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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와 아내의 월하노인이 되었다-26화 (2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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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려던 아버지의 몸을 샤오잉이 살며시 잡아당기자, 아버지의 몸이 그 자리에 얼어붙듯 멈춰 섰다.

영상은 다시 고요해졌다.

두 사람은 멈춘 채 오랫동안 서로의 자리를 지켰다.

시간이 흐른 뒤, 아버지는 천천히 돌아서며 의아한 눈빛으로 샤오잉을 바라보았다.

이때, 샤오잉은 두 손으로 아버지의 손을 꽉 쥐고 있었고, 눈에는 안개로 가득차 마치 <눈물 젖은 슬픈 미녀 상>처럼 아름다워 보였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이런 모습에 약간 놀라는 듯했다.

샤오잉은 손을 다시 가볍게 당기며, 조금씩 아버지를 자신의 침대로 끌어당겼다.

그러자 아버지는 이미 부드러운 음경을 매단 채, 침대 옆에 서서 샤오잉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손을 잡은 채, 고개를 숙였다.

아마도 지금 이 순간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 볼 수 없어 고개를 숙였을 것이다.

그 후, 그녀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 위해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몰라 잠시 머뭇거렸다.

한참을 고민하던 샤오잉이 고개를 들면서 한 손으로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아버님, 오늘은 그런….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진청과 저를 그렇게 많이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아버님은 온갖 노력과 헌신을 다해 저희를 챙겨 주셨어요 …..…

아버님 말이 맞아요.

지금, 진청의 몸엔 문제가 있어요.

저는 그가 필요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저는 절대로 다른 남자와 바람 피울 생각은 정말 하지 않았어요.

그날 밤, 그건.. 정말 사고였어요.

아버님은, 진청을 위해, 그리고 이 가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어요.

우리는 여태껏 당신에게 받기만 할 뿐, 아무것도 돌려주지 못했어요.

만약, 제가 아버님을 위해 해줄 수 있는게 있다면..…....

하지만 저는 진청을 위해 순결은 지키고 싶어요.

삽입하는 것만 제외하고 제가 다른 방법으로 노년(晚年)의 성욕을 만족시켜 드릴게요.

노년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서, 너무 많이 자위하지 마세요.

몸이 상할 거예요.

진청이 없을 때, 제가…. 도와…줄께…요…..”

마지막 말을 뱉을 때, 샤오잉의 목소리는 점점 작아져 거의 들리지 않았다.

그러고는 샤오잉은 귀까지 빨갛게 물들이며 수줍게 고개를 숙였다.

"아버님, 제가 음탕한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샤오잉은 좀더 깊숙이 고개를 묻고는 다른 손으로 자신의 잠옷 치마자락을 살며시 꼬으며 부끄러운 듯 수줍게 말했다.

샤오잉의 말을 들은 아버지의 얼굴에는 불신, 욕망과 투쟁, 그리고 갈증이 묻어 있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아버지가 긴 한숨을 내쉬었다.

"샤오잉, 난…"

아버지는 샤오잉의 호의를 거절하려 막 말을 꺼내려 할 때, 갑자기 샤오잉의 다른 손에 입이 막혔다.

샤오잉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아버지의 입술에 닿아 부드럽게 그의 입을 막았다.

입이 막혀 더 이상 어떤 말도 꺼내지 못한 아버지는 눈을 깜박이며 샤오잉을 응시하였다.

샤오잉은 고개를 숙여 잠시 생각에 잠긴 듯 하다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녀는 아버지와 시선을 맞추면서 이미 부드러워진 아버지의 성기로 천천히 손을 내뻗었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손이 자신의 음경에 닿자 흠찟 놀라며, 본능적으로 허리를 뒤로 내빼려했지만 샤오잉이 어렵게 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듯 물러서던 허리를 금세 멈추었다.

샤오잉은 아버지의 음경을 잡은 후, 수줍어하며 부드럽게 음경을 훑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침대 옆에 가만히 서 있었고 샤오잉은 그의 음경을 위아래로 훑으며 쓰다듬고 있었다.

이때, 그 둘은 정신이 멀쩡한 상태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 상황이 어색한 듯했다.

어색하였기 때문인지 샤오잉이 아무리 음경을 훑어도 아버지의 음경은 단단해지지 않았다.

아버지는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자신의 양쪽 허리에 어색하게 걸치고 있었다.

아버지의 쩔쩔매는 모습에 나는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이때, 샤오잉이 허리를 숙인 채, 아버지의 음경을 잡고 있어서 잠옷의 넥라인이 크게 벌어져 있었다.

벌어진 틈새로 그녀의 희고 풍만한 젖가슴과 가슴골이 아버지 앞에 무방비하게 그 모습을 보였다.

그제서야 아버지도 어색함을 떨쳐 낸 듯, 샤오잉의 드러난 가슴을 욕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음경을 매만지던 샤오잉도 아버지의 욕정 어린 눈빛을 발견하였다.

다만, 샤오잉은 자신의 드러난 가슴을 아버지가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얼굴을 조금 더 붉게 물들일 뿐 아버지의 시선을 막진 않았다.

샤오잉은 넥라인이 벌어져 드러난 자신의 풍만하고 탄력 있는 34D 큰 가슴을 아버지가 감상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다.

천천히, 아버지의 음경이 샤오잉의 손 안에서 점점 똑바로 서며 20cm의 길이로 발기하기 시작했다.

단단하게 발기한 아버지의 음경을 본 샤오잉의 눈이 욕정으로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음경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에는 욕망이 점점 짙게 맺혔고, 음경을 잡은 손은 가늘게 떨렸다.

두 사람의 욕망은 조금씩 높아지며 금세 걷잡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아버지의 귀두에서는 맑은 점액이 뿜어져 나와 샤오잉의 손을 적셨고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남성 호르몬의 냄새에 샤오잉의 두 눈은 점점 흐릿해졌다.

샤오잉의 수음은 계속되었지만 아버지는 사정에 이르지 못했고, 샤오잉 또한 자신의 욕망이 충족되기에는 모자란 듯 보였다.

천천히, 샤오잉은 움직임을 멈추며 아버지의 음경에서 손을 내려놓았다.

아버지의 거대하게 발기한 성기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샤오잉은 어금니를 한 번 깨물곤 몸을 돌려 침대에 도로 누웠다.

아버지는 샤오잉의 갑작스러운 행동을 보시곤 약간 어리둥절해 했다.

다만 지금은 샤오잉이 먼저 나서 주었기에 아버지는 샤오잉의 다음 행동을 조용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샤오잉은 옆으로 누운 뒤, 침실 방향으로 얼굴을 돌려 처음 아버지가 침실에 들어왔을 때와 같은 자세를 만들고는 자신의 잠옷 치마를 잡아 천천히 허리 부분까지 끌어올렸다.

처음과 다른 점은 이번에는 샤오잉이 스스로 잠옷 치마를 끌어올린 것이었다.

서서히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와 핑크색 레이스 팬티가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버지는 욕망으로 물든 두 눈으로 이 모든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잠옷 치마를 허리까지 끌어올린 후, 샤오잉은 자신의 앞쪽으로 손을 뻗어 팬티 안에 집어넣었다.

팬티 위로 드러나는 샤오잉의 손동작을 미루어 보아 질구에 손을 넣어 꼼지락 거리는 것 같았다.

나는 샤오잉이 아버지를 한쪽에 내버려 둔 채 자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이때, 한참을 꼼지락거리던 샤오잉이 팬티에서 다시 손을 꺼냈다.

샤오잉의 손은 질에서 분비된 애액으로 흠뻑젖어 있었다.

그건 달빛 아래 빛나는 아버지의 귀두에 맺힌 점액처럼 수정같이 맑은 빛을 뿌렸다.

샤오잉은 팬티에서 손을 꺼낸 후, 늘씬하게 뻗은 다리 안으로 깊숙이 집어넣었다.

그러고는 자신의 음액으로 흠뻑 젖은 손을 허벅지 안쪽에 골고루 문지르며 점액을 펴 바르기 시작했다.

샤오잉의 허벅지 안쪽은 금세 애액으로 얼룩졌다.

잘 펴 바른 후, 샤오잉은 다시 팬티에 손을 넣어 질구에서 나온 애액을 손에 묻히곤 다시 한 번 허벅지 안쪽에 펴 발랐다.

여러 차례 반복하자 샤오잉의 가느다란 다리 사이는 음탕한 애액으로 흠뻑 젖어 들었다.

샤오잉은 마지막으로 애액을 바른 뒤, 고개를 돌려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당황한 아버지의 눈빛 속에 자신의 귀두를 향해 손을 뻗는 샤오잉의 모습이 보였다.

아버지의 음경을 움켜 쥔 샤오잉은 옆으로 누운 채, 자신의 두 다리를 벌리곤 아버지의 음경을 음액으로 흠뻑 젖은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었다.

그 후, 그녀는 천천히 다리를 오므려, 아버지의 두꺼운 성기를 다리 사이에 고정시켰다.

샤오잉의 허벅지가 음경을 꽉 쥐자 아버지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의 얼굴은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했다.

나는 이때, 아버지도 샤오잉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내면의 긴장과 흥분을 가라앉힌 후, 샤오잉의 다리 사이에 끼워진 자신의 음경을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서히 아버지의 귀두에서 분비되는 점액질과 샤오잉이 방금 손으로 바른 음탕한 액체가 섞기기 시작했다.

샤오잉의 섹시한 두 다리의 부드러움과 어우러진 애액과 점액의 윤활 덕분에 아버지의 음경은 비할 데 없이 큰 자극을 만끽하고 있었다.

질에 삽입된 느낌과는 비교할 순 없겠지만 손으로 만지는 것 이상의 강한 쾌감을 그에게 안겨다 주었다.

아버지는 더 강한 자극을 위해 펌프질을 가속하며, 두 손으론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를 반죽하기 시작했다.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가 아버지의 손안에서 끊임없이 모양을 바꾸었다.

만약 누군가 이 상황을 모른 채 보았다면, 두 사람이 지금 섹스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샤오잉과 아버지는 단지 다리섹스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버지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발기한 음경이 샤오잉의 허벅지 안쪽에 있었기 때문에 앞뒤로 펌핑할 때, 음경의 줄기는 속옷 너머로 샤오잉의 음부를 문지르고 있었다.

그 자극에 샤오잉 역시 강한 쾌감을 느끼며 자신의 욕망을 서서히 분출시키고 있었다.

아버지의 움직임과 함께 샤오잉의 호흡도 점차 빨라졌다.

이때 거실 영상 속, 두 사람의 거친 호흡이 떠올랐다.

계속 펌프질 하며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는 아버지의 가랑이가 샤오잉의 하얀 엉덩이를 연거푸 때리며 '철썩….. 철썩.…..철썩…. ' 육체의 충돌 소리를 냈다.

지금 그 소리가 너무나 맑고 또렷하게 내 귓가에 울린다.

펌프질하는 아버지의 욕망이 점점 높아져만 갔다.

아버지는 한차례 깊게 펌프질 한 뒤, 샤오잉의 엉덩이에 올려놓았던 손을 천천히 들어 샤오잉의 가슴 쪽으로 뻗기 시작했다.

샤오잉의 몸이 앞뒤로 흔들릴 때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34D의 풍만한 가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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