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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쥬지가 되었다-75화 (75/111)

〈 75화 〉 [ 세 번째 이야기 ] 타락! 후타나리 여의사! [ 좆밥 주의! 임산부 주의! ]

* * *

슈우우...­­

'정말 싫다..'

후타나리안은 그렇다.

"하아.. 의사선생님.. 제 자지가 너무 발기해서 아파욧.."

마치 성욕에 지배당한 짐승처럼 흥분하기만 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려 든다.

'배 안에 아기가 있으면서도..'

뿌득.. 뿌득..

아기를 잉태한 엄마로서의 증거나 다름없는 만삭의 복부를 달고 있으면서도 그 아래에는 다른 암컷을 임신시킬 생각만 가득한 자지를 발기시키고 있다.

발기한 임산부라니? 기괴한 모습이기는 하나 후타나리안 연구시설에서 일했던 세나에게는 그리 당황스러운 일만은 아니었다.

'강한나 환자.. 발기 시 자지 길이20cm.. 한 번 빼내주지 않으면 진료 내내 교미만 생각하겠지.'

"확실히.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이군요."

싸늘한 표정으로 말한 세나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진료기구들을 구비해놓은 테이블 쪽으로 다가갔고.

차악­!

양손에 하늘색 위생용 장갑을 끼고.

드륵­

서랍을 열어 끈적한 투명젤이 들어 있는 젤통과 쓰레기통과 같은 원통형의 바구니를 꺼낸다.

또각­ 또각­

그 상태로 다시 환자의 앞으로 돌아온 세나는.

탁.­

"거기 누우세요."

환자가 앉아있는 분만의자의 앞으로 통을 내려놓으며 명령하듯이 말했다.

병원에 온 손님이자 환자로서는 기분 나쁠만도 한 행동이었지만.

꿀꺽­...

"네..네에.."

잔뜩 기대하고 있는 표정으로 강한나 임산부는 세나의 손가락 끝을 따라 분만의자에 완전히 몸을 의탁했다.

철컥­! 철컥­!

그러자 강한나 임산부의 팔과 다리를 의자 뒤편에 숨겨져 있던 금속 구속구로 채우는 세나.

활짝­

그렇게 강하나의 자세는 M자로 다리를 벌리고 비부를 드러낸 천박한 자세가 되었고.

움찔­­.. 움찔­­...

그 다리 사이의 한가운데로 발기하고 남성기와 바닥에 닿고 있는 묵직한 고환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불끈­­..! 불끈­­..!

창피함에 발기가 줄기는커녕 더욱 흥분하여 피가 쏠렸는 지 힘줄을 두껍게 만들고 귀두를 덮고 있는 표피의 끝으로 붉은 귀두알의 일부를 노출 시키고 있다.

터업­!

"아흥­­!? 서..선생님?"

그런 귀두 바로 아래의 표피를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거침없이 붙잡은 세나는.

홱­!!

“꺅?!”

일말의 신호도 없이 표피 껍질을 아래로 내려버렸고.

­­쩌억­­!!

"흐끼이익?!!"

갑자기 귀두를 덮은 표피를 확 까버리자 음경에서 느껴지는 통증에 임산부는 비명을 질렀다.

찐득.. 찐득...

"..."

..하지만 정말로 비명을 지르고 싶은 건 세나였다.

수북..­­

귀두와 버섯갓 부분을 빈틈없이 덮을 정도로 껴 있는 새하얀 정액찌꺼기들.

슈우우­­

시각적으로도 충격이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귀두를 덮고 있는 하얀 것에서 올라오는 냄새에 후각의 자극이 엄청나다!

단 한 가지 다행인 점이라면 후타나리안 임산부는 혈당 수치가 높아져 정액에서 달콤한 향을 풍기는 게 대부분이었고 지금 맡아지고 있는 냄새 역시 달콤한 요구르트 향에 가깝다는 점이었다.

'역겨워..'

허나 씻지 않아서 낀 불순물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

거기에 더해 후타나리안들의 성욕 그 자체를 혐오하는 세나로선 이건 결코 유쾌한 장면이 아니었다.

"죄..죄송해요.. 선생님. 배가 커져서 아랫 쪽을 잘 닦기가 너무 힘든 거 있죠?"

그에 미안하다는 목소리로 말하는 강한나 임산부.

히죽.. 히죽..

허나 그 입꼬리는 미묘하게 뒤틀리고 눈 역시도 붉은 안광을 띄고 있어 결코 미안해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분명 고의적으로 그런 것이다.

‘더러운 좆밥 잔뜩 모아왔다구요~?’

강한나는 자신의 표정을 앞 쪽의 커다란 만삭배와 쭈그려 앉아 있는 세나의 위치상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강한나 환자."

세나는 굳이 강한나의 얼굴을 보지 않더라도 그 의도를 알고 있었다.

"네..네엣?"

"제가 분명 지난 번에 말씀드렸을 텐데요? 후타나리안 임산부는 일반 후타나리안보다 생산 정액량이 많아지고 정액 점도도 높아져서 꼭 자위행위를 해서 정액을 배출해야 하고 성기도 잘 씻어야 한다고요. 고환 크기 보니까 자위도 자주 안하신 것 같은데.."

"하으응.. 죄송해요. 선생님. 그런데 정말로 배 때문에 안 보여서.."

의사로서의 조언에도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며 자지 냄새만 풀풀 풍기는 산모의 모습에.

"아, 그래요?"

남근을 한 번 째려본 세나는 발을 살짝 움직여 고간의 아랫 쪽으로 쓰레기통을 위치시킨 뒤.

덥썩­..!

한 손으로도 다 말아쥐어지지 않은 두꺼운 남근을 강하게 붙잡아 그 찌꺼기가 가득껴 새하얀 귀두를 아래로 향하게 했다.

"선..선생님? 뭘 하시려는.."

"청소요. 환자분이 기대하는 거."

스윽.

그 말과 함께 남근을 잡고 있지 않은 한 쪽 손을 들어올린 세나는.

짜악­­!!

"히익..!!"

뺨을 치는 것처럼 거침 없이 남근의 막대를 손바닥으로 후려쳤고.

후두둑­­..!

귀두에 수북하게 쌓여있던 하얀 정액 찌꺼기 중 일부가 충격으로 밑에 있는 통 안에 떨어져 내렸다.

"제가! 분명히! 지난번에도! 씻고! 오라고! 했는데!"

짝­! 짝­!! 짝­­!! 짝! 짜악­­! 짝­­!!

계속해서 남근을 후려치는 세나.

투두둑­­­!

..찐득­­!

그에 귀두에 붙어 있던 좆밥이 많이 떨어져 붉은 귀두알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할 쯤.

"히익­­! 아..아팟!! 죄송..죄송해요옷­­! 좆밥이 가득 붙어 있을 때 선생님이 보내는 경멸의 표정이 너무 짜릿해서엇..! 그래서 안 씻고 왔어요옷­­ 죄송해요..!"

임산부는 자신이 씻고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실직고 했다.

스윽..

그에 거죽이 빨개진 남근을 때리던 걸 멈추며.

끄득­­ 끄득­­­

손 끝으로 귀두 버섯갓에 낀 나머지 정액 때와 귀두 알에 붙은 좆밥 찌꺼기까지 긁어내고 닦아주는 세나.

"환자분. 임신 때문에 호르몬 균형이 어긋나서 성욕이 차오른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타인한테 발기된 성기 그대로 내놓는 거 후타나리안 법으로 성희롱이에요. 알고 있어요?"

"죄..죄송합니으윽.. 옷..­­! 그..그렇지만 여러 산부인과 다녀봐도 세나 선생님이 제일 잘해주셔서..으읏..!"

제일 잘해준다는 건 손으로 하는 자위행위를 의미하는 것.

'하아..'

아기를 임신한 임산부가 자신의 자지를 제일 기분 좋게 해주는 의사를 찾기 위해 산부인과들을 돌아다녔다는 사실에 세나는 한숨이 나올 지경이었다.

부들부들부들­­..!

그 때 세나가 잡고 있던 남근의 막대 부분이 덜덜 떨리기 시작하며.

"응오오옷..!! 선..선생님 쌀 것 같아요옷­­!! 저 쌀 것 같아요옥­­!"

엄마의 표정은 어디 갔는 지 입술을 모으고 천박하게 소리치며 사정을 알리기 시작하는 임산부 강한나.

덜덜덜­­

"..."

그에 세나는 무표정한 얼굴로 통을 손으로 들어 남근을 안으로 집어넣었고.

"싼다!싼다!싼다!싼다싼다싼다싼다싼다아아앗­­!! 히기이익­­!!"

푸슈우웃­­­ 콸콸콸­­­ 벌컥­­..!! 벌컥­­!!

"응호오옥..­­!!"

푸슈우웃­­!! 투두둑­­..!!

들고 있는 통이 밀릴 정도로 거센 기세로 정액을 싸내는 후타나리 임산부.

"오옥.. 옷.. 옥..!"

시원하게 정액을 싸낸 추잡스러운 얼굴과 함께.

움찔..! 움찔..!

그 벌어진 다리의 살집있는 새하얀 허벅지가 거세게 경련한다.

뚝.. 뚝..

양동이 안 노포 자지는 다시 표피에 감싸여 그 말려진 껍질 끝으로 하얀 백탁액 방울만 뚝뚝 흘리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읏."

출렁­..!

세나가 힘을 주며 통을 뒤로 빼자 그 안에 담긴 새하얀 우유 같은 정액이 물결친다.

"이거면 충분히.."

말을 멈추기도 전에 환자의 축 늘어진 음경 밑.

불룩­..! 불룩­..!

여전히 탱글거리며 부풀어 있는 고환을 한 번 쳐다본 세나는 고개를 들며.

"저기 환자분.. 마지막 진료일이 일주일 전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한 번도 자위를 안한 건..?"

"헤헤.. 서..선생님한테 착정당하려고 저 자위 한 번도 안하고 참았어요오..­!"

마치 칭찬해달라는 것처럼 애정과 성욕을 가득 담은 시선으로 세나를 쳐다보며 말하는 환자의 모습에.

"..."

그 시선을 냉랭하게 피한 세나는 다시 환자의 음부 쪽으로 시선을 내리는 것과 동시에 표피에 덮인 음경을 붙잡으며 반대쪽 손가락 두 개를 고환 아래 부근으로 가져갔고..

물컹­­..!

"아응..? 세..세나 선생님..?"

불안한 듯 쳐다보는 임산부의 시선을 무시한 채 그대로 묵직한 고환 밑 부분에 손가락을 깊게 집어넣어­

찔꺽­­!

"히익?!"

젖어있는 두툼한 대음순 사이 핑크빛 음부 균열에 손가락 두 개를 삽입하고.

말캉­­ 말캉­­­ 말캉­­!

"아히익..!! 아흑..!"

그대로 겹친 손가락을 질 내 안에서 휘젓듯이 위로 움직여 전립선 g스팟 덩어리를 찾아내고 지압하기 시작한다.

뿌득­­! 뿌드득..!

그러자 질 내에서 찌릿하게 올라오는 쾌감에 다시금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남근을 발기시키는 임산부.

"아..안되요옷­­! 아직 전희가 안 끝난..!"

"여긴 환자분 성욕 해소해주는 업소 같은 곳이 아닌 병원이에요. 속행해서 배출 시킬테니 참으세요."

"그런.. 히기이익..!"

찔꺽­­!! 찔꺽­­!! 찔꺽­­!!

계속해서 손가락으로 음부 속 전립선덩어리를 주무르고 짓누르며­

스윽­­­ 스윽­­­ 스윽­­­

남근 막대의 거죽을 강하게 움켜잡은 채 위아래로 능숙하게 흔들며 자위를 돕는다.

"응히익­­! 싫..싫어엇­­ 또오­­! 또 나와버려엇..!! 호고오옥­­!!"

푸슈우우욱­­!! 푸슈우욱­­!!

그에 팔과 다리가 고정되어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버둥거리며 다시 발기된 남근에서 정액을 분출하는 산부.

“응오오옷..­­!!”

푸슈우욱..­­!!

멍청한 얼굴과 함꼐 하늘을 향해 뿜어진 우유빛깔의 백탁액 줄기가.

철퍽­­! 철퍽­­..!

세나가 정확한 위치에 떨어트려 놓은 통 안에 전부 골인하여 들어간다.

“응호오옥­­..!! 오옥..!! 오곡..!!”

스윽. 스윽. 스윽.

"..."

임산부를 자위시키고 있는 세나는 강한나 임산부가 숨이 넘어가는 돼지 소리를 내든 말든 기계적으로 질 내 전립선 스팟을 주무르고 남근을 훑으며 사정을 강행 시켰다.

슥. 슥. 슥. 슥.

이미 후타나리안 연구 시설에서부터 수도 없는 발정난 후타나리안들을 배출 시킨 솜씨에.

"오오옥­­!! 그마안­­!! 그만..응헤오옥..!!"

쑤욱­­..!

임산부는 둥근 배의 양 옆 부분이 움푹 들어갈 정도로 힘을 주며­

­­푸슈우욱­­!!

“응히이이익..!!”

고환이 전부 빌 때까지 강제로 발기하고 사정하기를 반복했고.

푸릉­­..!

"..오혹.. 옥..."

묵직했던 고환이 체리알처럼 작아졌을 때야 겨우 사정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찰랑­..

"후우.."

통 안을 한 가득 채운 임산부 후타나리안이 싸낸 정액을 보며 이마의 땀을 닦아낸 뒤 차고 있던 위생장갑을 벗어 근처에 있던 쓰레기통에 버리는 세나.

찔꺽­.. 찔꺽­..

그리고 작아진 고환 사이로 보이는 질 내부와 음경의 상태.

지이잉­­

다음으로 초음파 장치를 사용하여 뱃 속의 태아가 잘 자라고 있는 지까지 확인한다.

“환자분? 환자분? 진찰 끝났습니다.”

그 뒤 임산부의 구속구를 풀어주며 그 어깨를 흔드는 세나였지만.

“에호옥.. 오옥..”

임산부는 더 없이 만족한 표정으로 넋이 나간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에휴..”

이럴 줄 알았다는 듯이 한숨을 쉬는 세나.

삑­! 삑­!

곧바로 진료대 옆에 있는 원격 통신장치로 번호를 입력한다.

치익..­­

무전기 소음이 나자마자.

"여기 환자분 부축해서 데리고 나가줘. 사정하다가 기절했으니까."

[ 아.. 네! ]

진료실에 있는 통신망을 이용하여 간호사들에게 환자를 데리고 나갈 것을 지시했다.

끼익­!

"읏차­!"

"환자분 조심조심..!"

잠시 후 들어온 간호사 세 명 중 두 명이 기절한 임산부 후타나리안을 부축하고.

"우욱.. 끄으응!"

나머지 한 명은 헛구역질을 하며 정액이 가득 찬 통을 들고 낑낑거리며 나갔다.

치익­­ 치익­­

그러는 사이 환기를 시키고 냄새 탈취제를 뿌리는 세나.

삑­ 삑­

"다음 진료환자 누구 남았지?"

[ 유시온 환자 대기 중입니다! ]

"유시온 환자라면.."

접수처에서 들려온 대답에 잠시 중얼거리던 세나는.

"아! 그 환자!"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인상의 한 사람을 떠올리고는 작게 소리쳤다.

"곧바로 들여보내요. 다른 환자분들이랑 다르게 금방 끝날 것 같으니까."

[ 아! 네! ]

접수처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세나는 의자에 앉으며 잠시 눈을 감고 숨을 돌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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