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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와 아내의 월하노인이 되었다-72화 (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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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보고, 나는 고개를 숙여 작은 내 음경을 바라보자 수치심이 일었다.

아버지는 샤오잉을 마주보고 껴안은 상태로 움직이면서도 질 깊숙이 음경을 삽입하여 분리되지 않도록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음경이 비교적 길어야만 비로소 가능한 것들이다.

나라면 그런 자세로는 질 속에 음경을 안정적으로 삽입할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아니, 금방 빠져버리고 말았을 거야….

내 머릿속에는 방금 전, 두 사람의 왈츠 같았던 ‘춤’의 영상이 끊임없이 리플레이 되고 있었다.

비록 마주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극도로 모순된 심리속에서, 두 사람의 벌이고 있을 섹스의 멋진 디테일을 놓치고 싶진 않았다.

나는 극도로 꺼려하면서도 떨리는 손을 움직여 침실의 감시 영상을 실행시켰다.

감시 영상이 켜지자 나와 샤오잉의 사적 공간인 부부의 침실 전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샤오잉과 아버지는 서로의 얼굴을 맞댄 채 서 있었고, 아버지는 여전히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펌핑질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침대를 등진 채, 천천히 침대 가장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이 과정은 매우 느리게 이루어졌고 아버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음경이 샤오잉의 질에서 빠져나오지 않게 조심스럽게 샤오잉의 허리를 부여잡으며 높이를 조절했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통제를 받으며 쪼그리고 앉기 시작했고, 마침내는 아버지의 허벅지에 엉덩이를 묻으며 걸터앉는다.

이 과정에서 샤오잉의 두 팔은 줄곧 아버지의 목을 감싸고 있었다.

그녀는 눈을 지그시 감고 머리를 쳐들어 눈처럼 흰 옥등에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발끝을 침실 바닥에 살짝 내려놓았다.

이 자세는 샤오잉의 풍만하고 봉긋한 젖가슴이 아버지를 향해 위로 올라가 가슴의 볼륨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이 일련의 행동을 마친 후, 아버지는 서둘러 펌프질을 하지 않고 샤오잉의 생기 넘치는 가슴으로 눈을 돌렸다.

자세 때문에 샤오잉의 위치는 아버지보다 위에 있어서, 아버지의 얼굴은 샤오잉의 젖가슴을 마주볼 수 있었다.

아버지의 눈에 욕심이 번뜩였다.

조금 전까지 맛본 걸로는 부족했는지 아버지는 입을 매섭게 샤오잉의 꽃망울에 붙이고, 미친 듯이 빨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샤오잉의 유두에 입을 맞춘 순간, 샤오잉의 작은 입이 빗장을 풀고 깊은 향기를 내뿜었다.

얼마나 거칠게 빨아대는지 젖가슴 위에 파묻힌 아버지의 백발도 세차게 흔들렸다.

나는 샤오잉이 자신의 가슴에 입맞추는 아버지를 당연히 밀어낼 것이라 생각했는데, 샤오잉은 조금도 거부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그녀는 아버지의 목을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아버지의 얼굴은 순식간에 샤오잉의 젖가슴에 눌려졌고, 젖가슴은 아버지의 입에 압착되어 납작하게 그 모양을 바꾸었다.

"아..."

마침내 샤오잉은 아버지에게 미친 듯이 젖가슴을 빨리자 황홀한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그 신음 소리는 오르골처럼 맑고 고았다.

이 소리는 남성들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최음제이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가슴을 한참 동안 입맞춤한 뒤, 서서히 하체를 들어 올리며 펌핑질을 재개했다.

하체의 움직임은 매우 부드러웠지만, 담긴 힘은 강력했다.

샤오잉의 몸은 아버지의 하체 움직임에 맞춰 위아래로 율동하기 시작했고, 그 어둡고 굵은 음경 또한 샤오잉의 질 속을 들락날락 거리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입이 꽃망울을 꽉 물고 있었기 때문에, 샤오잉의 몸이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젖가슴은 아버지의 입에 당겨져 위아래로 위치를 바꾸었다.

'철썩…철썩…철썩…',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다시 울렸고, 샤오잉의 풍만한 엉덩이는 아버지의 허벅지에 부딪치며 잔물결을 일으켰다.

"으흑.....으....음…"

질과 젖가슴에 가해지는 이중의 자극 때문인지 샤오잉은 아버지의 부드러운 공격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부드러운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샤오잉은 눈을 뜨지 않고 있었다.

그녀가 눈을 뜨게 되면, 침실 벽에 걸린 웨딩 사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 모든 것에 직면하는 것이 분명 두려웠을 것이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연인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친밀한 자세로 호흡을 맞추며 율동하고 있다.

아버지와 샤오잉의 합이 무언중에도 맞는 것을 보자 약해진 나의 성기가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나는 점점 세워지는 작은 음경을 내려다보고,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게 무슨 심리일까?

난 이 모순되는 자극을 정말 좋아하는 것일까?

병에 걸린 이후로 나의 모든 발기는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와 같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나는 작은 음경을 다시 천천히 훑으며 자위하기 시작했다.

나는 정말 슬프다.

사랑하는 아내가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 남편은 아내가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것을 지켜보며 자위하고 있다.

내가 너무 불쌍하지 않나요?

약 5분 후, 아버지는 지치셨는지, 펌핑질을 멈추었다.

아래에서 위로 여성의 몸을 들어 올리며 펌프질하는 동작은 남자의 체력을 많이 소진 시킨다.

더군다나 아버지는 이미 연세가 많으시기 때문에 이런 동작을 오랫동안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땀투성이가 되어 번들거리는 아버지의 이마를 보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

펌핑 동작을 멈춘 뒤, 아버지의 입은 번갈아 가며 샤오잉의 젖가슴을 빨았다.

이 과정에서 샤오잉은 아버지가 준 모든 자극을 묵묵히 즐기며 이따금씩 몸을 떨었다.

한동안 젖가슴에 입맞춤 하던 아버지는 샤오잉의 허리를 안았던 두 손을 풀어 그녀의 손을 강하게 잡아당겼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두 손을 잡아당기면서 서서히 침대에 몸을 눕기 시작했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천천히 아버지의 몸 위로 자세를 잡았다.

이 과정이 끝났을 땐, 샤오잉과 아버지는 여성 상위의 표준적인 성교 자세를 완성했다.

이를 보자 나는 질투심이 일었다.

샤오잉은 이 포즈를 좋아하지 않아서 부부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녀는 거절하지 않고 있다.

아버지의 두 손에 잡혀 자세를 바뀐 뒤, 샤오잉은 아버지의 사타구니 위에 두 다리를 벌리고 걸터앉는 자세가 되었다.

두 사람은 마치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아버지는 샤오잉이 먼저 이 자세로 성관계를 수행하길 기다리는 것 같았다.

만약, 샤오잉이 능동적으로 몸을 움직인다면 그녀를 완전히 정복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걸 뜻한다.

아버지는 기대에 부풀어 그녀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다만 샤오잉 또한 아버지가 솔선해서 하체를 움직여 주길 바랐다.

그녀는 이 모든 일을 능동적으로 하도록 자신을 설득할 수 없었다.

그 둘은 교착 상태에 빠진 것 같았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의 음경은 샤오잉의 과즙에 오랫동안 분리되지 않은 채 깊이 삽입되어 있었다.

결국, 교착 상태를 타개한 것은 아버지였다.

그는 슬며시 샤오잉의 두 손을 끌어당기며 샤오잉에게 암시를 주었고, 힌트를 받은 샤오잉은 마지못해 눈을 떴다.

그녀는 흐릿한 눈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처음의 분노와 증오는 사라지고 없었고, 그 자리를 쾌락과 도취가 차지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욕정 어린(含情脈脈)’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한참 동안 아버지와 눈을 마주친 샤오잉은 한숨을 살짝 내쉬더니 자신의 엉덩이를 슬며시 들어 올렸다.

그러자, 아버지의 음경이 두 사람의 하체 사이에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침내 샤오잉과 아버지의 몸 사이에 틈이 생기자, 두 사람의 몸 사이에 자리 잡은 굵은 음경을 따라 음탕한 액체가 흘러내려 아버지의 고환에 가득 묻어 있는 게 보였다.

아버지의 주름진 고환과 검은 치모는 더 이상 습기를 머금을 수 없었는지 그 작은 이슬방울들을 부부의 침대 위로 고스란히 흘려보내고 있었다.

샤오잉은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린 후, 몸을 멈추었다.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샤오잉과 아버지는 두 성기관의 부드러운 마찰에 가벼운 신음을 흘렸다.

음경의 귀두만 남을 때까지 엉덩이를 들어올린 샤오잉은 어금니를 더욱 쌔게 깨물었다.

나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샤오잉이 엉덩이를 다시 내려 아버지의 음경을 몸안으로 받아들이려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 샤오잉은 우연히 침실 벽에 걸린 우리의 웨딩 사진을 보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부부의 침실에 들어온 후,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사랑하는 남편의 사진과 직면하게 되었다.

그녀의 눈에는 공포와 당황의 물결이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고 그 충격에 샤오잉의 들어 올린 가랑이는 순식간에 힘을 잃으며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퍽' 소리와 함께 샤오잉과 아버지의 가랑이는 다시 부딪쳤다.

"아..."

아버지와 샤오잉은 동시에 신음했다.

아버지는 여전히 눈을 감은 채, 샤오잉의 꿀구멍의 아늑함과 따뜻함을 즐기고 있었다.

그는 샤오잉이 다시 몸을 움직이길 기다렸다.

다만 아버지는 샤오잉이 웨딩사진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으며 아랫입술을 꽉 깨문 채, 아름다운 얼굴을 죄책감과 고통으로 일그러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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