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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롭고 짜릿해
경기에 승리한 뒤 강지건은 자신의 원룸에서 뒤풀이를 했다. 이후 바로 마겔에 넘어가 여러 여자를 안았다.
마겔에서 강지건을 리더로 받아들인 브르트족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주변의 부족들이 하나둘 브르트족에 흡수당했기 때문이었다.
보통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흡수했지만 때로는 상대를 때려눕히며 흡수하기도 했다.
싸움은 언제나 일방적이었다.
강지건과 동침한 브르트족의 여자들은 죄다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초능력을 가진 여전사들을 막을 힘을 가진 부족은 근처에 없었다.
“후욱!”
여자들은 순서대로 와서 엉덩이를 벌렸다.
한 명 한 명.
강지건이 박아줄 때마다 초능력을 각성했다.
‘마겔은 역시 신비한 세계야.’
초능력이 만연하는 세계가 될 가능성이 엿보였다.
‘이런 세계가 아직 원시 세계라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강지건은 복잡한 것은 뒤로 하고 허리를 흔드는 데 다시 집중했다.
“하응!”
마겔의 여인들은 처녀를 내주는 것에 저항감이 없었다.
오히려 강한 힘을 각성할 수 있다는 기회에 엉덩이를 대주지 못해 안달이었다.
강지건이 지나가면 앞에 와서 엉덩이를 내밀며 벌렸다.
한 번 박아달라는 신호였다.
“후욱!”
참지 않았다.
‘좋다.’
하늘은 푸르고 엉덩이는 찰졌다.
찰떡같은 엉덩이를 두들기고 있다 보면 그루브가 느껴졌다.
강약약 강약약.
리듬을 타며 엉덩이를 두드린다.
굵직한 드럼 스틱의 야릇한 그루브가 나신을 감싸며 울린다.
“하응 하응 흐엥 흐엥”
브르트족 여인은 신음을 흘리며 쾌락에 젖는다.
주변에는 벌거벗은 여인들이 앉아서 바라보고 있었다.
모두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좋다!”
강지건은 흥이 났다.
나신의 관객들에게 최고의 연주를 보여주기로 했다.
엉덩이 두드리는 그루브 탄 드러머는 멈추지 않았다.
진매령과 라다는 마겔에 세운 검녀문을 위해 움직였다.
초능력을 얻은 여자들은 진매령에게 도화검무를 배우고 있었다.
라다는 아직 초능력을 얻지 못한 여자들을 모아 가벼운 보디빌딩과 육문공을 가르치고 있었다.
“먹는 건 중요해. 고기만 먹으면 안 돼. 야채도 먹어야 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해야 해.”
육문공은 바로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운 무공이다.
스킬로 익히지 않는 이상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라다는 기본을 잡아주는 용도로 육문공을 가르쳤다.
무엇보다 단순해서 배우기 쉬운 것도 있었다.
브르트족 여자들은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벅찼지만 거부하지 않았다.
강지건과 함께 나타난 여자들은 모두 엄청난 힘을 가졌다.
그런 힘을 배울 기회가 주어졌다.
거절하는 게 바보였다.
마음 같아서는 강지건의 아이를 낳아서라도 묶어두고 싶었다.
교육은 순조로웠다.
반면 남자들은 모두 건설에 동원되었다.
돌을 캐오면 이를 다듬어서 연무장부터 만들었다.
터를 아주 넓게 잡았다.
계속해서 돌로 된 바닥을 만드는 일을 반복해야만 했다.
고된 노동이었지만 브르트족 남자들은 별로 불만을 보이지 않았다.
식량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었다.
사냥은 여자들이 해왔다.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문제가 없었다.
또한 장갑수송차를 타고 나간 라다가 공룡 몇 마리 잡아오는 걸로 고기는 쉽게 구해오기도 했다.
식량 문제가 해결되니 집을 짓는데 집중이 가능했다.
또한 여자들은 사냥을 하며 발견된 부족을 흡수하는 일도 병행했다.
“우리는 검녀문이야.”
“네!”
“검녀야!”
“나는 검녀야!”
아직 검이 없는 상황인데도 검녀문이 마겔에서 세를 불리고 있었다.
마겔에서 검녀문을 점검한 이후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무왕계로 넘어왔다.
마겔은 이미 침식을 멈췄기 때문에 언제든 오갈 수 있었다.
“무슨 일 있었어?”
“아무 일도 없었어요, 장문인.”
“그래.”
유화는 보고를 하며 뒤를 보았다. 강지건이 보였다.
‘하아.’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강지건을 보니 가슴이 다시 뛰었다.
뛰어가서 안기고 싶었다.
‘상공.’
구멍이 벌렁거렸다.
하지만 유화는 꾹 참았다.
차기 장문인으로서 품위를 지켜야만 했다.
유화만이 아니었다. 대기하고 있던 검녀들은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
“잘 지냈어?”
“네, 상공.”
이제는 주군이나 은공이라 하지 않았다.
상공.
지아비로서 대하고 있었다. 검녀들은 모두 강지건의 여자임을 확실히 뜻하는 언행이었다.
“그럼 일단 수련을 하러 갈까?”
“감사해요.”
검녀들이 스킬을 익힌 것은 아니지만 강지건과의 섹스는 무공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제 입문한지 얼마 안 된 검녀일수록 보는 효과는 컸다.
100에서 101이 되면 작은 변화지만 1에서 2가 되면 개인에게는 엄청난 발전인 것이다.
때문에 초반에는 러닝 커브가 급격히 상승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완만한 곡선을 그리게 된다.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검녀들이 겪는 것도 바로 이런 것이었다.
보통 배우는 재미를 느끼는 것도 러닝 커브가 급격히 상승하는 초반이다.
이때 제대로 재미가 들리면 나중에 가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간다.
반면, 실력 상승에 만족하고 멈추면 더 성장하지 않게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천재들이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 재미를 느끼지 못해 그냥 포기해버리는 일도 생긴다.
너무 쉬우니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냥 멈춰 선다.
성장이 멈춘 상태로 시간이 지나면 노력하던 범재에게 따라잡히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이 때문에 천재들에게는 라이벌이 필요하다고 한다.
라이벌이 있으면 멈추지 않고 노력하게 되니까.
승리가 절대 쉽지가 않고 보람이 생기니까.
하지만 검녀문의 여인들은 천재이건 아니건 질릴 겨를이 없었다.
“상공, 제 엉덩이 어떤가요?”
“맛있다. 찰진 것이 좋구나.”
“열심히 수련하고 있어요.”
“상공은 이런 몸도 괜찮나요? 여인 같지 않은 몸인데.”
“근육이 어때서? 멋지다.”
검녀들은 모두 근육질이었다.
불끈불끈 큰 근육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가슴과 구멍만 빼놓고 보면 남자라는 생각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탄탄한 근육이 박혀 있었다.
“근육녀 좋다.”
강지건에겐 상관없는 이야기였다.
‘근육녀 멋지지.’
여러 형태의 아름다움이 있다. 마르고 하늘거리는 몸매의 여성은 한떨기 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글래머들의 풍만함을 보면 안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근육녀들은 탄탄한 몸매에서 생기가 흘러넘쳤다.
‘근육녀 좋아.’
강지건의 첫 여자는 근육이 발달했던 라다였다. 그리고 두 번째 서번트는 진매령이었다.
역시 근육이 발달한 여인이었다.
이 때문에 근육녀에 대한 호감이 좀 더 큰 강지건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몸이었다.
근육을 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정말이신가요?”
“그래, 그러니 너무 걱정 마라. 자! 엉덩이 근육을 범해주지! 벌려!”
“넷!”
탄탄한 엉덩이였다. 하지만 지나치게 살을 빼지 않아 동그스름한 형태는 유지되었다.
지방에 감춰진 엉덩이 근육을 느끼기 위해 꽉 쥐었다.
“후후후.”
대물이 구멍으로 쑥 들어갔다.
“흐익!”
거대한 대물의 침범에 검녀는 힘을 꽉 주었다.
놓치지 않기 위해.
짧은 시간이지만 수련한 성과를 보이기 위해 꽉 힘을 주었다.
쫄깃한 근육의 압박이 대물에 느껴졌다.
“좋다. 열심히 했구나.”
압박감에 강지건은 기분 좋게 웃으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상공.”
“상공 저도.”
양 옆에서 검녀들이 안겼다.
탄탄한 근육과 가슴과 엉덩이의 지방이 훌륭하게 밸런스를 이루는 몸이었다.
날렵하기 그지없는 몸.
찰싹 붙어 에너지를 뿜어냈다.
근육이 덜 발달한 여자들은 하지 못할 힘든 자세를 취하면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흐엥!”
“후에엥!”
양 손을 이용해 검녀들의 구멍을 농락했다. 키가 큰 검녀가 강지건의 앞에서 허리를 숙이며 엉덩이를 내밀었다.
아래에는 대물에 박히는 검녀가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강지건은 앞에 엉덩이를 내민 검녀의 구멍에 키스해주었다.
“아흑!”
이어서 약점인 콩알을 열심히 빨아주었다.
순식간에 물을 뿜어냈다.
강지건은 한 번에 모든 검녀들을 안아주었다.
정력이 많이 소비되었지만 소비된 정력은 다시 채워지는 것을 넘어서 더욱 발전했다.
서른의 검녀와 관계를 맺으면서 강지건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검녀들의 무공도 진일보하고 있었다.
강지건과 검녀 모두 상부상조하는 관계가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건가요?”
“일단 강호로 나가야지.”
무왕계의 침식도를 낮추려면 마인들을 처리해야 했다.
“제가 남을까요?”
“음, 라다는 해줄 일이 있어.”
“뭔가요?”
“크롭스크에서 혼자 움직일 수 있지?”
“네.”
계속 함께 움직이는 것은 동선 낭비였다.
우르르 몰려다니면 기분은 좋지만 효율적이지 않았다.
“라다는 크롭스크에서 퀘스트 수행해줘. 그리고 매령은 여기서 무공 수집하면서 마인들을 찾아줘. 제자들도 지키고.”
“그럼 은설을 데려가세요.”
“음, 은설도 이제 슬슬 다른 세상을 경험해볼 필요가 있긴 하지.”
야은설은 계속 검녀문을 지켰다.
하지만 이제 진매령이 남으니 야은설까지 남을 필요가 없어졌다.
“저도 가는 건가요?”
“그래, 이번에는 은설이 나와 같이 지구에 간다.”
다들 부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토를 달거나 하지는 않았다.
“매령, 기대할게.”
“걱정 마세요.”
섹스를 하지 않더라도 강해지고 있었다.
대현자 가우스의 마나연공진 덕분에 숨만 쉬고 있어도 강해지는 중이었다.
아직 대현자의 한계까지 도달하지도 못했다.
초월의 날개가 초능력까지 함께 강하게 만들어주는 중이었다.
진매령 혼자라 해도 마인들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홀로 천하제일의 자리를 노려도 되는 수준이었다.
강지건은 시간이 되자 라다와 야은설을 데리고 크롭스크로 넘어갔다.
뒤에 남게 된 진매령은 엄격한 표정으로 제자들을 바라보았다.
“상공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다들 알겠지?”
“네.”
“일단 인근의 문파부터 방문하자.”
“근처에 있는 사파를 알아요.”
“마인들이겠구나.”
강호에 예전과 달리 엄청나게 강해진 매화검후가 출도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