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47화.윤리 쌤 검스 여신 (2)- 통성명은 합동 성교로 (350/371)

<윤리 쌤 검스 여신 (2)- 통성명은 합동 성교로 >

가라, 가라. 가라, 가라, 가버려라! 

배덕감 게이지가 천장을 뚫고 승천한다. 

이렇게 가다가는 배덕감 없이는 교미를 못하는 몸이 되어버려!

- 얼싸아아아아아

오늘 저녁 내내 참았다가 배출을 하는 건지, 정아윤의 소변 줄기는 좀처럼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표정은 변화가 없다. 졸음에 잔뜩 취해 감은 눈으로, 머리를 까딱거리는 자동차 악세사리 인형처럼 고개가 살랑살랑 흔들린다.

나는 계속해서 이정아의 엉덩이를 후배위로 타격했다. 제발 그만 하라는 듯, 이정아가 손을 뒤로 뻗어 내 팔뚝을 꽉 붙잡는다. 

그러면 그럴수록 내 본능만 더 커질 뿐이었다. 음경이 뿌득뿌득 거리며 질압에 저항한다.

"하으으윽....”

아무리 거부하려 해도 이정아 역시 배덕감이 주는 성욕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 

내 팔을 탁탁 치며 고개를 세게 흔들어댄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자세가 무너져 내린다. 

나는 그녀의 한 쪽 오금을 잡고 들어 올려서 외다리로 피스톤 에너지를 가했다. 자극점이 달라지자마자 이정아의 탄성이 터진다.

"하윽!”

그 소리에 정아윤이 흠칫 거리며 눈을 떴다. 

깜빡 잠이 들려다가 놀라서 깬 모양이다. 

그제야 자신이 용변 중이었다는 걸 깨닫고는 휴지걸이에 걸려있는 두루마리를 도르륵도르륵 길게 뽑아 끊은 뒤 고이 접어서 가랑이 사이에 넣어 소변을 닦았다. 

변기에 톡 집어넣은 뒤 뒤로 더듬더듬 손을 뻗어 레버를 내린다.

- 갱배애애애애앵!

정아윤은 바지는 그대로 바닥에 벗어둔 채 팬티만 쭉 올려 입고 욕실 밖으로 나갔다. 

잠깐 멈춰서서 티셔츠를 벗지 않은 채로 꾸물럭꾸물럭 브래지어를 풀어서 바닥에 툭 던진다. 

티셔츠에 팬티만 입고 터덜터덜 걷다가 침대에 풀썩 엎어지는 뒤태가 몹시 매력적이었다. 

그녀가 지금 상황을 기억할지 못할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여기서 멈춘다면 끊긴 필름 속의 한 장면으로 및힐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멈출 생각이 없다. 

오늘 밤을 그녀의 인생 중 및지 못할 판타지한 컷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처음 보는 여자와의 쓰리썸으로 말이다. 이정아의 볼멘 원망이 이어진다.

"하아, 사람이 진짜 왜 이렇게 못 됐어요. 이건 아윤 씨를 무시하는 행동이잖아요."

“그래서 싫어요? 애액 나오는 거 보니까 정아 씨도 상당히 즐기고 있는 거 같은데.”

그녀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듯 자조적으로 중얼거렸다.

"내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푹쩍 푹쩍 푹쩍 푹쩍!

"하윽. 아!” 

"내 말대로 해요. 이 상황에서는 아윤 씨까지 끌어들이는 게 베스트예요. 만약에 우리 둘만 하고 끝나면 아윤 씨 기억 속에 정아 씨가 어떻게 남겠어요?"

"어떻게, 남긴요. 하는, 처음 보는 사람 집에 와서, 아, 섹스나 하는 돼먹지 못한 여자로 기억 되겠죠. " 

"그러니까요. 아윤 씨는 정아 씨가 규율이 이모라는 것도 알고 있는데....” 

"아, 진짜"

내가 생각해도 굉장한 창남력, 나 어쩌면 이쪽으로 타고 났는지도 모르겠다. 

이정아도 내 제안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인정하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이미 이보다 더한 상황-유사모녀 덮밥을 겪은 여자 아닌가. 규율이와 그랬던 것처럼 차라리 정아윤을 공범으로 끌어들이는 게 백번 천 번 낫지, 아무렴 그렇고말고, 이정아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 그렇게 해요.... “

"후우... "

마침내 문창윤창한 빌드업이 끝났다. <쓰리썸의 성좌>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을만한, 물 흐르는 듯한 테크트리였다.

쇠뿔도 꼽은 김에 싸랬다고, 나는 후배위 삽입을 유지한 채 이정아의 배를 끌어안고 뒤뚱뒤뚱 욕실을 벗어났다. 

그리고 엎어져 있는 정아윤의 바로 뒤에서 격렬하게 뒤치기를 했다. 

합동성교 선언문에 싸인을 한 이정아는 이제 대놓고 신음을 흘렸다.

"하윽, 하으윽, 흐윽!"

나는 이정아의 DNA에 각인돼 있는 본능적인 경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그녀가 한창 절정에 오를 때쯤 피스톤 운동을 냉정하게 멈췄다. 

그러고는 정아윤의 엎어진 몸을 뒤집어서 그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정아윤은 자는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잠든 것이 맞았다. 

키스를 하고 노브라 꼭지를 제법 애무하고 나서야 흐으응, 거리면서 쾌감 반응을 보였다. 

부드럽고 말캉말캉한 혀가 즈믈즈를 움직인다. 

팬티 속으로 손이 들어갔을 때는 내 목을 부드럽게 끌어안으며 본인이 키스를 주도하기도 했다. 

그녀의 보지 속은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었다. 

중지를 넣자 오돌토돌 부푼 지스팟이 만져진다. 

그 부위를 지그시 누르며 시계방향으로 돌리자 정아윤의 허리가 살짝 들렸다.

“아, 오빠... 너무 좋아....” 

한창 오르기 시작할 때 팽 당한 이정아는 내 뒤에 애매한 자세로 우물쭈물 서 있었다. 

고슴도치처럼 뾰족뾰족하게 바뀌어 있는 분홍색 아우라가 그녀의 다급함과 예민한 정신 상태를 대변해준다. 

지금 상태라면 무슨 요구를 해도 받아줄 것이다. 

나는 정아윤의 팬티를 벗기고 손가락으로는 지스팟을, 혀로는 클리토리스를 매무하면서 이정아에게 애널이 훤히 보이도록 엎드렸다. 

그 노골적인 준비자세만으로도 이정아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아차렸다. 

내 뒤에 자리 잡은 뒤 엉덩이를 벌리고 애널을 혀로 핥기 시작한다. 앓는 소리가 절로 튀어나갔다.

"하으으으으....”

신음에 섞여 나간 따뜻한 입김은 보빨 중인 정아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아, 오빠아...!”

나는 왼손을 뒤로 뻗어 이정아의 왼손을 잡고 엉덩이 사이로 깊숙이 안내해 음경을 잡게 만들었다. 

이정아는 샷건을 장전하듯이 앞뒤로 스냅을 주며 핸드잡을 시작했다. 

애널과 음경을 동시에 자극받는 나는 허리가 자연스럽게 들어가며 고양이 기지개 자세가 되었다.

"아으으으으....”

나의 예민한 반응은 이정아를 춤추게 만들었다. 똥꼬를 핥는 혀의 무빙은 더 농밀하고 끈적해졌고 손목 스냅도 빨라진다.

정아윤의 지스팟을 자극하는 내 손가락 역시 이정아의 대딸 리듬에 맞춰졌다.

- 찌걱찌걱찌걱찌걱

- 탁탁탁탁탁탁탁탁

"아응, 하으응, 쌀 거 같아...."

사정포고를 한 정아윤의 복부가 수축하듯이 뒤로 물러서며 질이 확 좁아진다. 

지스팟의 돌기 지대가 딱딱하게 굳으면서 두근두근 맥박치는 것이 생생하게 전달됐다. 

나는 클리 애무를 멈추고 지스팟 애무에 집중했다. 

지금껏 나른하게 누워있던 정아윤이 몸을 주체하지 못하겠던지 상체를 세워 앉으면서 나를 부르짖는다.

"아, 오빠, 오빠!”

팔자로 먹울하게 휘어진 눈썹으로 숨을 헐떡이는 표정이 왜 이렇게 예뻐 보이던지.... 섹시한 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예뻐 보였다. 

그녀는 내가 이정아에게 굴욕적인 자세로 애널 써킹을 당하며 자신의 지스팟을 마찰하는 모습을 애절하게 쳐다보며 절정을 맞이했다. 

고개가 뒤로 꺾이면서 천장을 향해 굵고 통렬한 탄성을 토해낸다.

"하아아아아악!”

파워레이서 춤을 추듯이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리며 경련을 일으키다가 끝내 상체를 지탱하고 있던 팔에 힘이 빠지면서 뒤로 쓰러져 버렸다. 

그러더니 지금 넣지 않으면 죽기라도 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며 소리쳤다.

"오빠, 넣어줘, 지금 넣어주세요! 하아앙, 미칠 거 같애!”

그녀의 격한 반응은 이정아의 성감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정아는 흐응. 흐으으응, 신음을 흘려가며 내 애널을 보물처럼 정성껏 핥아댔다.

"오빠 빨리이. 아앙, 빨리이.”

여기서 내가 정아윤에게 넣어줘야 할까? 

아니, 아니지. 풍성하고 알찬 쓰리썸을 원한다면 정아윤이 아닌 이정아에게 넣어야 한다. 

나는 이정아의 상의와 브래지어를 벗겨 완전한 나체로 만든 뒤 정아윤의 위로 끌어당겨서 위 아래로 마주보게 무릎 꿇렸다. 

그리고 도기스타일 후배위로 이정아의 뒷보지를 공략했다. 

삽입 경쟁에서 탈락한 정아윤은 아쉬운 대로 본인의 질에 손가락을 넣어 찌걱찌걱 들쑤시며 오르가즘을 충족했다.

“아, 좋아좋아좋아...!”

"아! 아! 아! 아!”

정식으로 통성명도 나누지 않은 두 여자가 아래위로 포개져서 날 것의 신음을 토해낸다. 

아름다움을 넘어서 경이롭기까지 한 그 모습에 내 성충동과 성감은 꼭짓점에 도달해버렸고, 나 역시 정제되지 않은 본능 그대로의 탄성을 내지르며 사정을 향해 질주했다. 

그 와중에 이정아는 정아윤에게 사과를 하고 앉아 있다.

"초면에 죄송해요 아윤 씨... 이러려고 한 건 아닌데, 아흐흑!"

"괜찮아요. 인생 뭐 있어요? 저는 지금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 거 같으니까 언니도 정신줄 놓으시고 그냥 즐기세요. 아아아아아!"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아읏, 흣!”

남성향 잡지 편집자이자 칼럼리스트인 정아윤은 본인의 경험이 곧 자산이고 소재이고 아이템이다. 

성적으로도 오픈 마인드이고 호기심도 많아서 웬만한 수위의 플레이는 경험해보고 싶어 한다. 

이 쓰리썸 상황 역시 앞으로 글을 쓰는데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나와 섹스를 할 때도 소통하기를 즐겼던 그녀는 이정아에게도 마치 인터뷰를 하듯이 대화를 이끌었다.

“윤호 오빠 진짜 너무 잘하지 않아요?” 

"예....” 

"저는 쓰리썸 처음인데 언니는 해보셨어요?” 

"예? 아....”

정아윤의 돌발 질문에 이정아는 거짓말로 과거를 숨긴다.

"... 아니요. 저도 처음이에요.” 

"그럼 혹시 여자랑 살 맞대는 거 거부감 있으세요?” 

"아... 뭐....” 

“저는 솔직히 언니 몸 만져보고 싶은데, 혹시 언니가 불쾌하시면 터치는 자제하려고요.” 

"어... 어느 정도까지는 괜찮을 거 같은데....”

조카랑 쓰리썸까지 했으면서, 순진한 척하는 이정아의 내숭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조건부 허락을 받아낸 정아윤은 오른손으로는 계속 자신의 음부를 왕복하면서, 눈앞에서 흔들리는 이정아의 가슴 한 쪽을 잡고 혀로 핥짝인 뒤 되물었다.

"이 정도는 괜찮아요?"

이정아가 흐긋, 하는 신음으로 대답을 대신하자 정아윤은 본격적으로 그녀의 유두를 빨아댔다. 옥타브가 높아지는 이정아의 교성, 

“아, 아, 아아!”

미쳤다. 미쳤어.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창남의 자지는 이 미친 섹츄에이션을 더 이상 감당할 내구력이 없었다. 

거대한 정액의 파도가 보이지 않는 벽을 끊임없이 몰아치며 넓은 세상으로 솟구쳐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항문을 있는 힘껏 조여서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은 나는 이정아의 골반을 힘 있게 끌어당기면서 정액을 가로막고 있던 벽을 허물었다.

"끄으흥, 훗! 윽! 정아 씨 보지에 쌀게요!"

"아아아앙!”

정자가 아닌 흰 수염 고래와 범고래 떼가 뒤섞인 것만 같은 광활한 정액의 해일이 이정아의 자궁을 향해 소방호스 물줄기처럼 분출됐다.

- 촤아아아아아악!

"하으으윽!” 이정아도 내 템포에 맞춰 절정을 터뜨렸고, 

"흐으으으응!"

정아윤도 빠른 자위를 통해 공동 오르가즘에 동참했다.

최상급 오르가즘이다. 방안이 온통 다이아몬드 벽으로 둘러싸인 듯 번쩍 번쩍 빛났다. 

나는 사정을 하면서도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늦추지 않았고, 정액이 다 빠져나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정아의 엉덩이를 타격했다. 

사정 후 쿨타임이 완전히 사라지고 곧바로 2차전으로 넘어간 것이다. 

이 쫄깃한 보짓살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다.

"아, 미치겠네 ... 정아 씨 보지 너무 좋아....”

너무 좋아서 눈이 돌아갈 것 같은 나와는 달리 정점을 찍은 이정아는 예민함을 호소했다.

"아. 그만, 그만... 저 못 참겠어요... 으그으으읏.....!"

이윽고 이정아의 보지에서 북적북적 새어나온 정액 덩어리가 정아윤의 하복부와 음모 위로 뚝뚝 떨어진다. 

정아윤은 병약한 날숨과 함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면서 자위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이정아는 그런 정아윤에게 지칠지 모르는 내 정력을 떠넘긴다.

"아으으으응! 이제 아윤 씨한테 해요. 제발. 아! 아! 아, 계속 올라. 어떡해. 아. 제발 그만.......!”

극한의 상황에서 표현되는 언어가 이렇게나 한정적이다. 

정아윤도 이틀 전 이 침대 위에서 똑같은 말을 했었기 때문이다. 

정아윤이 자신의 얼굴 위에 머리칼을 늘어뜨린 채 헐떡이고 있는 이정아를 향해 웃음기 머금은 장난스런 목소리로 묻는다.

"언니 이러다 죽는 거 아니에요...?” 

"아앙,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죽을 거 같아요... 이제 아윤 씨가 좀 해 주세요... 제발, 제발, 흐으으으으으응!"

“큽! 앗, 죄송해요.” 

"아 웃지만 말고요. 저 진심이에요! 김윤호 그만! 그만, 이 나쁜 놈아, 아아아앙!”

웃음을 참고 있는 정아윤과 눈이 마주쳤다. 

호기심 많은 이 편집자는 다른 여자가 극한의 오르가즘으로 가버리는 모습이 너무 흥미로워서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마음속에서는 이미 칼럼 한 편이 완성 됐을 수도 있다.

"아윤 씨랑 키스하면 멈출게요.”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이정아의 입술이 정아윤의 입술을 덮친다.

"읍! 언니, 읍!”

이정아는 키스에 그치지 않고 정아윤의 티셔츠를 들어 올려서 그녀의 포동포동한 가슴과 유두에도 열렬하게 키스를 퍼부었다. 

내가 약속대로 삽입을 해제하자 정아윤의 가슴에 상체를 기댄 채 그녀를 꽉 끌어안으며 격렬하게 경련한다.

"하윽, 하윽!”

정아윤은 아까 이정아가 자신이 구토를 할 때 등을 두드려줬던 것처럼, 애정이 담긴 손으로 이정아의 등을 토닥여주었다.

"고생하셨어요, 언니.. " 

"둘 다. 진짜 나빴어... 흑, 하윽....” 

"이런 말 하면 만 되는데 언니 너무 귀여우세요. 큭큭큭큭.”

나는 밑에 깔린 정아윤의 양쪽 허벅지를 끌어당겨 삽입을 하며 생각했다. 아윤 씨, 지금 많이 웃어둬. 잠시 뒤에는 둘의 운명이 바뀔 테니까.

< 윤리 쌤 X검스 여신 (2) - 통성명은 합동 성교로 > 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