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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와 아내의 월하노인이 되었다-34화 (3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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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이 머무는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되자, 샤오잉의 얼굴이 목 밑까지 순식간에 붉어졌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분노가 아닌 약간의 수치심만이 맴돌고 있었다.

이때, 감상에 사로잡힌 아버지는 자신의 추태가 들킨지도 모르는 채, 샤오잉의 가슴을 계속 감상하고 있었다.

샤오잉은 아버지가 여전히 자신의 갈라진 가슴골을 끈적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지켜보다가 살짝 미소를 짓더니 장난스러운 눈빛을 발했다.

그러더니 샤오잉은 아버지가 부주의한 틈을 타 손가락으로 아버지의 달걀만한 귀두를 ‘탁’ 하고 튕겼다.

샤오잉에 의해 튕겨진 귀두는 순간적으로 앞뒤로 크게 흔들렸다.

"악..…...."

아버지가 놀라 소리쳤다.

귀두를 공격 당한 아버지는 고통에 숨을 몇 번 크게 들이 마쉰 후에야, 감상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정신을 가다듬은 후, 아버지가 샤오잉쪽으로 재빨리 시선을 돌리자, 작은 입을 삐죽이며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샤오잉의 모습이 보였다.

방금 전, 자신의 추태가 떠오른 아버지는 황급히 고개를 숙였고 그제서야 자신의 발기한 음경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얼굴을 붉히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지만, 그 미소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쁜 놈(壞蛋)..."

어색한 아버지의 어린애 같은 미소를 본 샤오잉은 '피식' 웃으며 장난스럽게 두 글자를 말했다.

이때, 샤오잉의 얼굴엔 쫌 전까지의 부끄럽거나 어색한 표정이 아닌 옅은 행복의 미소만이 머물러 있었다.

아버지도 역시 샤오잉의 미소에 전염된 듯 어색했던 표정이 점차 사라졌다.

샤오잉은 웃음을 멈추고, 물티슈로 몇 번 더 닦은 뒤, 아버지의 음경을 속옷에 다시 집어넣으려 했다.

다만, 이때 아버지의 음경은 샤오잉의 하얀 가슴골과 음경을 닦으면서 자극을 받아 여전히 꼿꼿하게 발기한 상태였고, 작아질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한참 동안 애를 썼음에도, 샤오잉은 단단하게 위로 솟은 아버지의 음경을 팬티 속에 넣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샤오잉이 힘을 과하게 줘서 아버지는 고통만 느끼고 계셨다.

사실 샤오잉이 아버지의 음경을 위로 향하게 하고 팬티를 올리면 입힐 수는 있을 것이다.

다만, 아버지의 음경은 매우 두껍고 길어서 귀두가 거의 배꼽에 닿아 팬티를 입혀도 허리띠를 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억지로 허리띠를 채우려고 한다면 아버지의 음경도 같이 묶여질 게 뻔했다.

그래서 샤오잉은 억지로라도 아버지의 음경을 아래로 눌러서 팬티 속에 집어넣으려 했다.

샤오잉은 속옷을 넓게 벌린 후, 아버지의 음경을 밀어 넣으려 했지만 단단하게 발기한 상태로는 도저히 넣을 수 없었다.

여러 번 시도했음에도, 속옷을 입히지 못하자 샤오잉은 고개를 들어 아버지를 바라보며 수줍게 말했다.

"아버님, 빨리..... 거기에… 힘을 빼세요. 이래서는 바지를 입힐 수가 없잖아요.“

"어…. 알았어…알았어..”

아버지는 말을 더듬으며 정신을 딴 데로 돌리기 위해 눈을 감고 깊게 심호흡하였다.

하지만 아버지는 샤오잉과 다리 섹스를 한 이후, 자위를 한 적이 없어서 성욕이 누적된 상태였다.

눈을 감고 오랫동안 ‘노력’ 하였지만 아버지의 음경은 부드러워지기는 커녕 점점 단단해질 뿐이었다.

아버지는 땅이 꺼져라 한 숨을 내 쉰 후, 눈을 뜨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샤오잉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은 분명히 ‘노력했지만, 이게 내 말을 듣지 않는구나…’ 였다.

아버지의 딱한 모습을 본 샤오잉은 고개를 숙인 채, 생각에 잠겼다.

잠시 후, 샤오잉은 다시 고개를 들고 결연한 결심과 은근한 욕망을 담은 눈빛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더 이상 방법은 없고 이미 이렇게 돼 버렸으니… 제가 아버지의 거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드릴게요.  그냥… 사정하세요.”

이 말을 한 후, 샤오잉은 손으로 아버지의 음경을 훑으며 자위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샤오잉에게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멈칫 하셨다.

사양하려는 눈치였지만 자신의 꼿꼿한 성기를 보자 포기한 듯, 조용히 샤오잉의 손길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샤오잉은 아버지를 자위시키기 위해 두 손을 번갈아 가며 움직였고, 아버지는 고개를 숙인 채, 샤오잉의 목선으로 드러난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사정을 돕기 위해서였을까?

샤오잉은 아버지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음경을 훑는 손의 움직임에만 집중하였다.

다만 샤오잉은 아버지의 지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었다.

다리섹스라면 모를까 보통의 수음으로는 아버지를 만족 시킬 수 없을 것이다.

샤오잉은 손으로 한참 동안 음란한 마찰음을 내며 음경을 훑었지만 좀처럼 사정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이마에 점점 굵은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약 5분 후, 샤오잉은 아버지의 음경에서 손을 내려놓았다.

샤오잉은 아픈 듯 두 손을 흔들더니, 손목을 번갈아가며 주물렀다.

"아버님, 왜…이렇게 오랫동안 사정을 안하세요. "

샤오잉은 홍조 띤 얼굴을 들어 아버지에게 입을 삐쭉이며 ‘원망’ 썩인 말을 뱉었지만 그녀의 눈에선 아무런 원망도 보이지 않았다.

"나... 나도...그러고 싶지 않은데…. 그게...”

아버지는 계면쩍은 듯 더듬거리며 말했다.

사실, 사정하는 걸 아버지가 원한다고 할 수 있을까?

샤오잉도 그것을 이해하는 것 같았다.

샤오잉이 몸을 일으켜 세웠다.

다만 일어날 때, 그녀의 다리는 꽉 닫힌 채 비비듯 마찰되고 있었다.

나는 아버지를 자위시키면서 그녀의 팬티도 젖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일어난 뒤, 샤오잉은 가느다란 검지로 턱을 누른 채,  잠시 생각에 잠겼다.

잠시 고민하던 샤오잉이 아버지의 음경을 다시 움켜잡았다.

움켜쥐고 난 후, 그녀는 자위 시키려 하지 않고 아버지의 음경을 잡은 채, 천천히 화장실을 나가려 했다.

아버지는 약간 혼란스러워 보였지만 이미 음경이 샤오잉의 손에 잡혀 있어서 그녀가 이끄는 데로 순순히 따라 갈 수밖에 없었다.

샤오잉은 오른손을 뒤로하여 아버지의 음경을 잡고 앞으로 걸었고, 아버지는 깁스한 두 손을 매단 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샤오잉의 뒤를 따랐다.

늙은 노인이 예쁘기 그지없는 미녀의 손에 음경을 붙잡힌 상태로 질질 끌려 가고 있다.

아버지는 바지를 발목에 걸친 채 종종걸음으로 샤오잉이 이끄는 데로 거실에 나오게 되었는데, 이 모습은 코미디 프로에서나 나올 법한 우스꽝스러운 장면이었다.

화장실을 나온 샤오잉은 아버지를 다시 그의 침실로 이끌었다.

샤오잉은 어떻게 하려는 걸까?

이때 컴퓨터 화면 앞에 앉아 있던 난 조금 당황스러웠다.

설마……

이때 샤오잉에게 끌려 가던 아버지도 무언가를 떠올린 듯했다.

그의 눈에 설렘과 욕망 그리고 걱정과 망설임이 동시에 맺혔다.

두 사람은 천천히 아버지의 침실로 걸어 들어갔고, 나는 재빨리 아버지의 침실로 영상을 전환했다.

샤오잉은 아버지를 침실로 '끌어넣은' 뒤, 뒤돌아서서 수줍은 얼굴로 고개를 숙인 채, 아버지를 쳐다보지 못했다.

샤오잉은 그저 두 손으로 부드럽게 밀치며 그를 침대 방향으로 이끌 뿐이었다.

곧, 아버지의 다리는 침대 가장자리에 맞닿았고 등은 침대 방향을 향하였다.

아버지의 다리가 침대 가장자리에 닿자, 더 이상 뒤로 물러설 데가 없었다.

샤오잉은 고개를 들어 수줍은 얼굴로 아버지를 바라본 뒤, 다시 한번 두 손으로 아버지의 가슴을 살며시 밀었다.

아버지는 곧바로 샤오잉의 의도를 알아채곤 천천히 침대에 걸터앉았다.

다만 아버지가 완전히 침대에 몸을 누울때까지 샤오잉의 미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곧, 그의 곧게 뻗은 음경과 침대에 누운 몸이 직각을 이루었다.

이때, 단단하게 발기하여 몸과 직각을 이룬 아버지의 어둡고 두꺼운 음경은 마치 높은 산 위에 서 있는 첨탑 같았다.

아버지는 침대에 몸을 누운 뒤, 깁스 한 두 손을 살포시 가슴 위에 얹어 놓았다.

그 모습은 마치 다가올 행운을 얌전히 기다리는 ‘여자’ 같았다.

샤오잉은 아버지가 침대에 얌전히 누워있는 것을 지켜보다가 아버지의 바지를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바지를 벗긴 후, 샤오잉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아버지의 팬티도 마저 벗겼다.

이때, 아버지의 상체를 제외한 하체에서는 실오라기 하나 보이지 않았다.

단단하고 짙은 음경과 주름진 노년의 피부가 샤오잉 앞에 전부 드러났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탈의'를 도운 뒤, 일어나 살포시 눈을 감고는 천천히 아버지에게 등을 돌렸다.

뒤돌아 선 샤오잉은 느릿하게 손을 움직이며 자신의 잠옷 단추를 하나씩 풀기 시작했다.

그녀의 움직임은 매우 느리고 부드러웠지만, 숨을 들이킬 때마다 가슴의 기복이 크게 일어나는 걸로 보아 그녀가 지금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단추를 푼 후, 샤오잉은 천천히 에메랄드빛 녹색 잠옷을 벗기 시작했다.

잠옷이 미끄러지면서 샤오잉의 희고 관능적인 몸매가 아버지 앞에 천천히 그 모습을 보였다.

침대에 누운 아버지는 이 모든 것을 조용히 바라보며 빠르게 숨을 헐떡거리셨고, 눈에 담긴 욕망은 점점 더 거세게 타올랐다.

마침내 샤오잉의 잠옷이 바닥까지 미끄러져 내려가자, 샤오잉의 매끈한 등과 탱글탱글한 하얀 엉덩이가 나타났다.

방의 조명은 꺼져 있었지만 창문으로 비치는 가로등 불빛 아래서 그 모습은 너무나 선명하게 보였다.

잠옷을 벗은 후, 샤오잉은 두 팔로 풍만한 가슴을 가린 채, 천천히 몸을 돌렸다.

달빛에 비친 샤오잉의 모습은 수줍음과 강렬한 시각적 자극으로 성스러운 빛마저 뿜어내는 '달의 여신' 같았다.

이때, 샤오잉은 분홍색 브래지어와 팬티를 제외하고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었다.

브래지어는 워낙 콤팩트한 타입이어서 샤오잉의 유두와 유륜만을 간신히 가릴 수 있었고, 봉긋한 가슴의 살결은 브래지어를 비집고 나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또한 가늘고 하얀 다리와 2cm 넓이의 팬티 벨트가 샤오잉이 수줍게 오므린 다리 사이에 숨어 있는 매혹적인 음부를 덮고 있었는데, 팬티 벨트의 중간 부분은 이미 수분을 머금은 채, 촉촉히 젖어 있었다.

그와 함께, 어두운 '숲'과 불룩한 음순의 윤곽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샤오잉이 천천히 손을 내려놓자 풍만하고 봉긋한 가슴은 작은 브래지어에 숨은 채, 아버지 앞에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의 호흡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듯 거칠었고, 그의 눈은 샤오잉의 섹시하고 매력적인 몸매에 고정된 채 떨어질 줄 몰랐다.

이내, 관능적인 몸매가 침대 위의 아버지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샤오잉은 자신의 관능적인 몸매를 뽐내 듯 너무나 매혹적인 자태로 걸었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나 또한 흥분되게 만들었다.

그 여신은 이 시간 가장 행복한 침대 위의 노인을 향해 조금씩 걸어가며, '여왕의 행차(臨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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