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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쥬지가 되었다-18화 (18/111)

〈 18화 〉 [ 두 번째 이야기 ] 흑인거근으로 소중한 딸을 범해버리는 엄마. ­ 구강성교, 후타나리 x 후타나리 주의(구강성교만)

* * *

‘끝이야...’

완전히 끝장이다.

천천히 열리는 문을 보며 아영은 그렇게 생각했다.

찰랑..­

지금 자신은 정액이 가득 들은 벌꿀통에 반쯤 발기된 남근을 담구고 있는 한심스러운 꼴을 하고 있는데.

아영이 알고 있는 한 이 집의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건 딸인 아라 한 사람 뿐이었다.

'아라가 지금 내 모습을 봐버려..!'

도망치기엔 늦었다.

"어..?"

허나 완전히 문이 열린 다음 순간 아영의 입에서 맥 빠진 음성이 나왔다. 절망에서 나온 목소리가 아닌 난데 없는 상황에 의아해 하는 목소리에 가깝다.

'아라가.. 아니야?'

지금 열린 현관문 앞에 서 있는 건 검은 야구모자와 블랙 수트를 입고 있는 종이상자를 든 한 여성. 여성이란 걸 알 수 있는 이유는 흰 셔츠 부분을 부풀리고 있는 가슴의 존재 때문이었다.

"..."

입은 마스크를 써서 가리고 있고 소포박스와 같은 걸 들고 있는 두 손은 검은 가죽장갑을 껴 전혀 피부색이 보이지 않는다.

불룩­.

마지막으로 고간의 불룩함이 상대 여성이 후타나리안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

"하아.."

'아라가 아니었어...!'

딸이 아닌 외부인이라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아영은.

'잠깐만? 그럼 이 사람은 어떻게 들어온 거야?'

"강..강도..핫?!"

상대방이 문을 강제로 따고 들어왔다는 사실에 놀라 뒷걸음질 친다.

스윽­!

“실례했습니다!”

허나 강도라기엔 너무나 정중하게 고개를 한 번 숙이고 다시 든 침입자는.

"블랙마켓사의 상위 배달직원 벤 아서입니다.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고객님."

한국어로 들려오는 영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블랙마켓..?'

한 번 접속 해 본 것 뿐이지만 상대방이 자신이 아는 키워드를 꺼내자 조금은 안심한 아영은.

"..아!"

아까 전 성노예 여자들의 광고들을 보기에 앞서 구매대기 중인 물품들을 전부 구매확정으로 넘겼던 것을 떠올린다.

'분명 자위 시작하고 한 시간 밖에는 안 지났는데.. 벌써 물건이 왔단 말이야?'

tv에서는 택배운송기사들의 수가 줄어 택배를 시켜도 몇 주가 걸리거나 한 달이 넘게 걸린다는 일이 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찌 된 것인지 이 블랙마켓 사라는 음지의 사이트는 불과 한 시간만에 물건을 갖다준다.

'그러고 보면.. 나 집주소도 안 알려줬잖아?'

그 사실을 깨달은 아영은 등줄기로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집주소를 말하지 않았음에도 딸과 자신이 사는 집에 찾아온 것은 물론 잠겨있는 문 역시도 손쉽게 따고 들어왔다.

"vvip 고객이신 알렉스 파커님 맞으십니까?"

그 때 아영이 쓴 언어를 고려해 한국어로 다시 묻는 벤 아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그게..!"

이 상황에서는 알렉스 파커라고 말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난 알렉스 파커가 아닌 걸..'

..하지만 절대로 자신을 알렉스 파커라고 인정할 수 없다는 강한 거부감이 아영의 입에서 거짓말이 나오는 걸 막았다.

"알렉스 파커..님 맞으십니까?"

다시 한 번 물어오며 왠지 마스크 위 푸른 눈동자가 싸늘해진다는 느낌이 들 때.

휙­!!

"..어?"

정액 벌꿀통에 휘어져 잠겨놨던 남근이 완전히 위 쪽으로 휘며 발기해 귀두가 벌꿀통을 탈출함과 동시에­

철퍽­­!

투석기처럼 귀두에 묻어있던 정액이 벤 아서의 마스크에 정확히 강타한다.

"힉! 죄..죄송합니다! 제 자지가 갑자기 발기 해 버려서..!"

아영은 갑자기 일어난 사고에 놀라 고개를 몇 번이고 숙이며 벤 아서를 향해 사죄의 말을 전했다.

"...!"

허나 검은 마스크에 하얀 정액덩어리가 묻은 벤 아서는 마스크 위 푸른 눈동자를 부릅뜨며.

"알렉스 파커님이 맞으시군요."

"...네?"

듣는 이로 하여금 당황하게 만드는 한 마디를 뱉었다.

"vip급 이상 고객님들의 신체 정보는 해당 사에서 전부 인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vvip 급의 고객님이신 알렉스 파커님의 정보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검은 색 거근.. 분명 알렉스 파커님의 남근입니다."

"아..."

너무나 침착한 목소리로 설명하는 벤 아서의 말에 알렉스 파커라고 부정하기도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 아영은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빨리 가줬으면 좋겠어..!'

그저 아영의 머릿 속에는 이 불편한 상황이 어떻게든 지나가기를 빌고 있을 때.

"헌데 알렉스 파커님은 평소 성욕이 쌓으면 필히 상급의 접대부를 끼고 해소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원하신다면 저희 한국 지사에 있는 상급 접대부를 10분 안에 배달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네?"

'내가 지금 뭘 들은 거야?'

상급의 접대부란 단어는 평범한 주부로서 살아온 아영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단어였으나.

'창..창녀! 창녀를 준비해주겠다는 거야 지금?'

알렉스 파커는 모를 수가 없는 단어에 경악하는 아영.

움찔..! 움찔..!

말 없이 고개를 내려 자신의 흥분한 남성기를 보고는 아영은 왈칵 표정을 구긴다.

두근..! 두근..! 두근..!

창녀를 준비시켜 준다는 말을 들은 순간부터 심장이 미친 듯이 뛰며 아랫쪽 남성기가 뜨거워지는 느낌이 든다.

'나 지금.. 흥분하고 있어..?'

여자인 자신이 여자를 통해 성욕을 해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흥분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필..필요 없어요!"

아영은 미치도록 싫었다.

"허나 알렉스 파커님의 남근은 당장이라도...?"

"전 알렉스 파커가 아니에요. 사실은요.."

결국 알렉스 파커로서 불리는 것을 견딜 수 없던 아영은 블랙마켓 사의 직원인 벤 아서 앞에서 자신을 알렉스 파커가 아니라고 부정했다.

'난 어떻게 되는 될까? 알렉스 파커인 척 했다고 화를 내며 때릴까? 아니면 납치해서 장기매매라던가..'

온갖 부정적인 생각과 함께 몸이 덜덜 떨렸지만.

"상관 없습니다."

"네?"

"고객님이 자신을 알렉스 파커님으로 생각하든 아니면 융합한 여성으로 생각하든. 저희 본사는 알렉스 파커님과 융합한 당신에게 알렉스 파커님으로서의 권한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말한 블랙마켓 사의 벤 아서는 들고 있던 소포 상자를 현관 옆 선반에 내려놓고는.

스윽­

손가락으로 검은 마스크를 내렸다.

그리고 드러난 벤 아서의 얼굴.

'..예쁜 외국사람?'

금발에 새하얀 얼굴과 이지적인 푸른 눈동자.

벤 아서라는 투박한 남자이름과 검은 정장 복장과는 달리 그 안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백인여성의 얼굴이 있었다.

"저 역시 본래는 샤론이라는 이름을 가진 상급 접대부였으나.. 지금 한 몸이 된 벤 아서라는 이름을 가진 블랙마켓 사 상급직원과 합쳐지면서 어느 한 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말은.. 원래의 자신을 버렸다는 이야기 인가요?"

"이해력이 좋으시군요. 그렇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상급 접대부보다 많은 vvip를 관리할 수 있는 최상위 직원이 더욱 가치 있다고 판단하였고.. 저 역시도 접대부로 지내는 것에 조금은 질리던 참이었습니다."

"...!"

벤 아서의.. 아니.

벤 아서의 이름을 받아들고 그 사람으로서 살기로 결심한 여자의 이야기는 아영으로선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나도...'

지금도 알렉스 파커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

당장에야 합쳐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난다면 본래의 '박아영'이라는 여자는 없어지고 알렉스 파커 혹은 알렉스 파커의 영향을 받은 다른 누군가가 되어버릴 지도 모른다.

그리고 평범한 가정주부 박아영 한 명보다 수많은 이들을 거느린 마피아 대부 알렉스 파커가 더 가치 있을지도 모른..

"전.. 아니에요! 이런 남근이 생겼다고 해도 전 한 아이의 엄마인 여자일 뿐이에요!"

"..."

아영은 눈을 질끈 감으며 침묵하고 있는 벤 아서에게 호소하듯 외쳤다.

실상은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아직 합쳐진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시다니 괴로우시겠군요.."

"네?"

작은 목소리로 들려온 벤 아서의 말에 감은 눈을 뜬 아영은.

"vvip고객님에 대한 서비스 지금 진행하겠습니다."

손에 낀 검은 가죽 장갑을 벗으며.

스윽. 주머니에서 xxl라고 쓰여 있는 콘돔을 꺼내는 벤 아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뭘..뭘 하시려는 거에요? 지금?!"

가까이 다가오는 벤 아서에게 당황한 아영이 외쳤지만.

"vvip 고객님이 발기 자지를 내보여주고 계시는데 모른 척 지나가는 건 고객관리 직원의 도리가 아닙니다. 전 상급 접대부로서의 기술도 가지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안심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전 이런 건 필요 없.."

털썩­.!

아영이 채 말을 꺼내기도 전에 아영의 앞에서 무릎을 꿇는 아서.

아서의 키가 아영보다 크기에 무릎을 꿇고 일어서자 아서의 얼굴이 정확히 검은 남근의 근처에 간다.

뿌득..! 뿌득..!

예쁜 여성의 얼굴이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더욱 더 핏줄이 곤두선 채 팽팽하게 고개를 까닥거리는 남근을 보며.

"이건.. 각오가 필요하겠군요."

찌익­

아서는 장갑을 벗은 길고 고운 손으로 xxl 검은 콘돔 봉투를 찢고.

"음­"

자신의 입술에 투명한 콘돔을 붙이고 살짝 흡입하여 떨어지지 않게 한다.

덥썩­!

그 직후 자신의 두 손으로 아영이 물러서지 못하도록 청바지 입은 허벅지를 붙잡은 아서는..

츄웁­­!

입술 위 콘돔의 면으로 번들거리는 검은 귀두 알에 붙이고.

쑤우욱­­­..!

"아윽..!!?"

그대로 고개를 앞으로 움직여 귀두 부분부터 입 안으로 집어 삼키기 시작한다.

'입..입술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어!'

쑤우욱­­!

따듯하고 말캉한 살이 가득한 입 안에서.

"우음­..!"

쑤욱!! 찔꺽­­ 꼴깍..! 꼴깍..!

그대로 목대를 타고 식도의 안 까지 깊숙하게.

"흐읍­­! 흐읍­­!"

결국 아영의 거대 남근을 전부 삼켜내고만 아서는 아영의 음모에 코를 댄 채 숨을 몰아쉰다.

"후으읍..!"

예쁜 얼굴이 너무나 두꺼운 남근으로 인해 입술이 크게 벌어져 망가져 있었고.

불룩­­..!

그 가느다란 목대는 검은 남근의 막대부분과 두꺼운 귀두알로 인해 불룩하게 튀어나온 상황.

"아아..! 빨..빨리 뱉으세요! 그런 큰 거 삼키면 숨을 못 쉬어서..!"

상냥한 아영은 자신의 괴물 같은 남근이 같은 여자에게 삼켜졌다는 충격 속에서도 아서를 걱정해 소리친다.

꿀렁­­꿀렁­­ 꿀렁­­!

허나 직후 식도 안 쪽 분홍색의 육벽들이 꿀렁거리며 남근의 막대부분을 조여 대는 감각에.

"으흐이익..!"

'어..어떻게 해! 막대 전체가 조여져서..! 이거 너무 기분 좋아!?'

찔꺽­..! 찔꺽­..!

“아호옥..”

아영은 아서의 목 바로 아래 부분이 귀두 알로 인해 불룩하고 들어가기를 반복할 정도로 자지를 껄떡댔다.

스윽­..!

그 때 아서는 아영의 허벅지를 잡았던 손을 내리며.

지이익.. 침착하게 아영의 청바지 지퍼의 나머지 부분을 내려..

물컹­..!

안 쪽에 감춰져 있던 진한 수컷 냄새의 고환을 꺼낸다.

주물­­! 말캉­­!

"아극..!!"

한 손으로는 아영의 고환 알을 부드럽게 주무르고.

쑤욱­­ 찔꺽..!

"아으윽..!!?"

다른 손으로는 아영의 젖어있는 음부 안 쪽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말캉­­!말캉­­! 말캉­­!

"아..안되요옷..! 거기는 민감한..곳인데엣!! 오호옥!!"

전립선과 합쳐져 부푼 질내 g스팟을 건드려댄다.

후타나리안이기에 후타나리안이 어디로 제일 자극을 느끼는 지 잘 알고 있는 솜씨.

움찔움찔움찔­­­!!

목 안에서 성난 야수처럼 날 뛰는 흑인남근을 느끼며.

'오래 버티기 힘들겠어..'

그런 생각을 떠올린 아서는.

"후우웁­­! 후우웁­­! 후우웁­­!"

코로 거칠게 숨을 내쉬며 자신의 입 안과 목 안 쪽에 공기를 빼내기 시작했다.

꽈아악­­­!

꿀러엉..!!

그러자 식도가 진공상태가 되며 안쪽에 있는 남근의 힘줄이 목 위로 드러날 정도로 달라붙는 육벽.

'따듯하고 축축한 벽이 자지에 전부 달라 붙어서.. 이거엇.. 너무 좋앗..!'

"하이익.. 앗응..!!"

난생 처음 겪는 진공 아라마치오 펠라에 아영은 눈을 위로 치켜뜨고 이를 악물며 쾌감에 몸서리쳤지만.

­­찔꺽­­!

"흐윽?!"

아서의 손가락이 하나 더 아영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며­

말캉­..!

그대로 집게 손가락이 되어 천장에 튀어나와 있는 전립선 덩어리를 붙잡아.

찔꺽­­찔꺽­­찔꺽­­

말캉..! 말캉..!

그 상태에서 잡은 덩어리로 원을 그리듯이 움직이며 자극을 가한다.

"오호옥­­! 오옥..!!"

결국 신음을 참던 입이 열리며 발정난 암컷과도 같은 천박한 신음성이 아영의 입술 사이로 터져 나왔다.

'이..이거 안 되엣..!! 못 버텨..!!'

"흐끄으윽!!"

벌떡..!!

결국 구강 성교가 시작 된 지 채 5분을 넘기지 못하고 고환을 한껏 끌어 올리는 아영.

꾸루룩..!!

안에서 만들어진 진한 수컷정액을 지금 앞에 있는 구멍을 향해 쏟아내려 한다.

'나와나와나와나와아아앗­­!!'

"...!"

그 움직임을 느낀 아서는.

꽈악­­!!

"히이익?!!"

아영의 남근 뿌리 쪽을 물고 있는 입술을 강하게 다물어 정액이 불알에서 요도관을 통과하는 걸 막아버렸다.

찔꺽­! 찔꺽­! 찔꺽­! 찔꺽­!

그리고 음부에 박은 손가락의 속도를 높여 더욱 강한 자극을 가하며.

꾸루룩­­­!

부글부글부글...!!

아영의 음낭 속에 고인 정액들을 추가로 생산시킨다.

펄떡­! 펄떡­!

"싫어어엇­­! 풀어줘요옷­­! 불알이 터질 것 같은데엣..!!"

아영은 갓 잡아 올린 물고기처럼 탱탱하게 부푼 고환을 펄떡거리며 아서에게 어린아이처럼 울상을 지으며 애원했다.

물론 알렉스 파커의 근력 상 충분히 아서를 떨쳐낼 수 있음에도.

"우우웁­­­"

꿀렁­­꿀렁­­ 꿀렁­­

"히이익..! 히익..!"

아서에게 남근이 물린 아영은 벗어날 수 없는 수컷의 쾌락에 조금도 저항할 수 없었다.

말캉­..!

그러던 중 아영의 고환을 손바닥으로 받쳐 무게를 재 보는 벤 아서.

‘놀랍도록.. 묵직하군.’

이제 충분히 정액이 모였다고 생각함에 따라.

"웁­.."

물고 있던 입술의 조임을 풀음과 동시에.

와락­!

두 팔로 아영의 커다란 엉덩이를 완전히 감싼다.

"어어­..?"

갑작스럽게 풀린 사정 제한에 당혹감으로 단발마를 흘린 아영은.

꾸루루루룩­­­!!!

슈루루루루룩­­­!!!

"아아아아­­­...."

터질 것 같던 고환에서부터 치밀어 오르는 마그마와 같은 정액의 열기에.

"응고호오오옥­­­..!!!"

왈칵­­!! 푸슈우우우웃­­­!!!!!!

뷰루루루루룩...!!!!

앞에 있는 목구멍을 향해 오줌을 싸는 것처럼 덩어리 진 정액을 분출한다.

'..이런 거 사람의 사정이 아니다!'

너무나 맹렬한 기세에 아서는 눈을 크게 뜨며 더욱 더 입술을 강하게 아영의 고간 쪽으로 갖다 붙였다.

콸콸콸콸콸­­!!

미친 듯이 쏟아져 들어오는 정액의 기류에 까딱 잘못하면 남근을 뱉어내 버릴 것 같았다.

‘대체 얼마나 싸는 거냐..!’

부우욱­­!

콘돔의 끝 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위장을 압박해오는 감각에 식은 땀을 흘리는 아서.

­­불룩­!

아서의 가슴 아래쪽 배 윗부분이 부풀어 오름에도.

"아헤에엣­­ 히이익­­! 히익­­!"

뷰루우웃­­!! 푸슈우웃­­!!

아영의 짐승 같은 교성과 사정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흐으읍­­!"

꿀꺽­­..!

결국 남근 끝에 걸려 있던 콘돔이 벗겨져 정액풍선이 된 콘돔 끝부분이 아서의 목 구멍 너머로 넘어가고.

불룩­­..!

아서의 복부가 정액 콘돔으로 임신 중기의 산부처럼 부풀었을 때가 되고 나서야.

"하아.. 하아.."

아영은 얼빠진 얼굴로 쉼 호흡을 내쉬며 사정을 멈췄다.

­­­쭈우우욱­..!

그에 따라 아서는 천천히 입술을 뒤로 움직여 아영의 발기가 풀린 남근을 뱉어내기 시작한다.

"푸하아아...!"

참았던 숨을 크게 내쉰 아서의 앞으로.

추욱..­­

씌웠던 콘돔이 사라져 버린 검은 남근이 말랑한 상태로 아래를 향해 늘어진다.

“후우욱..!! 후욱..!”

출렁­..!

귀두를 뱉어내고 빨개진 얼굴로 뜨거운 숨결을 내뱉는 아서의 배는 아영이 싸낸 정액콘돔풍선으로 인해 하얀 셔츠의 단추를 터트릴 것처럼 크게 흔들렸다.

"콘..콘돔을 삼켜 버렸습.. 끄으으윽..!!"

배 안에서 쏟아진 정액으로 인해 가스가 차 크게 정액 냄새가 섞인 트림을 하는 아서.

"실례.. 실례했습니다. 그럼 물건도 전달해 드렸으니..! 저.. 전 아무래도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속이 뒤집어질 것 같은 아서가 배를 움켜잡고 말했지만.

"오혹.. 호옥.. "

멍한 눈으로 입술을 모은 채 호흡을 몰아쉬고 있는 아영은 대답할 여유가 없었다.

추욱..

한 번에 다섯 번치 분량의 정액을 싸내서 축 처진 남근만큼 아영 역시 쾌감의 회로가 고장날 정도로 수컷절정의 여운을 맛보는 중이었다.

"우우욱..! 그럼.. 다음에 또 이용.. 우욱..!"

탁­!

급하게 문을 닫고 사라진 아서와.

"기..기분 좋아아..."

멍청한 얼굴로 중얼거리고 있는 아영.

그녀의 손에 들려 있는 벌꿀통을 가득 채운 정액에서 풍겨진 냄새가 평범한 가정집 안을 진동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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