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화 〉 [ 두 번째 이야기 ] 흑인거근으로 소중한 딸을 범해버리는 엄마. [ 후타나리 x 여 ]
* * *
짜악!
"멋대로 임신한 음탕한 년!!"
욕을 들으며 엉덩이를 맞는다.
꽈악!
"하악!! 죽어!! 죽어!! 자지로 죽어버려!!"
목을 졸리며 임신 배가 흔들릴 정도로 거센 피스톤을 당한다.
"아하악!! 나온다아앗!! 임신한 딸 보지에 정액 싸버려어엇!! 응호오옷!"
푸슈우우웃!!
뒷 목과 허리를 손으로 짓눌린 채 강제로 정액을 주입 당한다.
'히이이익!'
그 '강간'에 가까운 모든 행위를 당하며 아라는 깨달았다.
"으허억.. 허억.. 이..이 오나홀 보지년이..!"
지금의 자신은 엄마에게 사람이 아닌 발기된 자지를 박고 성욕을 풀기 위한 욕구해소의 도구처럼 취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뿌드득! 뿌득!
"또..! 또..! 발기 했어! 빨리 구멍 가져와앗..!"
평소의 상냥한 엄마와 지금의 발기된 흑색거근을 달고 있는 엄마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니..이젠 어느 쪽이 진짜 엄마인지 모르겠어.'
쑤걱! 쑤걱! 쑤걱!
"응호오오옷!!"
그저 괴성을 내지르며 커다란 수컷 자지를 음부에 박아넣는 '주인님'으로만 느껴진다.
짜악! 짜악!
쯔퍽!! 쯔퍽!! 찌퍼억!!
피부를 때리는 폭력적인 손짓과 전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짐승 같은 피스톤질.
"씨발년!! fuck!! fuck!! 썩을 걸레같은년이!!"
추욱..!!
욕설을 내뱉으며 땀에 축 젖은 풍만한 육체로 짓눌러 도망치지 못하게 하는 지배적인 행위.
'히익..! 히기이잇..!!'
그 모든 것들이 너무나 끔찍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건.
푸우우욱!!
남근의 끝 귀두가 자궁을 후려치는 순간.
'간다앗!간다간다간다간다간다아아앗!!'
"하기이이익!!"
푸쉬이이잇!!!
계속해서 찾아오는 난생처음 겪는 절정의 감각.
"호옥.. 호옥.. 하으으.."
자궁부터 시작해서 척추를 타고 뇌를 찌릿하게 만드는 엄청난 오르가즘이 육체 전신을 벌벌 떨리게 만든다.
'어째서.. 이런 행위를 당하면서 느끼고 있어?!'
전혀 원하지 않는 상대에게 폭력적인 교미를 당하고 있는데도 몸은 감정과 전혀 상반되게 계속해서 쉴 세 없이 절정하고 있다.
'분명.. 처음인데돗! 나.. 나 사실 변태였던 거야?'
자신의 육체가 아영 전용의 육오나홀 육체로 개조되었다는 걸 모르는 아라로서는 이런 괴물 같은 거근을 받아내고 두들겨 맞아도 전부 쾌락으로만 느껴질 뿐 조금도 고통스럽지 않는 몸에 당황하고 있었다.
찔꺽..!
쑤걱..!
거기다 아영의 피스톤질이 매우 능숙하다는 점 역시 아라를 느끼게 만드는데 한 몫했다.
불끈불끈불끈..!
그 어떤 수컷도 따라오지 못할 피지컬의 남성기와 그것을 뒷받침 해줄 하반신의 근력.
찔꺽찔꺽찔꺽!
중간 중간 남근을 깊게 박아 넣은 채로 보지 안에서 원을 그리듯 그 울퉁불퉁한 형태로 충혈된 질육들을 짓눌러대고.
쑤걱쑤걱쑤걱!
g스팟을 발견하면 일말의 자비도 없이 앞 뒤로 움직이며 단단한 귀두알로 사정없이 후려쳐댄다.
"허억!! 허억!"
알렉스 파커의 섹스 테크닉을 자동적으로 흡수하고 또 딸의 몸을 너무나 많이 범해서 어느 부분이 성감대인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아영.
'히이익! 또..또 엄마 자지로옷 가버려엇!!'
치익! 치익!
그러니 눈을 뜬 상태에서 처음으로 겪는 섹스라 할 지라도 아라는 가는 것을 멈출 수 없었고.
"사랑해요옷! 주인니이이임 히이익!"
푸쉬이잇!!
오나홀 인격의 자신이 기절함에 따라.
삐이이이
'오고옥...'
아라 역시도 귀에서 이명이 들려오며 정신을 잃었다.
스륵
"어...아..?"
그리고 다시 눈을 뜨자마자.
벌떡!
"...!"
상체를 일으키며 주변을 돌아보는 아라.
너무나 깨끗한 방과 잘 정돈되어 있는 침대 위 이불.
'뭐야..?'
풀어 헤쳐졌던 옷 역시도 너무나 깔끔하게 잘 입혀져 있다.
'...꿈?'
이곳에서 펼쳐졌던 짐승 같은 교미와 관련된 모든 증거들은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아니야. 꿈이 아니야..!"
허나 너무나 현실감이 넘쳤던 남근의 삽입감과 쉴 세 없이 찾아오던 암컷 절정의 감각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아라로서는 전날밤의 일들이 꿈이라고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
꿀꺽..
확실한 확인 법은 단 하나 뿐.
스윽..
임부복의 치마 안 쪽으로 자신의 손을 집어넣는 아라.
스윽. 스윽.
"흐읏.."
손가락으로 음부의 균열 표면을 비비고.
주륵..
얼마 지나지 않아 애액이 분비된다.
찔꺽..!
"후웃.. 후우.."
쏘옥..!
직후 아라는 손가락을 음부의 균열에 집어 넣었다.
'콘돔을 안 끼고 사정했으니까.. 꿈이 아니라면 분명 정액이 남아 있을 거야!'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해도 질 안 쪽 까지 완벽하게 씻어내는 건 무리다.
특히 아영처럼 엄청난 양을 싸댄다면 더더욱.
찔꺽 찔꺽
"으응.. 응.."
손가락으로 질 내부를 휘젓다가.
뽀옥
그대로 손을 빼내고 손가락을 얼굴 앞으로 가져가 확인한다.
끈적..
"진..짜였어..!"
그리고 끈적하게 묻어 있는 크림 같은 정액에 눈을 크게 뜨며 중얼거리는 아라.
슈우우..
그 손가락에 묻은 정액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강렬한 수컷의 냄새에.
"오옷.. 옷.."
순간 멍한 눈빛을 하며 이상한 신음성을 내뱉는다.
주인님...
그 머릿 속으로 알 수 없는 공명음이 들려오고.
홱!
"..!?"
아라는 깜짝 놀라 손가락에서 머리를 돌렸다.
'뭐..뭐야?'
정액 냄새를.. 아니 정확히는 아영의 정액냄새를 맡은 것만으로도 정신을 잃을 뻔했다.
왈칵..!
거기에 고간 쪽에서 홍수라도 난 것처럼 분비되는 애액까지.
'그러고보니 어젯밤도..'
아영의 쿠퍼액을 맡은 것만으로도 몸의 통제권을 잃으며 너무나 천박하고 음란한 자신이 깨어났었다.
"나..나 이상해졌어..!"
단순 임신을 한 것 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아라는 자각했다.
"..."
한참 멍하니 있다가 고개를 돌려 자신의 방문 쪽을 보는 아라.
스윽..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끼익..
저벅. 저벅.
방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엄마.. 그 여자도 지금 집에 있을까?'
그저 단순한 호기심.
허나 혹시라도 들키면 놀라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 발걸음 소리를 최대한으로 줄인다.
저벅..
'아침..'
그렇게 1층 거실로 내려왔을 때 보인 것은 불이 꺼져 어두운 거실의 풍경과 이제 막 햇빛이 새어 들어오고 있는 베란다 창의 정광이었다.
'닫혀있어.. 주무시는 걸까?'
아영의 방문이 닫혀있다는 걸 확인한 아라는 아영이 자는 줄 알고 다시 계단으로 올라가려고 했지만.
'어..? 빛이..!'
화장실 쪽의 문으로 빛이 새어 나와 있는 것을 보고는 그대로 굳어 멈춰 선다.
꿀꺽..
'무..문이.. 열려 있어!'
닫혀 있었다면 혹시 들킬 지도 몰라 포기했을 것이다.
'..확인할 기회야!'
허나 문이 열려 있는 지금이라면 화장실 안에 있을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마다 샤워를 하는 아영의 습관을 생각해보면 높은 확률로 옷을 벗고 있을 것이다.
저벅.. 저벅..
최대한 발걸음 소리를 줄이며 열린 문 앞까지 다가가는 아라.
스윽..
그리고 문 틈새로 눈을 두고 화장실 내부를 보았을 때.
쏴아아
샤워기로 몸에 물을 뿌리고 있는 아영의 뒷 모습이 보였다.
출렁..!
뒷모습이지만 옆으로 튀어나온 게 보일 정도로 풍만한 젖가슴과.
흔들..
같은 여자가 봐도 야해보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크고 둥근 형태의 탱글한 엉덩이.
연한 우유빛 살결에서 도저히 검은 색의 남근이 달려 있다고는 믿을 수 없다.
스윽
허나 그 몸을 옆으로 돌린 순간.
덜렁..!
'달..달려 있어!'
커다란 흑색의 남근이 모습을 드러낸다.
덜렁.. 덜렁..
발기되지 않았음에도 크게 흔들릴 정도로 엄청난 사이즈의 수컷 거근은 분명히 아영의 여체와 연결되어 있었고 심지어는 음경 위쪽으로 거친 음모까지 수북하게 자라나 있었다.
저벅..! 저벅..!
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이 전부 진실이며 키워준 엄마의 몸에 흑인의 거근이 달려 있다는 걸 목도한 아라는 놀란 얼굴로 뒷걸음질 치며 도망치듯 다시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탁!
덥썩!
방문을 닫고 이불을 뒤집어 쓴 채 방금 전 본 것과 어떻게 된 상황인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기..기생 남근이라면 원래는 남자니까 엄마 주변에 저런 흑인 거근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는 거 아니야?'
여태까지 아빠와의 정절을 지킨 줄 알았던 엄마가 사실은 거근을 가진 흑인과 놀아나고 있었다는 사실에 배신감이 치밀어 오른다.
허나 동시에 궁금증 역시 생겼다.
"그런데.. 저런 크기면 대체 어떻게 숨긴 거야? 그 동안."
발기 하지 않아도 옷을 입으면 티가 날 정도의 사이즈이며 발기를 한다면 당연히 숨길 수 없다.
단순히 무심해서 눈치채지 못했다고 하기엔 그만큼 말도 안 되는 크기다.
'엄마도 숨기려고 필사적이었던 거겠지..? 단순히 나를 범하기 위해서 그런 걸까?'
지금의 임신한 배를 보면 아라, 자신을 강간하기 위해 남근을 숨겼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저런 거근을 달게되면 여자를 강간하는 게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후타나리안들은 성욕이 강하다고 했으니까.. 어쩌면 엄마도 너무 힘들어서 그런 걸지도 몰라.'
그동안 아영과 쌓인 정 때문인지 아니면 강한 수컷에게 지배당한 암컷으로서 다른 무언가가 작용하고 있는 것인지 점점 아영을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이 쏠리는 아라.
"그..그래도! 잘 때 강간하고 강제로 임신시키는 건 아니잖아!"
허나 이내 벌떡 일어나 빨개진 얼굴로 소리친다.
"차라리.. 나한테 솔직하게 말했으면 같이 방법을 찾았어도 됐잖아.. 하아."
같은 여자로서 외로웠던 엄마가 흑인.. 어쨌든 남자와 불륜을 한 일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할 수 있다.
허나 수면제를 먹이고 강제로 자신을 범했으며 또 딸인 자신의 뱃 속에 아이를 임신시킨 패륜의 행위만큼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어떡하지.."
아라는 고민했다.
처음만 하더라도 분노로 강간범인 아영을 당장 경찰에 신고하고 죗값을 치루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그동안 아영과 함께 한 시간들을 떠올리면 점점 마음이 누그러진다.
'앞으로 엄마가 없어도 난 살 수 있을까..?'
거기에 하나뿐인 가족이 소중한 건 아영만큼이나 아라 역시 마찬가지였다.
"..."
이불 속에서 긴 고민을 반복한 끝에.
"조금만 더.. 엄마를 지켜보는 거야."
그리고 결정을 내리자고.
아라는 생각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