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아버지와 아내의 월하노인이 되었다-44화 (44/114)

044

마음속의 궁금증을 안은 채 집에 돌아오자 샤오잉은 평소대로 문 앞에서 나를 맞이했고, 아버지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식사하는 동안, 나는 샤오잉과 아버지의 표정에 주목했다.

하루의 적응 끝에 나를 마주한 두 사람의 얼굴에는 더 이상 두려움이나 어색함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샤오잉과 아버지가 대화를 나눌 때, 전에 비해 좀 더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부드러움 외에도 또 다른 것이 섞여 있었는데, 나로써는 그게 무엇인지 당장은 이해할 수 없었다.

드디어 밤이 되었다.

나는 샤오잉과 아버지가 잠들기를 기다린 뒤, 조바심을 안고 컴퓨터를 켰다.

나는 어젯밤 아버지의 침실 영상을 실행시킨 후, 샤오잉이 막 아버지의 침실로 들어간 시간으로 영상을 조정했다.

나는 흥분되는 마음을 억누르며 재생되는 영상을 지켜보았다.

영상 속, 샤오잉은 아버지의 침실로 들어간 후, 침대 옆에 가만히 서서 아버지의 잠든 얼굴을 흐릿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 아버지의 몸에는 단지 헐렁한 속옷만 하나 걸쳐져 있었다.

아버지 또한 요즘 성욕을 해소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잠든 동안에도 그의 음경은 반 발기 상태였고, 속옷은 불룩한 텐트를 치고 있었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얼굴에서 그녀가 가장 갈망하던 텐트로 시선을 천천히 옮겼다.

속옷 안에 감춰져 있는 아버지의 음경을 마주한 샤오잉의 눈에서 욕망의 불길이 거세게 일었다.

그녀는 천천히 아버지의 곁으로 걸어갔고 아버지와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입술은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다.

나는 이때, 샤오잉이 먼저 아버지의 속옷을 벗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샤오잉은 아버지의 속옷으로 손을 내뻗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자신의 잠옷을 들고, 천천히 레이스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팬티를 벗고 나서 샤오잉은 잠옷마저 벗어버렸다.

오직 브래지어만을 걸친 채, 샤오잉은 아버지의 침실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섹시한 자태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 모든 것을 마친 샤오잉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 아버지의 속옷으로 손을 뻗었다.

이때, 아버지는 아직도 깊이 주무시고 계셨다.

왜냐하면 샤오잉이 침실에 들어오는 것도 옷을 벗는 동작도 매우 조심스러웠고 조용했기 때문이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헐렁한 팬티에 손가락을 걸고 천천히 끌어내렸다.

아버지의 음경은 매우 컸지만, 헐렁한 팬티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샤오잉이 아버지의 음경을 노출시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아버지의 속옷이 샤오잉에 의해 조금 벗겨졌을 때, 두껍고 검은 음경과 고환이 드러났다.

샤오잉은 한 손으로 천천히 아버지의 음경을 부드럽게 움켜쥔 채 상하로 훑기 시작했고 다른 한 손은 자신의 하체로 뻗어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 후, 샤오잉은 얼굴을 천천히 아버지의 귀두에 근접시키곤 음경에서 나오는 남성 호르몬의 냄새를 맡아 갔다.

지금 모습은 샤오잉이 아버지의 방에 처음 들어가 자위했을 때와 비슷했다.

다른 점이라고 하면 이번에는 샤오잉이 잠옷을 벗었다는 것이었다.

샤오잉의 코와 붉은 입술은 아버지의 귀두에서 매우 가까웠고 그녀의 표정은 술에 취한 듯 흐릿했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음경을 훑으며 자신의 음부를 애무하고 있지만, 이미 아버지와의 진한 스킨십이 가져다주는 쾌락을 경험했는데, 과연 이걸로 만족할 수 있을까?

아버지의 음경은 샤오잉의 애무를 받아 점점 거대하게 발기하였고 머리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여 금세라도 깨어날 것처럼 보였다.

이번에, 샤오잉은 아버지가 깨는 것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고 있었다.

샤오잉은 살짝 눈을 뜬 채,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눈앞에 있는 계란 크기만한 귀두를 바라보며, 코로 아버지의 귀두에서 나오는 냄새를 가볍게 맡았다.

아버지의 귀두와 줄기를 쳐다보는 그녀의 눈에 점점 매혹과 감탄의 흔적이 맺히기 시작했다.

내 발기한 음경을 다시 봐서 일까?

내 음경과 비교했을 때, 그녀의 눈에 비친 아버지의 음경은 매우 웅장하고 거대해 보일 것이다.

샤오잉이 아버지의 귀두를 입에 물고 구강성교를 하지 않을까?

이 순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샤오잉은 나에게도 구강성교를 해 준 적이 없어.

왜냐하면 그녀는 결벽증이 있어서 구강성교가 매우 비위생적이며 너무 음탕한 것 같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전에 내가 구강성교를 요청했을 때, 그녀는 단호하게 구강성교를 거절했었다.

샤오잉은 일어나 아버지의 침대에 발을 올렸다.

다만 침대에 한 발을 올린 채, 그녀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그 순간, 욕망으로 번뜩이던 그녀의 눈에 한 가닥 맑은 기운이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침실 문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엔 투쟁과 걱정의 흔적으로 역력했다.

영상에서 나는 샤오잉의 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 샤오잉은 아버지와 다리섹스를 하며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한다.

다만, 샤오잉은 바로 옆방에 있는 내가 두 사람의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신음 소리에 깨어날까 봐 두려운 것이다.

샤오잉이 비록 아버지의 침실로 들어가기 전에, 술에 취해 잠든 나를 확인했지만, 만에 하나 내가 깨어나면 그 결과를 감히 상상할 수 없다.

샤오잉은 아버지와 밀접한 스킨십을 간절히 원하고 있지만, 방 문을 쳐다보자 걱정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그녀는 감히 이런 위험을 무릅쓸 수 없었는지 포기한 듯, 깊은 한숨을 내쉬며 침대에 막 올린 발을 다시 내려놓아야 했다.

샤오잉은 침대 옆에 서서 아버지의 굵은 음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녀의 눈에는 욕망과 투쟁, 그리고 걱정이 있었다.

이때 거의 모든 복잡한 감정이 샤오잉의 얼굴에 나타났다.

오랜 침묵이 흐른 뒤, 샤오잉의 표정이 안정되기 시작했고, 눈에는 굳은 결기로 번뜩였다.

그녀의 표정을 보았을 때, 나는 그녀가 이미 하나의 결정을 내렸다는 걸 알았다.

다만, 그 결정이 무엇인지 지금으로써는 알 수 없었다.

샤오잉은 다시 한번 아버지의 음경을 손으로 움켜쥔 다음 고개를 숙여 얼굴을 아버지의 귀두에 바짝 갖다 댔다.

샤오잉은 코가 아버지의 귀두에 거의 닿을 때쯤, 하강하던 얼굴을 멈추곤 음경에서 뿜어지는 남성호르몬의 냄새를 탐욕스럽게 맡기 시작했다.

이때, 아버지는 며칠동안 샤워를 하지 않은 상태였고 단지 샤오잉이 물티슈로 성기를 몇 번 닦은 것이 전부였다.

나는 아버지의 음경에서 나오는 호르몬 냄새가 매우 강할 것이라 생각했다.

샤오잉이 아버지의 음경 냄새를 맡는 동작은 아까와 다름이 없었다.

다른 점은 아버지의 음경을 잡은 샤오잉의 눈이 도취된 듯 흐릿하게 떠져 있다는 것과, 음경을 훑지 않은 채 손으로 가만히 쥐고만 있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하체에 머무르던 손으로 음부을 빠르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샤오잉… 무엇을 하길 원하는 거니?

샤오잉은 아버지의 음경을 꽉 움켜쥐고 자신의 음부에 있는 손을 음란하게 움직이며, 아버지의 음경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남성호르몬의 냄새를 맡고 있다.

그녀의 행동은 전과는 조금 달랐다.

샤오잉이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 걸까?

영상 속, 샤오잉의 호흡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빨라졌고 그에 비례해 눈에 담긴 욕망은 점점 강해졌다.

샤오잉은 갑자기 혀를 살짝 내밀어 자신의 입술을 위아래로 몇 차례 핥았다.

영상을 통해서도 샤오잉의 상하 입술이 혀에 젖어 수정처럼 반짝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샤오잉의 이런 행동을 보자 내 가슴이 조여왔다.

이 일련의 행동들은 완전히 구강성교의 전조였다.

샤오잉... 정말 구강성교를 할 건가요?

아냐… 샤오잉은 위생에 관한 결벽증이 있어.

이건 단지 샤오잉이 성욕을 참지 못해서 하는 무의식적인 행동에 불과해…..

샤오잉은 나한테도 해준 적 없는 구강성교를 아버지에게 하진 않을 꺼야……

절대로……

하지만 내 마음속 바램은 샤오잉의 다음 행동으로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샤오잉은 입술을 충분히 촉촉하게 적신 후, 결연한 눈빛으로 섹시한 입술을 벌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섹시한 입술이 가장 크게 벌어진 순간, 샤오잉은 아버지의 귀두를 향해 빠르게 고개를 숙여 갔다.

순식간에 아버지의 달걀 크기만한 귀두가 샤오잉의 입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샤오잉의 볼은 아버지의 귀두로 불룩해졌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귀두를 입안에 머금고 입을 오므려 귀두를 꽉 문 채 갑자기 고개를 들어 올렸다.

샤오잉에 의해 아버지의 귀두가 그녀의 입에서 힘차게 들어올려졌다.

그것이 한계까지 들어올려졌을 때, 아버지의 음경은 곧게 펴지며 ‘뽀옥’ 하는 와인병 뚜껑이 열리는 듯한 소리와 함께 샤오잉의 입에서 빠져 나왔다.

샤오잉의 입을 빠져나온 아버지의 음경은 앞뒤로 크게 흔들렸고 귀두는 샤오잉의 침으로 희미한 빛을 반사했다.

샤오잉의 구강성교에 강한 자극을 받은 아버지의 몸은 잠든 상태에서도 크게 떨렸고, 금세라도 일어날 듯 머리와 눈꺼풀을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아버지가 곧 깨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나로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샤오잉의 행동에 가슴이 저렸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