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이은 전쟁 -->
004
오늘 밤, 침실로 온 아서가 물었다.
"어, 어울리나요?"
어울린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흑색과 백색으로 이루어진 무채색의 메이드복. 의복을 제작한 사람의 취향이 궁금해질 정도로 하의의 스커트가 짧았고, 상의 또한 새하얀 어깨와 겨드랑이까지 모두 드러날 정도로 짧다. 팔까지 훤히 드러낸 과감한 노출도의 메이드복. 어느 변태 귀족이 평민 소녀들과 음란한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서 제작한 느낌이 든다.
브리튼에서는 기사도가 문화권으로 유행하면서 철저히 검소함을 유지해야만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자연스럽게 남성들은 뒷세계를 통해서 여러 플레이를 즐겼다. SM플레이는 물론, 여러 변태적인 플레이까지.
사회적으로는 기사도를 지켜야만 하는 귀족이었기에 사생활 면은 그와 반비례해서 더욱 문란해질 수밖에 없었다. 사회상에 의해서 억압된 욕구를 풀기 위해서 변태적인 성향이 발전한 것이다.
"엄청 어울리는데."
옷차림을 보자마자 하반신이 불끈거릴 정도로.
아서는 마치 갓 태어난 양처럼 몸을 파르르 떨고 있었고, 그 순결한 여체를 강제로 덮치고 싶다는 가학심마저 들었다. 간결하게 정리한 세피아 머리카락과 잡티 하나 없는 새하얀 피부. 아직 소녀티를 벗지 못한 앳된 외모까지. 그녀의 스커트에 손을 집어넣어서 가더벨트를 두르고 있는 보지를 손가락으로 눌렀다.
"으읏!"
보지를 살짝 건드렸을 뿐인데도 아서가 크게 반응했다.
역시 보지가 성감대다. 그것도 굉장히 민감한. 음핵을 자극해버리면 분명 애액을 분수처럼 뿜어낼 테지. 아서의 보지를 음란하게 조교시키려고 했는데, 나와 아서가 있는 침실로 난입한 여성 때문에 손가락이 보지 구멍으로 진입하는 것은 뒤로 미루어야 했다.
"멀린?"
"얏호-! 서방님, 우리 아서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싶겠지만, 나도 달래줘! 나도 많이 참았단 말이야."
주황색 머리카락의 아가씨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나와 아서가 있는 침상 위로 폴짝 뛰어오더니 곧바로 내게 안겨들었다. 향기로운 제비꽃 향기가 난다. 황혼색으로 물든 눈동자가 반짝이면서 나를 가득 담았다.
멀린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나와 입술을 겹쳤고, 못 말리는 성격의 여성이라도 우선은 내가 책임지고 있는 여인이므로 키스에 응해주었다. 혀와 혀가 겹치면서 타액을 빨아댔고, 수 분 동안 이어진 음란한 키스를 끝냈다.
"후와아... 키스도 엄청 잘한다니까. 입술을 겹쳤을 뿐인데도 보지가 젖었어."
아서와 똑같은 음란한 메이드복을 입은 멀린이 M자로 두 다리를 벌리면서 자신의 젖은 하복부를 보여주었다. 새카만 가더벨트 너머로 애액으로 푹 젖은 보지가 보였다. 손가락으로 보지 구멍에 삽입했고, 멀린이 파르르 떨며 기뻐했다. 아서는 갑자기 난입해서 멋대로 섹스를 즐기는 멀린을 보며 뾰루퉁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녀가 외롭지 않도록 아서의 보지에도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으응!"
"아윽! 손가락이.... 보지 질벽을 긁어내고.... 있어...아앙!"
두 명의 절세미녀들은 보지를 손가락으로 농락당하면서 환희에 젖은 신음을 토해냈다. 손가락으로 몇 번 피스톤질을 해주니 귓가에 질척거리는 소리가 그치질 않았다. 보지에서 애액이 튀어나오면서 침상을 적신다.
특히 보지가 특히 감도가 심한 성감대인 아서는 애액이 분수처럼 뿜어지며 침상을 푹하고 적셔버렸다.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고서 음핵을 집게 손가락으로 꼬집자, 벌리고 있던 두 다리가 파르르 떨면서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아아아앙!!"
보지와 음핵을 적절하게 농락당한 아서는 절정에 달하였는지 애액을 울컥울컥 뿜어내고 있는 채로 뒤로 뻗어버렸다. 거센 숨소리를 토해내면서 작고 아담한 가슴이 출렁거리며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우선 리타이어한 아서를 대신해서 멀린의 보지에 굵은 페니스를 단번에 삽입했다. 멀린의 가녀린 허리를 두 손으로 부여잡고서 페니스를 뿌리까지 집어넣었다. 이미 애액으로 적셔진 보지라서 그런지 커다란 페니스를 모두 받아들였다. 단번에 자궁구까지 닿아버린 페니스의 느낌에 멀린이 눈물기에 젖은 눈동자를 보이더니 나를 꼭 끌어안았다.
"아으.. 아으응! 너무 좋아, 서방님! 더 찔러줘!"
"아니, 분명 어제도 즐겼잖아."
갈리아에 있을 적에도 즐겼고, 전투가 끝난 뒤에도 즐겼다.
병사들이 야영을 하고 있는 사이에 단 둘이서 풀숲에서 즐기기도 했다.
멀린은 숲의 요정이라 불리는 엘프들처럼 특히 풀숲에서 하는 걸 좋아했다. 풀숲이라는 장소가 좋기 보다는 누군가에게 들킬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서 기뻐하는 듯하다. 대체 얼마나 치녀인 거냐, 이 녀석은.
그녀를 번쩍 안아들고서 침실과 연결된 발코니로 향했다. 멀린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벌코니에 반쯤 기댄 상태로 페니스를 계속해서 보지에 박아주자 열락에 잠긴 신음을 토해냈다. 발코니를 통해서 멀린의 교성 소리가 분명 바깥에까지 들릴 것이다. 지금은 밤이라서 인적이 드물지만 호위를 서고 있을 병사들이 있으리라.
하지만 그런 사소한 것 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 멀린은 발코니의 난간을 두 손으로 잡으면서 허리를 흔들기에 바빴다. 멀린이 허리를 흔들 때마다 페니스가 귀두까지 모습을 드러냈다가, 다시 뿌리까지 박혔다. 난간을 부여잡으면서 엎드린 채로 선 멀린의 자세에 자연스럽게 후배위 자세가 되어버렸다. 마치 네 발 달린 짐승이 교미를 하는 것 같았다.
"분명 누가 듣고 있을 거야. 브리튼 최고의 마법사가 이런 암캐였을 줄은 몰랐을 텐데."
"괜찮아, 나는 서방님의 암컷 노예니까."
그녀는 의외로 섹스가 시작되면 마조히스트에 가까운 성향을 보였다. 사랑하는 남자에게 짓밟혀지는 걸 좋아한다. 언젠가 개목걸이를 채우고서 섹스를 하고 싶었지만, 우선은 야외 플레이로 만족해두자. 페니스가 움직이면서 보지를 찌를 때마다 폭유에 가까운 커다란 젖가슴이 출렁출렁 흔들렸다. 모든 남정네들이 바라던 멀린의 젖가슴이다.
두 손으로 폭유를 붙잡고서 쥐어짜내듯이 움켜쥐었다.
멀린이 교성을 내질렀다.
"아아아아앙!! 가, 가.... 가앗!"
그와 동시에 페니스가 꿈틀거리더니 뜨거운 정액을 계속해서 토해냈고, 멀린의 자궁에는 어느 때와 똑같이 건강한 아기씨들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남성의 씨앗을 받은 멀린은 입가에서 끈적한 침을 뚝뚝 흘리면서 절정에 달해버렸다. 보지 구멍이 씰룩거리며 정액이 연신 흘러나왔고, 어찌나 많은 정액들이 뱃속으로 들어갔는지 날씬한 그녀의 배가 조금 부풀어오른 것 같았다.
멀린은 몸을 지탱하고 있던 두 다리가 풀렸는지 그대로 발코니에 주저앉았고, 이번에는 침대에 누워있던 아서가 스르륵하고 멀린의 하복부에 고개를 숙이더니 아기 고양이처럼 혀를 내밀며 멀린의 보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정액을 핥았다. 보지에서 솟구치는 정액은 물론, 주황색의 음모에 붙은 정액 찌꺼기까지 청소하기 시작했다.
"아흐응! 아, 아서...?!"
"멀린, 당신이 받은 오라버니의 씨앗을 잘 받아가겠습니다."
아서가 더욱 고개를 숙이면서 멀린의 보지 사이에 있는 정액까지 핥았다.
그녀의 코가 음핵을 자극했다. 멀린은 교성을 지르면서 어릴 적부터 키운 여동생 같은 아이가 자신의 보지에 있는 정액을 청소하는 것에 대해서 얼굴을 새빨갛게 붉혔다. 치녀스러운 멀린도 이런 플레이는 조금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다. 아서는 소악마처럼 멀린의 보지를 핥으면서도 손가락으로 멀린의 항문주름에까지 공략했다.
"아응! 거, 거기는 더러워...! 안 돼!"
"아뇨, 멀린은 항문까지도 귀여워요."
동성에게서, 그것도 여동생 같은 아이에게서 항문에 대한 품평까지 들을 줄은 몰랐는지 부끄러운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수치심이 극에 달한 모양이다. 멀린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으면서 정액을 핥고 있던 아서는 뒤로 엉덩이를 치켜들고 있었는데, 나는 그 부드러운 엉덩이에 두 손을 올리면서 엉덩이 밑으로 보이는 아서의 보지에 페니스를 꽂아넣었다.
"아아앙! 오, 오라버니?!"
갑작스럽게 삽입을 해버리자 아서가 놀란 듯 소리쳤다.
아서는 일어서려고 했지만 보지가 핥아지는 것이 기분 좋았는지 멀린이 두 손으로 아서의 머리를 부여잡고서 놓지를 않았다. 그대로 아서는 멀린의 음핵과 보지를 핥고 애무하는 데만 전념했고, 나는 아서의 보지에 굵은 페니스를 집어넣었다.
마치 아서와 멀린을 동시에 범하는 느낌이 들었다.
굵은 페니스가 아서의 질벽을 긁어내렸고, 자궁구까지 전진해서 풋풋한 소녀의 순결을 농락했다. 이대로 정액을 쏟아내서 아서도 모르간처럼 임신시키고 싶었다. 기사왕의 자궁이라면 분명 우수한 아이를 낳아줄 테니까.
"아아아, 으으응!!"
곧이어 아서의 보지에도 질내사정을 해버렸고, 아서는 멀린의 보지를 핥으면서 절정에 달했다.
두 명의 여성이 보지에 정액을 꿀럭거리면서 뿜어내기 시작했다.
아서와 멀린. 그녀들은 뱃속 깊숙히 정액을 받아들이고서 절정에 달했고, 그녀들을 강제로 엎드리게 한 다음에 내게 엉덩이를 내밀도록 명령했다. 두 여성이 부끄러움 없이 새하얀 엉덩이를 내게 내밀었다. 보지 구멍이 씰룩거리며 정액이 흘러내렸고, 항문주름 또한 뻐끔거렸다.
브리튼을 대표하는 절세미녀들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자태를 보면서 휘파람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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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꼬단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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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이 님, 쿠폰 20장 감사합니다.
(쿠폰을 주시면 바로 코멘트를 써주세요. 그래야 어느 독자분이 보냈는지 압니다.
쿠폰을 보낸 시각과 갯수는 뜨는데 정작 아이디가 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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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차/아리냥의 작품 하나를 선정하면 1연재 가능.
어느 작품이든 상관 ㄴㄴ
PS. 신개념 자본주의 작가.
자낳작.
유통기한: 2018/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