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
마침내 아버지의 입에 팬티벨트가 열리자, 샤오잉의 핑크색 음순과 음모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한참 즐기고 있던 샤오잉도 자신의 팬티가 들춰 졌다는 걸 느낀 모양이었다.
그녀의 감긴 눈이 순식간에 세차게 떠졌다.
샤오잉이 의혹 어린 시선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 곳에는 자신의 들어 난 음부를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아버지의 모습이 보였다.
샤오잉은 충격에 휩싸여 속옷벨트를 젖히려 손을 뻗었지만 그녀가 손을 내뻗는 동작보다 아버지의 움직임이 좀더 빨랐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들어 난 음순에 자신의 두꺼운 입술을 파묻고 미친 듯이 입 맞추며 빨기 시작했다.
"아항...…...."
샤오잉의 입에서는 여지껏 듣지 못했 던 가장 매력적인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샤오잉은 구강성교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지금까지 아버지에게 받았던, 두 번의 구강성교는 그녀의 속옷 위에서만 이루어졌고, 그건 ‘신을 신고 가려운 발을 긁는 행동(隔靴搔癢)’에 불과했다.
이 방해받지 않는 구강 성교의 감촉은 샤오잉을 그 어느 때보다도 쾌락에 몸부림 치게 만들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샤오잉의 음순을 탐욕스럽게 빨았고, '쮸릅...'빠는 소리와 함께, 이따금 혀를 질 안으로 얕게 찔러 넣었다.
샤오잉은 부끄러운 듯 손으로 아버지의 머리를 밀쳤다.
그녀는 자신의 음부에서 그의 입을 밀어내고 싶어했지만, 아버지는 샤오잉의 손을 무시한 채, 더욱 가열차게 그녀의 음부를 맛볼 뿐이었다.
온 힘이 머리와 입에 집중된 것처럼 샤오잉이 아무리 밀쳐도 아버지의 입은 샤오잉의 음부에 달라 붙은 뒤, 떨어질 줄 몰랐다.
샤오잉은 계속해서 아버지의 머리를 밀쳤다.
다만 아버지의 머리를 밀치는 손의 힘은 갈수록 약해져 거절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 듯 보였다.
컴퓨터 앞에 앉아 영상 속의 두 사람을 보며 나는 생각에 잠겼다.
샤오잉의 행동으로 미루어 볼 때, 샤오잉은 아버지를 완전히 밀어내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만약 그녀가 정말로 아버지의 구강 성교를 제지하고 싶었다면, 몸을 일으켜서 엉덩이를 움직이면 그만이다.
그러면 양손을 다친 아버지는 샤오잉의 행동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샤오잉은 지금도 아버지의 머리를 가볍게 밀기만 할 뿐이었다.
아마도 샤오잉은 속으로 아버지의 구강성교를 매우 갈망하며 기대하고 있었을런지도 모르겠다.
부드러운 '밀어내기'는 단지 내면의 욕망을 수줍음으로 감추어 자신의 ‘체면’을 지키기 위한 요식 행위이다.
차츰 아버지를 밀어내는 샤오잉의 노력은 점점 줄어들었고, 마침내 밀기를 멈추었다.
다만, 샤오잉의 밀치던 손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원래 아버지의 이마를 밀었던 손이 아버지의 머리 위로 향한 뒤, 아버지의 흰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샤오잉은 눈처럼 흰 아버지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옆으로 고개를 돌린 채 달콤한 신음 소리를 토해냈다.
그녀의 신음 소리는 처음의 충격에서 벗어나 술에 취한 듯 흐트러진 달콤한 소리였다.
샤오잉의 속옷은 비교적 타이트했기 때문에 아버지가 끌어올린 속옷 벨트는 이따금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와 샤오잉의 음부를 다시 가렸다.
그때마다 아버지의 입은 샤오잉의 음부를 잠시 떠나야만 했고 이빨로 샤오잉의 팬티를 다시 물어서 끌어 올려야 했다.
아버지의 입이 가끔씩 자신의 음순을 떠나 자극이 멈춰지자 샤오잉은 불만족스러워 보였다.
눈을 감고 있던 샤오잉은 아버지가 입을 이용해 자신의 팬티 벨트를 다시 들려 할 때, 손으로 슬며시 아버지를 밀치며 제지하였다.
이때 아버지의 눈은 실망의 흔적으로 역력했다.
아마도 아버지는 샤오잉이 자신의 ‘시식’을 거부하려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샤오잉의 다음 동작이 그를 더욱 흥분시켰다.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즐기고 있던 샤오잉은 두 손으로 팬티를 잡은 후, 골반을 살짝 들어 천천히 팬티를 자신의 몸에서 떼어냈다.
샤오잉의 동작은 매우 부드러웠다.
동시에,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와 음부가 방해물 없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와 샤오잉의 호흡은 점점 빨라졌으며, 아버지의 눈에 담긴 욕망은 서서히 광기로 변해갔다.
마침내 샤오잉의 팬티가 완전히 벗겨졌다.
이제 샤오잉은 브래지어를 제외하고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아버지를 마주하게 되었다.
팬티를 벗은 샤오잉은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가슴을 꼭 끌어안았다.
속옷을 벗는 행동은 아버지를 향한 그녀의 감정이 크게 ‘진보’ 했음을 알려 주고 있었다.
그녀는 매우 긴장했는지 몸을 가늘게 떨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 자리에 멈춰 서서 방해받지 않고 노출된 샤오잉의 하체를 탐욕스런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눈빛 속 광기는 거친 호흡과 함께 점점 더 번성했고, 살짝 벌어진 입에서는 가는 침이 흘러내렸다.
결국 억누를 수 없던 아버지가 샤오잉의 질구멍에 거칠게 입을 파묻었다.
샤오잉의 두 엉덩이에 키스를 하고, 샤오잉의 질구를 빨고 핥았다.
키스하고 빠는 그의 동작은 조금 전의 애무보다 훨씬 더 과격했으며, 그에 맞춰 샤오잉의 신음 소리와 꿈틀거리는 몸짓은 점점 더 격렬해 졌다.
방 안은 온통 헉헉거리면서 "쮸릅…쯉…" 입 맞추며 빠는 소리와 샤오잉의 신음 소리가 뒤섞이며 음탕한 소리로 가득 찼다.
영상 속 , 한 사람은 시식을 하고 있고 한 사람은 즐기고 있다.
아버지의 입에 빨리면서 샤오잉은 아버지가 주는 쾌감에 화답하듯 계속 몸을 꿈틀거렸다.
시간이 조금 흘렀다.
아버지가 샤오잉의 음부에서 입을 살짝 떼어냈다.
나는 아버지의 입이 샤오잉의 음부에서 떨어진 순간 아버지의 입과 샤오잉의 음순 사이로 가느다란 실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다.
나는 그 가느다란 실의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샤오잉의 애액인가요?
아니면 아버지의 침인가요?
샤오잉의 음순은 아버지의 침과 그녀의 애액으로 흠뻑 젖은 채, 수정처럼 맑은 빛을 뿌리고 있었다.
그건, 마치 두 조각의 분홍색 '젤리'처럼 먹음직스러웠다.
아버지의 입이 샤오잉의 음순을 떠나는 순간, 샤오잉의 얼굴에는 한 가닥 실망감과 다음 번에 다가 올 쾌감에 은근한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
아버지는 일어나서 침대 옆으로 다리를 기대고, 점점 샤오잉의 하체에 귀두를 접근시켰다.
다만, 아버지의 목표가 정확히 어디인지 판단할 수 없었다.
아버지의 목표가 샤오잉의 다리일까?
아니면 샤오잉의 질구일까?
아버지의 귀두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며 샤오잉의 질구와 가까워지고 있었다.
아버지의 귀두가 샤오잉의 몸에 거의 닿았을 때, 나는 아버지의 마지막 '목적지'가 샤오잉의 질구라는 걸 알았다.
이걸 보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난 즉시 몸을 펴며 컴퓨터 화면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는 깊게 심호흡을 하고 다음 장면을 기다렸다.
아버지의 눈은 이때 욕망과 광기로 번뜩이고 있었다.
지금 이순간, 그는 도덕, 이념, 가족… 모든 것을 잊은 것처럼 보였다.
아버지의 귀두가 막 샤오잉의 질구에 닿으려 할 때, 나는 아버지의 허리가 힘을 축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샤오잉이 방심한 틈을 타 아버지가 음경을 샤오잉의 질에 삽입하려는 것이다.
처음으로 아버지의 귀두와 샤오잉의 음부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맞닿았다.
어쩌면 이 한 번의 접촉도 거대한 ‘도약’이라 말할 수 있었다.
아버지의 귀두가 샤오잉의 음부에 닿았을 때, 샤오잉은 엉덩이 뒤로 손을 움직여 재빨리 질 입구를 막았고, 동시에 아버지는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샤오잉의 움직임에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다.
그 순간, 샤오잉의 손에 막힌 아버지의 귀두가 손등에 꽂혔다가 갈 길을 잃은 후, 엉뚱한 위치인 샤오잉의 다리 사이에 삽입되었다.
다행히도, 샤오잉이 재빨리 대응해서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금지를 지킬 수 있었다.
샤오잉의 반응이 1초만 느렸다면, 아니, 0.5초라도 느렸다면 아버지의 음경은 아무런 방해 없이 샤오잉의 질에 삽입되었을 것이다.
컴퓨터 앞에 앉은 난 약간 실망하며, 아직 생살이 익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의도치 않게 샤오잉의 다리 사이에 음경이 끼워지자 아버지의 눈에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과 깊은 실망감이 배어 있었다.
실망한 아버지가 시선을 샤오잉 쪽으로 돌리자 그곳에는 잔뜩 화가 난 샤오잉의 모습이 보였다.
여전히 샤오잉은 손으로 음부를 막고 있었고 아버지의 음경은 그녀의 다리 사이에 꽂혀 있었다.
샤오잉은 잔뜩 성난 눈빛으로 아버지를 쏘아보았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단단히 화가 난 것 같았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삽입만은 하지 말아 달라는 자신의 부탁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샤오잉의 분노에 찬 시선을 본, 아버지는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아버지는 실수한 '아이'처럼 샤오잉의 따가운 눈초리를 피해 고개를 숙였다.
아버지는 얼굴을 당황과 부끄러움으로 붉게 물들인 채, 묵묵히 샤오잉의 다음 ‘훈계’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