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아버지와 아내의 월하노인이 되었다-54화 (54/114)

054

아버지의 손이 샤오잉의 세인트스 피크에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보자 내 마음도 조금씩 저려오기 시작했다.

나에게만 허락된 샤오잉의 금지가 또 함락되려는 걸까요?

잠시 느슨해졌던 마음속 긴장감이 또 다시 고조되기 시작했고 슬픔과 설렘의 양면적인 심리가 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 감정들은 나를 매우 흥분시킨다.

얼음과 불이 동시에 닿은 것처럼,

혹은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가며 느껴지는 상쾌함처럼,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동시에 느껴진다.

그건 나에게 좌절과 성공을 동시에 안겨주며, 내가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강열한 흥분을 가져다준다.

결국, 나는 내가 가장 아끼던 소중한 장소가 함락되는 것을 물끄러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내가 가장 아끼던 보물이 아버지의 손에 더럽혀 지는 것을 바라보기만 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샤오잉의 봉긋한 가슴 한쌍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었는데, 이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나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굳은살로 뒤덮인 아버지의 큰 손이 마침내 샤오잉의 눈처럼 하얀 젖가슴에 닿았고, 흥분하여 떨리는 아버지의 손에 의해 작은 우유 물결을 일으켰다.

샤오잉의 34D 큰 가슴은 아버지의 큰 손으로도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

브래지어를 사이에 두고, 아버지가 감탄하며 젖가슴을 쓰다듬자, 샤오잉의 뺨이 서서히 붉어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감긴 눈을 서서히 뜬 후, 자신의 금지가 주름지고 굳은 살 가득한 손에 함락되는 것을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하지만 이 손은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남편의 것이 아닌 시아버지의 손이었다.

아버지는 너무 흥분해서 손의 힘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쓰다듬으면서 가끔씩 가볍게 샤오잉의 젖가슴을 움켜 쥐었는데, 샤오잉의 가슴은 너무나 여리고 민감해서 가볍게 쥐는 것만으로도 고통을 느끼는 듯했다.

아버지가 젖가슴을 움켜 쥘 때마다, 샤오잉은 교태로운 콧소리를 냈다.

다만, 샤오잉은 아버지를 위로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지, 얼굴을 살짝 찡그릴 뿐, 아버지를 제지하진 않았다.

한손으로는 아쉬웠는지 아버지는 자신의 옆구리에 눌려 있던 다른 손을 빼내어 샤오잉의 다른 젖가슴을 재빨리 덮어 갔다.

샤오잉은 수줍은 눈빛으로 아버지의 손에 황폐해져 가는 자신의 가슴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

아버지의 호흡은 점점 빨라졌고, 샤오잉의 붉은 얼굴도 조금씩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이때 그녀의 표정은 흥분과 통증이 공존하는 것처럼 보였다.

아버지는 브래지어를 사이에 두고 애무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했는지 손을 아래로 움직여 샤오잉의 브래지어를 밑에서 위로 밀어 올리려 했다.

이 행동은 명백했다.

그는 브래지어를 밀쳐 올린 후, 샤오잉의 볼륨감 있고 하얀 양유(雙乳)를 제로베이스로 접촉하려는 것이다.

다만, 아버지의 손은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가 움직이기 전에, 샤오잉이 재빨리 아버지의 큰 손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샤오잉은 수줍게 아랫입술을 깨물고는 고개를 살짝 가로저었다.

샤오잉이 브래지어를 벗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자 아버지의 눈에 한 줄기 실망감이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그 실망감은 금세 사라지고 말았다.

요컨대, 그는 오늘밤 이미 많은 것을 얻었다.

사실, 아버지는 쉽게 만족하는 사람이며 남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는 일 또한 거의 없으시다.

아버지는 살며시 가슴에서 손을 떼고 옆으로 누운 채, 샤오잉을 바라보았다.

그는 다음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샤오잉이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아직 몰라 망설이고 있었다.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아버지를 본, 샤오잉은 머리를 쓰다듬어 정리하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샤오잉은 손을 뻗어 방금 다시 발기한 아버지의 육봉(肉棒)을 움켜 잡았다.

이미 한 번 사정한 아버지의 음경은 샤오잉의 젖가슴에 자극을 받아 어느새 다시 고개를 들고 있었다.

샤오잉은 다른 손으로 아버지를 가볍게 밀어, 반듯한 자세로 눕게 한 뒤, 음경을 움켜 쥐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아버지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샤오잉에게 음경을 붙잡힌 채, 그녀의 뜨거운 시선을 받게 되자 아버지는 긴장하여 어쩔 줄 몰라하며 천장과 창문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는 도저히 샤오잉과 마주볼 용기가 없는 것 같았다.

아버지가 긴장하는 것을 보고 샤오잉은 "풉…." 소리를 내며 오늘밤 두 번째로 웃었다.

웃고 있는 샤오잉의 눈빛을 보면 샤오잉은 아버지가 긴장하여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샤오잉은 잠시 입을 가리고 웃은 뒤, 허리를 굽혀 아버지의 음경을 다시 입안에 넣고 아버지를 위해 두 번째 구강성교를 시작하였다.

방금 전에는 아버지를 위해 봉사만 하였기에 그녀의 성욕은 아직 풀리지 않은 상태였다.

샤오잉은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하체를 천천히 아버지의 머리 위로 옮겨 갔다.

샤오잉이 몸을 돌리자 아버지는 마침내 샤오잉의 시선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그는 유혹으로 가득 한, 머리 위의 과즙으로 시선을 돌린 후, 옅은 음모 사이로 갈라진 도랑(溝渠)을 취한 듯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다시 표준 69자세가 완성되자 아버지는 두 손으로 샤오잉의 허리를 재빨리 감싸 안으며 샤오잉의 엉덩이를 내린 뒤, 입을 열어 샤오잉의 음부를 빨기 시작했다.

방 안에, 다시 한번 모호한 음악이 연주되었다.

두 사람의 거친 숨소리와 희미한 신음 소리, 그리고 “쮸릅….쮸릅….’ 소리가 침실에 울려 퍼졌다.

그 소리는 사람의 귀를 빨아 당기며, 오랫동안 흩어지지 않고 귓가에 맴돌았다.

그리고 방관자인 나는 성교에 빠져 완전히 나를 잊은 두 사람을 멍하니 지켜보고만 있었다.

나이와 외모에서 큰 차이가 나는 그 두 사람을…….

두 사람의 욕망은 다시 고조되었다.

불붙은 두 사람은 서서히 타오르는 정욕에 점점 이성을 잃어 갔다.

아버지의 성욕은 이것만으로 부족했는지, 더 이상 69자세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아버지는 빨려져 붉어진 샤오잉의 음순을 입에서 토해낸 다음, 두 손으로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를 살며시 밀어내렸다.

그러자, 수동적으로 돌변한 샤오잉은 아버지의 자주색 귀두를 뱉을 수밖에 없었고, 아버지가 이끄는 데로 손과 다리를 움직이며 천천히 아버지의 발 쪽으로 기어갔다.

샤오잉의 엉덩이가 아버지의 머리에서 허리까지 내려가자 아버지는 몸을 똑바로 펴고 샤오잉의 몸 밖으로 하체를 움직였다.

샤오잉은 암캐처럼 침대 위에서 엉덩이를 내밀며 기다렸고, 아버지는 침대에 무릎을 꿇고 샤오잉의 뒤에 자리를 잡았다.

딱딱하게 발기한 음경은 똑바로 선 채 아버지의 움직임에 가볍게 흔들리고 있었다.

만약, 이때 아버지가 샤오잉의 질 입구를 겨냥해 음경을 들이 밀기만 하면 샤오잉의 몸 속에 삽입되어 그녀의 몸 가장 깊은 곳에 닿을 수 있을 터였다.

다만 그는 샤오잉과 나눈 진솔한 대화 때문이라도 소망을 이룰 순 없었다.

그는 샤오잉이 삽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비록 그가 그것을 갈망하며 동경하지만, 위험을 무릅쓸 수는 없었다.

샤오잉 또한 아버지를 믿었는지 이번에는 마지막 금지를 손으로 가리지 않았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엉덩이에 얼굴을 묻고 입 맞추며 미친 듯이 빨기 시작했다.

엉덩의 안쪽과, 음순, 그리고 이번에는 국화도 피하지 않고 아버지가 맛보았다.

샤오잉은 아버지에게 입맞춤 당하자 몸을 앞뒤로 떨며 강열한 쾌락에 몸부림쳤다.

특히 아버지가 국화에 입을 맞출 때, 샤오잉의 몸이 더욱 격렬하게 떨리곤 했는데 이런 종류의 애무는 나조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것들이었다.

이때, 샤오잉의 엉덩이는 마치 여인의 예쁜 얼굴로 변한 것 같았다.

벌려진 두 엉덩이는 여자의 홍조 띤 볼과 같고, 국화는 영적인 눈인 것 같고, 매혹적인 과즙은 여자의 입술 같았다.

아버지는 지금 이 미녀 '얼굴'에 입맞춤하고 있다.

샤오잉의 엉덩이 전체와 국화, 그리고 과즙이 아버지의 침으로 모두 흠뻑 젖어 들었다.

아버지는 자신의 입과 혀로 샤오잉의 엉덩이에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하듯 곳곳에 흔적을 남겼다.

아버지의 입맞춤과 함께 두 사람의 욕망은 점점 절정으로 치달았다.

아버지는 입맞춤하며 샤오잉의 허벅지 안쪽을 핥았다.

타액과 애액이 섞여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와 허벅지 안쪽은 이미 충분한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허벅지 안쪽이 충분히 젖은 것을 확인하고는 땀에 젖은 얼굴을 들어 올렸다.

그 후, 그는 극도로 단단한 22cm의 성기를 천천히 샤오잉의 가느다란 다리 사이에 끼워 넣었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다리를 노려 본 후, 힘껏 허리를 전진시켰다.

'철썩….' 하는 소리와 함께 아버지의 가랑이와 샤오잉의 엉덩이가 서로 부딪혀 맑고 또렷한 소리를 만들어 냈다.

마치 누군가가 다른 사람에게 심하게 뺨을 맞은 것처럼 그 소리는 크고 청명했다.

그 부딪침은 아버지와 샤오잉이 동시에 내 뺨을 때리는 것 같았고, 그 따귀는 내겐 너무 매웠다.

난폭한 삽입을 마친, 샤오잉과 아버지는 동시에 머리를 높이 치켜 올렸다.

그 모습은 독실한 신자가 하늘을 바라보며 신에게 참배하는 것 같았고, 그들의 표정은 너무나 경건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난 아버지의 맹렬한 삽입에 몸을 곧추 세웠다.

나는 모니터 안으로 들어가 듯이 화면에 눈을 가까이 붙이고 두 사람의 몸이 연결된 부위를 자세히 바라보았다.

내 심장은 미친 듯이 요동쳤다.

하지만 영상을 자세히 본 후, 나는 천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아버지의 음경이 샤오잉의 질구에 매우 가까웠지만, 삽입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아버지의 음경은 전과 같이 샤오잉의 허벅지 안쪽에 깊숙이 삽입되어 있었다.

다만, 이번에는 음경의 몸체가 샤오잉의 질구에 매우 가까웠다.

얼마나 가깝냐고?

거리 제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