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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업키걸 알리야(3)-알댕이? 알뭉이? (87/371)

< 업키걸 알리야(3)-알댕이? 알뭉이? >

“얘가 쉽게 커졌다고 해서 만만하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칠 거야.” 

나는 복종의 상징이었던 가죽 목걸이를 풀며 리야에게 말했다. 

“만져보기는커녕 실제로 본 적도 없는 쪼렙 주제에 어디서 허세를···.” 

리야는 턱을 평소보다 더 치켜세우며 반박했다. 

“노노, 남자들의 사정 메커니즘이라면 충분히 알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남자의 메커니즘이 뭔데?” 

묻자, 녀석은 핸드잡 흉내를 내며 자신감 넘치게 대꾸했다. 

“쉐이킷, 쉐이킷. 발사, 끝.” 

“푸하하하핰!” 

그 모습이 우습다기보다는 귀여워서 현웃이 터졌다. 

뭐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긴 하지. 

아무리 기술과 감성이 부족하다고 해도 리야가 흔드는데 사정을 안 할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나 역시도 사정지연 스킬이 아니라면 5분도 안돼서 사정을 하고 말 것이다. 

나는 어른의 비웃음을 흘리며 리야를 도발했다. 

“그래, 어디 한 번 해봐라. 그게 말처럼 쉬운지.” 

리야가 의기양양하게 내 앞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실전과 이론은 다른 법. 

리야가 젖꼭지를 눌러서 풀발기 됐던 고추는 그 사이 풀이 죽어 버렸고, 막상 눈앞에서 라바 상태의 고추를 마주한 리야는 제대로 된 파지법을 가늠하지 못한 채 연거푸 입술만 핥아댔다. 

나는 핸드폰의 타이머 기능을 켰다. 

“니가 내 몸에 터치하는 순간부터 누를게.” 

“아아, 자꾸 닦달하지 마. 알리야가 알아서 할 거야.” 

누가 닦달을 했다고···. 

한껏 예민해진 녀석은 젖꼭지가 발기 버튼이라도 되는 것처럼 또 다시 유두를 꾹 눌렀고 나도 타이머 시작 버튼을 터치했다. 

성감대를 누르니 당연히 짜릿하긴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느 정도 긴장을 하고 있던 덕에 처음만큼의 감흥은 없었고 드라마틱한 발기도 이뤄지지 않았다. 

10초 정도 지켜보던 리야 역시 자기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했는지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반대쪽 유두를 눌렀다. 

나는 계속 비아냥거리면서 녀석을 도발했다. 

“자판기야? 누르기만 하면 커지게?” 

“아까는 커졌자너.” 

“여자만 무드 따지는 게 아니라 남자도 분위기 따지거든? 아까는 그나마 너랑 나 사이에 뭔가가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었는데, 니가 나를 진짜 개 취급한 이후로 성욕이 확 가라앉았어.” 

“흥, 그래봤 자지. 뮨댕쓰도 그랬자너. 떨어지는 낙엽에만 스쳐도 커져버리는 게 페니스라고.” 

리야는 그렇게 말하면서 고추를 손으로 살며시 움켜쥐었다. 

―꼬물럭 

“읏.” 

“앗?” 

내가 움찔하는 것은 당연한 건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리야도 움찔거렸다. 외지인에게 신문물을 소개 받는 원시인 족장 같은 표정이다. 

“뭐야. 생각보다 따뜻하자너. 여기는 원래 차갑다고 배웠는데. 그래서 따뜻한 손으로 만지면 좋아한다고 그랬는데.” 

“누가?” 

“캐시.” 

캐시는 리야의 개인 비서였던 30대 커리어 우먼이다. 지금은 이 호텔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데 아까 들어올 때 인사도 나눴었다. 

리야가 다소 격앙된 말투로 웅얼거린다. 

“욘나 보들보들하다아. 닌자터틀 등껍질처럼 엄청 딱딱할 줄 알았는데.” 

“응. 보기보다 여린 놈이야. 그러니까 소중하게 다뤄줘.” 

그래도 머릿속에서 나름의 시뮬레이션을 거치긴 한 모양이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인 리야는 마치 기름펌프를 누르듯이, 적당히 발기된 고추를 쥐었다 폈다 하며 대딸잡이를 시작했다. 

“이렇게··· 이렇게···.” 

“크흡! 너 뭐하냐?” 

“발사하기 전에 미리 말해줘야 되는 것이야. 맛도 별로였으니까 냄새도 별로일 테니까.” 

“내꺼 이제 향기난다. 맛도 과일 맛일걸? 먹어도 돼.” 

“키에엑! 끔찍한 소리 하지 말어! 혹시라도 내 얼굴에 한 방울이라도 튀기면 계약이고 뭐고 언니쓰들한테 다 말해버릴 것이야!”  “그거야 사정까지 했을 때 얘기고. 내가 보기에는 니가 내 멍멍이가 될 것 같은데. 나는 이름이나 생각해둬야겠다.” 

내가 덤덤하게 침대로 향하자 녀석은 사탕을 빼앗기는 아이처럼 고추를 양손으로 움켜쥐며 주저앉았다. 

“스탑! 어딜 도망 가앗!” 

“아! 야, 아파! 놔!” 

“안 놔! 나올 거 같으니까 도망가는 거 다 알거든!” 

“뭐라는 거야. 낌새도 없구만. 침대에 누우려고 그런다. 너도 그게 편하잖아.” 

“왓? 뮨뭉이 주제에 아주 속이 시커매가지고, 어? 알리야를 침대에 데려가서 뭐하게!” 

“너나 김칫국 마시지 마. 내가 경기 끝날 때까지 니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내 손으로 목걸이 차고 네 발로 긴다.” 

“진짜지?” 

“어!” 

퉁명스럽게 대답한 나는 침대에 누워 핸드폰 화면을 켰다. 

리야는 내 골반 옆에 양반다리고 앉아서 맷돌 손잡이를 잡듯 고추를 잡았다. 

그렇게 혼자서 주물럭거리다가 팔이 아픈지 30초마다 한 번씩 손을 바꿨다. 

그러기를 5분여···. 

리야의 핸드잡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형편없었고 나는 진심으로 자극받지 않았다. 여차하면 스킬을 쓸 생각이었지만 아직까지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반면 리야는 슬슬 부아가 치밀기 시작했다. 혼잣말로 꽁시렁꽁시렁 거린다. 

“아잇, 팔 아파 죽겠는데 왜 이렇게 안 나와···.” 

“말했잖아. 그냥 흔든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니까.” 

“뭐야! 아까는 장우가 흔들어도 나온다며!” 

“비유지, 비유.” 

“랑깡깡 혹시 무슨 약 같은 거 먹은 아니야!” 

“장난 하냐.” 

“장난 아니야! 끝나고 나서 도핑테스트 할 거니까 각오해!” 

“그러든지.” 

10분 뒤···. 

“짜증나짜증나짜증나짜증나으아아아아앗!” 

“야, 나도 짜증난다. 이건 뭐 좋지도 않고~ 아프기만 하고~” 

“셧업!” 

“너 원래 이렇게 창의력 없는 애였냐?” 

“왓?” 

“꼭 손으로 하라는 룰이 있는 것도 아닌데 팔 아프면 다른 걸로 해도 되잖아. 입도 있고 겨드랑이도 있고.” 

“끼에엑! 완존 소름돋자너! 손으로 해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해!” 

“생각해서 말해줬더니. 알아서 해라.” 

자기도 아차 싶었던 모양이다. 

내 말에서 힌트를 얻고는 바로 적용을 한다. 

“아, 맞다. 발로 하면 되자너. 랑깡깡한테는 손도 아까운 것이야.” 

움찔. 

발? 내가 요즘 풋잡에 약하긴 한데···. 

침대 위에 일어선 리야가 나를 내려다본다. 태생적으로 남을 깔보는 눈빛이라서 그런지 펨돔 느낌이 얼추 난다. 

녀석은 이내 살스로 감싸인 발로 고추를 툭툭 능욕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까 랑깡깡 스타킹이랑 각선미 성애자였자너. 맞지?” 

“맘대로 생각해.” 

확실히 형편없는 핸드잡보다는 이쪽이 느낌이 더 왔다. 

나는 이제야 핸드폰을 손에서 놓고 리야에게 집중을 했다. 

리야의 치마 속이 훤히 보였는데 이제 보니 팬티스타킹이 아니라 가터벨트로 고정된 반 스타킹이었다. 

치마가 타이트한 편인데다가 옆에서 비스듬히 올려보는 거라서 팬티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가터벨트는 분명이 보였다. 

흥분도가 10% 증가했고 내 달라진 눈빛을 리야도 눈치 챘다. 

“느끼한 표정 무엇.” 

“가터벨트 찼네?” 

“그게 뭐.” 

“그렇다고.” 

천재 댄서라서 그런지 균형 감각이 확실히 남다르다. 침대 위에서 한쪽 발을 들고 있음에도 용케 중심을 잡고 있다. 

발끝으로 귀두를 톡톡 건드리던 녀석이 뭔가를 깨달았다는 듯 갑자기 씨익 웃는다. 

“아하, 그렇구나.”  “뭐가.” 

“발로 하고나서부터 더 땅땅해졌자너.” 

나도 알고 있었지만 “그래?”라고 덤덤하게 대꾸했다. 그러자 리야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땅땅해졌어. 여윾시 알리야가 못하는 게 아니었어!” 

“너 못하는 거 맞거든.” 

“노노, 랑깡깡이 너무 저질이라서 고귀한 손에는 반응하지 않고 더러운 발에만 흥분을 하는 타입이었던 것이야. 이렇게, 어? 이렇게?” 

약점이 노출됐다. 

내가 발에 반응하는 것을 눈치 챈 리야는 발바닥으로 음경 전체를 문지르며 제대로 된 풋잡을 구사했다. 물론 알고하는 건 아니다.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은 격이겠지. 

나일론에 비벼지는 감촉이 역시 예사롭지 않다. 

거기에 밑에서 올려다보는 아슬아슬한 치마 속 광경까지 더해지니 이제야 제대로 된 승부가 연출됐다. 

역습 찬스를 맞은 리야는 승리를 확신하는 표정으로 허위사실 날조까지 했다. 

“아아, 이게 랑깡깡의 정액이라는 것이다.” 

“안 나왔거든. 흔한 쿠퍼액일 뿐이야.” 

“그게 그거지.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되는 거 몰라?” 

“천지차이야.” 

“어디 감히 랑깡깡 주제에 주인님한테. 얏, 얏!” 

리야는 키잇키잇거리면서 발바닥의 마찰속도를 높였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7분 정도가 남은 시점이었고 쾌락 점수가 누적되기 시작했다.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리야는 트래쉬 토크로 나를 능욕한다. 

“우리 뮨뭉이 주인님이 발로 해주니까 좋아? 어? 평소에 주인님 발 마사지 해주면서 야한 생각했던 것이야? 그동안 발에 괴롭힘 당하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어?” 

“그런 생각 안 했어.” 

“못된 뮨뭉이 같으니라고, 아주 입만 열면 거짓말이야. 페니스가 이렇게 땅땅해졌는데 눈 가리고 우웅 할 거야?” 

“아웅.” 

“이 주인님은 우리 뮨뭉이랑 산책할 생각에 너무 기쁜 것이에요. 꼬리도 꽂자, 웅?” 

“그래, 인심 썼다. 이제 6분 남았거든? 사정하면 내가 꼬리도 꽂아준다.” 

“끼이잇, 끼이이잇!” 

―풋풋풋풋풋풋풋풋 

풀을 밟기라도 한 듯 리야의 살스 발바닥이 쿠퍼액으로 금세 더러워졌다. 

조명을 받은 나일론은 특유의 광택과 재질로 반짝였고 가슴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출렁인다. 

온다, 온다, 느낌이 온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1분 이내에 사정할 수 있다. 

반사적으로 리야의 발등을 감싸 쥐려다가 몸에 손을 대면 실격이라는 룰이 떠올라 5cm 정도 거리에서 퍼뜩 손을 거뒀다. 

“방금 알리야 발 만지려고 했지?” 

리야에게 걸렸다는 것이 나도 웃겨서 헛웃음을 흘리며 인정했다. 

“어허헣, 까딱 잘못하면 만질 뻔 했네.” 

“그런 승리는 알리야도 바라지 않자너. 나중에 딴소리 하지 못하게 정식으로 이길 거야.” 

“열심히 해봐. 슬슬 느낌 오고 있으니까.” 

“뮨뭉이도 사실은 주인님한테 복종하고 싶은 거지?” 

“그건 아니고. 나는 니 목에 목걸이를 채우고 싶어.” 

“어디서 감히···.” 

―발발발발발발발! 

고추가 살스 발바닥에 메차쿠차 비벼지는 사이, 어느덧 남은 시간은 3분이 되었다. 

지속적인 쾌감은 오고 있는데 스킬을 쓰지 않고도 참을 수 있을 정도이다. 

풋잡 장인 미오가 양발과 발가락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해서 착즙을 했던 반면, 그저 발바닥으로 비비는 수준의 리야의 패턴은 단조로웠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섹스를 해댔으니, 그만큼 내 몸이 자극에 익숙해졌다는 뜻이겠지. 

리야도 내가 평온을 되찾았다는 것을 느꼈는지 약간 초조해진 기색으로 물었다. 

“몇 분 남았어?” 

“3분.” 

“끼에엑! 그런데 왜 안 나와!” 

“느낌은 계속 오고 있으니까 좀 더 노력해봐.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양 발을 다 쓰는 게 더 좋아.” 

“야잇, 여기서 어떻게 두 발을 다 써. 공중부양이라도 하라는 것이야?” 

“바보냐? 앉아서 해야지.” 

“노노. 알리야는 이렇게 내려다보면서 하는 게 좋아. 원래 주인님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봐야 하는 거예요.” 

1분 뒤, 기세등등하던 리야의 안색이 안 좋아졌다.  “···두 발로 하면 확실히 효과가 있는 거지?” 

“그래. 안 놀릴 테니까 그냥 앉아서 해. 나도 사정하고 싶다.” 

“안 되기만 해봐.” 

리야는 그제야 내 가랑이 사이에 앉아서 양 쪽 발바닥으로 음경을 감싸 쥐고 흔들었다. 벌어진 치마 틈 사이로 하얀색 실크 팬티가 보인다. 

“하얀색.” 

“뭐가.” 

“팬티.” 

“저속해··· 아주 저속해···.” 

풋잡의 패턴이 변하고 쾌감의 포인트가 달라지자 확실히 사정감이 밀려왔다. 하지만 참을 만 하다. 

그렇게 또 1분이 지나갔고 마침내 타이머에서 분 단위가 사라졌다. 

“리야야, 이제 1분도 안 남았어.” 

다급해진 리야는 울먹울먹한 표정으로 헛소리까지 지껄였다. 

“랑깡깡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큭큭큭큭, 뭔 소리야.” 

“두 발로 하면 바로 된다며! 된다며!” 

“바로 된다고는 안 했고. 근데 나 지금 거의 다 왔어.” 

“거짓말!” 

“진짜야.” 

50, 49, 48······. 

“다리 아프자너. 제발 좀 해에에.” 

“기분이 진짜 좋기는 한데 사정까지는 안 되겠다.” 

“뭐야아아, 이 사기꾼아! 오지게 헤이트, 지리게 헤이트! 자결해! 창문 밖으로 떨어져 버려!” 

이번 건 거짓말이었다. 

고환은 이미 정액을 발사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고 고추는 움찔움찔거리고 있다. 

나는 언제라도 아이템을 쓸 준비를 하면서 항문을 바짝 조였다. 

하지만 웬만하면 노템으로 승부를 보고 싶었다. 

30, 29, 28······. 

“리야야, 발은 이제 끝난 것 같아.” 

“어쩌라고! 불 난 집에 선풍기 트는 것이야?” 

“이제 입으로 해봐.” 

“끼에엑! 가뜩이나 더러운 물건에 발까지 닿았는데 그걸 또 고귀한 입으로 물라고?” 

“싫으면 말고. 우리 알리야 이름을 뭘로 지어줄까. 알뭉이? 알댕이?” 

“랑깡깡, 제발 죽어줘. 알리야를 위해서 한 번만 죽어줘! 응?” 

“자, 이제 20초 카운트다운 들어갑니다. 이십, 십구, 십팔···.” 

“욕하지 마!” 

“뭐래. 십오···.” 

리야는 몸을 일으켜서 고추를 다시 손으로 잡았다. 그러고는 혼심의 힘을 다해서 흔들었다. 

―딸딸딸딸딸딸딸 

“나와나와나와나와! 정액 나와!” 

아, 위험하다···! 

“으으음···!” 

“정액님아 제발 좀 나와줘!” 

“진짜 다 왔다. 우리 알뭉이, 쫌만 더 힘내. 십, 구, 팔···.” 

“야잇!” 

―냠! 

우왁! 

리야놈, 지는 건 죽기보다 싫었는지 결국 고추를 입술로 물었다. 

달궈질 대로 달궈진 노템 고추가 한 차례 울컥거리면서 정액을 토해내려던 그 순간, 나는 출근길 지하철에서 급똥을 참는다는 심정으로 괄약근을 조였다. 발가락은 자연스럽게 오그라들었다.  7, 6, 5······. 

―쫍쫍쫍쫍쫍! 

으으으으읏! 

도, 도와줘, 지구인들아! 

3, 2······. 

끄으으앗, 안 되겠다아앗! 

<강한남자 패키지를 사용하셨···.> 

―타이머삐삐삐삐삐삐! 

―정애애애액! 

과연 승부의 결과는?!

< 업키걸 알리야(3)-알댕이? 알뭉이?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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