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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와 아내의 월하노인이 되었다-73화 (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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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잉의 표정을 보니 뭔가 달라질 것 같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웨딩 사진은 샤오잉에게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다만, 눈은 감은 채 쾌락을 즐기시던 아버지는 아직 샤오잉의 이상을 눈치채지 못했다.

마치, 내 추측을 증명이라도 하 듯 웨딩사진을 보며 한참을 번민하던 샤오잉은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아버지의 손을 뿌리치려 필사적으로 두 손을 흔들었다.

동시에, 그녀는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려 아버지의 음경을 자신의 몸에서 빼내려 했다.

샤오잉이 엉덩이를 들자 아버지의 음경이 순식간에 샤오잉의 질구멍에서 끌려 나왔고 드러난 음경의 줄기에는 지렁이 같은 굵은 혈관과 끈적끈적한 애액으로 가득 덮여 있었다.

샤오잉은 바로 이 추한 것들로 인해 방금 전 순수했던 몸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연이어 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었다.

하지만 샤오잉이 음경을 빼내려 할 때, 성기관의 마찰로 자극받은 아버지는 무의식적으로 샤오잉의 손을 더욱 꽉 잡아당겼다.

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던 샤오잉은 순간 아버지의 힘에 이끌려 완전히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눈을 감고 있던 아버지는 샤오잉의 몸부림에 갑자기 정신을 차렸다.

그는 눈을 뜨고 자신의 사타구니 위에서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있는 샤오잉을 바라보았다.

그가 잠시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동안, 샤오잉은 두 손을 비틀어 그의 손아귀에서 마침내 자신의 손을 빼낼 수 있었다.

샤오잉은 빼낸 두 손을 침대 양옆에 짚은 뒤, 가랑이를 들어 올려 아버지의 음경을 질구에서 완전히 빼내려 했다.

필시 아버지의 제지가 없었다면 샤오잉은 충분히 아버지의 음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만,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한 탓인지 성기관에서 느껴지는 자극은 매우 컸다.

음경이 어느 정도 뽑혀 아버지의 달걀만한 귀두만이 샤오잉의 질에 남게 되자 가장 크고 두꺼운 그것은 샤오잉의 질에 가장 큰 자극과 쾌감을 가져다주었다.

귀두는 음경에서 가장 크고 가장 두꺼운 부분이고 그것이 문턱에 다다랐을 때, 질구에 꽉 끼면서 자극을 받은 샤오잉은 빼내는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샤오잉은 아버지의 음경을 질에서 단번에 빼내지 못했다.

하지만 기회는 한 번 뿐일 때가 많아서 그것을 놓치고 나면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다행히 아버지의 달걀 크기만 한 귀두가 마지막 단계에서 샤오잉의 행동을 제지하자 아버지는 마침내 반응을 보였다.

샤오잉의 의도를 알아 챈, 그는 매우 재빠르게 행동했다.

그는 샤오잉이 왜 갑자기 거부하며 발버둥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당장은 그녀의 행동을 제지하는 게 우선이었다.

한 남자의 성욕이 아직 완전히 충족되지 않았을 때, 남자들은 종종 다른 힘과 정신 상태를 분출한다.

아버지는 곧바로 양손으로 샤오잉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더니 사타구니를 쭉 들어 올렸다.

“퍽”

아버지의 가랑이가 다시 한번 샤오잉의 엉덩이와 강하게 부딪치자 두 사람의 음모는 다시 촘촘히 얽히며 한데 뒤섞였고 아버지의 음경은 순식간에 샤오잉의 질구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앗..…..."

아버지의 맹렬한 삽입에 샤오잉은 허를 찔린 듯 비명을 질렀다.

이 비명소리는 부부의 침심에 크게 울려 퍼졌지만 겨우 2초만 지속되었을 뿐, 이내 격렬한 살과 살이 부딪치는 ‘철썩...철썩...철썩…’ 소리로 대체되었다.

샤오잉의 가는 허리를 잡은 아버지는 샤오잉의 허리를 아래로 잡아당기며 필사적으로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욕실에서, 그리고 방금 전의 몸부림을 본 아버지는 샤오잉이 완전히 항복하여, 능동적으로 움직이길 바라는 사치스러운 기대는 더이상 하지 않았다.

그는 아래에서 위로 가랑이를 들어 올리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썩…철썩…철썩…”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와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부부의 침실에서 울려 퍼졌다.

샤오잉의 몸은 아버지의 몸에 부딪치며 위아래로 출렁거렸고, 그녀의 34D 큰 가슴도 그에 발맞춰 위아래로 출렁거렸다.

그와 함께, 가슴 윗부분의 분홍색 꽃망울이 어둠 속에서 아름다운 호를 그리기 시작했다.

위아래로 흔들리는 꽃망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에는 광기의 흔적이 번뜩였다.

나는 이때 아버지가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의 취향은 바로 여자의 젖가슴이다.

만약 누군가 샤오잉의 몸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무엇이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난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아니라 그녀의 완벽한 34D 세인트스 피크라 답할 것이다.

다만 아쉽게도 아버지는 지금 이 순간 샤오잉의 젖가슴에 매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애무할 여분의 손은 가지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의 두 손은 샤오잉의 허리를 꽉 움켜쥔 상태로 조금의 긴장도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다시 몸부림친 이후 그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공격당하며 상하로 몸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저항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두 손을 아버지의 가슴에 얹고 강하게 밀치거나 자신의 허리를 움켜 쥔 아버지의 손을 떼어내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때의 그녀는 양과 같은데, 어떻게 굶주린 늑대와 맞설 수 있겠는가?

샤오잉의 몸부림은 아버지의 통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었다.

서서히, 샤오잉의 거절하는 몸부림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가 너무 힘이 들어서 잠시 쉬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저항을 포기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혹은, 어쩌면…..

아버지는 샤오잉의 가냘픈 허리를 움켜 쥔 채, 잠시도 허리를 멈추지 않았다.

샤오잉의 발악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 아버지는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히도, 이 기회는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이 자세는 아버지의 체력을 많이 소진시켰다.

두 사람의 몸에 가득 맺힌 땀방울은 어둠 속에서 형광빛을 반사하며 두 사람의 실루엣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냈다.

이런 자세로는 샤오잉을 완전히 장악할 수 없었던 탓인지, 아니면 너무 힘이 들어 서인지 한동안 사타구니를 들어 올리던 아버지의 속도가 점점 느려졌다.

샤오잉의 허리를 움켜잡은 아버지의 손 또한 체력이 바닥나며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이때, 정신을 차린 샤오잉이 몸을 들어 올렸다면 '마수(魔爪)'에서 완전히 벗어났을지도 모른다.

아버지는 느리지만 계속해서 허리를 위로 밀어올렸다.

아버지는 이 느린 펌핑질을 유지하며 새로운 ‘음모’를 준비하는 듯 눈알을 굴리기 시작했다.

이때 아버지는 한 마음으로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었다.

무언가 좋은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는지, 아버지의 얼굴에는 환희의 빛이 감돌았다.

그는 샤오잉의 저항이 점점 약해지는 틈을 타, 샤오잉의 가는 허리를 껴안은 채 갑자기 왼쪽으로 몸을 돌렸다.

"앗...…"

샤오잉은 허를 찔려 자신의 몸이 침대 위에 눕혀지자 순간 탄성을 질렀고, 아버지는 온 힘을 다해 몸을 뒤집으며 샤오잉의 몸을 눌렀다.

이 과정은 순식간에 완성되었고, 샤오잉과 아버지는 남성과 여성의 가장 표준적인 성교 자세를 만들었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몸 위에 바짝 엎드려 그녀의 어깨에 머리를 얹은 후,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그는 일련의 펌프질과 방금 전 몸을 뒤집는 동작으로 모든 힘을 소진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는 성공했다.

그의 가슴이 샤오잉의 젖가슴을 꽉 누르자, 샤오잉의 생기 넘치는 가슴은 아버지에 의해 납작해졌다.

이때도 샤오잉은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고 두손으로 아버지를 강하게 밀쳤지만, 어떻게 그녀의 힘으로 아버지의 육중한 몸을 밀어낼 수 있겠는가….

아버지는 진흙처럼 그녀의 몸을 꽉 눌렀다.

나는 다시 한번 아버지에게 탄복할 수밖에 없었다.

생강은 오래될수록 맵다.

이 자세는 아버지가 큰 힘을 들이지 않더라도 샤오잉을 완전히 제압할 수 있고 동시에 샤오잉의 부드러운 몸이 가져다주는 자극과 흥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버지의 음경은 매우 두껍고 길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아버지의 음경은 샤오잉의 과즙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몸을 꽉 누르며 숨을 헐떡거렸고 음경은 여전히 샤오잉의 질구에 깊이 삽입되어 있었다.

샤오잉이 발버둥치자, 그녀의 하체도 가늘게 떨렸다.

이런 간접적인 신체적 마찰은 샤오잉의 몸 위에서 쉬고 있는 아버지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물하였다.

모든 노력이 헛수고라는 걸 깨달았는지 샤오잉은 마침내 저항을 포기했다.

샤오잉의 어깨에 머리를 얹고 있던 아버지의 입술이 그녀의 목을 향하자 샤오잉은 아버지의 입술을 피하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 방향의 벽에는 우리의 웨딩사진이 걸려 있었다.

샤오잉은 어쩔 수 없이 우리의 사진을 마주해야만 했다.

천천히, 샤오잉의 눈에서 맑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우리의 웨딩사진을 마주치자 샤오잉은 마침내 모든 저항을 포기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얼굴에서 흘러 내린 눈물은, 우리 둘의 향기와 흔적이 가득한 침대 위에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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