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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화.마침내 거북왕, 적폐는 청산 대상 (336/371)

<마침내 거북왕, 적폐는 청산 대상>

나는 은빛이를 침대에 굴려 가며 강압적으로 옷을 벗겼다. 녀석은 키잇, 키이잇, 거리고 반항을 하면서 병맛 상황극을 시작했다.

"아이잇, 오빠 이러면 안 돼. 우린 친남매라고."

"난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는데."

"아, 알았어, 내가 벗을 테니까 난폭하게 다루지 말아 줘."

“벌써 홀라당 다 벗겼는걸.” 

"흐잉!"

나는 앞과 뒤가 모두 망사로 처리된 요망한 T팬티를 손가락으로 집어 들며 녀석을 능욕했다.

"남매끼리 이러면 안 된다면서 팬티는 아주 보란 듯이 야한 걸 입고 오셨네? 이깟 망사 쪼가리가 팬티의 기능을 하긴 하는 거야?"

"오빠를 유혹하려는 게 아니라 단순히 편해서 입는 거야.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인 것처럼 끈 팬티에 맛들리면 다른 걸 입을 수가 없거든."

“그래? 그런데 이 자국은 뭘까?"

음부에 닿는 면 부위에 끈적하게 묻어 나온 점액 자국을 보여 주자 은빛이는 복숭아처럼 생기 있게 얼굴을 붉혔다.

"그, 그러게. 그게 대체 뭘까...?"

"애액이지 뭐야. 친남매 사이라면서 야한 물을 질질 흘려?"

"본능적인 생리현상은 어쩔 수가 없는 거니까요....” 

“팬티 입에 물고 손들고 있어. 거짓말한 벌이야."

"힝...."

무릎을 꿇은 은빛이는 애액이 묻은 망사 T팬티를 입에 물고 손을 들었다.  나는 자세를 정정해 주었다.

"무릎 꿇지 말고 쩍벌 자세로 쪼그려 앉아."

"느므해....” 

바닥으로 내려와 음부가 드러나는 개구리 쩍벌로 자세를 고친 씨바.  

나는 녀석에게 수치심과 창피함을 즐 목적으로 그 몸을 빤히 쳐다봤다. 

털 없는 음부 둔덕은 마치 아무 고물도 묻히지 않은 맨 찰떡처럼 맨들맨들하고 촉촉하고 쫀득했다. 

어쩜 이렇게 솜털 하나 없이 뽀송뽀송할까. 

진정한 예술이라는 것은 취향과 시대를 뛰어넘는 법. 

털은 조금이라도 있는 것이 좋다는 진성 음모론자인 나조차 감복할 수밖에 없는 오묘한 씨바미(Shiba美)였다.  

아니, 굳이 둔덕뿐만이 아니라 은빛이의 몸 전체가 그렇다.  

대한민국 떡치기 장인이 커다란 찰떡으로 사람의 모양을 빚은 것처럼 하얗고 탄력이 넘치면서도 보들보들하다.

내가 당연히 알고 있는 그 비주얼과 촉감인데도 늘 짜릿하고 새로운 것이다.

살덩이가 하얗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체의 다른 컬러들이 유독 야하게 느껴진다. 5 대 5로 가르마 탄 여성스러운 컬의 청동빛 머리카락.

갈색 눈썹.

머리카락과 컬러를 맞춘 듯한 초록빛의 컬러 렌즈. 

펄이 들어간 분흥색 아이섀도와 발그레한 볼 터치. 

빨간 립.  

작은 진주가 달린 은색 빛깔의 반투명 네일. 

발톱에는 매혹적인 빨간색 페디큐어. 

살구색에 가까운 우유 많이 탄 카페라테 빛 유두와 유륜. 

불그스름하게 상기된 소음순.

장하다, 우리 씨바색기. 

분명 섹시와는 거리가 먼 너였는데, 내게 길들여진 이후부터는 지유의 틱처럼 '기발한 발기'를 불러일으키는 매혹적인 몸이 되어 버렸구나.

나는 씨바꼬북이 물고 있던 팬티를 빼서 소변 닦듯이 녀석의 음부를 닦았다. 

끈끈한 투명 점액이 주욱 늘어지며 팬티에 딸려 나온다. 나는 조교 하듯이 고압적인 자세로 녀석에게 물었다.

"이거 뭐야? 최대한 야한 단어로 대답해 봐."

"은빛이 보짓물이요...."

“나한테 박히고 싶어?"

"응"

"안 박히고는 못 살겠어?"

"응. 몸과 마음 모두 김윤호 없이는 못 사는 유은빛이 되어 버렸어."

“그러면서 나 외국 나가면 어떻게 살려고 했어?"

“보고 싶을 때마다 비행기 타고 찾아가야지 뭐."

“돈도 많다."

"응, 나 돈 많아."

"돈도 많고 애액도 많고....."

그렇게 말하뎌 녀석 앞에 마주 보고 앉아 손바닥으로 음부를 주욱 훑었다. 

애액에 범벅이 된 밑보지의 감촉은 몹시도 따뜻하고 미끌거렸다. 

좌우로 차박차박 마찰하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은빛이의 다리가 덜덜 떨린다. 

하아, 하며 나를 향해 뱉은 날숨에서는 달짝지근한 딸기향이 났다. 

내 기분까지 달콤하게 물들이는 몽릉한 향기였다.

일어서서 바지를 벗은 나는 손에 흠뻑 묻은 은빛 액으로 음경을 어루만지며 발기시켰다. 

그리고 적당히 단단해졌을 때, 팔을 들고 있는 은빛이의 겨드랑이에 귀두를 문지르뎌 자위를 했다. 

은빛이는 그쪽으로 고개를 움츠리며 팔을 달달달 떨었다.

"가, 간지러워...."

나는 녀석의 팔을 내려서 겨드랑이로 음경을 포겠다. 

겨딸은 역시 유은빛 겨드랑이로 하는 겨딸이 최고지. 

팔 안쪽 살과 가슴살이 음경을 기분 좋게 휘감으뎌 사나이의 겨티쉬를 1,000% 충족시켜 준다.

-겨드렁겨드렁겨드렁

나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은빛이는 벗방 BJ물을 통해 습득한 특유의 간질간질한 목소리와 야한 멘트로 내 청각을 자극한다.

"오빠, 은빛이 겨드랑이 보지에 딸딸이 치니까 기분 좋아요?"

"어, 좋아."

"나 어떡해? 오빠가 은빛이 겨드랑이에 야한 짓 하니까 보지에 홍수 났잖아. 씹물 나오는 거 봐...."

겨딸이 진행 중인 반대편 손으로 자신의 음부를 훑는다. 손가락을 흠뻑 적신 애액. 그것을 검지와 엄지로 잼잼거리면서 야한 실을 만들어 내게 보여 준다.

"오빠 이거 봐. 은빛이 보짓물이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무슨 맛이야?"

묻자, 손가락에 묻은 양념장의 간을 보듯이 검지를 쪼옥 빨면서 나른해진 눈빛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야한 맛..."

농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겨드랑이를 계속 마찰 중인 음경에서는 연분홍빛의 잔잔한 사정감이 몽글몽글하게 솟아을랐다. 

내가 하아, 하고 신음을 흘리고 입술을 혀로 적시면서 몽릉한 표정을 짓자 은빛이가 묻는다.

"쌀거 같아?"

"응, 이걸로 한번 싸고 싶어.....”  

"응... 김윤호 전용 겨드랑이 보지에 임신즙 마음껏 싸 주세요."

"아, 어떡해... 너무 좋아...."

"은빛이 겨드랑이 감촉 좋아요?"

"어, 진짜 세계 최고야.....” 

"나도 겨드랑이가 찌릿찌릿거리면서 씹물이 계속 나와. 오빠 꿀자지에 개발된 유은빛 겨드랑이 보지 마음껏 사용해 주세요"

아흐으, 이 미친 씨바색기. 

일어에 능숙한 녀석은 성진국 특유의 종속적이면서 이타적인 음어 스타일을 구사하는데, 그 분위기와 목소리 톤이 사람을 진짜 간질간질하게 만든다.

사정감이 점점 고취됨에 따라 겨드랑이 보지를 마찰하는 피스톤 운동이 빨라졌다.  

사정이 임박해진 것을 직감한 은빛이는 겨드랑이를 좀 더 타이트하게 조여 주었다. 

그러면서 다른 쪽 손으로 음부를 한 번 더 뚫은 뒤, 애액이 묻은 질척한 손가락으로 내 유두를 부드럽게 꼬집어 주었다.  

젖꼭지가 자극받자 사정감이 두 배, 세 배로 훅훅 뛰어오른다.

"아, 쌀게...!"

"많이 싸 주세요, 임신즙으로 은빛이 온몸을 코팅해 주세요."

"우으윽!"

너무 깊숙이 박고 사정을 하면 겨드랑이 뒤로 정액이 튀어나가기 때문에 중간쯤에 귀두를 멈춘 뒤 사정 밸브를 풀었다.

- 을컥! 을커어억!

"흐그으윽...!"

죽이는 기분이다. 이 순간만큼은 진짜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 

김윤호피셜 감히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명품 겨드랑이에 의해 발현된 오르가즘인 만큼 쾌감의 밀도가 상당했다. 

정액이 뷰륵뷰륵 뿜어질 때마다 하복부와 엉덩이가 꿈틀거리며 경련했고, 정액과 함께 정신도 함께 배출되는 것처럼 머리가 하얗게 서렸다. 

“하앙, 오빠 좆물 따뜻해. 기분 좋아아...."

겨드랑이 사이가 백탁점액으로 찌덕찌덕해졌다.  

은빛이 정도면 내 사정량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녀석은 사정 경련이 중간쯤 진행되었을 때 팔을 들어 음경을 빼낸 뒤 핸드잡으로 나머지 정액을 뽑아갔다.

입을 벌리고 혀 위에 귀두를 올려서 10회 정도 착정했고, 나머지는 자신의 가슴 위에 흩뿌렸다. 

귀두로 유두를 누르면서 빠르게 흔들었고, 나는 다양한 핸드잡 촉감에 몸을 떨어 대뎌 신음을 흘렸다.

“아으, 아으으... 하으으윽....."

딴딴하게 발기된 유두 끝에 맺힌 정액이 뙤약볕에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처럼 방바닥 위로 주륵주륵 흘러내린다. 

가슴에 사정됐던 것들은 흥부와 배를 타고 흘러내려 가랑이 사이 보지까지 스며들어 갔다. 은빛이를 그것을 음부에 바르면서 희열에 젖어 들었다.

"하앙, 임신... 내 임신즙.... 은빛이 임신시켜 주세요, 자궁에 애기 씨앗 심어 주세요....”

나도 정액에 뇌가 절여져서 씨바의 임신 드립을 받아 주었다. 물론 이 순간에만 통용되는 1회성 교미 대화였다.

"하아, 임신하고 한국 뜰까?"

"응! 응!"

"연예계 은퇴할 거야?"

"응, 할 거야. 오빠랑 애기랑 외국에서 살 거야.” 

실현 가능성 전혀 없는 그 말에서 왠지 모를 편안함과 안정감이 느껴지는 걸 보니 내가 요즘 힘들긴 진짜 힘들었나 보다. 

그동안 보호 대상 1호에 불과했던 씨바색기의 존재가 오늘따라 너무나도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

"일루 와. 제대로 임신시켜 즐게."

나는 녀석의 뒷머리를 잡고 일으켜 세워서 과격하게 키스를 퍼부었다.

왼손으로 머리채를 휘어잡고 오른팔로는 한쪽 다리를 치켜들었다.  

그 상태로 삽입을 한 뒤 선 채로 박아 버렸다.

"아, 오빠, 아, 아, 좋아요... 은빛이 보지가 너무 좋아...."

"후으... 오늘따라 왜 이렇게 쪼여."

"오빠 자지가 너무 맛있으니까... 더 꽉꽉 쪼여서 못 빠져나가게 할 거야. 아, 아응!"

“아으씨...!"

"은빛이 꼭지 쪽쪽 빨아 주세요.”

봉긋하게 솟은 유방을 왼손으로 꾸욱 눌러 잡은 뒤, 고개를 숙여서 튀어나온 유두를 쭈욱 흡입했다. 

질벽이 한 단계 더 수축하면서 우둘투둘한 촉감으로 음경을 휘감는다.

"하으으응!"

"야, 인간적으로 너무 쪼이는데...?"

"내 거야, 문들이 내 거야. 안 놔즐 거야.” "안 도망가니까 좀만 풀어 봐.”  

"왜? 빨리 쌀 거 같아?"

어차피 빨리 싼다고 해도 곧바로 또 해도 된다는 걸 알면서, 녀석은 이번이 마지막 섹스라도 되는 것처럼 섹투정을 부렸다.

"아아앙, 쫌만 더 해 주세요. 여기서 끝내기 싫어."

“싸고 나서 바로 또 하면 되는데 뭐."

"아니야, 이번에는 싸지 말고 길게 해 줘."

"오래 하고 싶어?"

"응.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까 싸지 말아 주세요...."

"알았어."

나는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페이스 조절, 케겔 컨트를, 현실 근성을 통해 사정을 최대한 지연시켰다.

피스톤 운동이 버거워질 때면 잠시 멈추고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애무하며 시간을 벌었다. 

내가 최저 속도로 천천히 움직이면 은빛이 스스로 클리 자위를 하며 절정에 오르기도 했다. 

속도나 힘, 스킬 따위는 더 이상 필요 없었다.  

땀과 체액으로 끈적해진 살갗을 맞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최상의 오르가즘을 경험했다.  

에로틱한 습도와 퇴폐적인 이산화 탄소로 인해 공기가 혼탁해졌다.

머리카락만 스쳐도 피부가 짜릿짜릿하게 전율을 일으켰다.

“내 보지 맛있어?"

자지가 보지를 오가는 모습을 내려다보며 정자세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던 중, 은빛이가 나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물었다. 

나는 "응, 맛있어."라고 담백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되묻는다.

"오늘은 왜 야한 말 안 해 줘?"

“했는데?"

"다른 때보다 적게 했어."

"내가 너무 집중했나? 나는 평소보다 더 좋았거든. 지금이 베스트야."

"흐흐흐흫, 내가 보지를 너무 쪼여서?"

“그것도 그렇고... 그냥 오늘 분위기랑 타이밍 같은 게 전체적으로 너무 좋다.” "가슴도 커지니까 좋지?"" 

"으으음...... 산통 깨서 미안한데, 너는 빈유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아."

“히이익! 설마!” 

"진짜야. 내가 언제 너 가슴 작아서 싫다고 한 적 있냐. 너는 모양이 예쁘고 탄력도 좋아서 크기 같은 건 상관없었다니까. 꼭지 모양이랑 색깔도 좋고...."

“그, 그럼 다시 작아질까...? 진짜 빈유가 좋아?"

“다시 작아지는 게 네 맘대로 되냐."

“노력과 열정으로 커지게 만들었으니까 작아지는 것도 가능하겠지 뭐."

"바보야, 네가 노력해서 커진 게 아니라 내가 계속 만져줘서 커진 거다. 나한테 감사해."

"뭐 그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겠지....”

“그리고 가슴 크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 세상 모든 여자가 다 거유면 그게 뭔 재미가 있냐. 너랑 서원이처럼 빈유도 있고 꼴슴도 있어야 취향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거지. 암튼 나는 너 가슴 작은 게 더 좋아."

"그럼 다시 작아져라, 작아져라, 작아져라...."

녀석은 가슴을 양손으로 잡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주문을 외웠다. 

그사이 나는 페이스 조절을 통해 사정감 수치를 최대한 떨어뜨렸고, 다시 피치를 올리면서 꼬북보지를 타격했다.

"아, 오빠, 좋아, 아, 아!"

“빨리해 줘?"

"아니, 천천히 해 주세요. 빨리하면 바로 쌀 거 같아요."

"그럼 싸."

"아앙, 천천히 오래 하고 싶어."

체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 나는 은빛이의 목과 어깨를 끌어당기면서 강하고 빠르게 허리를 끊어 쳤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아아아! 아아! 아아아아! 아아! 아, 오빠!"

“쌌어?"

“응...! 아흐으으으으윽...."

은빛이의 목을 끌어당기면서 강하게 타격을 하다 보니, 절정에 의해 몸에 힘이 풀린 은빛이의 머리가 들리고 상체가 내 쪽으로 굽어진다. 

나는 녀석을 아예 앉혀서 마주 보는 좌위로 체위를 변경했다. 

삽입 포인트가 달라지자 신음의 톤도 변한다. 

씨바는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자지가 들락날락하는 것을 주의 깊게 내려다보며 상기된 신음을 흘렸다.

"아응, 흐응, 흐으응... 오빠... 나 계속 가고 있어.... 아, 어떡해...."

삽입 지점 변경으로 인해 쾌감의 질과 느낌이 달라진 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질벽이 위에서 아래로 음경을 짓눌렀고, 오돌토돌한 질 주름의 마사지 자극 또한 더 강해졌다. 

은빛이 보지와 내 자지의 교미 포인트가 제대로 맞물린 모양이다. 

녀석과의 좌위를 통해 이 정도의 쾌감을 느낀 건 처음이었다. 

잠재웠던 사정감이 다시 급격하게 차을랐다.

"야, 나 이제 못 참겠어. 싸야 될 거 같은데....”  

"응, 응... 싸도 돼...."

계속 삽입 장면을 관찰하고 있던 은빛이는 이번에는 자기도 힘든지 고개를 크게 끄덕인 뒤 내 젖꼭지를 핥짝거렸다. 다른 쪽은 손가락으로 꼬물거린다.

고개를 비스듬히 꺾어서 유두 애무를 하는 녀석의 옆 라인과 눈빛이 꽤나 매혹적이다. 

이제는 3단 강조형으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유은빛은 섹시하다, 섹스하다. 개 꼴린다.  

꼬부기에서 어니부기로, 그리고 마침내 거북왕으로 최종 진화를 한 것이다.

"싼다...!"

"아윽, 사랑해잉...."

"흐윽!"

- 씨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

-와썹 뮨댕쓰!

"우리 리야 어디니?"

-알리야는 숙소지. 힘들지만 보람찼던 트레이닝을 마치고 최종변기님이랑 욘리다랑 같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와인 한잔하고 있는 거예요. 씨바 언니는 연습 끝나고 회사에서 바로 외출쓰! 

"그럼 너만 잠깐 우리 집으로 와. 할 얘기 있어."

-알리야만? 

"응."

-혹시 알리야 마려운 거예요...?

  

"응. 그러니까 빨리 와."

-멍멍!

적폐 1호와 통화를 마치던 그때.

진작에 호출돼 우리 집에 와 있는 적폐 2호는 10분 가까이 만세 벌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이미 한계에 다다라 귀 높이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팔이 덜덜덜덜 떨리면서 어깨 밑으로 내려간다. 

이제 자력으로 팔을 들 힘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걸 알면서도 엄격하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주의를 줬다.

"어어? 팔 내려가지?"

"자동으로 내려가는 거예요. 내가 내리고 싶어서 내리는 게 아니라. 더 이상 안 될 거 같아."

“내리기만 해봐 진짜. 이게 마지막 경고야. 거기서 더 내려가면 너는 진짜 앞으로 나 를 생각하지 마."

"흑, 흐흑...."

"우냐?"

“미안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크히잉....” 

"다시 그러든 말든, 이미 선을 넘은 거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지."

"팔이 너무 아파요...."

주륵주륵 흐르는 눈물과 함께 팔도 서서히 내려간다.  

나는 얄짤 없이 복식으로 소리쳤다.

“장난해! 팔 똑바로 들라고!"

<마침내 거북왕, 적폐는 청산 대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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