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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와 아내의 월하노인이 되었다-69화 (6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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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서 대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내 작은 성기를 움켜잡았다.

손바닥에서 음경의 열기가 느껴졌는데, 그 열과 경도는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강했다.

난 우두커니 내 작은 성기를 내려다보았다.

그건 최대한 단단해지고 커졌음에도 아버지의 성기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았다.

생물학적 아버지와 아들이 분명한데, 왜 음경의 길이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만약 내 얼굴이 아버지와 판박이가 아니었다면, 난 그가 내 친부가 맞는지 정말 의심했을 것이다.

샤오잉의 다리를 완전히 벌린 아버지는 두 젖꼭지에 대한 애무를 중단하였다.

아버지의 무릎에는 이미 샤오잉의 꿀구멍에서 분비한 점액이 가득 묻어 있었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젖꼭지에서 입을 떼곤 입술을 위아래로 핥은 다음 입안의 침을 꿀꺽 삼켰다.

꽃망울의 달콤하고 깊은 뒷맛에 아버지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진한 미소를 한가득 머금고 있었다.

아버지는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약간 굽혀 쪼그리는 자세를 취한 뒤, 한 손으로는 샤오잉의 가는 허리를 꽉 껴안아 자신의 몸으로 바짝 끌어당겼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굵고 긴 음경을 붙잡았다.

샤오잉의 두 다리가 아버지에 의해 벌려져 있었기 때문에, 질구멍도 아버지의 눈에 고스란히 들어왔다.

샤오잉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살짝 벌어진 질구(質口)가 보였고, 두 개의 갈라진 음순 사이에서는 실처럼 가는 애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 애액은 아버지의 다음 삽입을 매끄럽게 받아들이기 위한 윤활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샤오잉은 아버지를 거부하고 있지만 이미 몸은 그녀를 배신하고 있었다.

마침내 아버지의 귀두가 샤오잉의 질 입구에 부딪혔고, 달걀 크기만 한 귀두는 샤오잉의 두 음순을 분리했다.

이 때, 음경을 힘껏 밀어 올리기만 한다면, 아버지의 귀두가 질 안에 삽입될 터였다.

다만, 아버지는 서두르지 않았다.

그는 귀두를 샤오잉의 음순사이에 끼운 채, 앞뒤로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샤오잉의 두 음순은 아버지의 귀두에 의해 분리되었다가 결합하며, 끊임없이 애액을 뱉어냈다.

아버지의 귀두가 애액으로 흠뻑 젖어 들었다.

샤오잉은 이때 이미 이 모든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정욕에 점점 흐려졌지만 양손으로 아버지의 어깨를 밀치는 저항을 멈추진 않았다.

가끔 그녀의 손가락이 아버지의 상처에 닿을 때면 아버지는 ‘윽…..’하며 급한 숨을 들이마셨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아버지의 정욕(情欲)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아버지는 눈을 내리깔곤 자신의 귀두와 샤오잉의 질구멍을 응시하였다.

그는 모든 준비를 끝마친 것처럼 보였다.

이제 어깨에서 느껴지는 고통 따위는 그에겐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샤오잉의 질구에 귀두를 갔다 댄 순간, 아버지는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손아귀에 쥐어 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버지가 무릎을 빼내자 샤오잉은 자신의 다리 사이를 가로 막던 장벽이 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는 서둘러 두 다리를 오므리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리 사이에 '독사(毒蛇)'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것도 매우 독한 독을 품고 있는 '독사(毒蛇)'가…..

샤오잉은 두 다리를 꽉 오므렸지만 아버지의 음경을 빼낼 수는 없었다.

아버지의 음경은 샤오잉이 오므린 다리 사이에 고정된 채, 질구에 단단히 눌려졌다.

이때 아버지의 귀두는 점액으로 뒤덮여 있어서, 이미 삽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윤활유가 배어 있었다.

심호흡을 한 아버지는 두 손으로 샤오잉의 허리를 꽉 움켜쥐면서 가슴을 밀어 샤오잉의 젖가슴을 다시 한번 압박했다.

아버지가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추켜올리자, 귀두 또한 몸의 움직임에 맞춰 점점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곧, 아버지의 귀두가 음순을 가르며 샤오잉의 질 속을 천천히 비집고 들어갔다.

자신의 음부가 다시 함락되기 직전이라는 것을 깨달은 샤오잉은 이렇게 쉽게 함락되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아버지가 전진하자 샤오잉은 자신의 발끝을 세우며 저항했다.

아버지의 몸이 위로 올라오면 샤오잉의 몸도 위로 올라갔다.

샤오잉의 이런 대처는 매우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어서 일시적이지만 아버지의 귀두가 완전히 삽입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몸을 곧추세웠음에도 샤오잉이 발끝을 세우는 바람에 귀두의 일부분만 집어넣을 수 있었을 뿐 완전한 삽입은 이루지 못하였다.

하지만, 내 생각엔 이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이쯤 되자 아버지도 오기(傲氣)가 생기는 눈치였다.

아버지 역시 발끝을 세우며 귀두를 더 높이 전진시켰다.

"아......"

샤오잉의 작은 신음 소리와 함께 아버지의 귀두가 샤오잉의 질 속을 마침내 비집고 들어갔다.

다만, 두 사람의 키가 비슷해서 아버지가 까치발을 하더라도 더 깊게 들어 가는 건 불가능했다.

아버지는 서두르지 않았다.

귀두만 들어갔을 뿐인 데도 아버지는 큰 만족과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질의 감촉을 음미하던 아버지는 서서히 까치발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샤오잉의 질속에 귀두를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인간의 음경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은 귀두이며, 귀두가 가져다주는 쾌감은 줄기가 주는 쾌감보다 훨씬 강하다.

샤오잉은 춤을 잘 추고 어릴 적부터 발레를 해서 발끝으로 서는 것은 그녀에겐 아주 쉬운 일이었다.

그녀는 모든 체중을 자신의 발끝으로 짊어진 채, 이 방법을 고수했다.

샤오잉은 음미하듯 눈을 감은 채, 오만하게 자신의 몸을 즐기고 있는 시아버지를 노려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원망과 분노, 그리고 약간의 부끄러움이 있었다.

아버지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최대한 샤오잉의 시선을 피하면서 자신의 귀두를 샤오잉의 질 속으로 들락거리는데 집중했다.

영상 속, 조심스레 발가락을 더 높이 세우는 샤오잉의 모습이 보였다.

샤오잉이 발끝을 더 높이 세우자 아버지는 마치 꼭두각시 인형처럼 위아래로 펄쩍펄쩍 몸을 움직이며 샤오잉의 질 속으로 자신의 음경을 더 깊이 집어넣으려 했다.

"찌걱…. 찌걱….."

귀두와 질이 마찰을 일으키며 나는 물소리, 아버지의 거친 숨소리, 그리고 이따금씩 샤오잉의 주체할 수 없는 희미한 신음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이 자극적인 장면에 나는 천천히 음경을 훑으며 자위하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한번 샤오잉의 단호함과 지구력에 감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샤오잉은 발끝을 세우고 3분 이상 버티고 있었다.

예전에 샤오잉이 발레를 연습했을 땐, 발가락이 저려서 기껏해야 2분 정도 버티는 게 다였다.

이것은 마치 지구력 싸움인 것 같았다.

아버지의 음경이 깊게 삽입된 것은 아니었지만, 귀두가 가져다주는 자극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샤오잉에게도 클 것이다.

샤오잉은 차츰 거부하는 몸짓을 포기하고 아랫입술을 살짝 깨문 채, 자신도 모르게 고혹적인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육체적 쾌감이 점점 강해져서 그런 것인지.

발가락이 더 이상 그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그녀가 이번에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서 그런 것인지.

샤오잉의 발끝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샤오잉의 발가락은 마치 수천 년의 비바람을 견뎌 내던 다리가 세월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하고 서서히 무너지는 다리(橋梁) 같았다.

샤오잉의 발끝이 떨어지면서 원래는 귀두만이 질에 꽂혀 있었는데, 샤오잉의 몸이 내려갈수록 아버지의 음경은 서서히 질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샤오잉은 마지막까지도 아버지의 음경이 자신의 몸에 들어오는 걸 용납할 수 없었는지 발가락이 조금 떨어졌을 때, 다시 한 번 발가락에 힘을 주며 발끝을 세우는데 성공하였다.

이걸 보자, 아버지에 대한 샤오잉의 거부감이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때 아버지가 샤오잉의 가는 허리를 잡고 내리 눌렀다면 그의 음경은 샤오잉의 질 깊숙이 들어 갈 수 있었다.

다만, 아버지는 그렇게 하지 안으셨고 여전히 까치발을 한 채, 뛰어오르기를 반복했다.

그는 이번만큼은 샤오잉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음경을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비록 이 또한, 수동적인 움직임에 불과하지만 …….

샤오잉이 다시 발끝을 세우며 2분을 더 버텨냈지만 그 이상은 무리였다.

발가락의 힘이 다하자, 그녀의 몸이 천천히 가라앉기 시작했다.

더 이상의 저항도, 몸을 일으킬 힘도 그녀에겐 남아 있지 않았다.

이 모든 걸 느낀 아버지는 위아래로 움직이던 자신의 까치발을 멈춘 채, 자신의 몸을 곧추세우며 샤오잉이 자신을 받아 들일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샤오잉의 몸은 서서히 가라앉으며 그의 음경을 질 깊숙이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만족과 정복감이 번뜩이는 눈으로 샤오잉의 옆얼굴을 바라보며 끊기 있게 기다렸다.

점점 깊숙이 들어오는 아버지의 음경을 느낀 샤오잉이 머리를 세차게 좌우로 흔들자 그녀의 가녀린 몸 또한 아버지의 품안에서 격렬하게 요동쳤다.

비록 몸은 서서히 가라앉고 있지만, 그녀는 아버지의 음경을 끝까지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 했다.

다만, 그녀에게는 더 이상 자신의 몸을 지탱할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샤오잉의 몸이 점점 내려갈 수록 아버지의 음경은 질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오…….”

아버지는 입을 살짝 벌리곤 자신의 음경이 질 깊숙이 들어 갈수록 느껴지는 질의 조밀함과 온기에 자신도 모르게 쾌락에 젖은 큰 신음 소리를 내뱉었다.

비록 원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비행기와 새는 언젠가는 땅에 착지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샤오잉의 발뒤꿈치도 마침내 바닥에 착지했다.

음경의 4분의 3이 샤오잉의 질 깊숙이 삽입되었고, 음경의 작은 부분만이 샤오잉의 음모 아래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발뒤꿈치가 땅에 닿았을 때, 샤오잉은 자신이 결국 실패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의 몸은 다시 한 번 아버지에게 완전히 점령당했다.

자신도 모르게 샤오잉의 눈에선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며 배반해 버린 자신의 몸을 원망하였다.

영상 속, 아버지와 샤오잉은 서로의 성기를 통해 다시 한번 긴밀하게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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