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3화.(구)플랜엘 제희(5)-너는 몇 번 하고 싶어? (75/371)

< (구)플랜엘 제희(5)-너는 몇 번 하고 싶어? >

교배 비디오를 찍자는 제희는 진심이었다. 

내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핸드백에서 세컨폰을 꺼내며 발랄하게 웃는다. 

“이걸로 찍으면 되겠다.” 

허, 생뚱맞고 새삼스럽지만 사랑스럽네···. 

내 침대 위에 속옷 차림으로 앉아 있는 제희를 보자 촬영에 대한 잡념이 일시적으로 정지됐다. 

뭐랄까, 내가 현재 올라와 있는 사회적인 위치가 새삼스럽게 실감이 났다. 

내가 지금보다 더 평범했던 시절 제희의 집을 방문했을 때 느끼던 감정과는 또 다른 종류의 성취감이었다. 

“뮨 샐럽님, 여기 보세요.” 

제희의 폰이 나를 향한다. 

나는 반사적으로 위축됐다. 완전한 알몸이었으며 하반신을 관장하는 자아는 잔뜩 화가 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관계를 맺으면서 영상을 찍는 것에 부정적인 편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고 해도, 아무리 성욕에 취했다고는 해도,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 버리는 건데 너무 부주의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었다. 

굳이 의도적인 유출이 아니더라도 실수로 폰을 잃어버리거나 본의 아니게 타인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그럴 확률이 지극히 낮다고 해도 한 번 유출이 되면 인생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는 건데 한 때의 감정을 즐기기 위해 충동적으로 일을 벌이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그랬던 나였는데, 제희의 폰 앞에서 위축이 되면서도 가슴과 고추 부위에서 찌릿찌릿하게 반응이 왔다. 

그것은 내가 평소 느끼던 성감과는 다른 낯선 자극이었고, 유출에 대한 걱정도 잠식 시킬 정도의 신선한 쾌감이었다. 

사람들이 이런 루트로 부주의하게 되는 거구나···. 

“얼굴도 나오는 거예요?” 

“응!” 

제희는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도 모자라 재미있어 죽겠다는 웃음 섞인 억양으로 지문까지 제시했다. 

“오빠, 이제 딸딸이 쳐봐요, 크히히.” 

아, 제희의 입술로 말하는 딸딸이라는 표현에서 성감이 확 오른다. 고추가 한 차례 껄떡거리기까지 했다. 

나는 제희에게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게 확실하다. 

예전에도 느꼈던 거지만 제희가 덤덤하게 말하는 야한 말이나 은어에는 망란이의 저 세상 음어와는 다른 특유의 반전 매력이 있었다. 

“응? 딸딸이를 치라고?” 

“응, 아까 한다며. 보고 싶다.” 

아. 란이에게 보내줄 영상부터 찍어야 하는구나. 

제희에게 넣는 장면을 보낼 순 없으니 일단 치는 게 맞다. 

우리는 분위기가 잡히자 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편하게 말을 놓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잠깐만, 나도 폰 좀 가져오고···.” 

“진짜 오빠가 오빠 자위하는 거 찍을 거야?” 

“응.” 

“혹시 나르시시즘···?” 

“뭐··· 그런 느낌이지.” 

“겨드랑이에 이어서 자기 몸 촬영까지··· 오빠 성격 은근 이상한 거 알지?” 

나는 헛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망란이 놈 때문에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는 구나. 

왼손에 폰을 쥔 나는 동영상 모드를 켜고 스스로 위로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폰 화면에 잡히는 내 고추는 여전히 적응이 안 된다. 

하지만 아까는 아무런 느낌도 오지 않더니 제희가 앞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흥이 다르다. 나를 향한 카메라 렌즈 역시 묘하게 자극적이다. 

나는 양반다리로 앉아 있는 제희의 자태를 오브제 삼아 자위를 이어갔다. 

“오홀, 오빠 몸 더 좋아진 거 같은데? 헬스 계속 하는 거야?” 

“어,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어.” 

렌즈 너머로 내 몸을 훑는 제희의 눈빛에는 흡족함이 서려 있었다. 

그 눈빛을 보니 묘하게 설렌다. 

노출증 걸린 사람들이 어떤 쾌락에 반응을 하는 건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취향에 눈을 뜨는 구나···.  ―잦잦잦잦잦잦 

금세 쿠퍼액이 분비되더니 야한 마찰음으로 어우러졌다. 

그 소리를 들은 제희는 드라마를 보는 아줌마처럼 깔깔거렸다. 

“어우우, 소리 봐봐, 야해!” 

“그러게.” 

“느낌 와?” 

“어, 슬슬 온다.” 

“여자한테 삽입하는 거랑 느낌 비슷해?” 

“다르지.” 

“오, 스냅이 뭔가 빨라졌어. 가까이에서 봐야겠다.” 

호기심이 동했는지 침대에서 일어선 제희는 내 바로 앞까지 와서 쪼그린 채로 렌즈를 들이밀었다. 

내가 촬영 중인 화면에 제희의 발가락이 살짝 잡혀서 뒤로 살짝 빼야만 했다. 

그런데 잠깐. 

지금 이거 소리도 다 들어가고 있는 거잖아. 

나는 지금까지 녹화했던 걸 잠시 멈추고 제희에게 말했다. 

“미안한데 나 쌀 때까지만 잠깐 묵언수행하면 안 될까?” 

“크흐흫흨, 촬영 패티시에도 나름의 규칙이 있어?” 

“어···.” 

“알았어, 취향은 존중해 드려야지. 그런데 오빠 이 상태로 바로 싸는 거야? 방바닥에?” 

아, 거기까진 미처 생각 못했다. 

한 손에 폰을 쥐고 있으니 휴지로 막을 수도 없구나. 

내가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자 제희는 게임 방식을 묻듯이 되묻는다. 

“내가 오빠 화면에 잡히면 안 되는 거지?” 

“어··· 그렇지.” 

“그럼 입으로 받아주는 것도 안 되겠네?” 

“그냥 바닥에 싸고 닦아야지 뭐···.” 

제희는 내 고추와 자신의 거리를 흘끔 확인하고 대답했다. 

“근데 이 포지션에서 하면 내 얼굴에 튈 것 같은데.” 

“···가능?” 

“응? 내 얼굴에 하고 싶어?” 

“아니 뭐··· 딱히 생각은 안 해봤는데··· 굳이 안 해도 상관은 없어. 내가 쌀 때 신호 줄 테니까 옆으로 피해.” 

“남자들 여자 얼굴에 싸는 거 은근히 판타지 있지 않아? 얼싸?” 

“어··· 근데 나는 별로···.” 

“해보자, 한 번.” 

“어? 얼싸를?” 

“응. 남들 해보는 건 다 해봐야지. 나 그건 한 번도 안 해봤어.” 

“나야 당연히 좋긴한데··· 너 괜찮겠어? 얼굴에 묻으면 찝찝할 텐데.” 

“뭐 어때. 어차피 끝나면 샤워 할 건데. 그리고 내 입에다가도 했었으면서 뭘 새삼스럽게.” 

그랬었지. 

예전에 우리가 관계를 맺었을 때 했던 역사적인 첫 번째 사정이 다름 아닌 입싸였다. 당시 내 판타지 1순위가 입싸였는데 제희가 그것을 받아줬던 것이다. 

“그럼 그냥 얼굴에다 해···?” 

“응, 하기 전에 신호만 줘. 핸드폰은 살려야지.” 

한제희 너란 여자는 정말···. 

외모, 재력, 성격, 거기에 속궁합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여자다. 

나는 재촬영에 앞서 제희에게 부탁했다. 

“속옷 벗으면 안 될까? 너 보면서 할래.” 

“이렇게 은근히 가리고 있는 게 더 자극적이지 않아? 나 오늘 속옷도 신경 써서 입고 왔는데, 푸흫.” 

“은꼴이라고 해서 은근히 야한 게 땡길 때가 있는데 지금은 그 느낌 아니야. 벗어, 벗어.” 

“잠깐만···.” 

제희는 거부감 없이 브래지어와 팬티마저 벗어서 알몸이 되어 주었고, 나는 제희의 따뜻한 배려 속에서, 그녀의 모습이 화면에 안 잡히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재촬영을 시작했다. 

―짧짧짧짧짧짧짧짧 

손에 쥐고 흔드는 음경에서는 아까보다 더 음란한 소리가 배출됐다.  불그스름한 귀두와 제희의 하얀 얼굴까지의 거리는 1미터 남짓. 

소변보는 자세로 쪼그린 채 직관 중인 제희는 소리 없이 웃으며 즐거워했다. 

내 입장에서도 꽤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제희는 나체가 되어 완꼴이 되었지만 상황 자체로 보면 이것 역시 일종의 은꼴이었다. 

퍽커가 된 이후 줄곧 음어와 노골적인 행위가 얼룩진 메차쿠차 섹스를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나체의 제희를 앞에 두고 행하는 묵언 자위가 오히려 신선한 쾌감으로 이어진 것이다. 

제희의 아름다운 몸을 앞에 두고도 만질 수 없는 제한적인 상황이 나를 갈증 나게 만들었고 그 배덕한 갈증은 곧 흥분과 쾌감으로 환원되어 성감 세포에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나는 빠른 시간 안에 사정 궤도에 올랐다. 

―짧짧짧짧짧짧짧짧짧! 

“아, 쌀 거 같드아···.” 

내가 신호를 주자 제희는 얼싸에 대비해 핸드폰을 옆으로 치우며 눈을 있는 힘껏 감았다. 그 찡그린 표정이 영혼의 막타였다. 

“아, 싼다···!” 

―쯧! 

쌌다. 

최초 발사된 첫 발은 안타깝게도 제희의 왼쪽 쇄골 인근에 날아가 흡착됐다. 

제희도 그것이 내심 아쉬웠는지 내 쪽을 향해 오리걸음으로 한걸음 내딛으며 얼굴을 살짝 내밀었다. 놀라울 정도의 순발력이었다. 

나 역시 집중력을 발휘해서 조준을 했고 그리하여 이후에 나온 분비액부터는 제희의 얼굴 위에 명중시킬 수 있었다. 

―쯧! 쯧! 쯧! 쯧! 

사거리도 좋고 양도 많았다. 

구석기 시대부터 한 번도 싸지 않고 모아둔 것처럼 튀어나온 뽀얀 정액이 제희의 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뒤덮었다. 

어제 홍이와의 결전 때 썼던 강남 패키지 중에서 정액권의 효력이 남아있었던 탓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성욕 증진 효과와 사정지연 기능만 꺼놓았다. 

얼굴에서 흘러내린 그것들이 가슴과 허벅지 위에 촛농처럼 흘러내렸고 이내 내게도 역한 정액 냄새가 올라왔다. 

그 어마어마한 양에 제희도 어이가 없는지 소리를 죽인 채 몸을 들썩이며 웃었다. 

아마 숨도 못 쉬고 있을 것이다. 

―쯔읏! 

드디어 끝났다. 

사정 이후의 나른한 기운이 온몸에 휘감기는 것을 느끼며 촬영을 종료했다. 

“우아, 어떡해. 너무 많이 쌌다. 잠깐만, 물티슈 가져올게.” 

내가 목소리를 내자 제희도 그제야 코맹맹이 소리로 입을 열었다. 

“대박··· 오빠 혹시 내 얼굴에 물 끼얹었어요···?” 

“큭큭큭큭.” 

“오빠, 어디 있어요?” 

제희는 눈 가리고 술래잡기를 하는 것처럼 손을 앞으로 뻗으며 일어섰고 나는 핸드폰을 침대에 던지고 그 손을 잡아 부축해주었다. 

그러자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정액으로 범벅된 얼굴을 내 품 안으로 파묻는다. 

가슴에 짓눌리는 끈적한 정액의 느낌이 너무 더러워서 나도 모르게 은빛리야의 비명이 튀어나갔다. 

“끼에엑!” 

“큭큭큭큭. 나 혼자 죽을 순 없지.” 

“아우, 느낌 진짜 이상해··· 냄새도 구려···.” 

“오빠 몸에서 나온 거거든?” 

“빨리 씻고 와. 눈에 들어가면 따갑대.” 

“아, 진짜?” 

나는 제희를 품에 안은 채로 한 발 한 발 옆으로 옮겨서 욕실까지 안내한 뒤 샤워기를 틀고 물의 온도까지 맞춰주었다. 그리고 제희가 세수를 마치고 무사히 눈을 뜨자마자 용솟음치는 감정을 주체못하고 뒤에서 끌어안으며 본게임에 들어갔다. 

가슴을 주무르고 유두를 사정없이 돌렸고 등과 엉덩이를 허겁지겁 핥으며 허벅지까지 타고 내려왔다. 

오금을 혀로 간질였을 때 제희는 한 차례 몸을 비틀었고 나는 종아리를 거쳐서 발목까지 꼼꼼하게 핥았다. 

제희는 유리로 된 샤워부스에 팔꿈치를 기대고 내 정성스런 애무를 즐겼다. 

“아, 아아···.” 

나는 온수로 따뜻해진 욕실 바닥 타일 위에 무릎을 꿇고 엎드린 뒤 제희의 발목을 뒤로 들어 올려 발가락 하나하나까지 샅샅이 빨아주었다. 

“아, 오빠··· 입으로 해줘··· 오빠가 입으로 해주는 거 또 하고 싶어··· 뒤로···.”  아까 술집에서의 커닐링구스가 끝내주긴 끝내줬나 보다. 

제희는 내게 등을 보인 채 엉덩이만 살짝 내밀었다. 

나는 그 통통한 엉덩이를 기세 좋게 벌린 뒤 혀가 없어져도 좋다는 각오로 그 사이의 연한 점막을 핥아댔다. 애널도 핥았다. 이제는 소리를 마음껏 질러도 되니 갓 핸드를 이용해서 엉덩이도 꽉꽉 주무르며 애무했다. 

“아, 좋아아··· 아아, 아흐응··· 아, 어떡해···!” 

엉덩이를 덜덜덜덜 떨어대던 제희는 결국 다리가 풀려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나는 제희를 바닥에 바로 눕힌 뒤 역방향으로 올라타서 69자세를 만들었다. 

“나도 빨아줘.” 

“응···.” 

타일에 닿은 무릎의 통증 따위로는 나의 성욕을 막을 수 없었다. 

우리는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댔다. 

나는 제희의 양쪽 다리를 최대한 음란하게 벌렸고, 그 중앙에 드러난 속살을 세세하게 관찰하며 혀를 놀렸다. 

어느 정도 핥은 뒤에는 혀로 클리토리스를, 질 내부는 손가락을 넣어 왔다 갔다 하며 자극했다. 

쩝쩝, 하아하아, 음란한 마찰음과 거친 호흡소리가 욕실에서 공명을 일으키며 울려댄다. 

“읍! 흐읍!” 

숨 막히는 혈투 끝에 이세계로 먼저 떠난 사람은 제희였다. 고추를 입에 문 채로 가 버렸다. 

나는 클리에서 입을 떼고 질에 넣은 손가락만을 빠르게 움직였다. 

―찹찹찹찹찹찹찹! 

허공에 떠 있는 양쪽 발이 주먹을 쥐듯이 안쪽으로 구부러지면서 주름을 만든다. 

요즘 한창 발 페티쉬에 심취해 있는 내게는 그보다 더 좋은 자극제는 없었다. 

“아, 오빠, 아, 아, 아, 아으!” 

자신만의 쾌락에 빠진 제희는 결국 고추를 뱉어내고 마음껏 신음을 질러댔다. 

나는 신이 나서 더욱 음부를 파헤쳤다. 

“아, 오빠, 넣어줘, 이제 넣어주세요!” 

삽입 오더가 떨어졌다. 

하지만 나는 구성애 센세의 말을 떠올리며 보류했다. 

여자가 원하기 전에 넣으면 3류, 넣어달라고 할 때 넣으면 2류, 진정한 1류는 넣어달라고 한 뒤 조금 더 시간을 끈···. 

“아흐아아아악, 넣어달라고 할 때 빨리 넣으라고오! 지금!” 

아, 깜짝이야! 

구성애 센세고 나발이고, 제희의 비명과도 같은 호통에 깜짝 놀란 나는 군소리 없이 잽싸게 자세를 틀어서 정자세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자존심만큼은 꺾지 않았다. 

귀두를 음순에 살짝 댄 뒤 물었다. 

“어디에 넣어줘?” 

몸이 달아오를 대로 달은 제희는 내가 원하는 답변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오르가즘 호흡 때문에 떨려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음성을 쥐어짜내서 간신히 대답한다. 

“보지에··· 내 보지에···.” 

“아 시발 존나 섹시해··· 나 오늘 다섯 번 넘게 할 거야.” 

“응, 해줘, 오빠 하고 싶을 때까지 해줘···.” 

“너는 몇 번 하고 싶어?” 

“백 번, 천 번, 만 번···.” 

다섯 번이라고 말한 나를 구질구질하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스케일! 

제희는 그렇게 말하면서 한손으로는 음경을 쥐고 다른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꽉 끌어안으며 자신의 생식기 쪽으로 강제로 이끌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애액은 차고 넘칠 만큼 흘러나온 상태. 나는 입구에서의 사전 작업 없이 바로 끝까지 밀어 넣었다. 

―질쑤욱 

“아으으, 오빠아아아···.” 

제희는 거의 우는 듯한 목소리로 나를 받아들였고, 내 고추 역시 행복에 겨운 비명을 질러대며 사방팔방 고개를 휘저었다.  ―조오오오오오오옷!

< (구)플랜엘 제희(5)-너는 몇 번 하고 싶어? > 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