잉은 이렇게 음탕한 애액을 분수처럼 뿜어내진 않았다.
게다가 여행중에 있었던 몇 번의 오르가즘은 아버지의 환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아…….
그리 내키진 않았지만 나는 이순간에도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아니면 샤오잉은 이렇게 빨리 절정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금기시되는 관계가 불러온 배덕적 쾌감이 심리적으로 큰 역할을 한 탓이겠지?
절정의 순간, 샤오잉의 몸은 아무런 힘도 남아있지 않는 듯, 뒤로 서서히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은 아버지의 가슴 위에 허물어진 뒤에도, 끊임없이 경련을 일으키며 여전히 오르가즘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에게 알려 주었다.
샤오잉의 하얀 몸과 아버지의 검고 주름진 몸이 뒤로 포개지며 대조적인 선명한 선을 만들어 냈다.
자신의 몸 위로 샤오잉이 몸을 눕자 아버지는 두 손을 뻗어 샤오잉의 몸을 살며시 끌어안으며 달래듯 그녀의 복부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다만, 이상하게도 아버지는 샤오잉의 가슴을 건드리지는 않으셨다.
혹, 큰 사고를 겪은 뒤, 소심해진 건지.
아니면, 샤오잉이 솔선수범해 준, 지금의 순간이 너무나 소중해서, 불확실한 일을 하고 싶지 않았던 건지는 알 수 없었다.
혹, 샤오잉이 아버지에게 가슴을 허락하지 않으면 어떻게 한 단 말인가?
아버지는 부드럽게 샤오잉의 배를 어루만지며, 그녀의 오르가즘이 지나가길 조용히 기다렸다.
천천히, 샤오잉의 떨리는 몸이 차츰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오르가즘의 여운에 잠긴 샤오잉은 아버지의 가슴에 자신의 등을 붙인 채, 감미로운 향기를 토해내며 힘을 회복하고 있었다.
샤오잉이 몸을 눕자 두 사람의 생식기는 완전히 삽입됐을 때보다는 그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이때, 아버지의 음경은 샤오잉의 질에서 절반만큼 뽑힌 상태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음경이 너무 굵고 긴 탓에, 음경의 절반은 여전히 샤오잉의 꿀구멍에 단단히 박혀 있었다.
아버지 또한 샤오잉의 오르가즘이 지나갔음을 느낀 것 같았다.
그는 샤오잉의 배를 어루만지던 두 손을 천천히 내려 그녀의 가는 허리를 꽉 움켜 쥐었다.
"퍽…"
"아..."
아버지의 사타구니가 기습적으로 위로 올라가며 샤오잉의 엉덩이와 강하게 부딪쳤다.
그러자, 반쯤 뽑혔던 그의 음경 또한 샤오잉의 질 깊숙한 곳으로 되돌아 갔다.
샤오잉은 예고도 없이 깊이 파고든 아버지의 행동에 충격을 받으며 큰 소리를 내질렀다.
다만, 이 갑작스러운 공격에도 샤오잉은 고개를 돌려 아버지를 비난하려 하지 않았다.
짧은 비명 소리 후, 놀랍게도 샤오잉은 자신의 몸 속 깊이 파고든 아버지의 음경을 음미하려는 듯, 두 눈을 지그시 감곤 아버지의 다음 공격을 조용히 기다릴 뿐이었다.
아버지 또한 샤오잉의 체력이 다했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샤오잉의 몸을 계속 어루만지며 엉덩이를 들썩였지만, 자세가 불편한 탓인지 이내 침대 위로 두 손을 짚으며 몸을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도 아버지의 음경은 샤오잉의 질에 줄곧 삽입되어 있었다.
샤오잉의 몸 또한, 아버지의 몸을 따라 천천히 일으켜 세워졌고, 곧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연결한 채, 침대에 똑바로 앉게 되었다.
아버지는 침대에 똑바로 앉은 뒤, 샤오잉의 가는 허리를 두 손으로 끌어안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려 했다.
이때 아버지는 자신이 엉덩이를 들어올리면, 샤오잉이 자연스럽게 엎드릴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그는 ‘개처럼 엎드린 자세(狗交式)’로 샤오잉과 사랑을 나누길 바라는 것 같았다.
오랫동안 나와 샤오잉은 이런 후배위 자세로 섹스하는 것을 꺼려왔었다.
그리고, 샤오잉이 마지막으로 이 자세로 섹스한 것은, 아버지에게 ‘강제’로 범해졌을 때가 마지막이었다.
이때, 샤오잉 또한 아버지의 의도를 눈치챈 것 같았다.
다만, 그녀는 아버지에게 거절의 의사를 내비치지도, 그렇다고 몸을 일으켜 아버지의 행동에 협조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조용히 아버지의 이런 행동을 묵묵히 지켜볼 뿐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몸상태를 과대평가했다는 걸 바로 깨달을 수 있었다.
아직 완쾌되지 않은 그의 몸은 평소와 같은 힘을 낼 수 없었다.
아버지는 여러 번 엉덩이를 들썩이며, 샤오잉을 침대에 엎드리게 하려 했지만, 약해진 몸으로는 샤오잉을 엎드리게 할 수 없었다.
자신의 몸을 껴안은 채 엉덩이를 들썩이면서도 끝내, 자신을 개처럼 엎드리게 만들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샤오잉은 남몰래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녀의 미소는 마치 ‘내가 협조하지 않는데, 당신이 어떻게 그 자세를 만들 수 있겠어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결국, 아버지는 후배위 자세로 샤오잉과 사랑을 나누고 싶던 자신의 욕망을 포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의 욕망은 그에게 새로운 대안을 찾게 만들었다.
그는 샤오잉의 몸을 껴안은 채, 침대에 도로 눕는 듯하더니 순식간에 몸을 뒤집었다.
"앗....."
짧은 비명 소리와 함께 샤오잉의 몸이 순식간에 뒤집어 지며, 아버지의 몸에 눌려졌다.
침대에 엎드려 눕게 된 샤오잉의 몸 위에 아버지의 몸이 빈틈없이 포개 졌고, 두 사람의 하체 또한 굵고 긴 음경으로 단단히 이어졌다.
크게 다친 뒤라 아버지는 많이 야위었을 뿐만 아니라 체중 또한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그래서인지 샤오잉은 아버지에게 눌려 있음에도 크게 힘들어 하지 않는 눈치였다.
아버지는 몸을 뒤집은 뒤, 샤오잉의 등에 엎드려,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방금 전, 일련의 행동들이 약해진 그에겐 제법 무리였던 모양이다.
아버지의 몸에 눌린 그녀의 몸 깊숙한 곳엔 여전히 아버지의 음경이 단단히 삽입된 채였다.
그녀는 눈을 감고, 얼굴을 옆으로 돌린 뒤, 아버지의 다음 행동을 조용히 기다렸다.
‘비록, 침대에 엎드려 누워 있지만, 이 자세가 개처럼 엎드린 자세는 아니잖아.’
나는 샤오잉이 이때, 마음속으로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아버지가 깊게 심호흡한 뒤,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샤오잉의 매력적인 엉덩이 틈새에서 아버지의 굵은 음경이 서서히 뽑혀 나왔다.
"아흑....아…."
서서히 아버지의 음경이 뽑혀 나오자 샤오잉의 작은 입에서는 교태로운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아버지의 엉덩이가 조금씩 높이 올라가더니, 마지막엔 귀두만이 샤오잉의 질에 남게 되었다.
영상 속, 아버지가 엉덩이를 치켜 올리자 엉덩이를 덮고 있던 털들이 유난히 도드라지게 내 시선을 잡아당겼다.
아버지의 시커먼 항문 주변부터 음낭과 사타구니로 이어지는 털들을 따라가면 결국엔 굵고 긴 음경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 두껍고 긴 음경은 이미 하얀 거품으로 가득 덮여 있었다.
더 이상 높이 들어 올리면 음경이 빠져나올 것이라 느꼈는지, 아버지는 깊게 심호흡을 한 뒤, 사타구니를 강하게 아래로 내리꽂았다.
"푹..."
거의 순식간에, 아버지의 사타구니가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에 다시 부딪쳤다.
이와 동시에 하얀 거품으로 뒤덮인 22cm 성기 또한, 순식간에 샤오잉의 질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항…..."
아버지의 강열한 공격에 샤오잉의 고개가 높이 치켜 올라갔다.
동시에 그녀는 눈을 지그시 감고, 난초 같은 향기와 황홀한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이때, 아버지는 샤오잉의 엉덩이에 자신의 사타구니를 바짝 붙인 채 문질러 대고 있었다.
그는 마치 샤오잉의 음부 깊숙한 곳을 음경으로 맛보는 듯 질안을 휘저었다.
한참동안 음경을 휘저은 뒤, 털로 가득한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
이윽고, 다시 한번 귀두만 남겨진 채, 음경이 통째로 뽑혀져 나왔다.
그리고 다시 원하던 높이에 다다랐을 때,
"푹…..”
아버지가 엉덩이를 힘껏 아래로 내리꽂자, 단단한 성기가 재차 샤오잉의 질속으로 파고 들었다.
"아흑…..앙....."
샤오잉의 입에선 다시 한번 황홀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샤오잉의 이번 신음 소리는 전에 비해 컸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날카로웠다.
이때 나는 샤오잉의 높은 신음 소리가 너무 커, 옆집에 전해지는 게 아닐까 걱정스러웠다.
"아흑……아아….....앙…."
샤오잉의 신음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고, 볼륨은 갈수록 높아만 갔다.
이때, 아버지의 삽입 빈도는 매우 느렸지만 담긴 힘은 어느때 보다도 강했다.
아버지는 매번 자신의 음경을 뿌리째 뽑았다가 뿌리째 꽂아넣었다.
동시에, 아버지의 입술은 점령군처럼 샤오잉의 옥등을 따라 천천히 진군하며 목, 귓불, 뺨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철썩…철썩…철썩…"
아버지의 삽입 속도가 점차 빨라졌다.
아버지의 사타구니가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와 부딪칠 때마다, 크고 선명한 충돌음을 만들어 냈다.
아버지의 손이 샤오잉의 겨드랑이 밑으로 파고 든 뒤, 샤오잉의 몸을 꽉 감싸 안았다.
샤오잉의 몸을 꽉 감싸 안은 후, 아버지는 자신의 음경을 힘껏 밀어 올렸고, 동시에 샤오잉의 어깨와 쇄골에 미친 듯이 입맞춤했다.
“쥬릅…쪽…”
아버지의 입맞춤 소리와 살과 살이 부딪치며 나는 찰진 소리가 끝없이 침실에 울려 퍼졌다.
"아…하….아흑…앙…..하지…마세요…..으흥…..앙…. 아버님…약하게..…….아흑……앙….그렇게…쌔게 빨면…. 자국… 남아요..…아앙…”
이 때, 샤오잉은 이성을 잃지 않고 있었다.
지난 번 아버지가 입맞춤 하며 남긴 키스 자국 때문에 샤오잉은 며칠 동안 목선이 들어 나지 않는 겨울용 잠옷을 입어야 했었다.
샤오잉의 요청을 듣자, 아버지도 흔적을 남겨선 안된다는 생각이 번쩍 드는 모양인지 샤오잉의 목에서 바로 입을 떼어냈다.
다만, 아버지는 계속해서 자신의 두꺼운 음경을 샤오잉의 질 가장 깊은 곳에 집어넣으며 사타구니로 샤오잉의 엉덩이를 세차게 때려갔다.
아버지의 몸이 예전처럼 회복된다면 샤오잉과 얼마나 미친 듯이 사랑을 나누 게 될까?
확실히 지금보단 더 격렬하겠지.
곧 잠시 떨어졌던 아버지의 입이 샤오잉의 어깨, 목, 쇄골을 다시 빨아갔다.
다만, 이번의 입맞춤은 처음과 달리 매우 부드러웠다.
뾰족한 턱 선에 입맞춤한 뒤, 아버지의 입술이 천천히 샤오잉의 입술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아버님, 당신이 잠에서 깨시기만 한다면….
진청을 떠나 당신과 결혼하는 것 말고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해드릴께요.."
아버지의 입술과 샤오잉의 입술이 서서히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나는 아버지가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샤오잉이 그에게 건 낸 말이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그리고, 이번엔 샤오잉의 마지막 방어선마저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마세요..... 아..흑.... 아버님, 그러지 마세요… 아…앙….제…얼굴에...얼굴에…키스하세요…. 아...하... 입엔 키스…하지…마…세요......아앙…"
샤오잉은 아버지의 입술이 향하고 있는 곳이 자신의 입술이란 걸 깨닫곤, 재빨리 고개를 돌리며 얼굴을 베개에 파묻었다.
그녀는 베개에 얼굴을 묻은 채,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버지의 키스를 거절했다.
자연스럽게 키스하려던 아버지는 샤오잉의 갑작스러운 거절이 믿을 수 없는 모양이었다.
오늘 밤, 샤오잉이 먼저 자신과 관계를 맺으려 했기 때문에 아버지는 자신의 키스를 그녀가 허락할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샤오잉은 스스로 모든 것을 주겠노라 약속까지 했었다.
근데, 왜 샤오잉이 거절했을까?
샤오잉의 말을 들은 순간, 아버지의 동작이 얼어붙듯 멈춰 버렸다.
다만, 그의 단단하고 굵은 음경은 여전히 샤오잉의 질 깊숙이 박힌 채였다.
아버지는 깊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샤오잉을 멍하니 내려다볼 뿐이었다.
"아버님, 저....저는…당신께…구강성교를 했어요. 제 입은 지금 매우 더러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당신을 만족시켜 드릴께요…알겠죠? "
샤오잉도 아버지의 실망을 눈치챈 모양이었다.
그녀는 베개에서 얼굴을 살짝 들어 올린 후, 고민 끝에 부드럽게 아버지를 위로하였다.
다만, 샤오잉의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녀가 키스를 거절한 것이 정말 그녀의 입이 더러웠기 때문인지 아니면 아버지와 키스하는 것에 거부감이 들어서 인지는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었다.
"아…..."
침대위에서 샤오잉의 신음 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샤오잉에게 ‘속아 넘어간’ 듯, 그의 얼굴엔 다시 옅은 미소가 맺혔고 동시에 멈춰 있던 엉덩이를 움직이며 샤오잉의 꿀구멍에 자신의 음경을 사정없이 집어넣었다.
재차, 아버지의 음경이 자신의 질 속을 들락거리자 샤오잉의 입에선 교태로운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샤오잉에게 키스를 거절당하자, 아버지는 목표를 위에서 아래로 바꾸며 다음 목표를 찾기 시작했고, 곧 샤오잉의 브래지어 후크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조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아버지는 샤오잉의 브래지어를 풀 배짱이 없으셨다.
이때 아버지의 입은 샤오잉의 브래지어 후크와 매우 가까웠다.
영상 속, 아버지는 잠시 눈을 감고, 끊임없이 샤오잉의 질 속에 자신의 음경을 집어넣으며 스스로 용기를 북돋고 있었다.
이제 용기를 낼 준비가 끝난 것일까?
아버지는 천천히 눈을 뜨더니, 샤오잉의 브래지어를 향해 손을 내뻗기 시작했다.
컴퓨터 의자에 앉아 있던 나는 두 사람이 나누는 성교에 몸이 마비된지 오래였다.
이 순간 만큼은 어떤 통증조차 느끼지 못할 것 같았다.
내가 느낄 수 있는 건 꼿꼿이 발기한 내 음경에서 흘러내린 점액이, 사타구니를 이미 흠뻑 젖셨다는 사실과, 열린 창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음경이 가끔씩 시원해 진다는 사실 뿐이었다.
지난 번, 아버지는 세번의 시도 끝에 샤오잉의 브래지어를 풀 수 있었고, 또 강력한 성적능력으로 샤오잉을 굴복시킨 뒤에야 젖가슴을 만질 수 있었다.
나는 샤오잉의 브래지어 후크에 점점 가까워지는 아버지의 손을 숨 죽인 채 바라보고 있었다.
이번엔 아버지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리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아버지가 샤오잉의 브래지어를 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