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87화.업키걸 알리야(5)-페니스에서 나오는 거 있자너 (89/371)

< 업키걸 알리야(5)-페니스에서 나오는 거 있자너 >

“어휴···.” 

안쓰럽기도 하고, 리야답기도 하고···. 

남에게 지시를 받거나 을의 위치에 서는 행위를 유전자 자체가 거부하는 공주님을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보라색 아우라를 가진 아이들이라고 해도 아직 내가 보지 못한 부분이 있구나. 

한편으로는 기특하기도 했다. 연예계 시스템 상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움직여야 하는 일도 많은데, 이런 개차반 같은 성격으로 그것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놀리는 건 나중에 하고 일단 좀 안아줘야 할 것이야···.” 

내가 헛웃음을 지으며 잠시 쳐다보자 리야는 당이 떨어지기 시작한 당뇨병 환자처럼 허그를 재촉했다. 

“뮨뭉이도 알다시피 알리야가 어디 가서 아쉬운 소리 하는 사람 아닌 거 알자너.” 

“알지. 아쉬운 소리를 이끌어내는 데는 천재지만.” 

“웅··· 근데 지금은 넘모 힘들다······.” 

“으이그, 알았다. 일루와.” 

나는 아직도 바들바들 떨리고 있는 녀석의 어깨를 감싸주었다. 

솔직히 안는 순간까지 반신반의하며 최소한의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보면 ‘또 속냐 뮨뭉아’하면서 갑자기 귀를 깨물거나 목을 조를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진짜였다. 

리야는 몸의 중심과 무게를 모두 내게 맡기며 윗가슴에 뺨을 대고 폭 안겼다. 허리를 가볍게 끌어안으며 뺨을 비빈다. 

녀석의 몸을 타원형의 고치처럼 감싸고 있던 분홍색 아우라는 내 몸까지 완전히 감싸 안아주었다. 

기분 탓이겠지만 아우라 속이 왠지 따뜻한 느낌이네, 라고 생각하는데 리야가 먼저 말한다. 

“뮨뭉이 가슴 따뜻하다···.” 

아아, 이 녀석이 이렇게도 연약한 존재였던가. 

천하제일 모지리 은빛이에게서나 느낄 수 있던 부성애가 샘솟을 정도로 짠한 모양새였다. 

리야의 몸은 내게 안기고 나서야 떨림을 멈췄고 나는 발기했다. 

어. 

발기해버린 것이다. 

애틋하고 감동적인 이런 분위기에 발기가 웬 말이냐, 라고 자책해 봐도 이미 커져버린 고추를 작아지게 만들 방법은 없었다. 

아마도 명치 즈음을 지그시 누르고 있는 리야의 가슴 탓이겠지. 

한 쌍의 말랑 미사일이 대놓고 공격을 퍼붓고 있는데 어찌 의식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리야의 몸을 성적으로 받아들이자, 지금까지 도의적인 이유로 열어보지 않았던 S창이 자동으로 떠올랐다. 

이제 성인이 됐다 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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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진리야 

―나이 : 20 

―키 : 166cm -> 168cm 

―몸무게 : 53kg 

―나에 대한 호감도 : S 

―성욕 : 조건부S 

―성 개방지수 : 조건부E 

―성 판타지 : 업키걸 멤버 전원과 김윤호의 해피한 6P 

―핀 포인트 : 귀, 두피(머리카락 쓰담쓰담) 

――――――――――― 

성 개방지수 뭐지? 

‘조건부S’가 아니라 ‘조건부E’라고? 

이제껏 본 적 없던 허접한 수치였고, 허접하다 못해 동정심까지 생길 지경인걸. 

섹슈얼 스탯의 모든 등급은 S~E로 매겨진다. 그 중에서 수치 앞에 ‘조건부’가 붙으면 말 그대로 특정 조건에서만 발동된다는 뜻이고, 업키걸 아이들의 성욕과 성 개방지수에 앞에 붙은 조건부는 모두 나에게만 적용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다섯 명 중 유일하게 리야의 성 개방지수만이 E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무슨 뜻일까? 

내 앞에서만 유일하게 개방적으로 변하는 다른 아이들과 반대로, 리야는 내게만 깐깐하다는 뜻인가? 

하지만 그러기에는 다른 카테고리가 너무 되바라졌다. 성욕은 ‘조건부S’고 성 판타지는 내가 포함된 해피 식스썸이지 않은가. 그리고 나와의 성관계 의사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인 호감도 역시 S였다. 

그럼 뭐지, 뭐지···? 

혼란스러움에 잠시 딴 생각을 하던 그때, 리야가 내 하복부에 맞붙어 있던 치골을 뒤로 슬며시 빼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런 순간에도 또 커진 것이야?” 

“그러게 말이다. 미안···.” 

“알리야는 뮨뭉이가 이렇게 밝히는 사람인지 몰랐던 거예요···. 홍홍 언니 때도 놀랐는데 알리야가 직접 보니까 더 놀랍다.” 

“미안해.” 

“···솔직히 무섭자너.” 

“큭큭큭, 새삼스럽게 이제 와서 뭐가 무섭냐.” 

잠시 주저하던 리야는 내 품에 안긴 채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뮨댕쓰도 알다시피 솔직히 알리야가 남자랑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자너. 물론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하고 싶기는커녕 역겨웠던 거예요.” 

“그렇지···.”라고 대답을 하는 순간, 리야의 성 개방지수가 가진 뜻을 얼추 추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혹시 레즈비언인 리야가 아직까지 남자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남자한테만 E라는 뜻인가? 

생각이 거기까지 닿자 그제야 리야가 느끼고 있는 여러 감정들이 파일 전송되듯 내게 전달되기 시작했다. 

이거였구나···. 

리야는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섹스에 대한 두려움과 혹시 자신이 거기에서 흥미와 쾌감을 느끼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뱉어놓은 말이 있으니 뭔가를 하기는 해야겠고, 하지만 막상 하려고 보니 자신이 생각했던 이론과 달라서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그냥 나를 괴롭히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자신의 미진함을 합리화 시켜 버린 것이다. 

여태껏 내 앞에서 보여줬던 센 척과 잘난 척은 겁 많은 개가 더 크게 짖는 것처럼 방어기제의 표출이었던 것. 

리야는 내가 집에 간다고 하고 오늘 하루가 망칠 지경이 되어서야 용기를 내고 있었다. 

“···알리야는 나중에 언니들이랑 뮨뭉이랑 우리만의 아일랜드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했잖아.” 

“어.” 

“그러려면 알리야도 같이 어울려야 되는 건데··· 으음··· 언니쓰들은 이미 저만큼 앞질러 가고 있고···.” 

쉽게 말을 잇지 못하며 벌게진 얼굴로 입술만 우물우물 거리던 녀석이 이내 본론을 삽입한다. 

“···아, 알리야한테도 남자의 몸을 좀 알려줘···.” 

이건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었다. 

리야와 가장 안 어울리는 단어 중 하나가 부탁인데 지금 내게 그걸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섹스하고 싶다는 말을 참 어렵게도 한다.” 

“끼에엑, 그렇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마. 알리야는 레알루다가 겁나서 그런 거란 말이야. 캐시가 그러는데 보자니어에 플레임이 붙은 것처럼 엄청 뜨겁고 아프대자너···.” 

“큭크킄, 안 아파.” 

“뮨뭉이는 남자니까 당연히 안 아프지 바보야.” 

“너도 안 아플 거야. 내가 안 아프게 할 거고, 다른 애들도 하나도 안 아팠어.” 

“지, 진짜···? 빛빛 언니랑 서원쓰 언니도?” 

“그래.” 

리야는 마른침을 꼴깍 삼키며 건조해진 입술을 핥았다. 

이제야 열아홉, 아니, 스무 살짜리 여자애처럼 보인다. 

나는 평상시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극소심 모드 리야가 귀엽기도 하고 측은하기도 해서 어른스럽게 정수리를 쓰다듬어줬다. 오글거리지 않게 장난스러운 말도 덧붙여서. 

“우리 리댕댕이 진짜 허접하구나. 그냥 주인님이 리드하는 대로 따라오면 돼.” 

“으히잇···.” 

녀석은 머리를 쓰다듬는 내 손길이 간지러운지 몸을 부르르르 떨었다. 

내 귓가에서는 S창의 안내음이 들렸고. 

<진리야의 성 개방지수가 조건부E에서 조건부S로 극상향 되었습니다. 보상으로 애널 섹스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스페셜 애널리스트(후장분석가) 키트’가 지급됩니다.> 

아이템 이름에서부터 구린 냄새가 진동을 하네. 

필요 없어. 난 애널에 관심 없으니까. 

“근데 그거 좀 맛있었던 것 같아···.” 

어느 정도 멘탈이 회복된 리야가 침대에 털썩 앉으며 말했다. 

“뭐, 어떤 거?” 

“엠퍼러 갓뮨뭉이 페니스에서 나오는 거 있자너···.” 

“아, 정액?” 

끄덕끄덕.  “거봐 내가 맛있다고 했잖아.” 

“홍홍 언니쓰 보자이너 안에 들어있던 건 엄청 썼던 거예요···.” 

“그때는 컨디션이 안 좋았나 보지.” 

“그렇구나. 그랬나 보지···.” 

“일단 좀 씻고 와. 너 지금 완전 엉망진창이야.” 

“씨, 씻고 오면 또 주는 것이야···?” 

“그렇게 맛있냐?” 

내가 실소와 함께 묻자 녀석은 수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3대 진미에 버금가는 센세이션한 맛이었던 거예요···.” 

“그럼 ‘리댕이한테 정액 주세요 주인님’하고 말해봐.” 

“리댕이한테 세게 물려볼래요 주인님아? 보자보자 하니까 알리야가 보자이너로 보이는 것이야? 대접해줄 때 적당히 먹고 떨어지는 것도 미덕인 것이야.” 

“쏘리.” 

역시 공주님 클래스는 살아있네. 

한 차례 휘어질지언정 꺾이지는 않는다는 건가. 

건방진 알뭉이 같으니, 그 강인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보자고. 

본게임이 시작되는 순간 누가 주인이고 누가 댕댕이인지 알게 해주마. 

―쏴아아 

욕조에 물 받아놓고 반신욕이라도 하는 건지, 욕실에 들어간 리야는 꽤 오래 씻었다. 

얘가 또 처음이라고 엄청 신경 써서 씻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좀 더 기다려주었다. 

이윽고 헤어 드라이기 소리가 들렸고, 녀석은 욕실에 들어간 지 1시간이 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침실로 들어오는 녀석을 본 나는 바로 웃음이 터졌다. 

“푸흐흐흨, 뭐냐, 너.” 

“엠퍼러 뮨뭉쓰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캐, 캐시가 나이 먹은 아조씨들은 이런 거 좋아할 거라고 했자너···.”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가 있었다. 

리야는 교복차림이었다. 

어느 학교인지는 모르겠는데 마이에 리본넥타이, 조끼까지 제대로 갖춘 동복이었다. 치마 길이는 요즘 아이들처럼 짧고 타이트하다. 

머리는 양갈래 포니테일로 묶었고 메이크업도 풋풋하게 했으며 살스에 흰색 스포츠양말,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의 신발까지 신었다. 

애썼다, 애썼어. 

학교도 안 다녀본 애가 고증에 신경 썼네. 

어차피 캐시가 준비했겠지만. 

“너 교복 처음 입어보는 거 아닌가?” 

“광고 촬영할 때 많이 입었었자너.” 

“아, 맞다. 근데 가방은 오바 아니냐. 큭큭큭.” 

“알리야가 학교 다녀보고 싶다고 했는데 업키걸이 갑자기 빵 떠서 결국 못 갔자너.” 

“그랬지.” 

“이렇게라도 대리만좆을 하는 거예요. 뮨뭉이도 좋아?” 

“뭐 예쁘긴 하네.” 

“······.” 

“······.” 

내 말을 마지막으로 우리 둘 사이에는 잠시 정적이 흘렀다. 

리야는 내가 리드해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막상 얘랑 뭘 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리야 말대로 나이 먹은 아저씨가 어린 애한테 교복 입혀놓고 몹쓸 짓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어지는 침묵이 뻘쭘했는지 리야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럼 알리야는 이제 뭐하면 돼···?” 

“어? 어··· 이제 해야지. 조명 너무 밝지 않아?” 

“알리야는 1도 모르니까 엠퍼러 뮨뭉이가 알아서 해야 할 것이야.” 

그래, 내가 알아서 해야지. 

나는 리모컨으로 실내 조도를 조금 낮추고 리야에게 손짓했다. 

“가방이랑 신발 벗고 침대에 누워.” 

“응···.” 

어색해하면서도 최대한 협조하려는 리야의 태도가 나를 설레게 한다. 

생각해보면 이 얼마나 굉장한 상황인가. 

리야는 내게 자신의 처녀성을 주려하고 있으며 그에 맞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건 나한테 전부를 준 거나 다름 없다. 

자존심과 갑질 빼면 껍데기뿐인 고귀하신 공주님이 내게 솔직한 마음을 말하고 지시에 따르는 것부터가 녀석의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도 그에 맞는 예우를 해드려야지. 

“남자의 몸을 알려달라고 했지?” 

“그랬지.” 

“진심으로 궁금해?” 

“응. 뮨뭉이도 느꼈겠지만 언니쓰들이 뮨뭉이랑 한 이후로 완존 180도 달라졌자너. 왜 때문에 그러는지 알리야도 느껴보고 싶어.” 

“아, 그래?” 

“응, 그냥 딱 봐도 눈에 보이는 거예요. 처음에 브루나이에서 욘리다랑 했었자너. 그때 이후로 욘리다는 진짜 여자가 된 것 같았어. 몸에서 막 후광이 비치는 거야.” 

“혹시 분홍색 후광···?” 

“뭐라는 거야. 비유자너, 댕청아.” 

“아···.” 

“빛빛 언니는 씽씽걸 벌스데이 때 뮨뭉이네 집에 갔다 온 다음에 그랬고, 그 다음에는 서원 언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홍 언니쓰까지, 뮨뭉이랑 스섹을 한 다음부터 몸에서 막 에너지가 넘쳐흘렀어. 알리야 빼고 다 후광 있어···.” 

그게 다른 사람들 눈에도 보이는 구나. 

리야의 솔직한 고백에 자신감이 붙은 나는 침대에 누운 리야의 허벅지부터 살살 터치하면서 에로틱한 분위기를 잡아갔다. 

“너 솔직히 말해봐. 홍이랑 나랑 하는 거 들으면서 대리만족 느꼈지?” 

“······응······.” 

“기분이 어땠어?” 

“그냥 뭐··· 에로에로하고 러브러브했지.” 

“생식기에서 물도 나왔어?” 

“뭐, 뭐라는 거야! 알리야한테 그런 경박한 액체가 나올 리가 없자너!” 

“푸흐흐흐, 침이나 땀처럼 누구나 다 나오는 건데 뭐가 경박하냐.” 

“아냐, 알리야는 안 나와. 절대 안 나와.” 

“호오, 과연 그럴까? 우리 리댕이 주인님이랑 또 내기 할래?” 

“···이제 안 해. 의미 없자너.” 

“스타킹 벗길게.” 

“왜에? 알리야의 향긋한 체취가 묻은 스타킹 먹으려고?” 

“아니아니, 마사지 해주려고. 맨살에다 해야지.” 

“응. 엠퍼러 갓갓 뮨댕쓰의 마사지는 언제나 옳은 거예요.” 

“이번에도 가터벨트 찼어?” 

“노노. 교복에 가터벨트 차는 여고생이 어디 있어.” 

“쓸데없이 디테일하네···.” 

<에스테틱 갓 핸드가 발동됩니다.> 

나는 치마 속으로 양손을 넣어서 팬티스타킹을 쭈욱 벗겼다. 

손등에 스치는 피부 감촉만으로도 반응이 오는지 리야는 발끝을 동동 구르며 꺄잇, 하고 소리를 냈다. 

2시간 뒤······. 

“뭐, 뭐야, 또, 또 해···?” 

“응. 이제부터 시작이지.” 

“뭐? 뮨뭉이 혹시 몸에 문제 있는 거 아닌······.” 

―질그머니 

“···갸아잌! 진짜루 또 들어왔자너! 빼, 빨리 빼에, 아앗, 아힝, 뮨뭉이 너 진짜 혼난···.” 

―퍽퍽퍽퍽퍽퍽! 

“···꺄힝! 꺗! 앗, 아, 아힝! 아우웅, 그만, 뮨뭉아, 그만! 그만! 아흥!” 

“근데 우리 고귀하신 공주님은 경박한 액체 같은 거 안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 

“안 나오지!” 

“그럼 아까부터 흥건하게 흘러나오고 있는 이 액체는 뭐야.” 

“성수, 성수···!” 

“성수 같은 소리하고 앉아 있네.” 

―퍽퍽퍽퍽퍽퍽! 

“아얏, 아잇, 알았어, 잘못했어, 알리야가 다 잘못했으니까 발정 좀 멈춰··· 이게 대체 몇 번째냐고오··· 아잇, 아, 아흥!” 

“말해봐, 이 경박한 액체는 뭐야? 이번에는 말하기 전까지 안 싸고 계속 할 줄 알아.” 

―퍽! 퍽! 퍽! 퍽퍽퍼러퍼러퍼퍽퍽퍽퍽퍽퍽! 

“애, 애액! 애애애애애애액! 알리야의 경박한 애액이에요!” 

“잘했어. 그럼 이제 상 줄게. 리댕이가 좋아하는 정액.” 

“아흥, 그건 주세요··· 흐윽, 갓뭉이 정액 너무 좋아요······.”

< 업키걸 알리야(5)-페니스에서 나오는 거 있자너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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