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싸돌 좋은데요? >
<[단독] ‘업키걸’, 한일 간 연말 스케줄 위해 전세기로 이동>
업키걸이 한국과 일본의 연말 스케줄을 위해 전세기를 마련해 화제다.
업키걸은 현재 방송4사의 연말 가요시상식은 물론 일본 NHK의 ‘홍백가합전’까지 출연이 확정되어 있다. 그 외의 공연이나 팬 사인회, 광고 스케줄까지 생각하면 말 그대로 살인적인 연말 스케줄을 소화해야 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키걸의 소속사인 ‘YH엔터테인먼트(대표 김윤호)’에서는 업키걸을 위한 전세기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업키걸은 28일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곧장 전세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 이튿날 29일 오전 ‘홍백가합전’의 개별 리허설을 진행한다. 이 리허설을 마치면 다시 전세기로 귀국해 당일 밤 열리는 ‘2019 KBS 가요대제전’ 일정을 소화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요대제전’을 마치면 이튿날인 30일 오전 다시 전세기로 출국해, NHK ‘홍백가합전’ 출연자들이 모두 나서는 총 리허설에 참석한다.
[사진 : 유은빛 제공]
한편 업키걸은 최근 일본 오리콘이 집계한 연간 랭킹 신인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인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 1위, 신인 아티스트 싱글 랭킹 1위, 신인 아티스트 앨범 랭킹 1위 등이다.
―(베플) 비허니 : 서원은 빛이요 나에겐 연홍이 진리야!
―(베플) 나르킴 : 사진 제공 유은빛 뭔데ㅋㅋㅋㅋㅋㅋ
―(베플) 귀검鬼劍 : 사진 제공ㅋㅋㅋㅋㅋ 도른자ㅋㅋㅋㅋㅋㅋㅋ
―jmc7674 : 작년에는 VNF가 일본을 침공하더니 올해는 업키걸이 아주 박살을 내는 구나. 자랑스러운 한국 걸그룹!
―문법나치 : 내 친구가 일본 유학생인데 일본에서 업키걸 인기 진짜 장난 아니라고 함
―차민 : 그 와중에 도른자가 제공한 사진 퀄 좋은거 보소ㅋ
―힐젠 : 근데 회사에서 너무 굴리는 거 아니냐ㅜㅜ
ㄴ나자란 : ㄴㄴ회사에서는 올해 초부터 계속 쉬라고 했는데 업키걸 멤버들이 안 쉬는 거예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된다고ㅋㅋㅋ
―Alioth : 국내 시상식 불참한다고 봤던 거 같은데
ㄴsetidblue101 : 그건 음원 업체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고 방송국 연말가요제는 원래 다 참석한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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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팀에서 언론사에 돌린 보도자료에는 전세기를 회사에서 빌린다고 했지만 사실은 브루나이 왕국에서 제공한 알리야의 전용기다.
업키걸은 저녁에 일본에서 건너와 회사 연습생 월말 평가 행사에 참석한 뒤 또 전세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기로 되어있다.
기사에 나온 대로 스케줄이 빡빡해서 회사 행사에는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잠깐이라도 얼굴을 비춰서 연습생들을 응원해주고 싶단다.
아마도 리더 요나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란이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맡고 있는 녀석으로서는 궁금했겠지.
요나는 며칠 전부터 월말 평가에 대해 내게 물어봤었다.
얌전한 욘양이 [란이 이번에 기대치 이하면 연습생 퇴출이죠?]
나 [응. 더 이상은 회사에 눈치 보여서 나도 커버 못 쳐줘]
얌전한 욘양이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어때요?]
나 [요즘 연습 열심히 하고 그만큼 결과도 나오고 있으니까 떨어질 수준은 아닐 거야]
얌전한 욘양이 [근데 란이가 관객들 있는 무대는 오랜만에 서는 거잖아요. 걔 겉으로만 강한척하지 은근 쫄보 기질 있어요]
나 [잘할 거니까 걱정 마. 란이도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거 알고 있어서 이 악물고 준비했어]
연습생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가족 분들과 함께하는 행사였다.
연습생들의 기량을 평가하기 위한 무대 외에도 우리 회사 간판가수인 업키걸과 이번에 계약한 섹시밤 립밤의 축하무대, 직원과 가족, 친지들이 함께하는 간단한 게임 등 송년의 밤 형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사가 열리는 콘서트홀 무대에서 이제 막 댄스 리허설을 마친 연습생들이 내려왔다. 아직 기본기 연습 중인 미오를 제외한 9명의 소녀들이다.
“얘들아, 잠깐만 모여 봐.”
“예.”
댄스 트레이너 루주가 핸드폰으로 녹화한 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동선을 다시 설명한다.
나는 관객석 제일 뒤쪽 자리에서 현동, 염대표와 함께 구경을 하고 있었다. 눈으로는 아이들의 리허설을 보고 있지만 대화의 주제는 내년 초 케이블 채널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YH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오디션이다.
나는 작가진과 톡으로 얘기했던 내용을 말해주었다.
“그쪽에서는 최소 스무 명은 채워서 시작하길 원하더라고. 그래야 스토리를 뽑을 수 있을 것 같대.”
“아무래도 경쟁률이 높아져야 긴장감도 커지니까요. 음··· 그럼 우리 쪽에서 먼저 오디션을 해서 연습생을 더 뽑아야겠네요. 근데 시간이 되려나.”
염이 핸드폰의 일정표를 확인하며 대답하자 이번에 A&R팀장이 된 현동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뭐, 빡세게 돌리면 시간이야 되겠지. 우리가 좀 힘들어서 문제지만.”
“음, 10명이나 더 뽑아야 되면··· 몇 명은 그냥 깔고 가야겠는데요.”
“아, 그리고 특별 심사위원에 2번 정도는 업키걸 멤버 좀 넣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그건 업키걸 애들하고 상의해서 얘기해준다고 했어.”
“애들이야 당연히 좋다고 하겠죠. 형이 해달라고 하면 더 확실하고요.”
“하아, 근데 나는 업키걸 애들 방송 노출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걱정이 돼서···. 어느 정도는 신비주의 컨셉도 필요한데 우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니까 작가나 PD들이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게 아닌 가, 좀 그렇더라고.” 내가 업키걸 스케줄 관리에서 손을 뗀 지가 제법 됐는데도 아직도 나한테 섭외 문의를 해오는 관계자들이 많다. 업키걸 아이들이 내 말에 깜빡 죽는다는 소문이 이미 방송가 전체에 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듣기에 내 걱정은 배부른 고민이었나 보다. 같은 배를 탄 동료조차 말이다. 현동이와 염이 내 노파심을 다독여준다.
“니가 이제 배가 불렀네. 아들 데뷔 앨범 망했을 때 생각 안 나나?”
“형, 찾아줄 때 많이 해야 돼요. 애들이 원하는 것도 그거잖아요.”
***
“뭐? 또 하자고? 여기서?”
“응, 원해, 원해! 루주 쌤이 나 오늘 느낌 진짜 좋다고 했단 말이에요.”
“그럼 됐네.”
“근데 방금 전에 리허설 할 때 다 쥐어 짜내고 이제 안에 남아 있는 게 없다고요.”
“너 이제 그런 것도 컨트롤이 돼···?”
“응. 어떻게 하다보니까 되던데요? 문제는 안 흘러내리게 할 때는 보지에 힘을 계속 주고 있어야 된다는 거. 똥 참는 것처럼···.”
미치겠다.
리허설을 마친 란이가 나를 은밀히 부르기에 뭔 일인가 했더니 안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한 질내사정을 더 해달란다. 새벽에 주입해준 건 방금 전 리허설 할 때 다 써버렸다면서 말이다.
“그럼 너 방금 안무할 때 정액 흘리면서 한 거야?”
묻자,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느낌 완전 좋아서 오르가즘 느낄 뻔.”
“어쩐지 표정이랑 표현력이 좋더라. 안 찝찝하냐?”
“생리대 찼죠. 오버나이트로.”
“그래서 지금 진짜 해달라고?”
“응. 자궁이 빵빵해지도록 싸쥬세요.”
“미치겠네 진짜···. 쫌 있으면 공연 시작인데 그럴 시간이 어디 있어. 너 메이크업이랑 머리도 해야 되잖아.”
“아, 질싸하는데 뭐 얼마나 걸린다고. 내가 최대한 꽉 조여서 빨리 뽑게 해줄 게요.”
“하아···.”
이게 소속사 대표랑 연습생 사이에서 할 얘기냐고.
물론 이런 생각을 해봤자 결국 난 꽂을 수밖에 없겠지.
문득 드는 궁금증인데, 지금까지 란이를 만족시킨 남자가 있었을까?
나야 뭐 S창과 스킬이 있으니 그렇다 쳐도 노템으로 얘를 상대하다가는 과로사 당할 것 같은데···.
란이는 리허설 무대에서 이제 막 내려와서 살짝 들떠 있었다. 그런데 사뭇 차분하게 태도를 가다듬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내게 고백한다.
“저 대표님이랑 섹스하고 난 이후부터 노래랑 춤이 재미있어졌어요.”
“뭐야 갑자기···.”
“그 전까지는 그냥 남자들한테 관심 받고 인기 있는 게 좋았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진짜 춤이랑 노래가 좋아요. 연습 시간이 막 기다려지고 그래요.”
“큭큭, 안 어울리게 왜 진지해.”
“고맙다고요. 진짜로···.”
이런 것도 라희처럼 평소에 하던 사람이 해야 그럽갑다 하는 거지, 안 그러던 애가 이러니까 적응이 안 되네.
차분하다 못해 수줍어지기까지 한 란이의 표정을 보니 실소를 흘린 내가 괜히 민망해졌다.
“야, 오글거려. 됐으니까 질내사정이나 하러 가자.”
“감동 파괴자 같으니라고. 저 진짜 큰맘 먹고 얘기한 거예요. 원래 누구한테 고맙다는 말 잘 안 하는데···.”
“알았다고. 차에서 할까?”
“음, 카섹스는 쫌 빡신데···.” “해봤어?”
“당연하죠.”
“섹부심 대단하다.”
“근데 대표님 차 일반 승용차잖아요.”
“벤츠 S클래스가 일반 승용차는 아니지. 그리고 차 아니면 할 데도 없어. 모텔에 갈 수도 없잖아.”
“쯥, 어쩔 수 없네. 가요.”
행사 시작 1시간 전이었다.
우리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따로 이동한 뒤 지하주차장에서 다시 만났다.
“근데 어제 두 번이나 쌌는데 그걸 벌써 다 흘렸어? 최대한 안쪽에 쌌는데.”
“아씨, 그러니까요. 본무대까지 최대한 아껴서 쓰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쫌 오버했어요.”
“그래? 그럼 너는 오히려 오버를 조금 하는 게 낫겠다. 눈에 띄었어. 표정도 좋았고.”
“질싸의 좋은 예죠.”
질싸돌이냐, 라고 받아치려다가 그건 너무 나간 것 같아서 속으로만 생각했는데 녀석이 나서서 드립을 친다. “그럼 나는 질싸돌이네? 킥킥.”
“참나··· 좋냐?”
“응. 쓸 수 있으면 쓰고 싶어요, 진심. 어감도 좋다, 질싸돌. 아니면 노콘돌 같은 것도 좋고.”
“왜, 아예 섹스돌이라고 하지.”
“그건 너무 직설적이잖아요. 문학적인 맛이 없어. 그럴거면 차라리 보지돌이라고 하지. 아니면 자지좋아돌. 킥킥킥.”
“난 너의 기준을 모르겠다···.”
―삐빅
―질컥
“뒤에 타. 뒷자리가 그나마 편하겠지?”
“썬팅은 돼 있는 거예요?”
란이는 손으로 가림막을 만들어서 창문에 이마를 댔다.
“음, 가까이에서 보면 보이긴 하는구나.”
“옆에는 블라인드 치면 되긴 하는데 어차피 앞에서 보면 다 보이니까···.”
“그렇구나. 근데 누가 본다고 생각하니까 물 나올 거 같아요···.”
“미리 경고하는데 이상한 짓 하지 마라. 소리도 내면 안 돼. 걸리면 너랑 나랑 둘 다 이민 가야 돼.”
“나도 그 정도 상식은 있거든요?”
“흥분하면 잊어버리니까 문제지.”
“히, 그건 그래. 저 진짜 대표님이랑 할 때는 술 마신 것처럼 알딸딸해지는 거 알죠? 필름 끊긴 적도 한두 번이 아니고.”
“야, 안 되겠다. 나 너 못 믿겠어.”
“아아아아, 알았어요. 못 믿겠으면 그냥 손발 다 묶어놓고 해요. 입도 막고.”
“그게 더 이상하잖아···. 암튼 최대한 조용히 해서 속전속결로 끝내자. 먼저 타.”
뒷좌석 안쪽으로 먼저 들어간 란이는 몇 끼 굶은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처럼 허겁지겁 스키니진을 벗었다.
나는 주위를 한 번 더 둘러보고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차에 올라 문을 닫았다.
―질컥
“5분 컷이면 할 거 다 하지.”
자신에게 다짐을 하듯 읊조린 망란. 내 바지 단추를 직접 풀어준다. 그리고 내가 엉덩이를 살짝 올려서 팬티를 내리는 타이밍에 맞춰 아직 영유아기 상태의 귀여운 고추를 물었다.
고추를 물기 전 얼굴로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기는 찰나의 포즈는 동서고금 지위고하 장소여부를 막론하고 항상 옳다.
―짭
“으흐음···!”
최대한 조용히 하자고 해놓고서, 란이의 입 안이 너무 따뜻한 나머지 내가 먼저 나른한 한숨을 흘러버렸다.
간을 보듯 음경 전체를 한 차례 입에 넣었다가 쪽― 소리와 함께 입을 뗀 란이가 귀두를 톡톡 건드리며 키득거린다.
“대표님 노꼴 꼬추 완전 귀엽다.”
그러더니 그것이 햄스터라도 되는 것처럼 소중하게 손에 감싸 쥐고 혀끝으로 냐냐냐냣 핥는다.
예민함이 확 치달아서 허리를 들썩일 수밖에 없었다.
“나 손 깨끗하다.”
그렇게 말한 나는 습관적으로 란이의 엉덩이 사이에 손을 넣은 뒤 음부 사이를 차박차박 애무했다.
란이는 봄의 새싹처럼 서서히 돋아나기 시작하는 고추를 이보다 더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황홀하게 볼을 붉혔다.
“하아··· 꼬추에서 되게 달콤한 냄새 나요. 잘 익은 열대과일 냄새 같은 거···.”
제희의 불임을 고쳐주고 얻은 스킬의 영향이다.
정액은 물론이고 쿠퍼액이나 침 같은 체액을 99가지의 향기로 물들여준다.
“어제 새벽에는 꽃향기 같은 게 나더니 또 다른 냄새네. 바디클랜저 좋은 거 쓰나봐요.”
“나라는 인간이 가진 내면의 향기 아닐까?”
“큭큭, 뭐래. 근데 향기가 진짜 너무 좋아요. 하아···.”
란이는 참을 수가 없다는 듯 귀두를 코에 박고 부비좆부비좆 거렸다.
그 느낌이 너무 신선하고 자극적이었다. 나도 갓 핸드를 켜고 란이의 미끌미끌한 음부를 보비적보비적 문질러 보상을 해주었다.
몇 초 지나지 않아 삽입을 위한 쌍방 최적의 상태가 세팅됐다.
란이가 임무를 완수한 비밀요원처럼 자랑스럽게 묻는다.
“다 꼴린 거 맞죠?” “그런 거 같은데.”
“나도 완전 꼴렸어요.”
“어. 물 장난 아니게 나왔어.”
“아, 흥분돼. 내가 위에서 할게요.”
란이가 내 허벅지 위에 올라타던 그때였다.
지하주차장 입구 쪽에서 사이렌이 울리더니 눈에 익은 차 한 대가 우리 차 앞을 지나쳐갔다.
업키걸의 1호 차량인 벤츠 스프린터였다.
나는 포식자를 마주한 초식동물처럼 본능적으로 얼어붙어버렸다.
“어··· 업키걸 애들 왔다.”
“아, 진짜요?”
그러거나 말거나, 감정 없이 건성으로 대꾸한 란이는 손을 뒤로 뻗어 고추를 감싸진 뒤 자신의 내면으로 이끌었다.
―질그렁
“아아··· 대표님 자지 너무 좋아아···.”
“으읍.”
잠시 뒤···.
“어? 저거 윤호 오빠 벤쓰다!
< 질싸돌 좋은데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