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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용병군주-154화 (15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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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패자

004

가레스와 함께 카멜롯의 시가지로 나왔다.

매번 데이트를 하고 싶다면서 모드레드에 필적할 땡깡을 부리는 바람에 그녀를 데리고 바깥으로 나와야 했다. 그렇지 않아도 로마가 이베리아 반도를 침공하여 정신 사나운 마당에 브리튼 기사들 중에서도 고참이라 할 수 있는 녀석이 땡깡을 부릴 줄이야. 10년이나 지났음에도 아직 어린 소녀처럼 보이는 가레스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가레스가 뚱한 표정으로 나를 대했다.

"어째서 제 옷이 이런 거죠? 도대체 무슨 생각이신지...."

입으로는 치녀스러운 발언을 일삼지만 가레스는 의외로 대중 앞에서는 부끄러움을 잘 타는 성격이다. 처녀 빗치라고 할까. 물론 처녀는 아니다만. 어쨌거나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길목에 위치한 노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었고, 가레스는 새하얀 피부의 면적이 그대로 드러나는 짧은 옷을 입고 있었다.

상의는 새하얀 어깨와 배가 훤히 보이는 탱크탑과 비슷했고, 하의는 허벅지가 보이는 짧은 스커트를 입었다. 스커트의 주변으로 하늘하늘거리는 천을 두르고 있었지만 가레스의 시원스러운 허벅지와 다리 라인을 감추진 못했다. 노출도가 상당한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힐끗 바라보고 지나갔다.

소녀로서의 풋풋함과 귀여움, 그리고 성인 여성으로서의 색기까지 넘치는 가레스의 모습은 어느 남성이라도 발목을 잡기에 충분했다.

"데이트잖아."

"윽! 이런 차림으로요?!"

"좋잖아. 하늘하늘한 옷도 어울린다고. 인형처럼 보여서 귀엽고."

"무우웃....."

가레스는 직설적으로 던지는 내 말에 얼굴이 새빨갛게 붉어져서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공격에는 강하지만 수비에는 한없이 약하다. 평소의 여유로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아무런 말도 못하고 떠듬거리는 입술을 진정시키는 모습이 귀여웠다. 붉게 달아오른 뺨과 촉촉한 입술, 거기다가 탐스러운 금발까지. 요정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름답다.

금발의 유녀를 끌어안고서 두 팔로 그녀를 구속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바깥에서 노골적으로 신체를 접촉하는 내 모습에 가레스가 크게 반항했지만 나는 두 팔을 풀지 않았다. 오히려 콱 조이면서 탱크탑처럼 보이는 상의를 윗쪽으로 살며시 걷어내고는 가레스의 핑크색 유두를 매만졌다.

유두를 꼬집고 그 주변의 유륜을 건들면서 애무하자 가레스가 파르르 떨었다.

애무에서 흘러나오는 흥분감과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바깥에서 애무를 받는 것에 대해서 수치심을 동시에 느끼고 있으리라.

"으웃!"

"목소리를 내면 안 되잖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데."

예의범절을 지켜야지, 나는 신빙성이 크게 떨어지는 발언을 하면서도 가레스를 끌어안으며 작은 가슴을 애무했다. 한손에 다 들어올 정도로 가슴이 작다. 손바닥 안에서 애무를 받던 핑크색 유두가 꼿꼿하게 발기했다. 조금씩 잡히는 가슴 살결을 느끼면서 유두를 꼬집었다.

그러자 가레스는 한손으로 신음이 터져나올 것 같은 입을 막으면서 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을 막았다. 다행스럽게도 주변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저 어린 소녀를 첩으로 두고 있는 젊은 귀족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장소에서 포옹을 하고 있는 자세로 밖에는 보이지 않으리라.

아예 들켜버리는 것도 재밌는 반응이 나올 것 같았지만 그건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가슴이 정말 작은데? 손바닥에 쏙하고 들어가."

"아으응!"

내 물음에 가레스는 대답을 미처 할 수 없었는지 신음소리로 대신했다.

손으로 입가를 틀어막고 있었음에도 가레스의 입가에서는 신음이 미약하게 흘러나왔다. 양쪽 유두를 동시에 당기면서 가레스를 한 번 절정에 달하게 만들었고, 축축하게 그녀의 스커트가 젖어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근처의 숙박업소를 잡아서 진행하기로 했다.

아직 대낮이었지만 그래도 상관은 없다. 가레스와 섹스를 하는 것에는 푹신한 침대와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가릴 수 있는 장소라면 충분했다.

침대 위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가레스에게 달려들면서 난폭하게 가슴을 빨았다. 유두를 강하게 씹으면서 앞니로 애무했고, 그럴 때마다 가레스의 작은 육체가 파르르 떨었다. 작은 가슴이지만 그만큼 감도가 높다. 유두를 깨물수록 반응이 깊어졌고, 손으로는 하얀색의 가터벨트를 입고 있던 가레스의 하복부를 매만졌다.

속옷을 비집고 들어가서 미성숙한 보지를 쑤셨다. 손가락이 들락날락 할 때마다 대량의 애액이 뿜어져 나왔고, 바깥에서 애무를 해서 적잖게 놀랐는지 완고하게 단단한 보지의 감촉을 느꼈다.

그녀의 보지를 풀어주기 위해서 마사지를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피스톤질을 시작할 때마다 가레스가 내게 매달렸다. 두 팔과 두 다리로 내게 안겨들면서 보지를 매만지며 애무하는 내 손길에 몸을 맡겼고, 두 개의 손가락이 가레스의 질벽을 긁어내는 순간 가레스는 허리를 활처럼 뒤로 젖히면서 절정에 달했다.

"아으으윽!!"

푸슈우우우...! 소리가 들릴 정도로 대량의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보지는 이미 질척하게 애액으로 범벅이 된 상태였고, 긴장감으로 굳은 보지는 넣기 쉽게 말랑해진 상태였다.

"기분 좋았어?"

"누, 누가요!"

"그런가."

그 다음에는 굵은 자지를 이용해서 가레스의 보지를 기분좋게 해주기로 했다. 애액으로 질척허가 변해버린 보지 구멍은 어느 때보다 여유롭게 거근을 집어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인형처럼 아기자기한 옷을 입은 금발의 유녀는 남정네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지보다 그 사이즈가 큰 내 자지를 보더니 마른침을 삼켰고, 보지 구멍의 입구에 자지를 집어넣었다.

"그, 그런 건.... 안 들어가요...!"

"매번 했으면서 오늘은 또 왜 이렇게 빼는 거야?"

"지금은 그런 것.... 시, 싫어...!!"

발버둥을 치는 가레스를 진정시킨 다음에 자지를 중간 정도 보지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깊은 흥분감으로 얼굴을 상기시킨 그녀가 나를 제지하려고 말을 꺼내기 직전에 자지를 뿌리까지 집어넣었다. 늘씬하게 뻗어나간 다리에는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하의에는 아직도 가터 벨트를 차고 있었다. 난폭하게 팬티를 찢어버린 다음에 그 구멍으로 보지에 자지를 삽입했다.

허리를 한 번 튕기자 이불 시트를 부여잡고 있던 가레스가 입을 쩍 벌리면서 허리를 뒤로 휘었다.

"하그으으읏!"

가레스의 보지는 최고의 상품과도 같았다.

꽉 조이는 질벽과 함께 질척하게 감촉을 만들어내는 애액, 그리고 후배위 자세를 하면서 보이는 가레스의 새하얀 목덜미와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까지. 어째서 귀족들이 어린 소녀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알 것 같았다. 하지만 오해하지는 말자. 가레스는 성인이다. 그것도 스물 넷. 나는 결코 범죄를 저지르는 게 아니다. 합법적인 위치에서 대하는 섹스였다.

눅진하게 조여드는 유녀 기사의 보지는 훌륭했고, 자지를 꾸욱하고 누르면서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단단하게 물고서 자궁까지 인도했다. 자궁으로 쿵쿵 자지를 때려박을 때마다 가레스가 허리를 움직였다.

유녀의 두 팔을 부여잡고서 허리를 흔들었다.

침대 위에서 후배위 자세를 하고 있던 가레스는 브리튼 왕국에서 고결한 기사로 불리는 유녀였고, 모든 기사들의 존경을 받고 있었다. 고결함을 갖춘 유녀는 지금 내 허리놀림에 맞춰서 허리를 뒤흔들며 후배위 상태로 내 전용 성노예가 되어 있었다.

"역시 전용 섹스노예다운데?"

"흐, 흥.... 전하의 비실한 자지 따위.... 기분 좋지 않다구요."

나를 도발하려는 건가.

물론 그 도발에 응해주기로 했다. 전쟁에서도 작전에 따라서는 적의 유인계에 넘어가주는 아량도 필요하니 말이다. 힐끗 고개를 돌리면서 내게 도발적인 웃음을 던지는 가레스를 보며 오기가 생겼고, 자지를 더욱 발기시키면서 그녀의 눅진한 보지에 박혔다. 꾹 조이는 질벽이 기분 좋다.

달아오른다.

가레스의 새하얀 목덜미를 핥으면서 빨았고, 결코 지워지지 않을 키스 마크를 남겼다. 피가 새어나올 정도로 강하게 깨물면서 키스 마크를 남겨버렸다.

"나, 나온다...."

"기다려... 기다려요... 안쪽까지 박아버리면... 갑자기 격렬하게..."

"나온다고."

"나, 나온다니... 여기서 더 기분 좋아지면... 시, 싫어...."

뭐라고 말하건 가레스의 새하얀 엉덩이를 콱 부여잡으면서 사정감을 계속해서 느끼던 자지를 해제시키면서 백탁색의 정액을 곧바로 질내사정해버렸다. 엉덩이를 좌우로 당기자 예쁜 항문주름이 보였다. 항문까지 뒤덮어버릴 정도로 대량의 정액이 가레스의 질을 강타했고, 정액은 아마도 그녀의 자궁까지 전해졌으리라.

"아아아아아아앙!!!"

드디어 질내사정을 당해버린 유녀 기사가 절정에 달해버렸다.

대량의 정액을 자궁으로 받아버린 가레스는 질을 채우는 고양감에 큰 흥분을 느끼면서 뻗어버렸다. 하지만 나는 이대로 끝낼 생각이 없었고, 대낮부터 시작된 섹스는 양초를 따로 피워야 할 정도로 어두운 밤까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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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H신. 설차.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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