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망할 요VS미절흑우(3)-쓰리썸 브로커 >
서원이에게 머리채를 붙잡힌 요나가 양 팔을 뒤로 뻗어 내 허리를 휘감는다.
하지만 서원이가 머리카락과 뒷목을 잡고 끌어당기는 바람에 상체가 앞으로 딸려 나가면서 손이 미끄러졌다.
나는 얼른 요나의 양 손목을 붙잡아서 넘어지려는 것을 막아주었다.
이상, 경운기 후배위 자세가 만들어진 과정이었습니다.
“빼! 빨리 안 빼? 이요나아앜!”
서원이가 카랑카랑하게 소리치자 요나는 아랑곳 않고 스스로 엉덩이를 튕기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읏··· 자기야···! 자기가 해주는 뒤치기 너무 좋아!”
“뭐, 자기? 자기이! 이요나 너 진짜 미쳤지!?”
서원아, 그러게 왜 잠자는 숲속의 보지를 뽑았······ 응? 뭔가 이상한데?
아··· 이지유 틱 침투력 진짜.
다시.
서원아, 그러게 왜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뽑았니.
잠깐 동안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던 서원이는 결국 메이플 Lv1 달팽이로 돌아갔다.
요나의 머리카락을 끌어당기면서 짜증을 부리고는 있지만 요나에게는 아무런 불편함도 주지 못하고 있다.
온힘을 다해서 잡아당기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건 홍이와 서원이가 정해놓은 최소한의 룰이었는데, 서로 아무리 화가 나서 육탄전을 펼친다 해도, 걸그룹의 생명인 얼굴과 머리카락은 보호해주자는 평화협정을 맺었었다.
이 정도 강도라면 평소에 나와 섹스를 할 때 잡아당겨지는 수준이었다.
마조 끼가 있는 요나에게는 오히려 피학쾌락을 안겨주는 행위라는 뜻.
요나는 계속 자기라는 애칭을 쓰며 서원이를 지옥으로 떨어뜨렸다.
“아, 자기야··· 오늘 왜 이렇게 잘해요?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요.”
요나는 상체를 완전히 숙인 채, 몸의 중심을 내가 잡은 손에 완전히 의지하고 있었다.
내가 손을 놓으면 앞으로 넘어지기 때문에 나는 반강제적으로 후배위 자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고.
요망할 요를 쓰는 요나는 내가 손을 놓지 못하게 일부러 경운기 후배위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옆에서 그걸 지켜보고 있는 서원이만 죽어나가는 거지.
“알았어,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만하라고오!”
결국 사과까지 해버렸다.
역시 서꼴딱은 과학이다.
서꼴딱, 서꼴딱 신나는 노래~ 서원이는 꼴찌가 딱!
“언니··· 죄송한데 저 한 번만 오르고 뺄게요. 조금만 더하면 될 것 같은데···. 아, 아···.”
“야잇!”
서원이는 포니테일을 놓고 삽입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중간지점에 손을 넣었다.
싸우는 아이들을 떼어놓듯이 요나의 엉덩이와 내 하복부를 양손으로 벌린 뒤, 조옺― 하고 빠져나온 가래떡을 순식간에 손으로 움켜쥔다. 그러고는 요나와 나 사이에 얼굴을 욱여넣으며 가래떡을 입에 물었다.
“아으그으···.”
요나의 질보다 서원이의 입이 상대적으로 따뜻해서 나도 모르게 사우나 신음이 나가버렸다.
서원이는 뼈다귀를 지키는 개처럼 가래떡을 야무지게 물고는 뭉개지는 발음으로 뭐라뭐라 말했다.
‘내 거야, 이건 내 거야, 아무한테도 못 줘’라고 하는 것 같았다.
기역자로 꺾여서 내게 몸을 의지하던 요나는 허리를 바로 세우고 일어섰다. 그러고는 몸을 앞으로 돌려서 내게 키스를 했다.
마치 남녀사이에서는 성기보다 입술이 더 중요하다는 듯이 말이다.
요나의 입에 배어 있던 맥주향이 내 입속으로 훅 밀려들어온다.
“움?”
고추를 물고 있던 서원이가 고개를 비스듬히 올려서 요나와 나의 키스 장면을 목격했다.
“움!”
손으로 요나의 골반을 밀치자 요나가 옆으로 튕겨져 나간다.
서원이는 요나가 핥았던 입술을 소독하겠다는 듯, 얼른 일어서서 내 목을 끌어안으며 딥키스를 퍼부었다.
아예 펄쩍 뛰어올라서 내 골반에 다리로 감싸며 매달린다.
자연스럽게 들박 체위가 되었고, 서원이는 스스로 엉덩이의 각도를 조절하며 삽입을 시도했다. ―슬라임
“으읍!”
“흐응···!”
지독하게 정직한 쾌감이 하복부로부터 회오리치기 시작하며 이내 온몸을 휘감는다.
입술을 떼고 나를 바라보는 서원이의 눈가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몸을 위아래로 움직여서 생식기를 북적거리며 애정을 갈구한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맛있다고 했잖아요. 요나랑 리야보다 내가 더 맛있다면서. 내 거기가 제일 예쁘다면서.”
“그랬지···.”
“내가 제일 잘해줄 수 있으니까 이제 그만 하고 나만 봐요. 나 대표님 사이에 두고 애들하고 경쟁하는 거 너무 싫어.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는단 말이에요.”
호러에서 신파로 장르 변환인가.
야야야, 이러면 내가 뭐가 되냐.
하지만 마음이 약해진 나와는 달리 요나는 더 이상 서원이를 봐주지 않았다.
내 허리를 휘감은 서원이의 다리를 한 쪽 한 쪽 덤덤하게 풀어내서 바닥에 딛게 만들더니, 목을 끌어안고 있던 팔도 무표정으로 꾸역꾸역 풀어냈다.
서원이는 세상 서러운 표정으로 쒸익쒸익 거리며 요나에게 징징거렸다.
“이요나 너는 UTB 주영이 다시 만나면 되잖아. 걔 아직 너 기다리고 있잖아. 그리고 걔 말고도 너 좋다는 남자들 많잖아. 남자 연예인들한테 하루에 DM 몇 십 통씩 오잖아.”
“언니는 안 그런 것처럼 말하지 마요. 뻔히 아는 사이끼리 왜 혼자 불쌍한 척 하세요. 우리 중에 연예인한테 대시 안 받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리고 남돌 사이에서는 저보다 언니가 인기 더 많을 걸요? 우리 또래 남자들 이상형이 게임 잘하는 여자잖아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남자들 이상형은 그냥 예쁜 여자야.”
“언니도 예쁘거든요.”
“아니지. 너는 모든 남자들이 좋아하는 핵인싸 여친돌이고 나는 몇 몇 매니아들만 좋아하는 아싸지.”
갑자기 웬 칭찬릴레이···.
서원이는 양 손을 번갈아가며 눈물을 훔쳤다.
어린애들처럼 히끅히끅 거리면서 감성팔이를 이어간다.
“이요나 너는 최소한 아빠 사랑은 많이 받고 자랐잖아. 근데 나는 아빠한테도 사랑 못 받고 자랐어. 내 인생에 남자는 대표님 밖에 없다고. 그러니까 나 좀 그냥 사랑하게 해주면 안 되냐? 히잉···.”
차라리 꽥꽥 소리 지르면서 발악하는 게 낫지, 서원이가 이렇게 감성 즙을 짜면서 약한 모습을 보이면 요나도 곤란해질 수밖에 없었다.
라고 생각했었다···.
“누가 보면 언니가 피해자인 줄 알겠네. 이미 얘기 다 끝내놓고서는 치사하게 반칙하지 말아요. 그리고 거짓울음도 이제 안 통하니까 연기하지 말고요.”
방금 전까지도 서럽게 흐느끼던 서원이의 얼굴이 싸늘하게 식는다.
애정결핍 에너지로 발동되는 ‘피해자 코스프레 급즙 짜기’였던 것이다.
정보창에서 서원이의 연기력이 높은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서원이는 요나한테 안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내 가슴에 힘없이 이마를 기댔다.
그러고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물었다.
“혹시 두통약 있어요?”
“왜? 머리 아파?”
“응··· 갑자기 소리 지르고 울어서 그런가··· 어지럽고 욱씬거려. 아···.”
그러자 요나가 푸식, 실소를 터뜨리며 나를 타박했다.
“거봐요, 대표님이 맨날 알면서도 속아주니까 대표님한테만 그러잖아요.”
서원이는 가자미눈으로 요나를 째려보며 저주를 퍼부었다.
“나쁜 년. 넌 진짜 나빴다. 팬 미팅 전날에 왕 뾰루지나 나 버려라. 그것도 인중에.”
“언니는 눈썹 사이에 나세요.”
“저 봐, 저 봐. 어떻게 한마디도 안지지? 내가 다음 생에는 꼭 너보다 한 살 어리게 태어난다. 그래서 똑같이 복수할 거야.”
“예, 꼭 저보다 동생으로 태어나 주세요. 언니가 제 동생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어요. 그나마 저보다 언니니까 지금까지 때리지 않고 봐준 거지. 동갑만 됐어도 언니는 벌써 저한테 맞았어요. 홍이 언니가 착한 거지···.”
“와아. 대표님, 쟤 말하는 거 들었죠? 쟤가 저렇게 무서운 애예요.”
그래, 무서운 애인 거 나도 알아.
얌전한 욘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말이 괜히 나왔겠니.
이 정도 했으면 그만할 법도 한데, 서원이의 버릇을 고쳐주겠다던 요나의 다짐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저 피곤해서 빨리 끝내고 자야 되니까 이제 나오세요.”
“뭐, 뭘 끝내···?”
“뭐긴 뭐예요, 섹스지.”
“이요나 제대로 미쳤네. 그런 말이 그렇게 쉽게 나와? 누가 ‘그 그룹’ 출신 아니랄까봐···.” 서원아, 오늘은 ‘요나의 그날’이라니까.
거를 타선이 없는 건 너네가 원조였고, 그 업망진창 진흙탕 속에서 3년 동안 꿋꿋하게 리더를 해먹고 있는 애라고.
어디 그뿐이니.
그 전에는 대표부터가 이름난 쓰레기인 아이컨택이라는 전설적인 그룹에도 몸을 담고 있었지.
연습생 기간도 짧은데다가 데뷔하자마자 꽃길을 걸은 너희와는 태생부터가 다르단 말씀.
“저는 오늘 무조건 해야 되니까 같이 하시든지, 아니면 그냥 주무시든지 언니가 알아서 하세요.”
응?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욘장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서원이와 나 사이로 끼어들었다. 그러고는 까치발을 들어서 내 목을 끌어안으며 키스를 했다.
―추릅♡
아아, 아아.
마시멜로처럼 폭신말랑하고 달콤한 혀가 저돌적인 기세로 침투해 들어온다.
봉긋하게 솟은 가슴이 내 유두를 지그시 눌렀고, 꼭지와 꼭지가 맞닿으면서 짜릿한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희망차게 솟아오른 음경은 요나의 보드랍고 고운 음모 사이에서 세로로 짓눌렸다.
요나는 아랫배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자극을 줬다.
정신이 핑크빛으로 노곤하게 물든다.
그때였다.
―짝!
“아야!”
서원이는 요나의 등을 세게 후려치고 방을 나갔다.
그냥 포기하는 건가?
그건 내가 아는 서원이의 행동원리가 아니었다. 자기가 가지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망가뜨리는 쪽을 선택할 녀석인데···.
곧바로 서원이의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렸다.
“침대로 와! 바닥은 딱딱해서 싫어!”
한흑영흑.
한번 흑우는 영원한 흑우.
서꼴딱, 서꼴딱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가요.”
요나는 불꽃마크처럼 등에 찍힌 손자국을 내게 보이며 먼저 방을 벗어났다.
가는 거냐.
진짜 셋이서 같이 하러 가는 거야?
그런 호사를 내가 누려도 되는 거냐고!
망란이 때도 그렇고, 아이컨택 출신들한테 연속으로 발린 서원이였다.
이쯤 되면 쓰리썸 전문 브로커가 아닌지 의심이 된다.
국가대표 흑우가 다음에는 누구와 연결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걸···.
“불은 안 켤 거야. 니 얼굴 보기 싫어.”
“그래요. 그건 저도 마찬가지니까.”
내가 안방으로 갔을 때 서원이와 요나는 캄캄한 침실에서 자기들끼리 흥정을 하고 있었다.
“너한테 넣었던 거 나한테 넣는 거 안 돼. 삽입이랑 사정은 내가 할 거야.”
“그게 뭐예요, 둘 중에 하나만 골라야죠. 삽입하실 거예요, 사정하실 거예요?”
“삽입이 사정 아니냐?”
“다르죠. 예를 들어서 삽입은 계속 저한테 하시다가 사정할 때만 빼서 언니한테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생각만 해도 기분 더럽네.”
“그럴 거면 그냥 하지를 마세요. 언니가 한다고 해놓고 왜 자꾸 조건을 다세요. 저도 혼자하고 싶어요.”
“짜증나···. 내 눈에서 안 보이면 불안하니까 그러지!”
사기 당하는 게 싫어서 자기가 먼저 사기꾼한테 돈을 바친다는 거랑 뭐가 다르냐.
나 같은 범인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꼴딱 한서원 선생의 타협법이었다.
서원이 얘도 어디 가서 안 꿀리는 변태가 확실하다.
“그럼 조건 달지 말고 그냥 하자고요.”
요나의 덤덤함에 내심 자존심이 상했던 걸까. 서원이가 요나를 무시하듯 묻는다. 마치 ‘너네 집에는 이런 거 없지?’라는 투로.
“이요나 너 셋이서 해본 적은 있냐?”
“쓰리썸이요?”
“어.”
“아뇨! 그런 걸 어디서 해봐요!”
요나가 화들짝 놀라며 대꾸하자 그제야 서원이의 기가 되살아난다.
“그런 주제에 왜 그렇게 쿨한 척을 해? 셋이서 하는 게 생각처럼 쉬운 줄 알지? 절대 아니거든?”
“언니는 해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으이그, 됐다. 내가 너처럼 어른 흉내만 내는 쪼랩이랑 무슨 말을 하냐.”
대단한 거물 납셨다, 거물 납셨어.
이게 무슨 전국 성교 자랑도 아니고, 란이랑 했던 유사 쓰리썸을 가지고 거들먹거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나는 여기서 더 궁금해 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했는지 더 이상 캐묻지는 않았다.
“얘들아 대화 중에 미안한데, 나 옆방에서 자고 있을 테니까 얘기 끝나면 깨워줄래?”
문 앞에서 병풍처럼 서 있던 내가 말하자 서원이가 풉, 하고 비웃음을 흘리며 내게 다가온다. 그러고는 자기가 켜지 말라고 했던 전등을 스스로 켜더니 내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끌었다.
“대표님 그동안 우리가 쌓은 환상의 테크닉을 보여줘요.”
너랑 나랑 뭔 테크닉을 쌓았는데···.
나는 생체실험을 당하는 것처럼 침대에 눕혀졌다.
서원이가 가래떡을 입에 물면서 내 위에 역방향으로 올라탄다.
69를 하자는 뜻이었다.
―쫍쫍쫍쫍쫍쫍
“으흐응···.”
오랄여우의 쩍쩍 달라붙는 찰떡 펠라에 나른한 쾌감이 밀려온다.
그래, 하자.
요나는 이미 암묵적인 동의가 끝났고, 서원이까지 허락을 했으니 합법적으로 해도 되는 거다.
셋이서 하다가 하나가 복상사해도 모를 욘숸덮밥으로 가버리자!
나는 예쁘게 벌어진 서원이의 음부를 핥기 위해 녀석의 허벅지를 잡았다.
하지만 내 혀보다 요나의 손이 빨랐다.
서원이의 엉덩이를 옆으로 밀더니 내 얼굴 위로 가랑이를 벌리며 올라탔다.
촉촉이 젖은 요나의 속살이 입술과도 같은 형상으로 내게 내려온다. 그곳에서는 내가 사정했던 향긋하고 상큼한 정액냄새가 났다.
나는 혀를 내밀어서 요나의 음순을 맞이했다.
―냘
“하아, 자기야···.”
요나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 서원이에게 흡입당하고 있는 음경이 한 차례 불뚝거렸다.
서원이는 요나 때문에 꿈틀거린 것을 알아채고는 내 허벅지를 찰싹 때렸다.
나도 녀석의 엉덩이를 찰싹 때리며 보복했다.
그러자 서원이는 내 얼굴 위에서 요망하게 흔들리고 있는 요나의 엉덩이를 철썩! 때렸다.
그리고 요나는 몸을 움찔! 떨면서 기뻐했다.
“하읏, 좋아요!”
아마 내가 때린 것으로 착각해서 튀어나간 말일 것이다.
서원이가 깜짝 놀라며 묻는다.
“뭐? 좋다고? 맞는 게 좋다고?”
서원아, 놀라지 마.
요나 얘 머리카락 잡아당기거나 엉덩이 때려주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그래. 뭐 그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소프트한 플레이지.
근데 나중에 가면 막 배도 때려 달라고 그런다?
그것도 퍽퍽 소리 날 정도로······.
“대표님, 저 넥타이로 팔 묶어 주시면 안 돼요?” 아, 맞다.
묶는 거도 좋아해.
“이요나 너 무섭게 왜 그래···?”
< 요망할 요VS미절흑우(3)-쓰리썸 브로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