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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화.요망할 요VS미절여우(5)-슬랜덮밥 (199/371)

< 요망할 요VS미절여우(5)-슬랜덮밥 >

“아오오! 이 아까운 걸 왜 밖에서 해요! 내 입에다 하라니까!”

내가 씽씽걸한테 잔소리 듣기 싫어서 분가를 한 건데, 붕가를 할 때 잔소리를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요나 앞에 철푸덕 앉은 서원이는 한 방울이라도 놓칠세라 요나의 얼굴을 꽉 붙들고 냘냘냘냘 핥아먹었다.

사지가 묶인 요나는 자동 세차기에 들어간 차처럼 꼼짝없이 청소 당하고 있고···.

근데 이거 몹시 대꼴인데?

레즈? 속박? 배덕감? 부카케?

무엇이 나의 이상 성욕을 건드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심장과 성기로부터 묵직한 섹슈얼 시그널이 치고 올라왔다.

나는 리더의 얼굴을 핥고 있는 서원이의 엉덩이를 잡고 그대로 삽입을 했다.

―후베닐

“아윽, 잠깐만 이것 좀 다 먹···.”

―퍽! 퍽! 퍽!

“갸응!” ―퍽! 퍽! 퍽!

“아! 아! 아, 갑자기 왜 이렇게 흥분했어요!”

“나도 모르겠어. 그냥 니가 요나 얼굴 핥고 있는 거 보니까 갑자기 끓어올랐어.”

“변태냐고··· 아윽! 하응! 아! 아! 너무 세···”

정액 범벅이 되어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있는 요나.

그 바로 옆에서 침대 시트에 얼굴을 묻은 채 앙앙 거리고 있는 서원이.

두 여자가 나란히 얼굴을 맞댄 채 찡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나서야 내 성충동이 뭐 때문에 크게 자극을 받았는지 알 것 같았다.

으르렁거리던 두 녀석이, 나 때문에 옷을 벗고 서로의 몸을 터치하는 것에 불쾌감을 느끼면서도 점점 거리낌이 없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배욕을 느낀 것이다.

일찍이 황제, 왕, 술탄, 칸, 파라오, 차르, 말리크라 불리던 절대 권력들이 밤마다 수 명의 처녀들을 모아놓고 이것도 시키고 저것도 시키면서 충족하던 성욕 뷔페. 또는 난교 갑질.

나는 서원이를 뒤에서부터 완전히 찍어 눌러서 일자로 납작하게 엎드리게 만든 뒤, 허벅지 위에 편하게 올라타서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러면서 서원이의 얼굴을 잡고 요나의 입에 강제로 입을 맞추게 했다.

눈을 감고 있는 요나는 당연히 내 입술인 줄 알고 혀를 내밀었지만, 서원이는 고개를 흔들면서 거부했다.

“아잇, 왜 그래요.”

“요나한테 키스해봐.”

“아잇, 미쳤나봐!”

“보고 싶어서 그래. 너무 섹시할 거 같아.”

“아무리 그래도 여자끼리 키스를 어떻게 해요. 레즈도 아니고···.”

<‘에스테틱 갓 핸드’가 발동됩니다.>

나는 갓 핸드로 서원이의 등과 허리를 애무하면서 더 흉포하게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러면서 계속 키스를 갈구했다.

결국 쾌락에 정신이 흐려진 서원이는 마지못해 내 요구를 받아들였다.

“이요나, 내가 좋아서 하는 거 아니다. 김윤호가 좋다고 하니까 억지로 하는 거야.”

몸이 묶이고 시각까지 봉인당한 요나는 리얼돌이나 다름없었다.

나는 두 사람의 얼굴이 맞닿을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었고, 눈을 감은 두 사람은 마치 내 입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서로의 입을 탐했다.

이거다.

바로 이거였다.

두 사람의 강제 레즈플에 서원이의 속을 헤집고 있는 가래떡이 불뚝불뚝 요동친다.

“흥, 으응!”

서원이의 표정이 괴롭게 찡그려졌다.

나는 녀석을 다시 고양이 기지개 자세로 무릎 꿇게 만든 뒤, 상체 밑으로 손을 넣어 양쪽 가슴을 손잡이처럼 잡고 우악스럽게 엉덩이를 박아 넣었다.

―뒤칰! 뒤칰! 뒤칰! 뒤칰!

“음! 음! 흠! 흠! 흠!”

키스로 가로막힌 서원이의 신음이 내 충동성을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

간다.

오늘만큼은 ‘섹노 뮤스머신이야?’ 모드다.

<‘봉숭아 연젖’이 발동됩니다.>

손대면 토 옥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

―저어어어어어어엊!

“으흐으으으으으으으응!”

갓 핸드와 연젖의 콤비네이션 유두 비틀기는 진리.

서원이는 모유를 쏟아내면서 절정으로 치닫는 콧신음을 토해냈다.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시트를 움켜쥐다가 성이 안 차는지 주먹으로 탁탁탁 내려친다. 그러다가 요나의 입에서 입을 떼며 극한의 쾌락을 호소했다.

“하아아앙, 어떡해! 어떡해! 쌀 거 같아하으으응!”

나는 멈추지 않고 서원이가 신음조차 흘릴 수 없을 지경까지 때려 박았다.

극한까지 다다른 녀석은 결국 뜨거운 예민함을 호소하며 내게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다.

질벽은 가래떡을 밀어내기 위해서 좆 먹던 힘까지 쥐어짜며 메차쿠차 쪼여댔다.

“그만···. 장난이 아니라 진짜 죽을 거 같으니까 빠, 빨리 싸고 끝내요···.”

“나는 더 하고 싶은데.”

“아니, 나도 당연히 더 하고 싶은데, 몸이, 모, 못 버틴다고요. 몸이 막 터질 거, 같아. 아윽!”

“그럼 그만할 테니까 요나 가슴 만져봐.”

“응, 응!”

간신히 눈을 뜬 녀석은 앞으로 내밀어진 요나의 가슴을 주물주물 거렸다.

하지만 나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또 다시 모유를 쥐어짜며 통렬한 후배위!

―뒤칰! 뒤칰! 뒤칰! 뒤칰! 뒤칰!

―춧! 추웃! 춧!

“아으이이이잇 그만 한다며!”

“미안해, 너무 좋아서 못 멈추겠어.”

“그럼 꼭지, 꼭지만 좀 놔줘요! 젖 나오는 거 진짜 기분 이상하다고요! 미쳐버릴 거 같···.”

―춧! 춧! 츄우웃!

“꺄아아아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이어나가면서 빳빳하게 굳어지던 서원이의 몸이 결국 “갸흑···!”하는 외마디와 함께 축 늘어졌다.

곧이어 온몸에 걸쳐서 엄청난 경련이 이어진다.

“갸흑, 아흑, 하으흑···!”

“아, 엄청 쪼인다.”

“하아, 하아··· 김윤호 전용 보지가 막 쪼여···?”

“어, 장난 아니야. 우읏···!”

“좋아···?”

“응. 미칠 거 같아.”

“그럼 하고 싶을 때까지 계속 해요··· 나는 그냥 이대로 죽어도 될 거 같아···.”

비장하다.

숭고함마저 느껴지는 녀석의 박아정신에 고환이 울컥울컥 요동친다.

나는 그 값진 희생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제 무친 상추 겉절이처럼 축 늘어진 서원이의 몸을 앞으로 돌린 뒤, 오금을 잡고 정자세 삽입을 했다.

서원이의 입술이 아, 벌어지면서 턱이 달달달달 떨린다.

그럴 리는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물었다.

“아프거나 불편한 건 아니지?”

“그건 아닌데, 오르가즘이 너무 강해서 밑에가 터질 거 같아서 그래요. 암튼 기본적으로는 좋은 건데··· 뭐라고 설명을 할 수가 없다.”

“그럼 다행이고.”

“그러니까 내가 그만하라고 해도 계속 해도 돼. 그만하라는 건 그냥 무의식중에 나오는 말이니까.”

“오케이.”

나는 엉덩이를 움직이며 서서히 시동을 걸었다.

서원이의 눈은 반쯤 풀려있었지만, 그 안에는 집착요정 특유의 광기가 돌고 있었다.

녀석이 내뱉는 고유 음어가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든다.

“내가 평생 동안 쪼여줄 테니까 나한테만 박아야 돼. 알았지?”

“어, 너한테만 박을게.”

“이요나 보지가 맛있어, 한서원 보지가 맛있어?”

“한서원 보지가 맛있어.”

“하아, 하아, 리야 보지가 쪼여, 한서원 보지가 쪼여?”

“당연히 한서원 보지가 쪼이지.”

“유은빛보다 내가 더 사랑스럽지? 응?”

“어.”

“나 사랑해?”

“어후, 당연히 사랑하지. 사랑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어.”

“나도 사랑해. 나는 김윤호가 좋아하는 거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어.”

스스로 각오를 다지듯이 말한 집착 천재.

“잠깐만 멈춰 봐요.”

내가 피스톤 운동을 멈추자 녀석은 상체를 일으켜 앉았다. 그러고는 뒤로 묶여 있는 요나의 넥타이 매듭 하나를 풀었다.

손과 발을 연결해주던 매듭이었다.

역방향으로 둥글게 굽어 있던 요나의 허리가 일자로 펴졌다.

뭘 하려는 걸까.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입으로 ‘뭐든지 다 할 수 있어’라고 한만큼 평소 녀석의 신념과 가치관을 파괴하는 퍼포먼스가 나올 것 같다는 심상치 않은 예감이 들었다.

“이요나, 이렇게 해봐.”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서원이가 리얼돌의 몸을 부축해서 포즈를 잡는다.

요나는 손이 뒤로 묶인 도게자 자세가 되었다.

엉덩이가 있는 힘껏 벌어지면서 그 사이의 광경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음부 사이에서는 내가 아까 사정했던 뽀얀 정액이 비질비질 새어나오고 있었다.

서원이는 교미하는 개구리처럼 요나의 등에 올라탔다.

아, 아아아.

걸그룹 대표 슬랜더 퀸 두 녀석이 엉덩이를 쩍쩍 벌린 채 포개져서 가래떡을 기다리고 있다.

슬랜덮밥인가.

나를 위해서라면 원수와도 동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서원이의 기합이었다.

감사.

압도적인 감사.

“대신 사정은 나한테 해야 돼.”

서원이는 질싸 하나만은 양보 못하겠다는 투로 경고했고, 나는 일단 고개를 끄덕이며 슬랜덮밥 뒤에 자리 잡았다.

대꼴.

압도적인 극대꼴.

나는 일반적인 기마자세보다 더 낮게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감사와 존경, 사랑을 담은 가래떡을 서원이의 뒷음부에 삽입했다.

“꺄으···!”

좋기는 한데, 엉덩이를 몇 차례 흔드니 곧바로 허벅지에 무리가 따랐다.

그러자 ‘근육 빵빵 포션’이 자동으로 적용되면서 불처럼 타오르던 근육이 편안해졌다.

이래야 생체딜도지!

―철퍽! 철퍽! 철퍽!

“흑! 아흑! 아···! 아···!”

서원이의 몸이 피스톤 운동을 견디지 못하고 앞으로 조금씩 미끌어진다.

그러면서 밑에 깔려 있는 도게자 요나의 엉덩이가 드러났다.

서원이는 사정만 자기한테 하라고 했을 뿐 삽입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지.

지금까지 묵묵히 보조 역할을 해준 요나에게도 포상을 주고 싶다.

나는 삽입을 해제한 뒤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서원이의 허벅지를 들어 올려서 양쪽 어깨에 걸쳤다.

서원이는 인간 수레 같은 엎드려뻗쳐 자세가 됐다.

“꺅!”

얼굴이 서원이의 가랑이 사이에 파묻히면서 자연스럽게 입과 음부가 맞닿는다.

나는 그 연한 틈새 사이를 혀로 핥아주었다. 그러면서 요나의 뒷음부에 고추를 넣었다.

―요나보지르

요나 역시 가래떡을 애액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질벽이 더없이 포근하게 음경을 감싸면서 기분 좋은 촉감을 발휘했다.

요나는 간드러지는 신음으로 한서원 전용 자지를 맞이했다.

“하으윽··· 자기야···!”

요나의 자기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 마땅한 서원이였지만, 클리토리스를 무차별적으로 공략당하고 있는 녀석은 자기 쾌감 챙기기에도 바빴다.

―클리리리리리리릿

“아, 아, 김윤호 야한 혀 내꺼야, 나만 빨아줘야 돼. 나한테만 써야 돼!”

―뒤칙! 뒤칙! 뒤칙! 뒤칙!

“하윽! 하윽! 엉덩이··· 엉덩이 맞고 싶어요···.”

혀는 핥고, 골반은 박고, 거기에 엉덩이 스패킹까지, 바쁘다 바빠!

하지만 쓰리썸을 하는 자라면 멀티섹스킹은 기본이 되어야겠지.

나는 서원이의 하체를 한 손으로 지탱하면서 오른손으로는 요나의 엉덩이를 가격했다.

―철썩!

“꺄읏!”

―철썩!

“아흑!”

“흐흑!”

두 사람의 신음이 점점 탁해진다.

서원이는 클리 오르가즘으로 허벅지가 떨리기 시작했고 요나는 온몸에 힘이 바짝 들어가서 발바닥까지 오그라들었다.

나는 이제 싸야겠다.

사정감이 너무 오래 지속되다 보니 음경이 터질 것 같다.

밑이 너무 예민해져서 터질 것 같다는 서원이의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됐다.

<‘사정지연 쿠폰’의 사용을 중단합니다.>

지루 스킬을 멈추자마자, 반지의 제왕 최후의 전투씬과도 같은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정액가즘이 북받쳐 올라왔다.

느낌이 온다.

이번 건 결코 평범한 사정이 아니다.

그동안 받은 정액 관련 스킬 때문에 사정 속도와 정액의 양은 이미 일반인의 범주를 넘어섰지만, 작금의 사정은 그것을 또 뛰어넘는 천외천의 대폭발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런 기세라면 작은 읍내 하나쯤은 정액바다로 물들일 수 있겠다는 근자감까지 생겼다.

“으으윽!”

참을 수 있는 데까지 참은 나는 마침내 리더의 엉덩이를 세차게 후려치면서 폭발적인 사정을 토해냈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예상했던 대로 분출 속도와 수압, 정액의 양, 지속 시간 모두 흠 잡을 곳 없는 역대급 질싸였다. 요나의 자궁에 상처가 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

요나는 눈치껏 신음을 삼키면서 몸을 떨어댔다.

“흐윽··· 으그···!”

나는 요나의 엉덩이를 또 한 번 후려치면서 최대한 깊고 강한 막타를 넣었다. 그리고 극한의 인내력을 발휘하며 사정을 일시정지 했다.

이런 역대급 사정감을 요나만 느끼게 해줄 수는 없지.

나머지는 서원이의 몫이다.

서원이를 다시 요나의 등 위에 내려놓은 나는 녀석의 뒷음부에 삽입을 했다.

박력 있는 피스톤 운동을 통해 나머지 정액을 때려 넣는다.

―부와아아아아아아아아앜!

“꺄으으, 김윤호 정액 뜨거워! 다 내꺼야···! 자지도 내꺼고 불알도 내꺼고 정자도 내꺼야!”

“으으윽! 흐윽!”

“요나 보지보다 내 보지에 싸는 게 더 좋죠? 응?”

“어··· 윽···!”

아니, 사실 둘 다 좋아.

정말이지 쓰리썸은 최고야.

“하아, 하아···.”

“아··· 김윤호 정액이 배에 가득 찼다···.”

“아··· 아아······.”

2분할 사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나는 삽입을 해제하고 뒤로 주저앉았다.

이내 2층으로 포개진 두 개의 음부에서 정액 줄기가 주르륵 흘러내린다.

진짜 끝내주는 광경이었다.

“아름답다······.”

< 요망할 요VS미절여우(5)-슬랜덮밥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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