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발론의 붉은 마녀 -->
모르간과의 정사를 격하게 이어졌다.
붉은 머리카락의 소녀가 테이블 위로 몸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
그녀가 상의로 걸치고 있던 블라우스를 완전히 벗겨내자 조금의 잡티조차 보이지 않는 새하얀 살결이 보였다.
어느 유명한 조각사가 조각한 것처럼 완벽에 가까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부끄러웠는지 가슴팍을 두 손으로 살포시 가리고 있었지만, 그 손길을 걷어내면서 그녀의 가슴골에 얼굴을 파묻었다.
작게 솟아오른 유두를 입에 머금으면서 빨았다.
혀로 굴리자 모르간이 높은 신음소리를 내면서도 내 머리를 끌어안았다.
"아흣.... 아앙!"
유두를 깨물자 즉시 반응이 찾아왔다.
조그마한 손짓에도 반응하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새빨갛게 얼굴을 붉히면서도 색기를 토해내는 모르간. 아발론의 붉은 마녀를 짐승처럼 껴안으면서 굵은 페니스를 꺼내서 그녀의 아래쪽에 비볐다.
처음으로 남성의 페니스를 보았는지, 모르간이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쩔 줄 몰라하다가 결심에 담긴 얼굴을 하더니 섬섬옥수처럼 섬세한 손가락으로 내 페니스를 움켜잡았다. 서늘한 그녀의 손길이 전해지면서 찌릿하고 흥분감이 들었다. 이대로 그녀가 손으로 내 하물을 만족시켜주는 것도 좋았지만, 지금은 그녀와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지 않은가.
풍만한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고 빨면서 희롱했다.
점차 핑크색 유두가 솟아오르는 것이 보인다. 다시 한 번 유두를 깨물면서 당기자 모르간이 신음을 질렀다.
"저, 젖꼭지는... 그 약하니까..."
"신경 써달라고?"
테이블 위로 누운 모르간의 붉은 머리카락이 실타래처럼 흘러내렸다. 새하얀 몸은 남성의 자극 어린 손길을 받아서 땀에 젖어 빛났고, 길고 늘씬하게 뻗은 다리는 자신의 치부를 가리듯이 비비꼬고 있었다. 선홍빛으로 보이는 입술이 달싹거린다. 흥분 때문일까, 혀를 냘름거리며 입술으르 핥았다.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렸다.
드레스의 스커트 사이로 보이는 음부. 모르간의 아래쪽은 이미 애액으로 젖어 있었고, 곧바로 삽입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남성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처녀 음부를 보면서 흥분이 들기 시작했다.
브리튼 최고의 미녀를 드디어 함락시킨다.
아내와 드디어 잠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다리를 벌리자 적나라하게도 숨겨진 그녀의 은밀한 부위가 보였고, 지금까지 그 어떤 남성도 경험하지 못한 처녀성을 내가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두커니 솟은 페니스를 그녀의 음부 입구에 대었다.
콩알처럼 솟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자 모르간이 두 팔을 움직이면서 내 어깨에 올렸다. 서로 시선을 교환했다. 붉은 눈동자가 매력적인 여자는 살포시 웃음을 지으면서 내게 물었다.
"능숙하잖아. 처음 아니지?"
"물론."
"나는 처음이란 말이야. 조금은 신사답게 해줄 수 없어?"
"이렇게 아리따운 미인을 두고 어떻게 자제할 수 있겠어."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음부에 대었다.
굵은 손가락이 음부에 닿자 모르간이 떨었다. 그 손가락을 음부 구멍에 넣으면서 피스톤질을 시작하자 붉은 마녀가 쾌락으로 점칠된 비명을 토해내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고작 손가락으로 절정에 달할 것 같은 자신의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았겠지.
그리고 곧, 손가락만으로 절정에 달한 모르간이 대량의 애액을 토해냈다.
마치 분수처럼 터져 호르면서 애액이 솟구쳤다.
지금까지 남성과의 경험이 없었을 뿐이지, 그녀는 결코 목석이 아니었다. 오히려 작은 터치에도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축에 속했다. 온몸이 성감대처럼 새하얀 배에 손을 올리기만 해도 파르르 떠는 모습이 귀엽다. 그녀의 붉은 눈동자와 마주하면서 알 수 있었다.
나는 이 여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모르간이 나를 꽉 껴안았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내 몸에 짓눌리면서 형태를 일그러뜨린다. 페니스가 그녀의 음부에 정조준. 좁은 구멍에 들어가면서 점차 질내로 진입했고, 음부의 갈라진 틈으로 페니스가 모습을 감추었다. 마치 뱀이 자신의 굴 속으로 이동하는 듯이 자연스럽다.
그리고 그 중간 지역에 페니스의 진입을 막아서는 완고한 처녀막의 존재를 느꼈다.
처녀막을 찢어내면서 페니스가 자궁구까지 닿았다. 힘찬 페니스는 처녀막이 막고 있었음에도 그것을 관통하고는 그 안까지 전진해버렸다.
모르간이 파과의 고통에 비명을 지른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눈물기가 가득한 시선을 보내면서도 새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자신은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하다.
"아으으윽! 아아아앙!"
"아파?"
"기, 기분 좋기는 한데.... 아파...!"
모르간의 고개가 뒤로 젖혀진다.
가느다란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나를 꽉 끌어안고 있는 두 팔에 힘이 들어갔고, 두 다리는 내 허리를 감싸기 시작했다. 그녀의 말랑한 엉덩이에 손을 올리면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우선 처음에는 천천히 피스톤질을 시작한다.
찌걱찌걱거리는 음랑한 소리와 함께 몸을 움직였다.
나는 남성들 중에서도 페니스의 굵기와 길이가 큰 편이 속했고, 모르간은 특히 파과의 고통에 괴로워하면서도 나를 온전하게 받아들였다. 자존심이 높은 그녀의 성격상 첫 경험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겠지.
루이스 백작령의 산골짜기에 위치한 별장에서 첫 경험을 맞이했다.
"하으윽... 아파, 아파.... 그치만... 멈추지는 마..."
"알았어."
나는 모르간의 처녀막을 드디어 뚫은 것에 대해서 기뻐하면서도 그녀가 나를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또다시 기뻐했다. 이렇게 좋은 여자와 몸을 섞으면서 드디어 진정한 부부가 되었다.
그녀는 점점 아파하면서도 일정 이상의 시간이 지나자 쾌락에 담긴 신음을 내지르면서 나를 끌어안는 팔을 이용해 나와의 거리를 좁히면서 키스를 시도했다.
이번에는 음란한 키스를 즐겼다.
목덜미까지 타액이 끈적하게 흘러내리면서 혀를 교환한다. 말랑한 그녀의 혀를 느끼면서 타액을 빨았고, 모르간도 서툴게나마 응해주면서 키스가 이어졌다.
그 순간에도 당연히 음부에 박고 있는 페니스는 멈추지 않았다. 처녀막의 피가 섞인 애액이 테이블을 타고서 흘러내렸다. 테이블 위에 있던 접시가 흘러내려 깨지고, 엉망진창인 상황으로 이어졌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성감을 자극시켰다.
다시 거리를 벌리자, 허리를 튕길 때마다 음란하게 흔들리는 모르간의 거유가 보였다. 탱클탱클한 감촉을 가진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음란한 움직임을 보인다. 멀린과 가웨인보다는 작지만 결코 다른 여성들에 비해 작지는 않다.
한 손으로도 다 잡을 수 없는 가슴을 희롱하고 유린하면서 유두를 당기고 튕겼다. 모르간의 가장 큰 성감대가 바로 유두였다. 유두를 깨물고, 그 주변을 손가락으로 매만지자 그녀의 숨소리가 끈적하게 녹아내렸다.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를 높혔다.
모르간도 이제 절정으로 도달할 것 같았는지 본능적으로 질을 수축시켰다. 페니스를 콱하고 압박한다. 사정감이 슬슬 찾아오고 있었기에 모르간의 질 수축에 큰 쾌감을 느꼈다. 그녀의 자궁구 깊숙히 페니스를 조준하고는 곧바로 정액을 싸버렸다.
백탁색의 정액이 곧바로 그녀의 자궁을 뒤덮는다.
뱃속에 무언가가 가득 채워지는 느낌을 받은 모르간이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토해내면서 몸을 파르르 떨었다. 정액과 애액으로 뒤섞인 혼합액이 가득 테이블 밑으로 흘러내렸다. 마개 역할을 하던 페니스를 뽑아내자 음부 구멍으로부터 끈적한 액체가 대량으로 나왔다.
나는 몇 차례나 더 힘을 주면서 페니스에 남은 잔여 정액을 뿜어냈고, 그녀의 새하얀 나신에 정액이 덮혔다.
"나, 드디어 당신의 여자가 되었어."
"그러네."
"아파... 그래도.... 기분 좋았어."
"고마워."
"응."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버린 그녀의 음부를 보자 다시금 페니스가 솟아올랐다.
아무래도 역시 한 번으로는 결코 만족할 수 없었던 듯하다. 그녀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미녀와의 섹스라는데 설마 겨우 한 번으로 만족한다는 건 아니겠지? 고환에 모든 정액을 토해내서라도 그녀를 만족시켜주고 싶었다. 이대로 끝내는 것은 너무도 아쉽다.
모르간과는 그 다음날까지 이어지도록 섹스를 즐겼고, 첫 경험이었음에도 모르간이 죽어나갈 때까지 섹스를 즐겼다. 몇 번이고 질내 사정을 해버렸으며, 피임은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다. 계속 그녀의 자궁 깊은 곳에 정액을 사정했다. 언제 임신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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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뒤,
아이가 태어났다.
아이의 이름은,
모드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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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t 님, 쿠폰 27장 감사합니다.
(쿠폰을 주시면 바로 코멘트를 써주세요. 그래야 어느 독자분이 보냈는지 압니다.
쿠폰을 보낸 시각과 갯수는 뜨는데 정작 아이디가 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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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료 쿠폰10개 = 연재 하나.
설차/아리냥의 작품 하나를 선정하면 1연재 가능.
어느 작품이든 상관 ㄴㄴ
PS. 신개념 자본주의 작가.
자낳작.
유통기한: 2018/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