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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쥬지가 되었다-73화 (73/111)

〈 73화 〉 [ 세 번째 이야기 ] 타락! 후타나리 여의사! [ 수컷자위! ]

* * *

식사를 마친 뒤 앞치마는 세탁기에 넣었다.

음식의 양이 양이다보니 먹다보면 입이나 입고 있는 옷에 음식물이 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출근 용 옷은 식사 이후에 입으며 식사가 끝난 뒤에는 더러워진 앞치마를 세탁기에 넣고 이빨과 얼굴을 다시 닦는다.

'아직.. 1시간 정도 여유네.'

이런 불편한 사항 때문에 정규 출근시간보다도 훨씬 더 일찍 일어나는 세나였다.

저벅­ 저벅­

그렇게 출근준비를 하기 위해 옷가지들이 있는 방으로 걸어가는 세나.

저벅­ 저벅­

잠시 후 옷가지를 갖고 거실로 나오는 세나의 머리카락은 단정하게 빗어 깔끔해진 상태였으며 얼굴 역시 은은한 화장을 하고 연보랏빛의 립스틱을 발라 도도한 여의사와 같은 인상을 가진 평소의 모습이 되었다.

스륵­. 찰칵.

그 뒤 브래지어를 차고 그 위에 푸른 블라우스 셔츠를 입는다.

어렸을 때부터 세나가 가장 좋아하고 선호하는 색상은 파랑이었다.

"..음."

다음으로 손에 든 가터벨트를 신기 시작했는데...

스윽­­­

하얀 다리가 반투명한 검은 스타킹의 천에 감싸이며 올라가고­

똑. 똑. 똑.

허벅지 부근에서 스타킹에 연결되어 있는 끈을 당겨 골반에 걸쳐져 있는 검은 레이스 부분에 단추를 이용해 합쳐낸다.

'마음에 안 들어..'

그렇게 세나의 각선미 있는 새하얀 다리와 합쳐진 블랙 가터벨트가 한층 섹시한 미를 더한다.

사실 여기에 팬티까지 입어야 정상이지만.

움찔­­! 움찔­­!

불끈­­..!

앞 쪽을 향해 우뚝 선 남근 때문에 일반적인 팬티는 전혀 입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후타나리안 전용 고환 팬티를 입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고환 브래지어와 지지용 음경 고리 일체인 후타나리안용 팬티는 기본적으로 발기되지 않았을 경우에 맞춰 제작되어 있기에 하루의 대부분을 발기하고 있는 세나의 경우 음경 고리천 부분이 불끈거리는 남근으로 인해 금방 찢어져 고환 브래지어가 흘러내리고 말았다.

치마 아래로 고환 브래지어를 달랑거리고 다니기도 부끄러운 일이었기에 세나는 아예 팬티를 입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차악­­!

대신 허벅지와 골반을 강하게 조이는 타이트한 블랙 미니스커트를 입어.

꽈악­­..!

"후우."

앞 쪽으로 발기된 남근을 구부리게 만들어 미니스커트의 앞 쪽 천으로 누른다.

불룩..!

남근의 크기가 크기인 만큼 타이트한 스커트 앞면으로 발기되어 구부러져있는 남근의 형상이 뚜렷하게 드러나지만 후타나리안들이 주가 된 사회에서 이 정도는 허용 가능한 부분.

"좋아. 가볼까..?"

옷을 전부 갖춰 입은 세나는 의사 가운과 가방까지 챙긴 뒤.

또각­ 철컥­!

그리 굽이 높지 않은 검은 힐을 신고 출근을 나섰다.

=======

지이잉­­­

앞 쪽으로 보이는 엘리베이터 철문의 유리부분으로 올라가는 벽면이 보이고.

철컹.

[ 4층 입니다. ]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며 주로 간호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진료실의 층에 도착한다.

끼이익­­­

문이 열리자마자.

또각. 또각.

바로 하얀 가운을 입은 채 걸음을 옮기는 세나.

먼지 하나 허락 치 않은 하얀 타일로 도배된 깨끗한 인테리어와 환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상세하게 진료실이 어디인지 상담실이 어디인지 적혀 있는 벽면의 표시들.

전부 세나가 자비를 들여 병원을 리모델링 한 것이었다.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는 것을 선호하고 겉으로는 차가워 보여도 누구보다 환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씨가 큰 세나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는 인테리어였다.

저벅­ 저벅­

그 때 복도의 반대편에서 분홍색의 상의와 바지를 입은 두 명의 간호사가 걸어왔고.

"아!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둘 다 동시에 고개를 숙이며 세나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인사를 건넸다.

“음? 일찍 나왔네요?"

"저희끼리 미리 준비할 것들이 있어서.. 그런데 선생님도 일찍 출근하셨는데요?"

"나야 뭐.. 매일 이 시간에 나와요."

옆머리를 매만지며 내뱉은 세나의 대답에 대단하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는 두 간호사.

3개월간의 근무로 몇 번이나 회식을 하며 간호사들 사이에서 세나의 대한 인식이 매우 좋아져 있었다.

­ 한세나 선생님 은근 착하신 것 같지 않아?

­ 처음에는 깐깐한 분이실까봐 걱정했는데..

첫 인상은 차가운 외모에 하반신 역시 범상치 않은 상태여서 이상한 성격을 갖고 있을 지는 않을까 싶었지만.

­ 전부 많이 취한 것 같아서 택시 불러놨으니까. 다른 길로 새지말고 조심해서 들어가요.

늘 회식 때마다 자신이 모든 비용을 결제해서 간호사들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모범 택시를 불러 놓는 세나의 행동과 평소 병원에서 보여주는 절제되면서도 배려심 있는 언행에 간호사들은 한세나라는 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다.

불룩­­!

오히려 발기되어 있는 그 고간의 부분마저도...

­ 한세나 선생님 너무 멋지시지 않아? 얼굴도 예쁘신데다가 남성기 부분도 엄청 크시고..

­ 하루종일 발기되어 있는 거면 성욕이랑 정력도 엄청나실 것 같은데 저렇게 스스로 절제하시다니!

­ 병원장에 돈도 많아..! 아.. 한세나 선생님한테 시집가고 싶어 나.

..지금에 와선 세나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가 되어 세나를 눈독들이는 간호사들이 많아 졌다.

"그럼 모두 빠지는 것 없이 환자분들 맞을 준비 제대로 해놓도록 하세요."

"넷! 선생님!"

허나 세나는 간호사들을 사무적으로 대할 뿐 전혀 성적인 시선을 보내지 않았다.

움찔..! 움찔..!

고간이 아무리 발정한 암컷들의 시선과 몸짓을 느끼고 움찔거린다고 해도 세나가 성욕을 참아낸 시간은 무려 1년.

또각­ 또각­

웬만한 여성을 봐도 성적 충동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수준....

또각.

'..응?'

..은 되었지만 단 한 명.

살랑­­­..

분명 단발이었지만 3개월 만에 등까지 내려 흔들리는 머리카락.

씰룩­­ 씰룩­­

복장을 바지로 제한했음에도 당돌하게 치마를 입고 있는 그 아래로 밖으로 빠져 나온 엉덩이 밑살과 그 살집에 잡아 먹힐 것 같은 하얀 팬티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간호사 치마.. 분명 폭이 좁지 않은데..?!'

자신한테 맞는 사이즈를 입어도 엉덩이는 다 가려지는 치마임에도 저기 앞에 가는 여자는 허리는 천이 남아 벨트를 매서 조였음에도 엉덩이 쪽의 치마는 말도 안 되는 골반과 둔부의 크기로 인해 천이 말려 올라가있는 상태였다.

꿀꺽­...

침을 삼키며 그 엉덩이의 움직임과 새하얗고 탱탱해보이는 허벅지를 주시하던 한세나는.

"거기! 잠깐 서봐요!"

눈을 질끈 감으며 큰 목소리로 여자.

"네?"

간호사 박아라를 불렀다.

"네. 박아라 간호사 이리 와봐요."

"...?"

왜 그러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병원장인 세나의 부름에 빠르게 다가온 박아라.

"후우.. 제가 분명 바지 입으라고 했잖아요? 아니에요?"

"아!"

그제야 부른 이유를 깨달았는 지 입을 벌리며 탄성을 내뱉은 아라는.

홱­!

"죄..죄송합니다! 선생님!"

두 손을 복부에 모으며 그 허리를 숙여 사죄의 말을 담았다.

투둑..!

그 순간 목까지 잠궜던 단추가 터지며­

출렁­..!

풍만한 가슴살이 크게 출렁거리며 뽀얀 가슴골을 내비친다.

"꺅..! 이..이게 왜?!"

놀란 아라는 어쩔 줄 몰라하다가 자신의 가슴을 찌르는 것 같은 시선을 느끼고 살짝 고개를 들었고.

"..."

말 없이 눈을 부릅뜨며 자신의 가슴쪽을 쳐다보는 세나의 시선을 느끼며.

"죄..죄송합니다! 요새 제가 살이 쪄서 그런 건지.. 옷 사이즈가 안 맞고.. 또 바지는 맞는 게 없어서."

그 손바닥으로 가슴골을 가린 채 부끄러운 듯 상기된 얼굴로 설명하는 박아라의 모습에서.

홱­!

바로 고개를 돌린 세나는 옆 쪽에 있는 비품실이라 적혀 있는 문고리를 잡고.

쾅­!

그대로 도망치듯 문을 닫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허억.. 허억.."

거친 숨을 몰아쉬며­­

지잉..

어둠 속에서 붉은 안광을 띄는 세나.

출렁­

터진 단추 사이로 보이던 우유향내 나는 젖가슴과.

씰룩­­ 씰룩­­

티팬티처럼 말려 들어간 하얀 천 너머로 암컷 페로몬을 한껏 풍기던 엉덩이.

"으으...!"

그 눈동자는 계속해서 방금 본 너무나 매력적인 암컷의 모습을 재생시킨다.

뿌득­­뿌득­­!!

그리고 마치 몽정을 할 때처럼 핏줄이 붉어지고 한층 더 두꺼워진 남근이..

홱­­!

"꺄흑!?"

세나의 치마를 걷어 올리며 그 형체를 덜컥 내밀어 버렸다.

뿌득..! 뿌드득..!

'이..이거 내 자..지?'

단 한 번도 본 적없이 두꺼워진 그로테스크한 외형과 피가 쏠려 붉게 상기되어 껄떡거리고 있는 고기 막대.

"끄으읅..!"

당장 밖으로 나가 방금 전 본 암컷을 범하고 싶다는 수컷의 충동에 휩싸였지만.

"아학­­!아흐악­­으극!"

세나는 마지막 남은 이성으로 두 손으로 남근을 포대처럼 붙잡은 채 훑기 시작했다.

스윽­­스윽­­­스윽­­­

단순히 손바닥을 이용해 앞 뒤로 강하게 주무르며 지압하는 자극에도.

움찔..! 움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던 남성기는 크게 흥분하며

홱­­! 홱­­­! 홱­­­!

펄떡거리던 고환을..

홱­­! 꽈아악..!

"히이익..!?"

단숨에 끓어 올렸고.

꾸루루룩..!!!

'나와앗­­­!! 뭔가가 올라와서엇! 힉 이거 멈출 수 없어엇..! 쌀 수 밖에 없어엇..!!!'

"이이이익..!!!"

세나는 사정직전의 자극에도 밖에 있는 이들에게 들켜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얼굴이 망가지도록 이를 악 물었다.

꾸루루루룩..!!!!

슈우우우우우­­­­­!!!!!

그 순간 음낭에서부터 활화산처럼 치밀어 올라.

불룩­­!!

"오호옥!?"

사정관을 부풀리며 요도관까지 쭉 내달리는­

꿀럭­­­꿀럭­­­­!!!!

농축된 젤리덩어리의 백탁액들!

“으끄으으윽­­­!!!”

눈이 위로 치켜 올라간 채 이를 악물고 신음하는 세나의 허벅지 근육이 선명하게 드러나며­

‘나와앗­­!! 뭔가가!! 뭔가 나와­­!! 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나와아아­­­!!!’

부들부들부들부들­­!!

거세게 떨리는 붉은 귀두알의 움찔거리는 요도구로부터.

푸슈우우웃­­!!!! 뷰루루룩­­!!!

‘오고오오옥­­!!!’

뷰루루룩­­!!!! 푸슈우우우우우웃­­!!!

앞 쪽을 향해 길게 뿜어지는 끈적한 꿀 같은 백탁액의 물줄기들.

꾸루루룩­­!! 펄떡­­!! 펄떡­­!!

일반적인 수컷의 사정과 달리 대량의 정액을 보관하는 세나의 고환은 그 음경 밑에서 펌프질을 하는 것처럼 펄떡거리며 계속해서 정액을 올려 보냈고.

벌컥­­!! 벌컥­­!!

푸슈우우웃­­!! 푸슈우웃­­!!

‘안 멈춰어엇­­! 멈추지 않아앗­­!! 히익!!!’

“옹호오옥..!!!”

세나는 남근을 소방호스처럼 붙잡은 채 앞 쪽을 향해 한참동안이나 끈적한 농축 백탁정액을 뿜어댔다.

‘안되에엣­­!! 이거 미쳐버려어­­!! 좆물 싸다가 머리 이상해져버려엇­­!!’

“오고오옥­­!! 오오옷­­!!”

결국 참지 못하고 입에서 천박한 신음소리를 내뱉을 쯤.

­­­­푸슈우우욱­­!!

마지막 기세로 안에 걸린 정액 덩어리를 크게 뿜어내었고.

털썩­­..!

“옹호옥.. 옥.. 옥..!”

그대로 무릎을 꿇은 세나는 완전히 탈진한 사람과 같이 입술을 모으고 망가진 얼굴로 옅은 신음소리만을 흘렸다.

끈저억­­..

주르르륵...

그런 세나의 앞 비품실의 공간 바닥은 새하얗게 색칠이 되어버려 있었고­

슈우우우­­...!

창고와 같은 공간이기에 순식간에 정액 비린내가 차올라 내부를 가득 채워버렸다.

뿌득­­! 뿌득­­!

이런 엄청난 양을 싸냈음에도 여전히 발기되어 있는 세나의 남근.

“호옥... 호옥...”

처음 자위를 했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난 쾌감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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