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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비무 그리고 방문자
사토미는 태연하게 말한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으신다면 잠시 부를 이름을 정하는 게 어때요?”
“이름이요?”
“네, 야마다 타로상.”
“야마다 타로. 네, 저는 야마다 타로입니다.”
강지건, 야마다 타로는 흐릿한 눈으로 사토미를 바라본다.
“정말 감사합니다.”
“네, 그럼 무리하지 마시고 쉬고 계세요.”
야마다 타로가 눕는다.
사토미는 방을 나온다.
방에서 나온 사토미를 보며 다가가는 여자가 있다.
사토미의 친척역을 맡은 하야시 모에미다.
“어떻게 됐어?”
“이름이 기억 안 난데.”
“그래?”
모에미는 눈을 반짝인다.
“너, 쓸데없는 짓 하지마?”
“당연하지.”
사토미가 나가자 모에미는 눈을 반짝인다.
잠시 사토미가 나간 것을 살핀 뒤에 야마다 타로가 쉬는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자고 있는 야마다 타로를 보며 곁에 슬그머니 앉는 모에미.
“자요?”
대답이 없다.
“흐응.”
스르륵.
옷을 하나씩 벗는다.
나신이 된 모에미는 야마다 타로의 얼굴 위에 앉는다.
엉덩이를 올리고 입술에 구멍을 부빈다.
“하아. 타로.”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엉덩이를 움찔움찔.
슈퍼스타의 얼굴을 한 야마다 타로.
그 얼굴 위에 앉아 엉덩이를 흔들고 있다.
쾌감에 모에미는 이불을 젖히고 바지를 벗긴다.
흥분해서 거칠게 움직이자 야마다 타로가 깨어난다.
“누구?”
“나야. 잊었어?”
“응?”
“슬퍼. 나 기억 안 나는 거야?”
“어, 누구?”
“모에미. 하야시 모에미.”
“으응, 모에미.”
야마다 타로는 힘없이 답한다.
기억이 안난다는 표정.
“괜찮아.”
하지만 기억이 안 나는 건 나중 문제.
여자가 자신의 앞에 벗고 있다.
오케이 사인.
그린 라이트.
“모에미.”
혼란을 짓밟은 성욕.
야마다 타로가 거칠게 당긴다.
“꺅.”
“각오는 됐겠지?”
“응?”
쩌억!
모에미의 다리를 거칠게 잡아 벌린다.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공성대물을 꽂을 준비가 끝났다.
“간다, 모에미.”
푸욱!
“크힉!”
퍽푹팍폭!
공성대물은 멈추지 않고 전진 후진 전진 후진 전진 후진.
성문을 뚫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흐아아아아아아아앙!”
결국 성은 함락되며 무너져내렸다.
“흐극.”
혼절해버린 모에미.
야마다 타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혼절한 모에미를 계속 유린했다.
사사키 나나미는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으응? 어디 갔나?”
열려 있는 문.
“나 왔어요. 나나미 왔어요.”
아무런 대답이 없다.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선다.
목이 말라 주방의 냉장고로 향하던 중.
“하응.”
야릇한 신음이 들렸다.
“응?”
번개같이 고개를 돌린 곳에 보이는 빼꼼 열린 문.
슬그머니 다가간다.
생선 노리는 고양이처럼.
“헉!”
그리고 보았다.
모에미를 유린하고 있는 야마다 타로를.
“슈퍼스타?”
슈퍼스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야마다 타로.
몸에는 용문신이 가득하다.
“슈퍼스타는 야쿠자?”
하지만 야쿠자라는 의심이 슈퍼스타와 똑같은 얼굴을 한 야마다 타로에 대한 음욕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사르륵.
옷을 벗는데 걸린 시간, 10초.
서둘러 벗어버리고는 박력있게 문을 연다.
“거기 슈퍼스타!”
“응?”
“내 친구를 놔줘!”
당당히 침대로 다가가 모에미를 옆으로 밀치며 눕는다.
“하려면 나한테 해!”
친구를 구하기 위한 고귀한 희생이다.
“훗.”
어찌된 일인지 몰라도 다리를 벌려주는 여자가 앞에 있었다.
야마다 타로는 그대로 대물로 2차 공성전에 돌입했다.
새로운 성을 함락시키기 위해서.
쿵! 쿵! 쿵!
“흐갹!”
전진 후진 전진 후진 전진 후진
전진!
“흐잇!”
나나미는 울부짖는다.
야릇하게 울부짖는다.
겁나 쎈 대물이 쿵쿵 때리니 울고 또 운다.
“흐야아아아아앙!”
쾌락으로 운다.
흔들거리는 머리와 함께 흔들리는 가슴 그리고 이어지는 복근 모든 것이 적나라하게 탐해진다.
“크잉!”
결국 무너지고 마는 나나미성.
나나미성이 무너지자 무지막지한 정복자는 약탈을 시작한다.
전신이 탐해진다.
“흐응.”
나나미성은 정복자를 받아들이며 순종한다.
“좋아요.”
“그런데 누구?”
“나나미인데. 모에미 친구 나나미.”
“나나미.”
“당신은?”
“야마다 타로.”
“후훗, 비밀이구나? 슈퍼스타.”
“슈퍼스타?”
“괜찮아. 속아줄게. 나나미는 야마다 타로를 사랑해.”
쪽.
나나미는 키스를 하고 모에미를 들쳐멘다.
“그럼 푹 쉬어.”
두 여자가 방을 나간 뒤, 홀로 남게 된 야마다 타로는 잠을 청한다.
“컷! 수고하셨습니다!”
“오오.”
촬영은 쉬웠다.
드론을 띄워놓으면 알아서 모든 것이 찍힌다. 모든 각도에서 모든 장면이 인공지능에 담긴다. 그럼 이걸 나중에 편집만 제대로 하면 끝이다.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다 잡아내니 카메라맨이 따로 필요하지도 않았다.
더구나 CG 작업도 너무나 쉬웠다.
어쨌거나 엄청난 고화질의 AV가 순식간에 만들어지고 있었다.
사토미와 모에미 그리고 나나미는 모여서 의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인님.”
“응?”
“정말 얼굴 나가도 괜찮으시겠어요?”
“이제 상관없어. 평범한 사람의 생활은 다른 세계에 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네.”
원하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영화를 찍듯이 생활하면 그만이었다.
“그럼 지구는 이제 바꾸실 건가요?”
“그건 좀 더 보고. 그래도 다들 정들지 않았어?”
“저는 상관없는데요.”
“저도요.”
배우들은 모두 상관없다 말했다.
“봐서 천천히 바꾸지 뭐.”
이제 지구는 놀이터가 아니라 장난감이었다.
“그럼 다음 촬영 들어가요!”
“그래.”
즐거운 촬영이 금방 시작되었다.
자고 일어난 야마다 타로는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한밤중, 화장실을 가려고 밖으로 나왔다.
그때였다.
“오! 남자를 숨기고 있었어? 사토미! 좀 하는데?”
“아니야, 그런 거.”
“아니긴 뭘!”
엔도 아유미가 벌떡 일어나 야마다 타로에게 다가왔다.
“난 아유미. 엔도 아유미. 아유짱이라고 불러도 돼.”
“엔도상. 저 화장실 좀.”
“어, 가 봐.”
미녀였지만 급한 마음에 화장실부터 가는 야마다 타로.
하지만 볼일을 보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렸다.
“헉!”
“어디 우리 타로군은 얼마나 실한지 볼? 허억?”
야마다 타로의 대물을 확인한 엔도 아유미는 입을 쩍 벌리며 놀랐다.
“커?”
“네, 큽니다.”
“나 만져봐도 돼?”
허락을 구하는 질문을 하면서 동시에 손을 내민다.
답을 하고도 전에 대물을 살며시 쥐는 손.
아직도 따스한 오줌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아아.”
“엔도상.”
“아유미라고 해도 된다니까.”
“아유미.”
야마다 타로는 아유미의 머리를 잡고 당겼다.
“흐읍!”
거친 입맞춤.
혀가 맞물리며 이내 노곤한 표정을 짓는다.
오줌줄기는 어느새 멈췄다.
하지만 바지를 다시 입는 일은 없었다.
“하아, 청소해줄게.”
아유미는 무릎을 꿇더니 금방 볼일을 본 대물을 머금는다.
“으음!”
더러움도 모두 집어 삼킨다.
“하아, 수컷의 향. 좋아. 좋아. 기분 좋아.”
취해버린 아유미는 옷을 벗는다.
야마다 타로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