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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화.윤리 쌤 검스 여신 (1) - 초면 덮밥 (349/371)

< 윤리 쌤 검스 여신 (1) - 초면 덮밥 >

이정아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당신이란 사람은 대체....'라는 표정이었다. 

어차피 걸렸다. 

이렇게 된 이상 능구렁이 같은 장난조로 철판을 깔 수밖에 없었다.

"어이고, 아윤 씨가 많이 취했네, 아윤 씨 남자친구 이름도 윤호인가 봐요? 하하하."

이정아는 허튼 변명에 힘쓰지 말라는 듯 냉랭하게 콧방귀를 뀌었고 정아윤은 "응... 오빠가 내 남친이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내 귀를 음란하게 깨물어댔다. 

쐐기 골 작렬.

-띵털

엘리베이터가 5층에 도착했다. 

이정아가 먼저 내렸고 나는 사형대를 향해가는 죄인의 발걸음으로 그녀를 뒤따랐다. 

이정아가 정아윤에게 들었던 비번으로 도어락 버튼을 누른다.

- 씹물씹물, 씹무륵

문이 열리고 현관에 들어섰을 때, 정아윤의 집에는 이틀 전 내가 흩뿌리고 간 정액 향기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한 번도 안 맡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맡으면 결코 잊을 수는 없다는 김윤호의 시그니처 향기. 

이정아의 코에서도 작은 들숨소리가 흥흥 들렸다. 

그녀는 내가 현관으로 들어설 동안 문을 잡아주었다. 

그러고는 더없이 다정하지만 뼈가 박혀 있는 목소리로 내 등 뒤에 말한다.

"자리 피해드릴 테니까 오붓한 시간 보내세요. 잘 다녀오시고요.” 

"아뇨아뇨. 저도 나가야죠. 정아 씨랑 한잔 더 해야 되는..... "

"아니에요. 그냥 계세요. 제가 괜히 불청객이 된 기분이에요."

“침대에 눕히고 바로 나올 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요.”

그렇게 말을 하는 와중에도 정아윤은 내 꼭지를 애무하면서 귀와 목덜미에 키스를 퍼붓고 있었다. 

나는 신발도 벗지 않은 채 집안으로 들어가 정아윤을 침대에 눕혔다.

하지만 인사불성의 검스 여신은 내 복을 놓지 않았고, 다리로 내 허리까지 꽉 끌어안으며 뒤로 같이 벌러덩 누워 버렸다.

"와. 미치겠네.... 야. 나 좀 살려... 줘."

"흐으응... 해줘, 해줘..."

꼭지를 쓰다듬던 손이 바지 속으로 들어온다.

“갸잇, 안 된다고...."

나는 정아윤을 힘으로 제압해서 육욕지옥으로부터 빠져 나왔다. 

그리고 일어나면 연락하라는 말을 남긴 뒤 닫혀있는 현관문을 열고 복도로 빠져 나왔다. 

이정아가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 문이 막 닫히던 순간이었다. 

나는 메다닥 달려가서 버튼을 눌러서 문을 오픈한 뒤 함께 올라탔다.

"후우, 힘들다.”

이정아는 덤덤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대꾸했다.

"왜 나오셨어요.” 

"정아 씨랑 3차 하러 갈 거라니까요.” 

"저대로 두고 가도 괜찮으시겠어요?"

“괜찮겠죠 뭐. 술 깨면 기억도 못할 거 같은데요?"

"저는 진짜 괜찮으니까 다시 들어가세요.” 

"미안해요....” 

"저한테 미안하실 게 뭐가 있어요. 제가 대표님 여자 친구도 아닌데."

"아윤 씨 도와줘서 고마워요.” 

“예.”

엘리베이터가 1층에 멈췄다. 

나는 한 발 앞서 내리면서 단호하면서 뻔뻔하게 입장을 정리했다.

"저 앞에 나가서 택시 타요. 부르는 것보다 그게 빠르겠다."

하지만 이정아의 발걸음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버튼을 눌러 닫히려던 문을 다시 연 뒤 내게 말했다.

"잠깐 타 봐요.” 

"왜요.” 

"제 마음이 불편해서 안 되겠어요.” 

"아윤 씨 때문에요?” 

“제대로 잠들었는지 확인하고 나와야겠어요.”

모성애 또는 인류애, 아니면 책임감, 교사로서의 신념. 

이정아의 행동원리는 확실히 박애적이고 도덕적인 쪽으로 발달했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만취한 정아윤의 상태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다. 

그녀에게는 나와 정아윤의 관계보다 자신의 신념이 우선이었다. 엘리베이터가 다시 5층으로 향한다.

"존경합니다. 선생님....” 

"저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괜히 아부 떨 필요 없어요.” 

"아부 아니고 진심인데 ....” 

“그럼 고맙고요.”

내가 알던 이정아 본연의 시크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우리가 다시 정아윤의 집으로 들어갔을 때, 열려있는 욕실에서는 정아윤의 괴로운 구토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변기 앞에 거의 늘어진 채 얼굴을 처박고 있다. 

이정아의 예상이 맞았던 것이다.

"물 좀 가져다주세요.” 

"예 "

이정아는 정아윤의 언니라도 되는 것처럼 내게 지시한 뒤 망설임 없이 욕실로 들어가서 검스 여신의 등을 두드려주었다.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들고 온 나는 문 밖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이런 시국에도 이정아의 몸매가 눈에 들어오는 나란 창남, 

뒤태만 보면 그냥 규율이 같다. 

숏팬츠 밑으로 쭉 뻗은 슬림한 각선미와 발목은 가히 국보급이다. 

복숭아 빛으로 물든 뒤꿈치는 또 어떻고, 페디큐어를 하지 않은 살구색의 청순한 발톱은 그 자체만으로도 페티시를 자극한다.

정아윤은 연 독빛 무지 반팔티셔츠에 스키니진을 입고 있었다. 

구토를 하고 나니 정신이 조금 들었는지 그제야 꼬부라진 혀로 이정아의 정체를 묻는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누구세요...?"

내가 대신 대답해줬다.

"규율이 이모."

"아... 아까 오빠랑 같이 계셨던 분... 제가 너무 취했죠? 죄송해요....” 

"괜찮아요. 좀 괜찮아졌어요?"

"속은 좀 괜찮아 진 거 같은데 머리가 너무 아파요....” 

"억지로라도 다 게워내요. 그래야 편해져요.”  

"예... 감사합니다. 언니가 등 두드려주시니까 너무 편해요....”

정아윤은 목 속에 손가락을 넣어 억지로 구역질을 끌어냈고 이정아는 계속해서 등을 두드려 주었다. 

그 순간 머릿속에서 울리는 이틀 전 정아윤의 목소리, 

'여자 둘에 남자 하나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어, 내 친구들 중에 둘이서 남자 하나 꼬셔서 하는 애들 있거든.....'

심장이 두근두근 요동치고 불알이 꼴릿꼴릿하게 움츠러든다. 

가, 가능할까... ? 

정아윤과 이정아의 초면 덮밥이 가능하겠느냐 이 말이다. 

일단 정아윤은 오픈 마인드다. 

본인이 호기심이 있다고도 말했고 술도 많이 취했다. 

그렇다면 이정아는 어떨까. 

자신의 조카와 쓰리썸을 한 인간계 최고의 배덕녀를 이번에도 꼬드길 수 있을까? 

거부를 하다가 규율이와 끝끝내 생식기를 보빔하며 교성을 질러대던 이정아의 얼굴을 떠올리자 자신감이 생긴다.

꿀꺽 ....

섹스의 신이시여, 진실로서 고하건대 저는 당신을 증오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 상황은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상황이군요. 

건웅, 십건웅....

야식으로 초면 덮밥을 먹기로 결정한 나는 바로 행동에 나섰다. 

쪼그려 앉아 있는 이정아 옆에 함께 앉으면서 허리에 스르륵 손을 감았다. 

그녀는 여기까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성감대 터치만큼은 버텨내지 못했다. 

핀 포인트인 발목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을 때,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진심으로 짜증난 눈빛으로 나를 째려봤다.

나는 반짝이는 입술에 재빨리 뽀뽀를 했다. 

최대한 귀여운 표정으로.

- 쪽

이정아는 황당한 표정이다. 여전히 째려보고 있지만 처음의 독기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정아윤은 변기 커버 사이 홈에 턱을 괸 채 눈을 감고 퍼져 있었다. 

구토는 끝났다. 

체력이 소진돼 늘어져 버린 것 같다. 

가만히 놔두면 이 상태로 잠이 들어버릴 것이다. 

그녀의 상태를 확인한 나는 다시 이정아에게 뽀뽀를 하면서 이번에는 입술 사이로 혀를 빼꼼 집어넣었다. 

키스를 하면서, 또 다른 핀 포인트인 접힌 오금 사이로 삽입을 하는 것처럼 검지를 넣어 왔다갔다 왕복했다. 

이정아가 몸을 흠칫 떨어대며 내 팔뚝을 꽉 붙잡는다. 

'제발 하지 마세요'라는 간절한 호소가 느껴졌다. 

이 이상 진도가 나가면 자기 의지로도 어쩔 수 없다는 뜻이었다. 

그러면서도 입안에 들어간 내 혀의 움직임에 맞춰 본인의 혀도 빙글빙글 돌렸다. 

10초 정도의 끈적한 키스가 오가던 중, 이정아가 퍼뜩 정신을 차리며 입술을 뗀다. 

그러고는 검스 여신의 어깨를 탁탁 치면서 일으켜 세웠다.

"아윤 씨. 방에 들어가서 자요.” 

"예에...”

"여기... 물로 입 좀 헹구시고요.” 

"감사합니다 언닝....”

정아윤이 가글을 하는 중에도 내 손은 이정아의 몸을 훑고 있었다. 

아예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도톰한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이 주물렀다. 

성욕의 가장 큰 먹이인 배덕감이 차오른 탓인지 갓 핸드까지 갈 필요도 없었다. 

윤리 쌤은 편집자를 정성껏 케어하면서도, 음탕하기 그지없는 내 손짓에 흠칫흠칫 거리고 호흡이 거칠어진다. 

내 차가운 왼손은 그녀의 티셔츠 밑으로 들어가 가슴을 침범했다. 

브래지어 밑을 파고들어 딜레이 없이 바로 꼭지를 만졌다.

“까....”

자기도 모르게 터져 나온 앳된 신음과 함께 부드럽기만 하던 유륜에 닭살이 소글소글 돋는다. 

유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딱딱하게 발기됐다.

한 쪽 눈만 간신히 뜬 정아윤은 바로 옆에서 벌어지고 있는 배덕한 상황을 인지할 여력이 없다. 

자기 몸 하나 간수하기도 버겁다. 

입을 마저 헹구고 귀소본능에 따라 갈지 자 걸음으로 자신의 방으로 향한다. 

그래봤자 침대는 욕실 에서 다섯 걸음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녀가 욕실 밖으로 나가자 이정아가 앙칼진 복소리로 나를 타박했다.

"아잇, 왜 이래요. 미쳤어요?”

나는 별다른 대꾸 없이 그녀의 입을 입술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곧바로 고개를 돌리며 회피한 뒤 나를 달래기 시작했다.

“남의 집에서 이러는 건 예의가 아니잖아요. 여기서 이러지 말고 대표님 집으로 가요. 예?"

"싫은데요.” 

"아, 미쳤나봐 진짜, 어른답지 못하게 왜 이래요.”

그러거나 말거나. 자비 없는 내 왼쪽 엄지는 그녀의 유두를 지그시 짓누른다.

"흐 ...! 하지 마요...."

"정아 씨 꼭지가 원래 이렇게 예민했었나?” 

"서, 성감대니까 당연히 예민하죠.” 

"오늘따라 더 섹시하네.” 

"아앙, 우리 진짜 이러지 마요. 왜 남의 집에서 이런데....” 

"더 흥분되잖아요.” 

"아니거든요.... "

"솔직히 흥분돼요. 안 돼요.” 

"안 돼요. 절대 안....”

-꼭짓꼭짓

“앙!"

"네, 절대 흥분 안 된다는 사람의 신음소리였습니다.” 

“이렇게 하는데 누가 신음을 안 내요.” 

“신음은 냈지만 흥분은 하지 않았다?” 

"안 했어요."

"그럼 이렇게 해요.” 

"어떻게요."

"제가 정아 씨 밑에 손 넣어봐서 안 젖었으면 여기서 멈출게요.” 

"아, 안 젖었어요....” 

"콜?” 

"안 젖었다고요.” 

"그러니까 콜?”

내가 바지 속에 손을 넣으려 하자 “까.” 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뒤로 뺀다.

“제, 제가 확인할게요.” 

"에이, 굳이 확인 안 해도 느낌으로 알면서"

"제가 할게요. 제가....”

뒤로 몸을 돌린 이정아는 스스로 바지에 손을 넣었다 뺐다. 

그러고는 내게 손바닥을 확인시켜주며 눈을 똘망똘망하게 부라렸다.

"안 젖었죠? 끝."

"어디서 수작질을....”

나는 그녀의 허리를 뒤에서 단단하게 감싸 안은 뒤 숏팬츠 허벅지 사이로 손을 침투시켰다.

“꺄아!”

이정아는 다리를 꼬면서 방어하려 했지만 예의 없는 내 손은 이미 팬티 틈을 파고든 이후였다. 

굳이 질 속을 확인할 필요까지도 없었다. 

흥건히 흘러나온 매액이 이미 겉 음부까지 흠뻑 적셨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중지는 기어코 질 속까지 침범해서 물이 터진 근원지 수색까지 마쳤다.

"아아...!” 

“이렇게 흥건한데, 어? 안 젖었다고?” 

"아. 진짜 못됐어. 아. 아...!”

이정아는 결국 집요한 현장 검증에 무릎을 꿇었다. 

꼬았던 허벅지를 풀고 내 손길에 운명을 맡긴다. 

내 어깨에 자연스럽게 젖혀진 그녀의 얼굴을 내 쪽으로 돌리며 키스를 했다. 

리미트가 해제된 이정아는 하아, 하아, 날숨을 흘리며 음란하게 혀를 움직였다. 

나는 바지 옆으로 들어갔던 손을 빼서 바지 단추를 푼 뒤, 정석적인 루트로 다시 넣었다. 

살을 만지기에 앞서 팬티 위를 쓰다듬어 보니 망사의 촉감이다.

"팬티 야한 거 입었네."

"응, 망사... 만져만 봐도 알아요...?” 

"알죠.” 

"하아....”

팬티 속에 손을 넣어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애무했다. 

쪼롭쪼롭 귀여운 마찰음이 욕실에 공명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 이정아는 손을 뻗어 욕실 문을 닫았다.

나는 그녀의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앞에 쪼그려 앉았다. 

두 개의 엄지로 음부를 벌린 뒤 클리를 정성스럽게 핥았다.

"아. 아....” 

"하아, 애액 맛있어. "

"따, 땀 흘렸는데....” 

"저 그런 거 상관 안 하는 거 알잖아요. 그리고 정아 씨는 안 씻어도 냄새 안 나요.” 

“아, 아....”

정아윤이 회생불가 상태임을 알고 있는 이정아는 새어나오는 신음을 막지 않고 살짝살짝 흘렸다. 

지속되는 클리 애무에 그녀의 하복부가 투둑투둑 경련한다.

"아, 쌀 거 같... 아요... 쫌만, 쫌만 더....”

- 짹짹짹짹짹짹짹짹

"아, 아웃...! 흐으으응....”

그녀가 1절정을 찍었다. 

나는 바지를 벗어 70도 각도로 세워진 음경을 드러내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밀어 넣었다. 

너무 젖어 있어서 별다른 조준을 하지 않아도 질이 알아서 자지를 빨아들였다.

-쯔그럭

"아, 대표님...!” 

"거봐요. 막상 하니까 좋잖아요.” 

"아윤 씨 깨면 어떡해요...."

“같이 하면 되죠.” 

"미쳤어. 진짜....”

상의 속에 양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올리고 가슴을 주무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내 허벅지와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철벅철벅 애액이 튀어 오르며 질척인다. 

수동적으로 흔들리던 이정아는 세면대를 손으로 짚고 허리를 숙였다. 그녀의 발목에 걸쳐진 바지와 팬티의 모양새가 상당히 퇴폐적이다.

"아. 아앙, 아앙...."

"아, 좋아, 정아 씨 보지 진짜 너무 맛있어, 아, 아.”

"우리 진짜 벌 받을 거예요.”

“벌 안 받는 법 알려줘요?” 

"뭔데... 흐응... 요...?” 

"아윤 씨랑 셋이서 하는 거예요.” 

"왜 그래요 진짜...."

우리는 이미 브레이크 없는 가파른 내리막길을 질주하고 있다. 

막다른 끝에 닿을 때까지 가속만 있을 뿐 멈추거나 느려질 수가 없다. 

이정아 역시 내가 끝내 정아윤까지 끌어들일 것임을 어느 정도 예감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녀의 이성이 쾌락에 완전히 뭉그러질 때쯤에 방으로 들어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른 타이밍에 돌발상황이 생겼다.

-질컥

정아윤이 먼저 욕실 문을 연 것이다. 

잠에 취한 찡그린 눈살로 후배위 장면을 목격한 그녀는 “아, 미안해요...."하는 멋쩍은 한마디를 남긴 채 바지를 벗고 변기에 앉아 소변을 봤다.

- 질싸아아아아

이정아는 고개를 정아윤의 반대편으로 돌리고 울먹울먹 거렸다. 

나는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 더 세게 허리를 박아 넣었다.

-철퍽철퍽철퍽철퍽!

"흥! 흐응! 흐으응!"

< 윤리 쌤 X검스여신 (1)-초면 덮밥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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