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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쥬지가 되었다-82화 (82/111)

〈 82화 〉 [ 세 번째 이야기 ] 타락! 후타나리 여의사! [ 기생물 요소 주의! ]

* * *

쏴아아­­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과.

[ 그래. 거기까지. 구석구석. ]

"조용히 해!"

[ 제대로 청결하지 않으면 병에 걸린다. 날 병에 걸리게 할 셈이냐? ]

"..니가 병에 걸리든 말든."

기생남근의 말에 투덜거리는 세나였지만.

스윽.. 스윽..

"으읏..! 읏..!"

자극적인 감각에 신음하면서도 자신의 탱탱하게 발기된 귀두알과 한껏 민감해진 음경막대의 돌기 하나하나까지 깔끔하게 닦아낸다.

기생남근의 말을 들어서가 아닌 세나는 원래부터 약간의 결벽증을 가지고 있었다.

기생남근에게 기생 당해 놀란 첫 날에도 잠들기 직전에 남근을 닦아낼 정도였다.

뚝.. 뚝..

"후우우.."

오늘 따라 남근이 심하게 발기되어 민감해져서인지 샤워를 하는 데 더욱 긴 시간이 들었다.

'그래도.. 이제 쉴 수 있어..'

몽정을 하지 않아 좋은 점은 잠을 잘 때 비교적 편한 마음으로 잘 수 있다는 점이었다.

스윽­

원래는 사용하지 않던 이불을 꺼내와서 위에 덮고.

"자는 동안에는 말 걸지마.."

기생남근에게 경고한 뒤 불을 끈다.

스륵.

눈을 감은 채 수면에 집중하기 시작하는 세나.

그런 세나의 몸을 덮고 있는 흰색의 얇은 이불 면 고간 쪽으로.

불룩­­­..!

위 쪽을 향해 뾰족하고 우람하게 솟은 남근이 있었다.

불끈­­! 불끈­­!

몽정을 꾸지 않는다고 해도 이미 평상 시가 몽정 때와 같이 26cm의 풀발기가 유지되는 상태.

꾸득..! 꾸득..!

클리토리스에서 비롯된 분홍색의 귀두알은 잔뜩 몰린 혈액으로 인해 붉어질 정도로 부풀어 진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고.

뿌드득..! 뿌득­­!

그 귀두갓 아래에 튜브를 끼운 것처럼 부푼 튜닝부분과 아랫 쪽의 작은 구슬 돌기들이 빼곡히 박힌 남근 막대에서는 한계까지 발기되어 미세한 힘줄들이 지렁이처럼 기어다니고 있는 상태였다.

펄떡­­! 펄떡­­!

이불을 들어올린 채 거대한 텐트를 치며 안 쪽에서 날 뛰는 남근의 움직임에.

"으으.. 읏.."

계속해서 신음하던 세나는.

벌떡­­!

"잘 수 없잖아..!"

상체를 일으킨 채 욕구불만으로 붉어진 얼굴로 중얼거렸다.

[ 안자는 거냐? ]

때마침 기생남근이 던진 질문에.

"이..이것 때문에 잘 수가 없다고!"

아직도 거대한 텐트를 치고 있는 남근 쪽을 가리키며 소리치는 세나.

[ 이틀 전이랑 어제는 잘만 자던데? ]

"으으..! 지금은 그 때랑 달라. 발기도 더 심해졌고 고환도 계속 꾸루룩거리면서 당겨서.. 도저히 잠들 수가 없단 말이야!"

[ 그럼 시원하게 한 발 싸고 자지 그래? ]

은근하게 던진 기생남근의 말에.

"..닥쳐!"

홱­­! 퍼억­­!

신경질적으로 외치며 앞 쪽의 남근막대를 손바닥으로 후려치는 세나.

"꺄흑?!"

허나 남근은 기생남근인 동시에 세나 자신에게 연결되어 있는 성기이기도 했다.

"아으으.."

홧김에 한 행동 때문에 세나는 한동안 허리를 움츠리고 있어야 했다.

[ 자해 대신 자위를 한 번 하고 편하게 자자고. 응? ]

"지..지금 자위 같은 걸 했다간.. 바로 정액이 나와 버려. 내가 너한테 속을 것 같아?"

눈물을 머금은 채 대답하는 세나의 목소리에.

[ 그럼 이건 어떨까? 세나 네가 자위를 한다고 해도 내가 조절해서 정액을 안 나오게 해 주겠다. ]

"뭐..?"

[ 정액을 싸지만 않으면 내기는 네가 이기는 거잖아? 그리고 지금은 욕구를 참기 힘들고. 그러니까. 정액을 안 나오게 해주겠다고. ]

"..."

기생남근의 말에 세나는 몸이 굳어버린 것처럼 멍하니 자신의 고간 부분만 보고 있었다.

'함정이야.. 이 녀석이 나한테 좋은 일을 해줄 리가 없잖아..?'

머리는 절대로 속아 넘어가선 안 된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뿌드득..!! 불끈..­­! 불끈­­!

'싸고 싶어..! 분명 만지면 기분 좋을 텐데엣..! 저..정액만 안싸면 괜찮은 거 아니야?'

피가 몰려 너무나 뜨거워진 고간은 빨리 어떻게든 해달라고 불끈거리며 세나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속아선 안 돼..!'

'만지고 싶어...'

그렇게 이성과 욕구의 싸움 속에서.

"저..정말로 정액 안 나오게 하는 거지?"

세나는 욕구에 져버렸다.

[ 아아­ 물론이다. ]

기생 남근의 대답이 들려오고.

슈우우우­­...

쿠퍼액이 흐르고 있는 세나의 전립선 쪽 정액 사정관이.

꽈악­­!

"읏..?!"

육벽을 서로 오므리며 닫히는 느낌이 고간에서 올라온다.

[ 지금 느꼈겠지? 너의 사정관을 조였다. 정액이 나올 가능성은 전혀 없어. ]

"그래도 혹시.. 나오면.."

[ 조심성이 많군. 그래 그럼. 혹시 한 방울이라도 정액이 샜다간 내기에서 내가 진 걸로 하지. ]

"...!"

기생 남근의 그 대답에 눈을 크게 뜬 세나는.

'저..정액이 나오게 하면 내가 이긴거라고?'

머리에 남아있던 일말의 브레이크조차 듣지 않게 되어버렸다.

꿀꺽­­

마른 침을 삼키며­

스르윽­..!

고간을 덮고 있는 이불을 벗겨내는 세나.

홰액­­!!

"오옷..!"

살짝 이불에 눌렸다가 튕겨 오르는 육방망이의 모습에 세나는 순간 탄성을 내질렀다.

불끈­­..! 불끈­...!

살거죽이 붉게 달아올랐을 정도로 철근처럼 단단하고 팽팽하게 부풀어 우뚝 서 있는 육봉의 모습.

부들부들부들..­­­

'이런 상태니까... 잠을 못 자지.'

단순히 의식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덜덜 떨리며 항문과 허벅지 부근에 잔뜩 힘이 들어가버린다.

"마..만져도 되는 거지?! 그렇지?!"

이미 사탕을 앞에 둔 아이처럼 참을성이 바닥 난 모습으로 외치는 세나에게.

[ 그래. 얼마든지. ]

기생남근은 자신을 만져도 된다고 허락해줬다.

스으윽..­­ 그와 동시에 남근을 향해 조심스럽게 내뻗어지는 손바닥이..

덥썩­­!

..남근 막대의 정중앙을 잡았고.

찌리리릿­­­!!

"호오옥?!! 오옥..!!"

순간 세나는 고간에서부터 올라오는 몇 가닥의 찌릿한 전류에 입술을 모으며 신음성을 내질렀다.

꾸욱­­..!

'이..이거어..!'

손바닥 표면에 눌린 남근 막대의 쇠구슬 같은 돌기들.

찌리릿­­ 찌리릿­­

"이히익..!! 이익..!"

하나하나가 발기된 클리토리스나 다름 없는 민감한 성감대에서부터 계속해서 전류자극 같은 쾌감들이 음경에서부터 뇌까지 다이렉트로 전해진다.

스으윽­­...!

쥐고 있던 손바닥을 천천히 아래로 내리며 나머지 돌기들을 더듬자.

찌리리릿­­­­!!

"히야으으읏..!!"

폭죽처럼 연속적으로 터져나오는 자극!

스으윽­­!!

찌리리릿­­!

"오호오옥..!!"

다시 올릴 때 되감기를 하는 것처럼 또다시 머리가 절절해지는 쾌감이 올라온다.

'당했어..! 잡으면 안 됐던 거야..!'

이미 후회감이 올라왔지만.

스으윽­­!! 스으윽­­!!

"호오옥..!! 오옥..!! 으기잇..!!"

한 번 시작한 이상 더이상은 스스로의 의지로 멈출 수 없다.

슥­!! 슥­!! 슥­­!!

귀두의 밑 살덩어리 튜브까지 끌어올렸다가 다시 불알 바로 위 쪽 막대부분까지 고속으로 쓸어내리는 세나의 손바닥.

"기..기분좋아앗­­!! 기분 좋앗­­!!"

후타나리안 연구시설에서부터 산부인과 환자들까지.

"오오옷­­!! 오옷­­!"

그들을 상대하며 익혔던 손 자위 기술이 세나, 자신의 남근 위에서 펼쳐진다.

꾸루룩­­!! 꾸룩­­!

"히이익..!!"

단순한 손 훑기만으로도 고환이 들끓으며.

벌름­­ 벌름­­­

질 내 안 쪽 전립선에 힘이 들어가 항문이 주책맞게 벌름거리고 시작하고.

쫘악­­!! 부들부들­­!!

각선미 넘치는 다리의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에 잔뜩 힘이 들어가 쭉 뻗어져 경련한다.

꾸루룩­­! 꾸룩­­!

"온다앗­­!! 온다아­­! 올라오고 이써어어­­ 히이이잇­­!!"

고개를 뒤로 꺾고 양 손으로 남근 막대를 붙잡아 외치는 괴성과 함께.

슈욱­­!!

단번에 둥근 형체를 일그러트리며 음경 뿌리에 달라 붙어­

부글부글부글­­­!!

고환 가죽이 떨릴 정도로 안 쪽에 든 액체를 들끓어 올리는 정낭!

꾸루루룩­­!! 투욱­­!

"히이이익!?!!"

허나 올라가려던 농축 정액은 꽉 조여져 닫혀있는 사정관으로 인해 단 한 방울도 빠져 나가지 못한다.

펄떡­­! 펄떡­­!

음경의 아래에서 활어처럼 펄떡거리는 고환의 움직임과.

"오오옥­­!! 왜 나오지 않아앗­­!! 좆물­­!! 좆무울 나올 것 같은데에엣­­ 왜 나오지 않아아앗­­!! 히끼긱!!"

엉덩이를 들어 고간을 내민 채 당혹성이 섞인 비명을 내지르는 세나.

휙­!! 휙­­!!

그런 세나의 음경은 좌우로 팽팽하게 흔들리며 계속 사정을 하는 것처럼 요도구를 벌름거리고 있었다.

[ 왜? 정액을 싸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 ]

그 순간 들려오는 기생남근의 음성에.

'함정이야..!! 함정에 걸린 거였어어..!!!'

세나는 자신이 기생남근에게 당했다는 걸 깨달았다.

스윽­­!! 스윽­­!! 스윽­­!!

"오호옥­­!! 오옥­­!! 오옥­­!!"

..하지만 결코 멈출 수 없다.

펄떡­­!! 펄떡­­!!

고환은 계속해서 정액을 싸는 줄 알고 밑에서 펄떡거리고 있었고.

뿌드드득­­!!! 뿌드득­­!!

잔뜩 힘이 들어간 남근 막대는 징그러울 정도로 힘줄과 돌기로 가득 찬 채 두려운 기세로 한 껏 발기되어 있었다.

꾸루루룩­­­!!

"좆무우울­­!! 나와줘어엇­­!! 미쳐버려어엇­­!! 미쳐버려엇­­!!"

허나 사정욕만 커져갈 뿐 단 한 방울의 쿠퍼액조차 귀두에서 나오지 않는다.

'사정!사정!사정!사정!사정!사정!사정!사정!'

"오호오옥­­!! 오오옥­­!!"

머릿 속에는 오로지 '사정'이라는 단어로만 가득 차 점차 이성을 잃어가는 세나.

스윽스윽스윽­­! 홱­­!

결국 단순히 훑기로만 만족할 수 없어진 세나는 한 손을 귀두로.

물컹­­ 찔꺽­­!

그리고 다른 손의 손가락을 부풀어서 날뛰고 있는 고환 아래의 음부에 삽입 한 채.

'전립선..!! 전립선을 자극하면 사정 할 수 있을 거야..!'

찔꺽­­!! 찔꺽­­!! 찔꺽­­!!

환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질 내 전립선 덩어리를 손가락으로 쳐올리기 시작했다.

꿀렁꿀렁꿀렁꿀렁­­!!!

"히이익­­!! 히이익­­!!"

사정 없이 손가락의 지문으로 전립선 알갱이를 찌그러트릴 정도로 압박하는 세나.

꿀렁­­! 꿀렁­­!!

"호옥­­!! 호오옥­­!! 옹호오옥­­!"

산부인과에 오는 환자들마다 그 전립선 덩어리의 비대화를 보고 속으로 성욕도 조절 못하는 한심한 사람이라고 욕했던 세나였지만.

꿀러어엉­­!

'내 전립선 덩어리이잇..!! 엄청 크고 단단해에엣­­!!'

정작 그 본인의 전립선 덩어리는 환자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서 질 내를 벌려대고 있었고 뭉친 정도 역시 비대한 성욕의 크기만큼이나 밀집되어 있어 마치 안에 뭔가 가득 찬 것처럼 단단했다.

꾸루룩­­!! 꾸루룩­­!!

"아흐으윽­­!!!!"

그런 음란한 전립선을 사정없이 짓누르고 주무르고 있어서야 고환에서 정액이 생산되는 게 멈추지 않았고­

부우욱­­!! 부우욱­­!!

"..이히이익!?!!"

사정은 커녕 오히려 정액이 더욱 더 쌓여버려 세나의 양 고환이 성인 남자의 주먹 크기 만큼이나 불어나 버렸다.

'아아아­­­­...!'

그러자 머릿 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린 세나는.

벌떡­­!

상체를 일으키고 아빠 다리를 한 뒤.

벌름­­ 벌름­­..!

쿠퍼액만 질질 흘리고 있는 젖은 요도구멍을 향해.

쑤욱­­..!!

"오고옥!!"

자신의 검지 손가락을 집어 넣는다.

찔꺽찔꺽찔꺽찔꺽­­!!

"나와앗­­!! 나오란 말이야앙­­!! 하악­­!! 하아악­­!!"

그 상태에서 이마에 핏줄을 세운 채 새빨개진 얼굴로 질 내 전립선과 요도구를 손가락으로 후벼 파는 세나.

꽈아악­­..!

허나 기생남근에 의해 완전히 꽉 막혀 있는 사정관은 여전히 철옹성처럼 몰려든 정액들을 막아내고 있었고.

꾸루룩­­!!

들끓는 고환과.

뿌드득­­!!

피가 몰린 남근이.

"싸게해에엣­­!! 싸고 싶어엇­­!!! 싸게 해줘어엇­­!!!"

성욕에 잠식되어 갈 수록 점점 더 그 크기를 불려간다.

츄뽀옹­­!

결국 전립선을 후비는 것과 요도구를 자극하는 정도로는 사정 할 수 없단 걸 깨달은 세나는.

투둑­­!

자신의 허리를 안쪽으로 최대한 말고.

출렁­­!!

자신의 새하얀 우유빛의 젖가슴을 두 손바닥으로 붙잡은 뒤.

출렁­­!! 출렁­­!!

"하악­­!! 하악­­!!"

내민 고간의 발기된 남근을 가슴 사이에 끼운 채 흔들며.

쮸우웁­­!! 쮸우웁­­!!

"우우웁­­!! 우웁­­!!"

그 입술을 내밀어 가슴 사이로 빠져 나온 귀두알을 문어처럼 빨아대기 시작한다.

츄루룹­­!! 츄우웁­­!!

출렁­­!! 출렁­­!!

"우우웁­­!! 쮸우웁­­!!"

마치 발정난 수컷 원숭이와도 같은 인간성을 완전히 벗어버린 천박한 행위.

[ 하하핫­! 그래! 더욱 더 미쳐라! 한세나! ]

부르르르­­!

기생 남근은 세나의 가슴 사이에서 몸을 부르르 떨며 목적 달성의 희열을 표시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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