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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비무 그리고 방문자
“너어?”
뒤늦게 다가온 사토미가 서둘러 옷을 벗고는 다가온다.
“야마다상, 나도 나도.”
대물을 빼앗아 입에 문다.
“아앗! 치사! 나한테도 좀 줘!”
아유미와 사토미의 치열한 대물쟁탈전이 펼쳐졌다.
“이잇!”
“휴룹!”
“에흅!”
손은 안 쓴다. 암묵적인 룰.
입으로 서로를 밀어낸다.
경쟁적으로 대물을 애무한다.
두 여자의 머리를 쓰다듬던 야마다 타로는 아유미를 일으킨다.
변기의 뚜껑을 닫은 뒤 위에 올려 놓는다.
“하응, 넣어줘 얼른.”
다리를 벌린다.
이미 흥건하게 물에 잠긴 성이 보인다.
물난리가 난 성.
그래도 정복한다.
푸욱!
“뮤힝!”
푹퍽팍폭!
찰박찰박.
물이 튀며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다.
사토미는 친구의 구멍을 들락거리는 대물은 조금이라도 핥으려 한다.
강지건의 다리 밑으로 기어 들어가 기어이 혀를 내민다.
뿌리와 알을 할짝할짝.
푹퍽팍폭!
“흑! 흑! 흑! 흑!”
아유미는 신음을 질러댔다.
벌어진 입은 다물어지지 않는다.
쾌감에 모든 감각이 녹아내린다.
“아아아아아! 좋아! 좋아! 떡! 떡!”
뚝.
쾌락에 몸부림 치던 아유미는 절정에 도달하자 실신했다.
스륵.
대물이 구멍에서 빠져나온다.
아직 가지도 않았다.
“아아.”
늠름한 대물을 마주한 사토미는 화장실 바닥에 엎드리며 엉덩이를 벌린다.
“야마다상, 저를 써주세요.”
푸욱!
푹팍퍽폭!
“흐키잉!”
사토미도 결국 무너진다.
볼 일을 다 본 야마다 타로는 화장실을 나왔다.
“후우.”
야마다 타로는 방으로 가려다가 거실의 테이블을 보았다.
술과 안주가 보였다.
잠도 다 달아났다.
옷도 입지 않고 알몸으로 자리에 앉아 술을 따라 마셨다.
안주는 과자.
바삭거리는 과자를 씹으며 티비를 틀었다.
“아흥!”
티비에서 나오는 야한 목소리.
AV가 흘러나온다.
“쿠어어어어!”
레슬링 파워 걸즈가 파워섹스파이팅하는 AV다.
“훗.”
야마다 타로는 그대로 감상하며 술과 안주를 즐겼다.
기억은 없지만 현재 상황은 즐거웠으니까.
그때였다.
“아이 시끄러!”
방문이 열리며 와타베 메구미가 나왔다.
늘씬하고 탄탄한 몸매와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색욕을 끌어올리는 몸매였다.
“어? 누구?”
“야마다 타로.”
“응? 슈퍼스타 아니고?”
“그게 누군데?”
“흐응.”
슈퍼스타를 닮은 야마다 타로.
메구미는 금방 다가와 옆에 앉는다.
“나도 한 잔 줘.”
술을 따라주는 동안 메구미는 곁에 바짝 붙어서 물건을 확인한다.
큰 것이 확실히 보였다.
대물.
더 빅 띵(BIG THING).
빅띵을 향해 슬그머니 손을 뻗는 메구미.
흐물흐물하던 빅띵은 여인의 손이 닫자 몸을 일으킨다.
거인이 일어섰다.
거인의 기상을 느낀 메구미는 흥분한다.
“야마다상.”
촉촉하게 젖은 눈빛과 입술.
야마다 타로는 짐승처럼 달려들어 잡아 먹었다.
옷을 훌러덩 벗기고 자리를 잡기까지 5.
순식간에 나신이 된 메구미는 유연하게 다리를 벌린다.
“들어와.”
거인은 동굴로 돌진한다.
“학!”
좁은 동굴에 몸을 욱여넣는다.
꽉 찬다.
좁은 곳을 비집고 끝까지 몸을 밀어넣는다.
갈증을 해소시켜줄 샘을 찾는다.
푹팍퍽폭!
찌걱찌걱찌걱찌걱!
“흐국!”
메구미는 금방 절정에 도달했다.
툭.
고개를 떨구며 실신한다.
“후우.”
흩어졌던 기를 모으며 야마다 타로는 다시 술과 안주를 즐긴다.
“흠.”
술과 안주를 다 끝내고 난 뒤, 야마다 타로는 집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열리지 않았던 문을 찾았다.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여자가 보였다.
등 뒤로 접근해도 이어폰을 끼고 있어 접근을 눈치채지 못했다.
아오키 린은 인기 AV를 보며 자위를 하는 중이었다.
뿌우우우우우.
안마기가 진동하고 있다.
일본의 안마기는 효능이 좋아서 다목적으로 쓰인다.
“응응.”
표정은 지루해보였다.
크게 느끼지 못하는 표정.
야마다 타로는 뒤에서 손을 뻗어 끌어안았다.
“꺄악!”
비명을 지르는 아오키 린.
“가만히 있어. 하고 싶잖아?”
“누구!”
야마다 타로는 놓아준다.
“야마다 타로.”
얼굴을 보여준다.
여자들은 얼굴을 보면 하나 같이 말했다.
“슈퍼스타?”
“하자.”
“응!”
알몸의 슈퍼스타.
“그런데 문신은 가짜 문신?”
“모르겠는데.”
“흐응?”
“기억이 안 나.”
“기억이 없다고?”
린은 어느새 알몸이 되었다.
하의는 이미 벗고 있었기 때문에 위에 걸쳤던 나시만 벗으면 끝이었다.
출렁.
큰가슴 대가슴 대슴이 모습을 드러냈다.
폴짝.
린은 뛰어올라 허리에 다리를 걸고 매달렸다.
엉덩이 어림에 대물봉이 느껴졌다.
“하아. 봉춤 볼래?”
“좋지.”
푸욱.
“흐응!”
대물봉을 구멍에 끼운다.
여전히 허공에 들린 상태.
야마다 타로는 린의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좋아.”
린은 야마다 타로의 목에 팔을 걸고는 상체를 뒤로 젖히며 하체를 더욱 밀착했다.
그러면서 허리에 걸었던 다리를 풀며 움직였다.
하나씩 야마다 타로의 어깨에 걸쳤다.
야마다 타로는 허리를 튕겼다.
퉁.
푹!
“하앙!”
퉁푹! 텅퍽! 탕팍! 통폭!
“후웅! 허엉! 하앙! 호옹!”
들고 박았다.
들박들박 파팍 퍼퍽 포폭 푸푹!
“큐흉!”
결국 절정에 이르며 실신한다.
팔이 풀리며 뒤로 넘어가려는 것을 붙잡았다.
엉덩이를 지탱하던 손을 놓았지만 굳건히 버티는 대물.
대물의 힘만으로 린의 몸을 어느 정도 버티고 있는 상황.
강력한 대물의 힘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야마다 타로는 린을 침대에 눕혀준다.
“컷!”
“이번 편도 멋있었어요!”
“하아!”
“하고 싶어요.”
“그럼 다 같이 모여서 단체 갑시다!”
3부는 단체로 모여서 강지건에게 안기는 것이었다.
촬영장에는 연신 신음이 흘러나왔다.
하루 뒤, 레알핑크에 대대적인 광고가 떴다.
- 기억을 잃은 남자
제목은 별 거 아니었지만 남자의 뒷모습에 많은 의견이 오고갔다.
> 저거 어디서 본 봄 같은데
> 설마 강지건 뒷모습하고 같은데?
알아보는 사람들이 나왔다.
> 설마 강지건 이용해서 돈벌이 하려는 거냐?
> 이야 이거 고소 당하면 어쩌려고?
> 레알핑크 용감하네?
조롱과 우려가 뒤를 이었다.
신작 AV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뜨겁게 대중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눈치 채지 못했다.
일본의 선거에 레알핑크당이 출마했다는 사실을.
물론 모르고 넘어가는 것도 아주 잠깐이었다.
3일이 지나자 엄청나게 뜨겁게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 뭐야? 레알핑크가 정치를?
> 기업이 이렇게 대놓고 정치에 발을 들여도 되는 건가?
논란이 일어났다.
문제는 이로 인해 어마어마한 관심이 레알핑크로 쏠리고 있었다는 사실.
이 때문에 레알핑크당의 이름을 등에 업고 출마한 이들에게 관심이 그다지 쏠리지 않았다.
이는 반대도 마찬가지였다.
무슨 얘길 해도, 뭐라고 떠들어도 모두 레알핑크 얘기만 하는 중이었다.
선거 이슈를 레알핑크당이 죄다 잡아먹는 중이었다.
“우리는 레알핑크사의 후원을 받은 게 맞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의미로 당명을 레알핑크당으로 했습니다. 이유요? 당연히 사람들이 레알핑크를 더 잘 알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레알핑크의 이름을 빌렸습니다.”
대놓고 레알핑크의 후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난이 있긴 했다.
곧이어 수사에 착수한다는 검찰의 발표가 있었다.
하지만 검찰 발표 1시간 후에 어마어마한 폭탄이 하나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