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B-3. 상 (30/31)

B-3. 상

“하……. 좋아요, 거기, 기분 좋아…….”

“…….”

“네드, 목구멍이 너무 조여서 못, 참겠, 어…….”

“…….”

“하으……. 네드, 나 여기다, 당신 안에다 싸도 돼요?”

“…….”

“예쁘게 굴기는. 좋아요. 듬뿍 쌀 테니까 칠칠맞지 못하게 질질 흘리지 말고 전부 마시는 거예요?”

“…….”

“좋아요……, 이 세우지 말고, 흣, 옳지, 혀도, 혀 쉬지 말고, 요.”

“…….”

“아, 흐으, 쌀, 것 같……, 흐읏……!”

“…….”

“하…….”

“……기분, 좋았습니까?”

“응. 네드도 내 좆 물, 맛있게 잘 받아먹었어요?”

“네…….”

“그거 알아요? 네드 내 거 빨 때, 여기, 목울대 있죠? 여기가 내 좆 모양대로 튀어나와서 되게 야해 보여.”

“모릅, 모릅니다……! 그, 발, 발 좀 치워 주세……!”

“왜요? 풋 잡 좋아하잖아요. 내 거 빨면서 이렇게 잔뜩 세워 놓곤. 정말 치워요?”

“…….”

“얘는 더 밟아 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흐읏!”

“더 세게 문질러 줄까요?”

“아, 거기, 좋, 흣, 자, 잠깐, 잠깐만……!”

“네드, 바지 벗고 속옷 내려요.”

“…….”

“착하네요. 그럼 당신 좆 대가리 직접 잡아다 내 발에 비벼 봐요. 네드, 그런 음란한 짓 하는 거 좋아하잖아요.”

“네, 네……. 조, 좋아, 흐으, 합니다…….”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직접 말해 봐요. 잘 빨았으니까 상으로 원하는 대로 해 줄게요.”

“그…….”

“그?”

“그, 러면…….”

“그렇게 작게 말하면 안 들리는데.”

“……습니다.”

“네드, 크게.”

“제 위에서…….”

“위에서?”

“……직접, 움직여 주시면…….”

“그러니까, 내가 네드한테 박으라는 건 아니고, 네드 위에 올라타서 네드 거 넣으란 뜻이죠?”

“……네.”

“이상하네. 네드, 뒤치기 좋아하잖아요. 거칠게 박는 거 좋아하면서, 내가 올라타면 움직이기도 힘들 텐데 왜 갑자기…….”

“…….”

“아하. 기승위가 얼굴이 제일 잘 보이니까?”

“…….”

“그것참, 알기 쉬워서 귀엽다고 해야 할지…….”

“……안 됩니까?”

“안 되긴요. 이리 와서 누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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