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2화 (102/145)

“제기랄, 안 돼!”

빌어먹을 개자식은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을 쳤고, 나는 혼미해져 오는 정신을 필사적으로 붙들었다.

기절하면 안 된다.

절대 안 된다.

나는 이를 악물고 놈의 멱살을 쥐어 바닥에 있는 힘껏 내팽개쳤다.

물론 리온이 조금 도와주긴 했다.

그 덕에 놈은 효과적으로 쾅! 소리를 내며 바닥에 널브러졌다.

“안녕! 뉴 서번트 양반! 어서 내 마스터에게 복종해!”

리온은 오랜만에 악마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놈에게 경고하듯 말했다.

“어차피 지혁지혁만 회복되면 넌 소멸하겠지만.”

[알림]

- 서번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 ‘SS급 트레니안족 라탄 크레비안.’

*서번트는 화신과는 다릅니다.

*서번트를 이용해 ‘KING MAKER’ 시스템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해당 서번트는 책략형 서번트로 화신의 전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서번트는 당신의 말에 절대 복종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앞으로 추가 가능한 서번트 수 [3/3]

*서번트는 특정 종족만 등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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