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6
나는 눈 앞에 펼쳐진 장면을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이다.
분홍색의 모호한 불빛들로 가득 찬 방 한가운데...
핑크색의 투명한 짧은 치마를 입은 샤오잉이, 유혹으로 가득한 빛을 뿌리고 있었다.
샤오잉은 두 팔과 허벅지를 모두 밖으로 드러낸 채, 하얀 피부와 깊은 가슴골 그리고 유려한 S라인으로 내 심장을 끌어당겼다.
부러질 듯 가느다란 샤오잉의 허리에는 하얀 리본이 하나 묶여져 있었는데, 그것이 샤오잉의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샤오잉이 몸을 가볍게 돌리자 본래의 목적을 잃은 분홍색의 짧은 치마는 하늘하늘 휘날리며 그 아래 감춰져 있던 분홍색의 두 꽃잎과 흐릿한 검은 숲을 수줍게 드러냈다.
섹시한 드레스가 샤오잉에게 입혀지자 세상에 모든 수컷들을 미혹시키고도 남을 요염함이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왔다.
샤오잉의 얼굴은 투명한 면사에 가려져 있었고, 긴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흘러내려와 허리에 닿아 있었다.
그녀의 붉은 입술은 주단 같았으며, 눈에서는 요염한 색기가 넘쳐 흘렀다.
눈꼬리를 가늘게 휘며 웃는 그녀의 모습은 유혹과 도발로 가득하다.
지금 샤오잉은 창부들이나 입을 법한 섹시한 옷을 입고 있지만 전혀 천박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요염한 옷을 입고서도 도도한 여왕처럼 보이는 게 샤오잉의 진정한 매력이다.
샤오잉이 언제 이 섹시한 옷을 샀던 걸까?
문득, 나는 우리가 출발하기 전, 샤오잉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받았던 의문의 택배가 생각났다.
그때, 나는 그녀에게 무엇을 샀는지 물었는데, 그녀는 이상하게도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었다.
나는 그녀가 스타킹이나 옷 등을 산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아마도 그날, 택배상자에 담긴 물건이 이 섹시한 드레스인 모양이다.
샤오잉은 나에게 보상해 주기 위해 이런 선물을 준비한 걸까?
잠시 딴 생각이 들었지만, 내 뇌는 곧장 눈앞에 펼쳐진 샤오잉의 모습에 눈을 고정시키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이때, 샤오잉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시각적 향연을 나에게 안겨다주었기 때문이다.
샤오잉은 교태로운 눈빛을 뿌리며 하늘하늘 춤 추기 시작했다.
나는 샤오잉의 춤을 많이 봤지만, 오늘처럼 짧은 치마를 입고 얼굴을 면사로 가린 채, 춤을 추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지금 샤오잉의 춤은 몇 년 동안 함께 지낸 남편의 입조차 바짝바짝 마르게 만들 만큼 유혹적이었다.
샤오잉의 춤이 진행될 수록 내 호흡은 점점 빨라졌으며, 얼굴은 흥분으로 인해 땀방울까지 맺혔다.
천천히 춤의 앞부분이 끝나자 음악은 곡조가 변화하며 점점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
그때, 주단처럼 붉은 입술이 벌어지며 맑은 노랫소리가 샤오잉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녀의 노랫소리는 단지 음악소리에 맞춰 흥얼거리는 것에 불과했지만 천상의 소리처럼 아름다웠고, 율동과 스텝은 선녀의 재림처럼 신비로웠다.
춤을 추는 동안, 분홍색 원피스 안에서 보일 듯 말 듯한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는 끊임없이 우유 빛 파동을 일으키며 나를 유혹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샤오잉의 몸짓에 나는 한 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는 샤오잉이 주는 시각적 충격과 청각적 즐거움에 깊이 빠져들었다.
잠시 후, 감미롭고 아름다운 가사가 샤오잉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霓裳(예상)>
바람 속에서 연꽃을 따다
홀로 외로이 궁궐을 돌아보았네
마치 당신처럼
연꽃 잎은 부드럽고 향기롭구나
긴 소매가 펄럭이며
달빛 아래 춤을 추었네
밤낮으로 간절히 그리던 부군(夫君)을 위해
눈썹을 그리고
화장을 했지만
끝내, 님은 오지 않았네
궁궐 벽을 다정하게 쓰다듬자
맑은 눈물이 눈가에 맺혔고
멀리서 들리는 은은한 비파 소리가
그대의 목소리가 되어
내 귓가에 맴돌았다네
밝은 달을 바라보자
그 안에 당신의 얼굴이 걸려 있네
이 노래는 <예상(霓裳)>이란 오래된 곡으로, 전에는 샤오잉이 이 노래를 부르는 걸 한 번도 보지 못했었다.
나는 관능적인 유혹으로 가득한 샤오잉의 춤사위와 천상의 소리처럼 잔잔하게 들리는 목소리, 그리고 애달픈 노랫말에 깊이 빠져들었다.
느릿한 음악에 맞춰 샤오잉의 춤과 노래는 계속되었다.
마치 연화를 먹지 않는 요정이 안개비 속에서 춤을 추듯 샤오잉의 춤사위는 구름 위를 걷는 것처럼 자연스러웠고 노랫소리는 흐르는 물처럼 매끄러웠다.
이것이 샤오잉의 진정한 실력이다.
음악적 재능에 관한한 샤오잉은 보통의 가수들 보다 결코 낮지 않았고 춤 실력은 그들 보다 뛰어났다.
지금 호텔 침실은 샤오잉이 뿜어내는 몽환적인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샤오잉은 회전하는 눈송이처럼 몸을 가볍게 돌면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아래로 늘어뜨린 손은 버드나무처럼 섬세하고 부드러웠으며, 섹시한 치마는 사선으로 피어오르는 구름처럼 자유롭게 부유했다.
곱게 휘어진 눈썹은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이 유혹적이었고 흩날리는 면사와 치맛자락은 거기에 신비로움을 더했다.
지금의 샤오잉은 마치 상원부인(上元夫人: 도교의여선[女仙])이 되어 연꽃잎 위에서 손을 흔들어 허비경(許飛瓊)에게 작별을 고하는 서왕모(西王母) 같았다.
점점 절정으로 진행되는 악곡은 풍성함과 화려함을 더했고, 샤오잉의 목소리는 옥 쟁반 위를 구르는 진주처럼 맑고 고았다.
샤오잉은 노래하고 춤을 추면서도 눈으로는 계속 나를 주시했는데, 그녀의 눈은 모호함과 유혹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때 샤오잉의 눈은 마법과도 같았다.
내 몸은 무언가에 이끌리듯 무의식적으로 천천히 침대 가장자리로 이동하였고, 샤오잉의 춤과 노래가 절정에 달했을 때, 나는 내 발이 침실 바닥에 닿는 것을 느꼈다.
내가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 앉자, 샤오잉은 천천히 몸을 회전시키면서 내 쪽으로 다가왔다.
곧 지척거리에 다가 온 샤오잉은 몸을 한 바퀴 더 회전시키더니, 춤 추는 동작 그대로 살포시 내 품으로 들어왔다.
따뜻한 온기와 달콤한 향기를 머금은 여체가 내 품으로 들어오자, 내 얼굴은 즉시 붉게 상기되었고 동시에 화로처럼 뜨거워졌다.
내 음경은 그녀가 내 품에 안기기도 전에 팬티 안에서 높은 텐트를 치고 있었다.
이때, 발기의 길이와 경도는 내가 태어난 이래 가장 높았을 것이라 생각됐다.
샤오잉의 몸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 그녀의 부드러운 엉덩이와 내 음경이 맞닿을 때 느껴진 특별한 감촉.
그리고 음악에 맞춰, 가볍게 몸을 뒤트는 샤오잉의 섹시한 자태가 내 심장 박동을 두배로 뛰게 만들었다.
내 품에 안긴 뒤에도 샤오잉은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가볍게 몸을 흔들며 계속 춤을 추웠고.
부드러운 몸이 달라붙어 살랑살랑 움직이자 내 몸도 그녀의 율동에 맞춰 춤을 추었다.
욕망의 불은 이미 타올라 금세라도 폭발할 듯했지만, 이때 난 샤오잉에게 미혹된 바보처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움직여 부드럽게 비틀거리는 샤오잉의 가느다란 허리를 감싸 안았다.
샤오잉의 노래는 멈췄지만 음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다.
잠시 후, 샤오잉은 천천히 내 품에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일어난 뒤에도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두 손으로 천천히 면사를 들어 올렸다.
그러자 세상 모든 여자들이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얼굴이 내 시선아래 감춰었던 본 모습을 드러냈다.
이 아름다운 얼굴을 어느 누가 싫증 낼 수 있을까?
샤오잉은 살짝 혀를 내밀어 붉은 입술을 핥으면서, 자신의 섹시한 몸을 상하로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율동하기 시작했다.
핑크 빛으로 가득한 호텔 침실 안에서 샤오잉의 S자 몸매가 요염하게 뒤틀렸다.
샤오잉은 때때로 붉은 입술을 혀로 핥으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내 몸은 극도의 흥분으로 이미 심하게 떨렸고, 땀방울은 턱을 따라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샤오잉은 춤을 멈춘 후, 한 걸음 한 걸음 내 쪽으로 걸어와 풍만한 34D 가슴을 내 얼굴에 문질렀다.
그 순간, 향긋한 그녀의 유향(乳香)이 내 후각을 자극했다.
나는 샤오잉도 이미 흥분하여 젖꼭지가 단단하게 서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샤오잉은 천천히 몸을 숙여 촉촉하게 젖어 있던 입술로 부드럽게 내 이마에 키스한 뒤, 내 눈과 코를 핥아주었고, 마지막엔 내 입술을 핥았다.
건조했던 내 입술이 샤오잉의 혀에 닿아 촉촉해지자 샤오잉의 부드러운 혀가 내 입속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촉촉한 혀로 내 입안을 휘저으며, 잇몸과 입천장을 훑었고 마지막에는 내 혀를 뱀처럼 휘어 감았다.
이 때, 나는 취한 듯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며 샤오잉의 혀 놀림에 부드럽게 호응하였다.
분명, 예전이었다면 본능이 이끄는 대로 샤오잉의 혀를 미친 듯이 빨아 당기며 격렬하게 반응했겠지만, 나는 아름다운 음악과 몽환적인 지금의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다.
샤오잉은 두 손으로 천천히 나를 침대 위로 밀어뜨렸다.
우리는 내 등이 침대에 닿을 때까지 부드럽지만 깊은 키스를 이어가며 서로의 입술을 욕심냈다.
내가 침대에 눕자, 샤오잉은 두 손으로 내 가슴을 어루만진 다음, 내 몸에 남은 팬티를 살며시 벗기기 시작했고, 나는 다리를 살짝 들어 그녀의 탈의를 도왔다.
우리의 진한 키스는 샤오잉의 입이 내 입술에서 떠남과 동시에 끝이 났다.
내 입술을 떠난 샤오잉의 혀는 내 볼을 핥은 뒤, 미끄러지듯 내려와 내 목에 부드럽게 입맞춤했다.
나는 목에서 느껴지는 자극에 살짝 간지러웠지만 샤오잉이 가까스로 만들어낸 이 에로틱한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간지러움을 참아냈다.
마침내 샤오잉의 혀가 내 젖꼭지에 닿았다.
그녀는 부드럽게 내 젖꼭지를 핥으면서, 가끔은 강하게 빨아 당겼다.
나는 내 젖꼭지가 단단하게 서 있는 것을 느꼈다.
내 성기 또한 언제라도 터질 것 같은 화산처럼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샤오잉의 입술은 내 아랫배에 입맞춤한 뒤, 마침내 여행의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샤오잉은 즉시 내 귀두를 삼키지 않고 요도구를 혀끝으로 살짝 건드렸다.
내 귀두에는 방금의 자극으로 인해 많은 점액질이 묻어 있었는데 샤오잉은 싫어하는 내색 없이 분비된 점액들을 깨끗하게 핥았다.
샤오잉은 내 귀두에 키스하고 나서, 혀를 내밀어 관상동맥의 홈을 따라 회전하며 줄기를 핥아 갔다.
샤오잉의 혀가 내 음경 전체를 핥자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샤오잉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녀의 구강성교 하는 모습을 보지 않고 서는 이게 꿈이 아닌 실제라는 것을 나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 과정중에, 샤오잉의 두 눈은 긴 속눈썹을 깜박이며 흐릿한 시선으로 나를 쳐다 보고 있었다.
마침내 샤오잉의 혀가 내 고환알과 고환 주위의 음모를 탐험하기 시작했다.
샤오잉은 혀를 내밀어 맛있는 사탕을 핥듯이 내 고환알을 밑에서 위로 핥았고 때로는 고환알을 입안에 넣어 오물거렸다.
내 음경과 음모는 금세 샤오잉의 타액으로 흠뻑 젖어 들었다.
비록 아버지가 샤오잉의 몸을 완전히 차지했지만 이 유혹적인 춤과 노래, 그리고 극도로 정성스러운 구강 성교를 즐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자, 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주 만족스러웠다.
여행 기간 동안 샤오잉의 몸은 온전히 나만이 독점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다.
샤오잉은 한참 동안 내 음낭을 맛본 뒤, 음경을 뿌리까지 입에 넣고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이미 샤오잉에게 깊이 자극을 받은 데다가 이 신선놀음 같은 애무를 받게 되자 나는 채 2분도 되지 않아 절정에 도달했다.
샤오잉도 사정을 눈치챈 듯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도 내 음경에서 입을 떼지 않았다.
나는 강렬한 쾌감에 전율하며 그녀의 입안에 내 정액을 주입하기 시작했다.
아마 자극이 비할 데 없이 컸기 때문인지, 내 사정양은 그 어느 때보다 많았다.
마침내 사정이 끝나자, 샤오잉의 입에서 내 음경이 서서히 빠져나왔다.
그녀는 음경을 뱉어내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입을 오므려 내 음경을 깨끗이 빨면서 ‘청소’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음경을 뱉어낸 후, 샤오잉은 흐릿한 시선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아마도 나의 빠른 사정을 예상하고 있던 모양인지 샤오잉의 얼굴에는 실망하는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샤오잉은 내 사정이 끝나자 붉은 입술을 벌린 다음, 혀를 내밀어 입안에 머금고 있는 정액을 나에게 내보였다.
이제 곧 그녀가 입을 헹구러 욕실에 갈 것이라 생각했을 때, 샤오잉은 뜻밖에도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단숨에 내 정액을 삼켜갔다.
내 정액을 삼킨 샤오잉의 얼굴은 마치 맛있는 술을 마신 것처럼 취기로 가득했다.
나는 남자의 정액이 얼마나 비릿하며 역겨운지를 알기에 샤오잉의 취한 듯한 이 표정이 단지 나를 향한 그녀의 배려임을 알면서도 깊이 감동받을 수밖에 없었다.
샤오잉은 아직 나란 남편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나의 ‘치료’를 돕기 위해 섹시한 옷을 사고 온갖 방법으로 나를 만족시키려 노력한다.
만약, 당신에게 이런 아내가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춤과 노래의 향연, 그리고 정액을 삼키는 샤오잉의 충격적인 장면이 더해지자 이미 사정을 끝마쳤음에도 내 음경은 여전히 꼿꼿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여전히 꼿꼿하게 발기한 내 음경을 본, 샤오잉의 얼굴엔 놀람과 기쁨이 동시에 나타났고 눈에선 옅은 물안개까지 피어올랐다.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샤오잉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듯, 천천히 TV 캐비닛으로 걸어 간 다음, TV 캐비닛에 손을 올린 채, 허리를 구부려 내 쪽을 향해 하얀 엉덩이를 삐죽 내밀었다.
그 순간, 샤오잉의 과즙이 고스란히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섹시한 짧은 치마가 투명했기 때문에 나는 샤오잉이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자세를 유지한 샤오잉은 뒤를 돌아보며 도발적인 눈빛과 매혹적인 미소로 나를 유혹했다.
이런 후입식의 자세는 샤오잉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자세였고, 샤오잉이 나를 위해 이런 자세까지 예외로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부군(夫君), 어서 나를 사랑해줘."
샤오잉은 ‘예상'의 음악에 여전히 심취한 듯, 실제로 '예상'에서 남편을 부르는 호칭으로 나를 재촉했다.
이 한 마디 말은 천 마디 말보다 나았다.
이것보다 더 유혹적인 단어가 있을까?
난 여전히 단단한 내 음경을 움켜 잡고 샤오잉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