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필로그(4)-일렬횡대로 엎드렷 >
안대를 벗으라는 은빛이의 구호에 맞춰 설레는 마음으로 안대를 벗었다.
가장 먼저 보이는 피사체는 방금 전 내가 삽입했던 캐시였다.
조금 까칠하긴 하지만 충직한 여비서는 자켓 상의는 그대로 입은 채 스커트와 스타킹, 팬티만 벗은 하의 탈의 상태였다.
고용주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타락해버린 그 모습은 실로 대꼴러스한 자극제가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뒤로 보이는 더욱 판타지적인 광경에 의해 캐시의 자태는 곧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렸다.
뻥 뚫린 테라스 너머의 비현실적인 수평선을 배경으로, 홍이, 서원이, 은빛, 요나, 리야가 올 누드를 한 채 일렬로 서 있었다.
여전히 예쁘고 귀여운 주제에 섹시하기까지 한 우리 또라이들.
오랜만에 제작자가 아닌 팬심으로 충만한 업뽕이 차오른다.
각각의 매력을 가진 다섯 명의 나체가 눈이 부실만큼 아름답고 멋져서 눈물이 핑 돌았다.
내가 태어나서 본 절경 중 감히 베스트라고 단언할 수 있다.
여기가 지상낙원이다.
“어휴, 이 또라이들···.”
나는 위아래에서 울컥울컥 차오르는 감동을 애써 무심하게 표현했다.
나보다 더 감정이 북받친 녀석들이 가슴을 출렁거리며 달려와 저마다의 애칭으로 나를 부르며 둘러싼다.
“오빠!”
“여보!”
“자기!”
“맛집!”
“뮨댕댕!”
우리는 서로를 얼싸안고 알몸을 부비적거리며 80여일 만에 만난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다.
메이저리그 대표 4번 타자의 불방망이처럼 불뚝 선 음경이 은빛이의 치골에 부딪치고 요나의 허벅지를 다닥다닥 스쳤다.
홍이의 폭유에 팔뚝이 끼고 서원이의 빈유가 등을 몰캉하게 짓누른다.
리야는 내 목을 끌어안고 볼에 쪽쪽쪽쪽 뽀뽀를 했다.
다섯 명의 몸에서 풍기는 익숙하고도 향긋한 체취가 비단 후각만이 아닌 몸 전체의 피부로 스며들며 정신을 달콤하게 채운다.
내가 아이들을 한 명씩 안아주며 가볍게 뽀뽀를 해주던 사이, 본인의 임무를 마친 캐시는 헐벗었던 치마를 챙겨 입고 조용히 문 밖으로 퇴장했다.
고생 많았어요 캐시.
마지막까지 책임져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치덕치덕치덕치덕
우리의 몸은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금세 진땀이 배어나와 끈적끈적해졌다.
소프트한 스킨십 속에서 가장 먼저 욕망을 드러낸 멤버는 얌전한 주제에 항상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는 욘양이였다.
발동 걸리면 누구보다 똘끼 충만한 ‘요나의 그날’임을 직감하게 하는 되바라진 말로 축포를 쏘아 올린다.
“못 움직이게 밧줄로 꽁꽁 묶어서 강간해주세요.”
“굉장하네···.”
다섯 명 중 유일하게 찐S라고 말할 수 있는 홍이가 SM플레이에 관심을 보이며 대신 대답한다.
“내, 내가 해줄까? 나 한 번 해보고 싶기는 한데···.”
그러자 침대 위에서는 튜토리얼 슬라임이지만, 팬들 앞에서는 여전히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서원이도 사디즘 성향을 드러내며 참전을 선포했다.
“돼지 너는 빠져. 이요나는 내가 묶을 거야.”
“그럼 너를 내가 묶을까? 아예 반으로 접어줄 수도 있는데.”
“난 당하는 쪽은 관심 없어.”
“한번 해봐.”
“뭐래.”
홍이와 서원이가 투닥거리는 사이, 음어로 먼저 스타트를 치고 나갔던 요나가 발기한 음경을 손으로 마찰하며 키스를 한다.
나도 애액으로 미끌미끌한 녀석의 음부 겉 표면과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섹스를 AV로 배운 은빛이는 “이럴 때는 이렇게 해줘야지.”라고 말하며 내 뒤에 쪼그려 앉았다. 그리고 엉덩이를 쫙 벌린 뒤 애널을 핥기 시작한다.
짜릿한 애널가즘이 밀려오면서 쿠퍼액이 왈칵 분비됐다.
바이 성향인 리야는 요나를 공략했다. 은빛이와 똑같은 포지션으로 쪼그려 앉아 리더의 애널을 애무한다.
앞뒤로 둘러싸인 나를 보며 서원이가 투덜거렸다.
“아잇, 돼지 너 때문에 좋은 자리 다 놓쳤잖아. 하여튼 도움이 안 돼요.”
우리 흑우, 계속 그렇게 도발하다가 최종병기한테 된통 당할 것 같은데···.
서원이가 홍이한테 깔려서 안면승마를 당하는 장면이 상상됐다.
“으으···.”
은빛이의 정성스런 항문 핥핥에 나는 저절로 다리가 벌어졌고, 씨바는 벌어진 가랑이 사이에 손을 넣어 고환까지 애무해주었다.
핸드잡을 하는 요나의 손과 은빛이의 손이 탁탁 부딪친다.
목 좋은 자리 선점에 실패한 서원이의 선택은 펠라치오였다.
요나와 내 하복부 사이에 비집고 들어와서 요나의 손을 치워낸 뒤 가래떡을 입으로 물었다.
요나와 나는 입술만 맞댄 채 엉덩이를 뒤로 뺀 엉거주춤한 자세가 되었다.
애널 안으로 은빛이의 귀여운 혀가 들락날락 거린다. 그럴 때마다 내 몸은 움찔움찔 경련했다.
요나 역시 리야에게 뒷문을 된통 공격당하고 있는지 호흡이 상당히 거칠어지면서 키스를 하는 혀의 움직임도 둔해졌다.
홀로 남은 홍이도 행동에 나섰다.
씨름 심판처럼 요나와 내 옆에 선 뒤, 우리의 가슴 사이로 머리를 들이밀고 내 유두를 핥아주었다.
나는 홍이의 손 위치를 정해주었다.
오른손은 내 다른 쪽 꼭지에, 왼손은 요나의 가슴에 얹어주었다.
―쫍쫍쫍쫍쫍쫍쫍쫍
서원이는 마치 혀로 세밀한 조각을 하는 것처럼 심혈을 기울여 음경을 쪼아댔다.
템포 조절, 입술의 수축력, 마찰 강도, 혀의 움직임, 입김 등, 펠라를 통해 선보일 수 있는 모든 스킬을 총동원하며 자신이 왜 오럴섹스에서만큼은 탑급인지를 여실히 증명해보였다.
이탈리아 여행 당시 바티칸 성당에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조각상을 보고 어떻게 형용할 수 없는 거대한 감동을 느꼈는데, 나는 서원이의 펠라를 통해 감히 그 전설의 예술과 재회했다.
서원이가 혀로 피에타를 세공하고 있는 환상이 떠오른다.
나를 향한 마음, 나를 통해 단련된 기술, 나에게만 허용된 몸.
나는 ‘심기체(心技體)’가 완전히 합일된 영혼의 구강성교에 좀처럼 저항하지 못하고 서원이의 식도를 향해 사정을 해버렸다.
“으긋···!”
―뷰르륵!
첫 타 정액이 쏘아져나가자 서원이는 피스톤 운동을 최소화하고 혀로 요도만 깔짝거리며 착정을 마무리 지었다.
귀두의 예민함이 극도의 쾌감으로 승화되며 정신이 멍해지고 온몸의 힘이 쫙 풀렸다.
상하좌우에서 행해지는 애무까지 겹쳐지는 바람에 나는 그만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그러자 다섯 개의 몸뚱이가 사탕에 몰려드는 개미떼처럼 내 몸을 덮쳤다.
가장 먼저 홍이의 육덕한 허벅지가 얼굴 위에 드리워졌다. 녀석은 내 입술과 코에 음부를 비비며 안면승마 플레이를 시작했다.
나는 혀를 뾰족하게 내밀어서 돌기를 만들어주었다.
서원이는 계속 가래떡 물빨.
리야는 서원이와 얼굴을 맞댄 채 같이 음경을 핥아댄다.
은빛이는 유두 담당.
요나는 발가락을 쪽쪽 핥았다.
주요 성감대를 장악당한 나는 몸 전체에서 간질간질한 극치감이 올라온다.
위아래에서 흐음, 흐응, 흐으응, 거리는 다섯 명의 신음은 청각을 애무했다.
홍이의 통통한 대음순에서 풍기는 농염한 페로몬 향이 후각을 자극했다.
이어서 리야가 손으로 대딸을 하자 서원이는 귀두의 요도구멍을 사알사알 핥으며 합을 맞췄다.
정액 대방출 이후 0으로 떨어졌던 사정감 게이지가 폭발적으로 차오른다.
2분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두 번째 사정이 임박한 것이다.
“브으읍, 쓸끄그트···!”
“키츠네 언니 얼굴에다 싸면 되는 거예요.”
사정포고가 떨어지자 리야가 흥분된 목소리로 서원이에게 얼싸를 하라며 종용했다. 하지만 서원이가 거절한다.
“싫어. 나 먹을 거야. 아깝게 왜 얼굴에다 해.”
“어차피 뮨댕댕은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서 먹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늦었다.
―뷰르륵!
두 사람이 타협을 보기도 정액이 터져나갔다.
홍이에게 안면샷을 당하고 있어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마 각도 상 서원이의 얼굴로 조준이 되었을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리야가 호들갑을 떨며 즐거워한다.
“갱장해애앳! 키츠네 언니의 얼굴이 뮨댕댕의 야한 물로 덮어쓰기 되고 있어엇!”
홍이도 절정에 다다랐는지 마찰을 멈추고 흐긋흐긋 거리며 대음순으로 입술을 꾹 짓눌렀다. 그 상태로 흠칫흠칫 경련을 일으키던 홍이는 이내 얼굴에서 엉덩이를 떼고 내 머리 맡에 풀썩 쓰러졌다.
그와 동시에 서원이가 짜증 섞인 앙탈을 부린다.
“꺄야아, 하지 마!”
정액으로 코팅되어 눈도 못 뜨고 있는 서원이의 목덜미를 리야가 개처럼 핥아대고 있었다.
시야가 마비된 서원이는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중심을 잃으며 뒤로 발라당 넘어졌다.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으로 닦아내려 했지만, 리야가 목에 키스를 하며 손으로는 꼭지까지 애무하는 바람에 몸을 베베 꼬기에도 바쁘다.
“아잇, 하지 말라고. 간지러워, 야앜!”
서원이는 나를 공유물로 지정하는 규칙에는 합의를 했지만 리야가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에는 아직 거부감이 있었다.
지금까지 쭈욱 리야의 스킨십을 쳐냈는데, 이제 와서 허용을 해버리면 자신의 지난날이 부정돼버리는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리야에게 있어서만큼은 서원이가 보스몹이었다.
“아잇, 알리야 너 진짜 언니 화낸다!”
“키츠네 언니 꼭지가 딱딱하게 섰자너.”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소름 돋아서 선 거라고! 흐읏···!”
리야는 나에게는 극M이지만 대 업키걸 상황에서는 S로 전직되는 하이브리드 타입이다.
서원이가 반항을 하면 할수록 리야의 정복욕만 높아지는 결과가 초래된다는 뜻.
리야는 우월한 피지컬로 실명 디버프에 걸린 서원이를 찍어 눌렀고, 결국 허벅지를 양쪽으로 펼치며 음부를 핥기에 이르렀다.
―추릅
“하윽!”
서원이의 방어력이 확 떨어졌다.
리야의 목소리가 음성지원 된다.
‘보자이너가 장악당하면 꼼짝을 못하는 것이에요.’
이 게임의 진정한 승리자는 리야구나.
업키걸 덕후인 녀석에게야 말로 이곳이 지상낙원이겠지.
그동안 아껴뒀던 요나와 서원이를 한 번에 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아이잇, 도와줘 이요나···!”
끠잉끠잉거리던 서원이가 결국 리더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내심 재밌게 관망하고 있던 요나가 리야를 말린다.
“리야, 그만해 이제. 언니가 싫다고 하시면 안 하는 게 맞는 거야.”
리야는 순순히 물러섰다.
쓰리썸 마스터인 녀석은 어차피 시간이 지날수록 경계심이 허물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쓰리썸 제물인 서원이도 지금까지 숱하게 그런 좌절의 과정을 거쳤고 말이다.
녀석 역시 결국은 멤버들에게 애무당하고 애무를 할 것이라는 것을 예감하고 있을 것이다.
아직 예열이 안 됐을 뿐이다.
눈에 묻은 정액을 닦아낸 서원이가 리야를 가볍게 째려본다.
성기 삽입 없는 유사성행위와 소프트한 스킨십으로 진행된 준비운동은 여기서 끝이었다.
이제 이 육욕의 전장을 진두지휘할 사령관은 나다.
업나니들도 지휘관의 명령을 기다리는 병사들처럼 바닥에 편한 자세로 앉아 나를 주목했다.
녀석들도 이런 상황을 기대하고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진짜 재미있는 게임은 이제부터다.
나는 그동안 상상해오던 업키걸 6P를 떠올리며 앉아 있던 녀석들에게 명령했다.
“기상, 기상. 업키걸 멤버들은 지금 즉시 일렬횡대로 집합할 수 있도록 한다.”
“횡대가 앞이었더라 옆이었더라···.”
웃음기 머금은 은빛이가 일어서며 갸웃거리자 요나가 대답해주었다.
“종대가 앞뒤, 횡대가 옆.”
서원이와 홍이가 핀잔을 준다.
“유은빛 너는 군대 갔다 온지 얼마나 됐다고 그걸 헷갈리냐. 나도 기억하는데.”
“군기가 빠졌네. 은빛이만 한 번 더 갔다 와야겠다.”
“끼에엑, 은빛이 죽어욧!”
얼마 전 해병대 체험 예능에 단체로 다녀온 녀석들은 유쾌하게 낄낄 거리며 자리를 잡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요나를 센터로 하는 무대 시작 포지션으로 늘어선다.
홍, 은빛, 요나, 서원, 리야 순서였다.
나는 여전히 발기의 강직도가 줄어들지 않아 빳빳이 선 음경을 껄떡거리며, 허리춤에 손을 괴고 유격장 교관처럼 명령했다.
“뒤로~ 돌앗!”
―척, 척!
씨바는 그래도 제식 동작만큼은 틀리지 않았다.
군무와도 같은 구분 동작으로 뒤로 돌아선 육병사들에게 다음 명령이 차례대로 내려진다.
“발 어깨 넓이.”
―샤샥!
“이제 숙련된 교관을 향해 엉덩이를 활짝 내보이며 허리를 최대한 숙여 자신의 양쪽 발목을 잡는다. 실시!”
녀석들은 허리를 반으로 접으며 발목을 잡았다.
수월한 안무 동작을 위해 다섯 명 모두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왔던 터라 몸은 누구하나 할 것 없이 유연했다.
일렬로 늘어진 엉덩이 사이로 각양각색의 뒷음부와 애널이 훤히 드러났다.
아아, 이건 정말 끝내주는 광경이다.
나는 좌우로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겨가며 훈련 방법을 설명했다.
“이제부터 돌아가면서 한 사람당 100회씩 후배위 피스톤 운동을 할 것이다. 중간에 신음을 낸 사람은 바로 교미 탈락이며, 타 훈련생의 교미 활동에 피해를 주지 않게끔 옆으로 열외 할 수 있도록 한다. 알겠나.”
은빛이의 질문이 이어진다.
“교관님, 인간적으로 백 번 박힐 동안 어떻게 신음을 안 냅니까.”
“그래서, 유은빛 교육생은 신음을 내지 않을 자신이 없습니까.”
“솔직히 자신 없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고 싶습니까.”
“그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자신 없습니까.”
“···자신 있습니다.”
“목소리 봐라! 자신 없나!”
“자신 있습니다!”
“좋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건 군인정신이 아니다. 자신 있다고 한 유은빛 교육생과 연홍 교육생은 신속하게 자리를 바꿀 수 있도록 한다, 실시.”
은빛이가 제일 왼쪽인 1번으로, 홍이가 2번 자리로 바꾸며 몸을 앞으로 접었다.
그러는 사이, 명령 받는 것 자체가 성벽인 리야의 뒷음부에서는 벌써부터 애액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알리야 교육생, 흥분됩니까.”
“멍멍!”
“누가 개소리 내도 좋다고 했나! 교관의 허락이 있기 전까지 개소리는 내지 않는다!”
“예, 알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묻는다. 교관의 명령 때문에 흥분하고 있는 중인가.”
“몹시 흥분 중입니다! 애액이 너무 나와서 수치스럽습니다!”
“음부를 바짝 조여서 이 교관으로부터 정액을 짜낼 수 있나!”
“짜낼 수 있습니다!”
“그런 패기 매우 마음에 든다. 그럼 알리야 교육생의 음부 수축력은 마지막에 느껴보도록 하고, 우선은 1번 교육생에게 삽입을 하겠다. 1번 교육생, 삽입 준비 됐습니까.”
“1번 교육생 유! 은! 빛! 준비 됐습니다!”
“그럼 힘찬 함성과 함께 쪼임 실시!”
“이야압!”
나는 은빛이의 골반을 파지한 뒤 반질반질 빛나는 뒷음부를 향해 힘차게 음경을 밀어 넣었다.
“은기잇!”
이런 못난 놈.
고작 귀두가 들어갔을 뿐인데 신음이 터졌다.
“유은빛 탈락!”
“끼에엑! 한 번만 봐주십시오!”
“전쟁 중에 적군의 총알이 날아와도 봐달라고 할 건가! 열외! 압도적 열외!”
< 에필로그(4)-일렬횡대로 엎드렷 > 끝
작가의 말
씨바색기 짠하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