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
침대에 누워 있던 샤오잉의 호흡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빨라졌다.
그녀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침대에 똑바로 몸을 누운 후, 두 눈을 지그시 감았다.
다만 시간이 흘러도 홍조 띤 두 뺨과 고르지 못한 호흡은 그대로였다.
샤오잉은 천천히 한 손을 뻗어 자신의 팬티 안에 넣은 뒤 가볍게 자신의 음핵을 애무하였고 다른 손으론 잠옷 위로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으…흑...."
곧, 샤오잉의 입에서 은은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녀는 분명 아버지와 있었던 그날 밤의 쾌락을 떠올리며 자위하고 있을 것이다.
자위를 하는 동안 샤오잉의 몸은 끊임없이 꿈틀거렸고 꽉 오므려진 두 다리는 위로하듯 서로를 문질렀다.
그녀의 자위는 계속되었다.
다만, 오랫동안 자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오르가즘에 이르지 못하는 것 같았다.
샤오잉은 자위를 멈추고, 천천히 눈을 뜬 뒤, 자신의 하체의 머물던 손을 빼냈다.
그녀의 손이 팬티에서 빠져나온 순간 반짝거렸는데, 그것은 샤오잉의 손이 음탕한 물로 가득 덮여 있었기 때문이다.
샤오잉은 한숨을 살짝 내쉬며 티슈로 자신의 손을 닦은 다음 침대에 일어나 앉았다.
그녀는 두 손으로 자신의 무릎을 감싸곤, 무릎 위에 턱을 괸 채 깊은 생각에 잠겼다.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샤오잉의 고개가 우리의 웨딩사진쪽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무릎을 껴안고, 한동안 멍하니 우리의 웨딩사진을 바라보았다.
결국, 그녀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세운 뒤, 천천히 우리의 웨딩 사진 쪽으로 걸어갔다.
샤오잉은 애정 어린 눈빛으로 사진 속 내 모습을 바라본 다음, 손을 뻗어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남편, 저는 줄곧 모순적이었어요.
지금도 상반된 두가지 생각이 저를 괴롭히고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당분간은 견딜 수 있다는 걸 알지만, 평생을 견디진 못할 거예요.
다만, 제가 무슨 일을 하던 간에, 욕망이 저를 완전히 지배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당신뿐이며 저는 영원히 당신 곁에 머물 거예요.
비록 제가 그에게 몸을 준다 하더라도, 그에게 사랑을 주진 않을 거예요.
제 사랑은 영원히 당신 소유에요.
사랑해요…..”
샤오잉은 이 말을 마친 뒤, 사진에 살짝 입맞춤했다.
샤오잉은 마치 사진속의 나와 작별인사를 하듯 애틋한 눈빛으로 웨딩사진을 바라본 후, 천천히 몸을 돌려 침실을 빠져나갔다.
샤오잉은 아버지에게 준 것은 오직 성(性)뿐이며, 내게 준 것은 사랑(情)이라고 말했다.
지금 샤오잉의 내 뱉은 두 단어가 끊임없이 내 귓가에서 맴돈다.
방금 전 그녀는 '그(他)'라는 호칭을 사용하여 ‘그’가 '아버지(爸爸)'이며, '시아버지(公公)'라는 사실을 애써 감추려 했다.
어쩌면 샤오잉은 이 금지된 윤리적 관계를 ‘그’라는 단어로 숨겨, 내면의 자책감을 조금이나마 줄이려 했을지도 모른다.
근데, 샤오잉이 '성'과 '사랑'을 완전히 구분할 수 있을까?
예전 같았으면 믿었겠지만, 내 머릿속엔 아직도 샤오잉이 아버지에게 고백한 그날 밤의 기억이 생생이 남아있다.
그런 내가 과연 그녀의 말을 전부 믿을 수 있을까?
나는 재빨리 아버지의 침실과 거실의 감시 영상을 실행시켰다.
아버지는 눈을 감고,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샤오잉이 거실로 나오는 소리에 눈을 번쩍 떠, 자신의 침실 문을 바라보았다.
이 장면은 전에도 있었다.
샤오잉의 발자국 소리가 자신의 침실을 향해 점점 가까워지자 아버지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그리고, 곧 샤오잉의 발자국 소리가 자신의 침실 문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들리자 아버지는 당황해하며 재빨리 눈을 감으셨다.
아버지는 이때, 샤오잉의 목적지가 자신의 침실이 아니길 기도하고 있었을런지도 모른다.
거실 영상 속에서는 샤오잉이 아버지의 침실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고, 이전과 마찬가지로 걸음 걸이는 매우 느렸다.
다만, 이때 그녀는 한 손을 자신의 얼굴에 번갈아 갖다 대며 긴장감과 흥분으로 붉게 달아오른 자신의 체온을 조금이나마 식히려 했다.
아버지의 침실 문에 도착한 샤오잉은 문고리를 지그시 잡았다.
잠시 후, 샤오잉이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나서, 문고리를 누르자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아버지의 침실 문이 부드럽게 열렸다.
아버지의 침실은 조명이 이미 꺼진 상태여서 창문의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약한 가로등 불빛만이 흐릿하게 방안을 비추고 있었다.
비록 빛은 매우 약했지만, 내가 구입한 감시 카메라엔 야간 모드 기능이 있어서, 나는 침실 안의 전경을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아버지는 샤오잉이 자신의 방에 들어온 뒤에도 여전히 잠든척하며 침대에 누워 있었다.
마치 진짜 잠든 것처럼…..
샤오잉은 침대에 잠든 듯 누워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뒤, 살며시 문을 닫았다.
문이 다시 닫히자 침실 전체가 어둠과 고요에 잠겼다.
이제 아버지의 침실 안에는 오직 두 사람의 고르지 못한 숨소리만이 들려올 뿐이었다.
약 1분간 문 앞에 서 있던 샤오잉이 아버지의 침대를 향해 조금씩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밖에서 들어오는 흐릿한 가로등에 의지하여, 아버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샤오잉은 아버지가 잠든 척하고 있음을 알았지만, 괜히 그것을 들추려 하진 않았다.
아버지는 헤질 대로 헤진 낡은 잠옷을 입고 계셨다.
'샤오잉, 아버지는 아직 몸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야.
하더라도 좀 부드럽게 해야 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샤오잉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었다.
기실, 아버지의 몸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다.
이 일회성 사랑이 그의 목숨을 빼앗아 가진 않을까?
오늘 밤 그들에게 기회를 준 것이 너무 성급한 판단은 아니었을까?
샤오잉은 눈을 빛내며 아버지의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빠르게 훑어 갔다.
마치 그 모습은 성욕에 굶주린 여성이 새로 산 ‘남성형 섹스 토이(充氣男娃娃)’를 꼼꼼히 검사하는 것 같았다.
샤오잉은 이때 어떻게 ‘시작(開始)’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천천히 샤오잉의 시선이 아버지의 머리를 향했다.
곧, 주제(主題)를 향하리 믿었던 내 바램과는 달리 샤오잉은 떨리는 손을 내밀어 아버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잠시 후, 아버지의 머리를 쓰다듬던 샤오잉의 손이 미끄러져 내려와 아버지의 뺨에 닿았고, 주름진 얼굴을 여러 번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사실, 아버지가 혼수상태였을 때, 샤오잉은 수없이 많이 아버지의 얼굴을 쓰다듬곤 했었다.
그 탓인지 그녀의 동작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한동안 아버지의 얼굴에 머물던 샤오잉의 손이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더니 가슴에 도착하자 다시 멈추었다.
그녀는 아버지의 가슴을 잠옷 너머로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리곤 아버지가 계속 잠든 척하며 자신의 행동을 '묵인(默許)'하자 샤오잉은 용기를 얻은 듯, 아버지의 잠옷 단추를 천천히 풀기 시작했다.
샤오잉이 단추를 푸는 동작은 매우 느렸지만 하나, 둘, 단추가 풀리자 아버지의 잠옷 단추는 이내 그 끝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긴장과 흥분에 고르지 못한 숨을 내쉬었기에 아버지의 심장은 빠르게 맥동 치면서 그 흔적을 고스란히 자신의 가슴 위로 부각시켰다.
잠옷 단추가 모두 풀리자 샤오잉은 잠옷을 살며시 양 옆으로 벌려 아버지의 까무잡잡하고 주름진 가슴을 자신의 시선아래 노출시켰다.
샤오잉은 마치 홀린 듯, 주름 가득한 아버지의 가슴을 뚫어지게 응시하였다.
나는 줄곧 샤오잉이 '노인에게 끌리는(戀老)' 경향이 있는 게 아닐까 의심해 왔었다.
노인 성애를 가진 사람들은 백발과 주름 등 가장 흔한 노인의 특징에 큰 성욕을 느끼곤 한다.
발 페티쉬나 제복 페티쉬를 가진 사람들처럼 말이다.
지금, 샤오잉은 자신의 삐뚤어진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녀는 아버지의 잠옷을 옆으로 풀어 헤치곤 주름 가득한 아버지의 가슴을 탐욕스럽게 바라보았다.
잠시 후, 샤오잉은 손을 뻗어 아버지의 가슴을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가슴에 손이 닫자 샤오잉의 손이 파르르 떨렸다.
이를 보자, 나는 그녀의 흥분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음…..."
이때 샤오잉은 완전히 자신을 놓아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아버지의 가슴을 어루만지다 눈을 감곤 달콤한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그녀가 눈을 감은 것은 주름진 아버지의 가슴에서 느껴지는 촉감을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느끼려는 행동 같았다.
샤오잉의 손은 아버지의 넓은 가슴 위를 쉴 새 없이 꿈틀대며 배회했다.
샤오잉의 손길에 간지러움을 느꼈지만 아버지는 두 손을 꽉 움켜 쥘 뿐, 거절의 말이나 행동은 보이지 않았다.
한동안 애무를 집중하던 샤오잉이 다시 눈을 떴다.
샤오잉은 여전히 잠든 척하는 아버지를 힐끗 쳐다보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그리고 나서, 샤오잉의 손이 아버지의 복부를 지나 점점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마침내 샤오잉의 손이 아버지의 음경 근처에 도달했다.
영상 속, 잠옷 위로 돌출된 아버지의 음경을 흐릿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샤오잉은 손을 천천히 내뻗어 아버지의 음경을 막 움켜 쥐려 했다.
다만, 음경이 손에 살짝 닿았을 때, 샤오잉은 흡사 감전이라도 당한 듯, 깜짝 놀라며 자신의 손을 빠르게 거둬 들인 뒤,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그녀는 두 손을 가슴으로 끌어당겨 미친 듯이 요동치는 자신의 심장을 어루만지며 놀란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려 했다.
약 30초 후, 마음을 가다듬은 샤오잉이 다시 손을 뻗어 잠옷 위로 드러난 음경의 윤곽을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이때, 아버지의 음경을 쓰다듬는 힘은 그녀가 아버지의 가슴을 어루만질 때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남성의 음경은 사실 매우 약해서 조금만 힘을 과하게 줘도 극심한 고통을 남성에게 안겨주곤 한다.
나는 샤오잉의 이런 세심한 행동으로부터 그녀가 여전히 아버지를 신경 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샤오잉의 손이 자신의 음경에 닿자 눈을 감고 잠든 척하던 아버지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일순간 얼굴이 찌푸려 졌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손을 더 꽉 움켜쥘 뿐, 샤오잉의 행동을 제지하진 않았다.
그는 그렇게 샤오잉이 가져온 특별한 '형벌'을 묵묵히 견디려 했다.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지켜볼께요.'
샤오잉의 욕망 가득한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맺혔다.
그녀는 방금 아버지의 떨리는 몸을 또렷하게 느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애무를 애써 무시하며 견디려 한다는 걸 눈치챘다.
하지만 그런 아버지의 행동은 긴장하고 있던 샤오잉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샤오잉이 계속해서 음경을 부드럽게 쓰다듬자 잠옷 위로 드러난 음경의 윤곽이 점점 그 부피를 키워 갔다.
샤오잉의 자극에 아버지의 음경이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발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예전에 화장실에서 발기했을 때, 아버지의 음경이 너무 커서 샤오잉은 그에게 속옷을 입히지 못했었다.
결국 샤오잉은 직접 자신의 몸으로 그걸 '해결(解決)'해 줘야했다.
이전의 경험으로 샤오잉은 아버지의 음경이 완전히 세워지면 아버지의 잠옷과 속옷을 벗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잠시 후, 샤오잉은 아버지의 음경을 애무하던 것을 멈추고, 아버지의 골반 쪽을 향해 손을 옮긴 뒤, 잠옷 바지에 자신의 손을 조심스럽게 꽂아 넣었다.
그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추측할 필요도 없었다.
그녀는 이제 아버지의 잠옷 바지를 벗기려 한다.
다만 샤오잉이 아버지의 잠옷을 막 끌어내리려 할 때, 그동안 잠든 척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샤오잉의 두 손을 붙잡았다.
결국 아버지는 자신의 잠옷 바지와 속옷이 며느리의 손에 벗겨지는 걸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지만, 그의 손은 샤오잉이 다음 동작을 막기엔 충분했다.
아버지는 여전히 샤오잉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 걸까?
어쩌면, 샤오잉을 제지하는 그의 행동은 잠재의식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반응일지도 모른다.
샤오잉 또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한 듯 보였다.
이때, 두 사람은 얼어붙은 듯 미동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다만, 아버지의 이런 저항에도 샤오잉은 잠시 멈칫거렸을 뿐, 이내 얼굴에 명료(了然)한 빛을 띠우며, 아버지의 두 손에서 자신의 손을 빼내려 했다.
그러나, 얼떨결에 샤오잉을 제지했음에도 아버지는 제법 완강하게 저항했다.
샤오잉은 한참동안 노력했음에도 결국엔 아버지의 손아귀에서 자신의 손을 빼낼 수 없었다.
"아버님, 당신은 지금 깊이 잠들어 있어요.
당신은 잠들어 꿈을 꾸고 있어요.
지금, 당신이 느끼는 모든 것은 단지 꿈일 뿐이에요.”
힘으로는 도저히 아버지를 이길 수 없다고 느꼈는지 샤오잉은 아버지의 귓가에 입을 살짝 대고 마법과도 같은 주문을 속삭였다.
아버지의 귓가에 전해진 이 마법 같은 문장에 아버지는 마치 최면이라도 걸린 듯, 천천히 두 손을 몸 양옆으로 늘어뜨렸다.
그는 손을 늘어뜨린 뒤, 더 이상 그녀를 제지하지 않고, 샤오잉에게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為所欲為)’ 조정하도록 허락하였다.
샤오잉이 최면을 건 걸까?
이때 나는 샤오잉의 매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샤오잉은 달콤한 속삭임 만으로 아버지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었다.
아버지의 속박에서 벗어나자 샤오잉은 다시 한번 깊게 심호흡을 한 뒤, 아버지의 잠옷을 조금씩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잠옷 바지를 샤오잉이 천천히 끌어내리자 아버지의 음모가 가장 먼저 그 모습을 보였다.
이때 샤오잉의 손은 뜻밖에도 아버지의 잠옷 바지에 걸쳐진 게 아니라 그의 팬티에 걸려 있음을 나는 알 수 있었다.
아버지의 잠옷 바지와 팬티가 함께 벗겨지기 시작했다.
샤오잉이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걸까?
아니면 이 둘을 따로 벗기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던 걸까?
아버지의 치모가 드러났을 때, 아버지의 잠옷과 속옷은 아버지의 엉덩이에 걸쳐진 상태였다.
아버지가 똑바로 누워 계신 탓에, 엉덩이에 눌린 잠옷 바지와 속옷은 첫 번째 장애물에 부딪치고 말았다.
아버지의 체중 때문에 샤오잉은 잠옷과 속옷을 더 이상 끌어내릴 수 없었다.
샤오잉은 여러 차례 끌어내리려 시도했지만 아버지의 도움 없이 내리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샤오잉은 약간 초조한 듯 보였다.
겨우 용기를 내서 현재에 이르렀는데 연달아 ‘저항’에 부딪치자 초조해진 것이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팬티를 붙잡고 아버지에게 협조를 요청하듯 살며시 흔들기 시작했다.
결국 눈을 감은 채, ‘깊이 잠들어’ 있던 아버지가 가벼운 한숨을 내쉬며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려 주었다.
샤오잉은 이 드문 ‘기회’를 이용해 장애물을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잠옷과 속옷을 계속 끌어내릴 수 있었다.
아버지의 치골이 드러난 후, 마침내 왕성한 음경이 그 모습을 보였다.
이때 아버지의 음경은 혈액이 충분히 모이지 않아 반발기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속옷의 속박에서 벗어 나자 순식간에 위로 튀어 오르며 그 위용을 샤오잉 앞에 고스란히 드러냈다.
아버지의 음경은 몇 번 흔들린 뒤, 서서히 기울어 지더니 엄청난 화력이 담긴 대포처럼 비스듬한 자세로 포신을 유지했다.
그것은 멀리 떨어진 목표물을 향해 언제라도 발사할 수 있게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자신의 성기가 며느리 앞에 갑자기 노출되자 어색했던 모양인지 아버지는 두 손을 꽉 쥔 상태로 몸을 굳혔고, 이마는 땀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지금까지의 상황은 샤오잉이 처음으로 아버지의 음경을 보게 된 밤과 매우 흡사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잠옷 바지와 속옷은 아버지의 발목을 지난 뒤, 그에 몸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갔다.
이제 풀어 헤쳐진, 잠옷 상의를 제외하면 아버지의 몸엔 실오라기 하나 남지 않았다.
그 때문일까?
가랑이 사이에 우뚝 자리잡은 ‘220mm 대포’가 더욱 위용스럽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