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80화.국가대표 요조히스트 (283/371)

< 국가대표 요조히스트 >

여기 한 여자가 있다.

 낮에는 누구보다 똑 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럽고 남자의 기를 살려준다.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아서 그냥 같이 다니는 것만으로도 남녀를 불문하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다.

 무표정일 때는 간혹 도도해 보이는 인상은 성적인 행동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밤만 되면 마조히스트로 변해 발가벗겨서 때려달라고 그렇게 애원을 하는 것이다.

 나는 요나를 발가벗기기 전에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했다.

 “요나야.”

 “예.”

 “우리가 이미 확신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확인 차 물어보는 건데···.”

 “예.”

 “너 마조히스트가 맞는 거지?”

 “그런 것 같아요.”

 “맞을 때 진짜 쾌감을 느끼는 거야?”

 “솔직히 맞으면 아파요.”

 “그렇지.”

 “근데 이상하게 정신적으로 되게 흥분이 돼요. 매운 거 먹으면 입은 고통스러운데 계속 땡기는 그런 느낌?”

 “혹시 예전부터 그랬어?”

 “아니요. 절대 아니에요.”

 “아니면 마음속으로는 그쪽으로 판타지가 있었거나···.”

 “그것도 아닌 거 같아요. 저 원래는 SM 같은 거 절대 이해 못했거든요.”

 내가 아는 요나의 성격을 보면 그랬을 것 같다.

 규율이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 구역 훈장님이 바로 요나이지 않았던가. 괜히 꼰리다, 꼰리다, 하는 게 아니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성격과 성취향이라는 것이 일치할 수는 없고 오히려 그 반대일 경우가 많지만, 요나의 초기 S창에도 마조나 피학에 관한 내용이 없던 걸로 미뤄, 나로 인해서 개발된 성향일 확률이 높았다.

 “아, 근데 묶이는 건 쪼금 관심이 있었던 거 같아요. 본디지.”

 “그럼 나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그런 성향이 개발된 건가?”

 “그런 것 같아요.”

 “왜일까.”

 “저도 모르겠어요. 근데 이건 확실해요. 제가 무조건 아픈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요, 괴롭히는 상대는 무조건 대표님이어야만 해요.”

 “그래?”

 “예. 저 진짜 평소에는 괴롭힘 당하는 것도 싫고 맞는 것도 싫어요. 대표님도 아시잖아요.”

 요나도 평소 성격과 반대 성향으로 성벽이 뒤틀린 건가.

 지구가 자기중심으로 돌아가고 평생 남에게 명령만 하고 살던 리야의 성취향이 복종과 수치플이고, 그 반대로 평소 내향적이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홍이가 침대 위에서는 살상과 노출을 즐기는 야만 전사로 변하듯이, 요나는 언제나 당당하고 고통 받는 걸 싫어하는 성향이기 때문에······ 아, 몰라.

 내가 왜 이런 걸 분석하고 앉아 있냐.

 누가 보면 연예기획사 대표가 아니라 국제 교미 연구소 소장인 줄 알겠다.

 나는 그냥 까라면 까고 넣으라면 넣어주는 행복한 교미 머신일 뿐.

 생각하지 말고 행동을 해야 한다.

 “그럼 벗어.”

 “대표님이 벗겨주세요···.”

 같은 마조히스트라도 확실히 명령과 복종에 특화된 리야와는 다르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을 발견하는 것이 은근히 재미있다.

 “만세.”

 티셔츠를 벗기기 위해 팔을 들라고 하자 요나는 그런 감성이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었다.

 “저한테 부탁하지 마시고요, 그냥 거칠게 다뤄주세요.”

 “거칠게?”

 “예···.”

 “어떻게 거칠게?”

 “어······.”

 “옷을 막 찢어?”

 “예!”

 “니가 원하는 게 그런 느낌이야? 니 감정 같은 거 생각 안 하고 그냥 막 노리개처럼 굴리는 거?”

 “예. 딱 그거예요. 거기서 폭력적인 것만 조금 강조해주세요.”

 이거 은근 까다롭네.

 이런 쪽으로는 완벽주의인 평소 성격이 드러난다.

 지금까지 요나가 말한 걸 모두 충족시키려면,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강간하라는 느낌으로, 마치 태어나서 여자를 처음 본 원시인처럼, 다짜고짜 옷을 찢어발긴 뒤 무릎 위에 엎어놓고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면서 혼을 내야 한다.

 “근데 그거 내 옷이잖아. 찢기에는 조금 아까운데···.”

 “크흡···. 아뇨, 꼭 찢어달라는 게 아니라···.”

 “오케이, 거기까지.”

 ―덥썩!

 “아···!”

 “너 오늘 좀 혼나자.”

 나는 요나의 머리를 두른 수건과 뒷덜미를 양 손으로 움켜잡은 뒤, 도박에 눈이 멀어 자식새끼까지 내팽개친 아내를 도박장에서 끌고 나오듯이 안방으로 질질 끌고 갔다.

 침대 위에 던지듯이 내동댕이치고 내가 먼저 옷을 벗는다. 녀석의 식탁 밑 발장난으로 인해 음경은 힘 좋게 발기돼 있었다.

 나는 마치 몸싸움을 하듯이 요나의 티셔츠와 트렁크를 거칠게 벗겨냈다.

 속옷을 입고 있지 않던 녀석은 그토록 원하던 알몸이 됐고, 침대 위에서 다리를 쭉 펴고 앉은 나는 허벅지 위에 요나의 배를 엎어서 뉘였다.

 발기된 음경이 요나의 배에 짓눌리며 가랑이 사이에 파묻혔다. 녀석의 배꼽 즈음에 귀두가 닿은 것 같다.

 요나의 엉덩이는 다가올 폭력사태를 모른 채 하얗고 부드러운 탄력을 뽐내고 있었다.

 보름달처럼 탐스러운 살덩이 한 쪽을 있는 힘껏 꽉 쥐어본다.

 그것만으로도 요나의 몸이 흠칫 경련했다.

 그것은 이쪽 세계에서 저쪽 세계로 넘어갔다는 일종의 신호였다.

 두 개의 달이 뜨면 세계가 바뀌어 괴물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평소에는 단단히 봉인돼 있던 요나의 이상성욕이 발동된 것이다.

 “혼내주세요 대표님···.”

 지금까지의 경험상, 극M성향의 마조쟁이들을 상대할 땐 주저하거나 겁먹지 말고 카리스마를 발휘해야 한다.

  진짜 다시는 안 볼 사이처럼 막 대해주는 것이 녀석들이 원하는 거고 나도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가학 성향이 있는 나로서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요나의 바뀐 인격에 따라 나 역시 리비도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기믹을 연출한다. 

 “뭘 잘못했는데.”

 “대표님한테 버릇없이 굴었어요.”

 “그럼 혼나야지.”

 ―찰싹!

 손바닥에 힘을 주어 엉덩이를 내려친 뒤 꽉 움켜쥐었다.

 플랭크 자세를 하고 팔 사이에 얼굴을 묻은 요나는 “하아···!”하며 감사의 탄성을 흘렸다.

 나는 양 쪽 둔부를 번갈아 때리면서 좀 더 자극적이고 가학적인 폭언을 쏟아냈다.

 ―철썩!

 “아흑!”

 “내가 나경이 좋아한다는 말이 그렇게 화가 났어?”

 “예···.”

 “내가 니꺼야?”

 ―철썩!

 “아! 아니요.”

 “근데 왜 니꺼처럼 굴어.”

 “죄송합니다.”

 “야, 니가 굳이 뭐라고 하지 않아도 내가 알아서 짤라. 내가 애야?”

 ―철썩!

 “흑···! 죄송합니다!”

 “내가 니 앞에서나 과감하게 행동하지, 다른 여자들한테도 그런 줄 알아? 내가 얼마나 금욕적인 사람인데.”

 “저도 알아요···.”

 나는 다양한 방법으로 엉덩이를 타격했다.

 스냅을 줘서 빗겨 치고 퍼커션을 두드리듯 양손으로 짧고 빠르게 때리기도 했다.

 타격을 가할 때마다 출렁출렁 살의 물결이 일어났다. 맞은 부위가 분홍색으로 일어난 요나의 엉덩이는 꼭 커다란 복숭아 같았다.

 슬쩍슬쩍 벌어지는 엉덩이 사이의 뒷보지는 애액이 흘러 찰진 윤기가 흘렀다. 참기름을 바른 송편처럼 무척이나 먹음직스러웠다.

 “흐윽···! 저 쌌어요···.”

 굉장하네.

 엉덩이만 줄기차게 때렸을 뿐인데 절정에 올랐단다.

 이 정도면 거의 국가대표 마조히스트 아닌가.

 요나의 배를 지탱하고 있는 허벅지에서 오르가즘 경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녀석은 불규칙한 콧신음을 뱉어내면서 음어로써 내 성욕에도 딜을 가했다.

 “흐읏, 자기 자지가, 배꼽을 계속 찔러서 기분 이상해요···.”

 “어. 쿠퍼액 되게 많이 나왔어.”

 요나는 자신의 배와 내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어 음경을 잡았다. 그러고는 귀두로 배꼽을 정확하게 찌르면서 문질렀다. 그러자 지금까지 잔잔한 경련을 일으키던 몸이 태풍에 출렁이는 흔들다리처럼 큰 폭으로 움직였다.

 “아읏!”

 배꼽을 자극 받는 기분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나 역시도 그 짜릿하면서도 심하게 예민한 감각이 간접적으로 떠올라서 상상 쾌감을 느껴버렸다.

 요나는 귀두로 계속 자신의 배꼽을 문질렀다.

 내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배꼽딸이었다.

 배꼽가즘에 완전히 심취한 요나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애원한다.

 “아··· 자기야··· 자기가 직접 해주세요.”

 나는 녀석을 바른 자세로 눕혀놓고 그 위에 올라탔다. 귀두로 배꼽을 꾹꾹 누르며 자위를 시작하자 미션을 달성했다는 S창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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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합니다. <성감대 개발 사업>을 달성하셨습니다.

 보상으로 생리 시에도 청결하고 안전한 성교를 도와주는 펫 ‘피를 마시는 새’를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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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요나의 배꼽이 개발됐다는 뜻이다.

 내가 본격적으로 배꼽딸을 치자마자 요나는 자신이 직접 문지를 때보다 더 격렬하게 퍼덕거렸다.

 나는 왼손으로 요나의 오른쪽 유두를 세게 비틀어 잡아당기며 정신공격을 가했다.

 “부동의 중슴층이었는데 이제 사슴이 됐네.”

 요나는 눈을 꽉 감고 콧등을 찡그리며 쿡쿡쿡 웃었다.

 쾌락과 유머의 경계선에서 순간적으로 짓는 돌발적인 표정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그 시각적 오르가즘에 항문과 음경에 힘이 바짝 들어가면서 농도 짙은 쿠퍼액이 주르륵 흘러나와 배꼽에 고였다.

 “요나야, 이거봐봐.”

 눈을 떠서 배꼽에 고인 투명한 쿠퍼액을 본 요나는 그것을 검지로 쿡 찍었다. 엄지와 함께 집게를 만들어 마찰하며 끈적한 농도를 체크한 뒤, 그것으로 귀두를 빙글빙글 돌린다.

 그러면서 자기가 왜 그렇게 몸을 떨어대는지를 내게도 체험시켜주는 것처럼 왼쪽 검지를 내 배꼽에 지그시 넣었다.

 그러자 배꼽과 귀두에 동시다발적인 전기가 찌르르르르릇! 흘렀다.

 쿠퍼액이 또 한 번 울컥, 하며 배출됐고 나는 몸을 크게 들썩이며 숨을 집어삼켰다.

 “흑!”

 “히힛, 기분 이상하죠?

 “와, 장난 아니야.”

 요나의 귀두&배꼽 간지럼은 계속됐고, 음경을 흔드는 나의 핸드스피드도 더불어 빨라졌다.

 근사한 보지를 눈앞에 두고도 자위를 하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오로지 내 힘만으로 속도, 힘, 타이밍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위도 꽤 훌륭한 플레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끓어오르는 고추쾌감을 억제하지 않고 그대로 풀어주면서 사정에 박차를 가했다.

 “아, 못 참겠어···.”

 “자지 빵빵해졌어요?”

 “어···.”

 요나는 애절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보며 말했다.

 “안에다 싸주면 안돼요?”

 “어디 안에? 입?”

 “아뇨, 밑에···.”

 “보지?”

 “예···.”

 “그럼 정확하게 말을 해야지.”

 “제 보지 안에 싸주세요.”

 “자기라고 하면서.”

 “자기야 보지 안에 싸줘요.”

 “반말로 해봐.”

 “자기야, 내 보지 안에 싸도 돼···.”

 요나는 내 요구에 어리광 섞인 말투로 즉각즉각 답을 하면서도 식상하지 않게 어휘 변화도 주었다. 눈썹을 팔자(八)로 구부리며 간절하면서도 쓸쓸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표정이 나를 미치게 만든다.

 나는 녀석의 허벅지를 펼친 뒤 그 사이에 단련된 근육덩어리 같은 자지를 인정사정없이 과격하게 찔러 넣었다.

 “하윽!”

 요나의 턱이 들렸고, 내가 받는 쾌감도 만만치 않았다.

 내 손보다 높은 온도의 질벽이 음경을 질식시킬 기세로 꽉 물면서 조여들었다.

 삽입한 순간부터 뇌를 녹여버릴 듯한 극한의 사정감이 하반신 전체로부터 올라왔다. 피스톤 운동을 몇 차례 하지도 않았는데도 뜨거운 정액배출이 시작됐다.

 “흐윽··· 쌀게···!”

 “···깊게 싸서 임신시켜주세요.”

 섹스의 흥을 돋우기 위한 음어인지 아니면 무심결에 흘러나온 본심인지···.

 어느 쪽이 됐든 지금의 내 귀는 그 말을 무조건적인 음어로 받아들였고, 그 때문에 좀 더 압력이 올라간 임신즙이 요나의 보지 속으로 터져나갔다.

 ―촤악!

 “아··· 씨······!”

 “욕하고 싶으면 욕해도 돼요. 괜찮아요.”

 “씨발··· 존나 좋아···.”

 “저도 좋아요··· 흐응!”

 “어디가 좋아, 보지가 좋아?”

 “응··· 보지 좋아♡”

 정액이 음경을 기분 좋게 긁어대면서 촤악촤악 배출된다.

 모르긴 몰라도 일반적인 사정에 비해 내 사정 타임은 최소 3배 정도 긴 것 같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극한의 오르가즘에 머리가 핑핑 돌고 의식이 몽롱해지기 일쑤인데, 언젠가부터 사정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눈알이 위로 올라가며 아헤가오 동공이 됐다.

 요나는 그런 내 표정을 애절하게 쳐다보며 본심을 주입했다.

 “대표님이 이런 말 싫어하는 거 아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대표님 자지 다른 사람한테 안 주고 저만 먹고 싶어요.”

 “어··· 괜찮으니까 다 말해··· 읏···!”

 “······나경이한테 줄 거예요?”

 “안 줘. 진짜 안 할 거야.”

 “힛··· 거짓말이라도 듣기는 좋다. 흐으응♡”

 오늘따라 유독 어리광과 애교가 심한 요나는 허벅지를 내 허리에 감고 보지를 쪼여대면서 마지막까지 정성껏 정액을 착즙해주었다.

 내 사정경련에 맞춰서 녀석의 몸도 합을 맞춰 들썩들썩 떨렸다.

 “하아아···.”

 첫 번째 사정을 마친 나는 녀석의 가슴 사이에 얼굴을 박고 나른한 호흡을 뱉었다.

 요나는 모성애가 느껴지는 손으로 엉덩이를 토닥이며 달팽이관이 녹아내릴 정도로 사랑스러운 저음으로 속삭였다.

 “우리 자기 수고했어요. 평소에도 많이 쌌지만 오늘은 그거보다 더 많이 싼 거 같아. 진짜 임신한 것처럼 뱃속이 꽉 찼어···.”

 “이제 시작이야. 나 바로 또 할 거니까 사슴이 각오해.”

 “이번에는 뒤로 해 주세요···.”

 “머리채 붙잡히면서 강간당하듯이 박히고 싶어?”

 “응··· 대표님한테 강간당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흥분돼요. 아··· 이런 말은 좀 그런가···?”

 “뭐 어때. 실제로 한다는 것도 아니고 비유하는 건데.”

 나는 침대 밑으로 내려와서 요나의 엉덩이를 침대 끝에 맞췄다.

 허리를 바짝 낮추고 다리를 M자로 벌리자 선명한 분홍빛 속살 구멍이 머금고 있던 백탁 정액이 페인트처럼 걸쭉하게 흘러내렸다.

 그 위에서 별 모양 주름을 귀엽게 여물고 있는 애널을 보자 애널섹스 충동이 확 들었다.

 오늘은 이거다.

 나는 뚝뚝 흘러내리는 정액을 음경에 듬뿍 묻힌 뒤, 예고도 하지 않고 애널에 꾸우욱 밀어 넣었다.

 “아, 잠깐! 거기 아닌··· 흐끄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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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더 많은 뒷주름 정복을 위해 후따라닥닥 후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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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 요조히스트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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