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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쥬지가 되었다-4화 (4/111)

〈 4화 〉 [ 첫 번째 이야기 ] 히키코모리인 나와 완벽한 누나 ­ 기생 플레이, 남근 생성 주의!

* * *

덥썩­..

아무런 거리낌 없이 팔을 내밀어 성기가 된 내 몸을 잡아채며 끌어오는 누나.

...누..누나가 나를..내 좆을 잡았어!?

물컹­! 물컹­­!

놀란 나는 반사적으로 누나의 손가락에서 빠져 나가려고 했지만.

꽈악­!

..으억!!? 아..아파!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것처럼 강하게 붙잡는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툭­­ 말캉..!

이내 자신의 손바닥 위에 먼지투성이가 된 내 몸을 올려놓은 누나는..

"진성아.. 왜 숨어 있었던 거야? 감시카메라가 아니었다면.. 못 찾을 뻔 했는걸?"

눈과 입가에 평소와 같은 웃음을 지은 채로 말하는 누나였지만 호선을 그리는 눈가 틈새의 검은 눈동자는 초점이 없이 무광이다.

분명 늘 보던 따스한 누나의 모습이었을 텐데.. 어째선지 지금 누나의 웃음은 너무나 싸늘하여 철로 된 가면처럼 보였다.

"응. 일단 씻는 게 좋겠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진성아?"

움찔..

나는 대답대신 두려움에 몸을 떨었고.

"후훗­ 그래 좋아."

누나는 그것을 수락의 의미로 알아들은 듯 날 들고 화장실로 향했다.

저벅­ 저벅­ 저벅­

누나가 거실로 나와 걸어가는 동안 난 빠르게 집안의 모습을 살폈다.

베란다 창으로 보이는 것은 분명 낮인데도 어둡게 불이 꺼져있는 방.

부엌 식탁에는 '긴급구호'라고 적혀 있는 상자와 옆에 까놓은 참치 캔 같은 것들이 보인다. 이걸 보니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다.

어쩌면 이 지역이나 나라 혹은 지구 자체에 무슨 이변이 발생했고 내가 좆이 된 것 역시 그 영향이라는 생각이..

오타쿠의 망상 같기도 하지만 마냥 망상으로 치부할 수도 없다.

실제로 내 몸이 좆이 되는 현상을 겪었고 지금 뭔가 이상해 보이는 누나한테 끌려가는 상황까지 펼쳐지고 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난들 놀랄까?

혹시 좆이 되어 버린 게 나뿐만이 아닌 거 아니야.. 그런 생각까지 들었을 때 화장실에 도착했다.

쏴아아­...

"전기는 나갔지만 물은 금방 공급 되서 다행이야. 이렇게 우리 진성이를 씻겨줄 수 있잖아?"

누나는 계속해서 중얼거리며 내 음경과 고환을 비누와 함께 흘러나오는 물에 씻겼다.

말캉­­ 말캉­­

말랑거리는 고환의 양 쪽 알부터 시작해서 계속 기본이 발기 상태인 막대 부분과 귀두 밑의 버섯갓 부분까지 전부 꼼꼼하게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직접 닦아준다.

그 섬세함에 혹시 어디서 남자의 성기를 닦아줘 보기라도 한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하아아.."

이내 누나의 세척 솜씨 같은 건 별로 중요치 않다는 걸 깨달았다.

"하악... 하아악..! 진성이의..! 물건!"

어딘지 거친 숨소리를 내며 잔뜩 흥분한 누나가 두 눈이 충혈 된 채 계속해서 손으로 내 남근을 비비고 있다. 이미 닦을 부분은 다 닦았는데도 몇 번이나 계속해서!

..따가워! 누나 따가워!!

나는 피부가 다 벗겨질 것 같은 통증에 몸을 꿈틀거리면서 누나에게 소리쳤다.

말을 할 수 없는 나로서는 그것 말고는 전달할 방법이 없었으니까.

"..아! 미안해!"

이내 정신을 차린 건지 누나는 황급히 물을 끄며 날 자신의 얼굴 쪽으로 가져간다.

"진성아.. 많이 아팠지?"

슬픈 눈빛을 하며 걱정스레 묻는 누나.. 혹시 누나의 정신이 돌아온 건가 싶어 살그머니 고개를 드는데.

쪽­

"누나가 전부 진성이를 아껴서 그런 거니까.. 진성이가 이해해줘야 해?"

내 다리, 아니 내 불알에 키스를 하며 말하는 모습을 보고 내 추측이 틀렸음을 깨닫는다.

누나는 여전히 정상이 아니고 어쩌면 이 정상이 아닌 모습이 누나의 본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누나는 다음으로 무슨 행동을 취할 것인가? 내 관심사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질감과 함께 누나의 행동에만 쏠려 있었다.

저벅­ 저벅­

그러는 사이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는 소중히 나를 든 채 다시 거실로 나오는 누나.

털썩. 소파에 엉덩이를 대고 앉은 누나는 조심스럽게 나를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물컹­.. 누나의 따듯한 손에서 차가운 테이블 위에 내려앉자 다시금 조금은 내려갔던 긴장감이 머리끝까지 차오른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누나의 목적.

움직여도 되는 건지 아니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 지 눈치만 보며 고슴도치처럼 고개를 숙이고 몸을 웅크리고 있을 때.

­­ 1. 모든 지구의 남성이 남성기로 변한...

내 몸체의 아래쪽에 깔려 있는 하얀 종이 위로 검은 펜으로 써져 있는 글씨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단정하면서 약간은 흘림이 있는 것이 이게 누나의 글씨체란 걸 단번에 알았다.

"많이 당황했을 거야. 그렇지?"

스윽. 스윽.

천천히 나를 쓰다듬는 누나의 손.

"전기가 전부 나가고­ 갑자기 몸은 이런 남성기의 형태가 되어버리고.. 심지어는 말도 못하게 되어버렸잖니."

..누나는 분명 무언가 알고 있다.

굳이 전부 살펴보지 않더라도 지금 테이블 위에 깔린 종이위로 적힌 내용이 지금 내 몸에 일어난 혀낭과 이 사태에 대한 내용이란 걸 직감 할 수 있었다.

"tv가 계속 꺼져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잠시 켜졌어. 거기서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는데..."

잔잔한 목소리로 시작된 누나의 이야기.

"지구의 모든 남자가 남성기가 되었데."

놀랍게도 남성기가 된 건 나 혼자만이 아니었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남자들 모두 남성기.. 좆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한 번에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일이야. 온갖 사건 사고가 일어났고..."

누나의 말에 의하면 당장 중요 산업현장의 일꾼들부터 대부분이 남자인지라 전부 좆이 되어버려 난리가 났고.

"가스사고가 나서 산업시설이 폭발하거나 심한 곳은 국가자체가 마비되었다고 했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원자로 시설이나 위험시설에서 일하는 노동자나 연구원이 좆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해봐라. 단순 몸만 좆이 되는 게 아니라 시설 자체가 좆 되어 버렸을 거다.

"..그래도 빠르게 회복시킬 해결책이 있었으니까."

..해결책?

산뜻한 미소와 함께 내뱉은 누나의 한 마디에 나는 묘한 불안감과 함께 호기심이 들었다. 인류의 절반. 그것도 남자가 사라진 세상에서 해결책이라니.

"남성기가 된 남자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수명을 알고 주변에 있는 여성에게 기생하려고 한다.. 그리고 남성기가 기생된 여성은."

조금 말을 끌며 나를 주시하는 시온 누나.

말캉­.. 천천히 나를 쥐며 다시 초점 없는 눈빛을 보내더니.

"..기생한 남성기의 기억, 신체능력, 그리고 그 외에 모든 걸 얻을 수 있다고 그랬지."

츄룹­.. 누나는 그 말을 내뱉으며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핥았다.

마치 입맛을 다시는 것처럼!

설마 누나는 진짜로 날 누나, 본인의 음부에 기생시키려는 걸까?

도대체 왜?! 스스로 말하기에 뭐하지만 나는 왕따 당해서 은둔 히키백수모솔아다(코모리)인데다가 신체능력도 집에만 처 박혀 있어서 별 볼 일 없는 놈이다.

완벽하기 그지없는 누나가 꽝이나 다름없는 날 자신의 몸에 기생시켜서 뭘 얻겠다고 이러는 거냐고!?

"그 소식을 듣자마자 누나는 깜짝 놀랐어. 혹시 어떤 년이.. 우리 진성이를.. 가로채지는 않을까.. 그런 생각이.. 까드득!"

­꽈악­!

이를 갈면서 다시 날 강하게 쥐는 누나.

..커헉..!! 누..누나 나 터져..!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누나의 욕설과 날 터트려버릴 것처럼 강하게 쥐는 악력에 순간 '죽음'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어머! 미..미안해.."

허나 이내 붉어진 나의 상태를 알아채고는 누나는 흥분을 가라앉히며 날 놓아준다.

"어쨌든 다행이야. 진성이가 이렇게 누나의 품에 돌아왔으니까.. 후훗."

스윽­ 웃음을 흘린 누나는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입고 있는 치마를 천천히 내린다.

치마가 내려감에 따라 드러나는 하얀 허벅지와 다리의 라인.

...!

분명 고등학생 때부터 친 누나나 다름없이 생각해왔던 누나이건만 그 탱탱한 허벅지와 가느다랗게 얇은 종아리에는 수컷으로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어쩌면 여성에게 기생하는 괴생물체가 되어 더욱 그런 걸지도 몰랐다.

..꿀꺽­!

머릿속으로는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연스레 본능에 의해 누나의 허벅지 사이 은밀한 곳에까지 시선이 가게 되었고..

질척..­

누나가 허리를 내미는 것과 동시에 드러나는 사타구니의 물기 젖은 음부.

"언제 진성이랑 하게 될 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라인을 정리해뒀는데.. 마음에 들어?"

움찔.. 움찔..

그런 말이 들려오며 보게 된 누나의 음부에는 대음순의 조갯살과 분홍색 클리토리스가 있는 부분까지 전혀 털이 없고 그 위쪽에만 검은 음모가 보송하게 자라나 있어 av배우에게서나 볼법한 깔끔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었다.

...여..여자의! 실물로 보는 보지!

일순간 눈앞의 여성기가 가족관계로 이어진 누나의 것이라는 걸 잊고 나는 최대한으로 집중하여 관찰하고야 말았다.

"후훗­ 다행이야. 그렇게 반응해주다니 누나 기뻐..!"

..반응?

순간 무슨 소린가 했지만.

..어어?!

불끈..!

일순간 전신이 달아오르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종이 사이 유리표면으로 비친 내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풀발기?

그렇다. 이미 어느 정도 꼿꼿한 발기 상태가 유지되던 내 형태가 지금은 힘줄까지 잔뜩 돋고 귀두가 팽팽해진 풀 발기 상태가 되어버렸다.

"하아아.. 조금 더 자세히 보여줄게..!"

원인은 단 하나. 지금 내 앞에서 고간을 내밀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누나의 음부.. 보지 때문!

"진성아 어때? 마음에 들어? 누나의 여기."

어느새 누나의 집게손가락이 보지의 뽀얀 우유빛 조갯살을 벌리고 분홍색의 속살을 보여준다.

벌름­ 벌름­

마치 톱니바퀴와 같이 알갱이들이 나 있는 작은 구멍이 구멍을 수축하고 이완하며 벌렁거리고­

질척­ 주르륵.. 뚝.. 뚝..

그 구멍에서부터 흘러나온 투명한 꿀 같은 애액방울이 달콤한 음취를 풍기며 나를 유혹한다.

...어..구..멍! 암컷의 구멍..!

물컹­­..! 물컹­­..!

어느새 나는 홀린 듯 고환으로 걸음을 옮겨 누나의 구멍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했고..

스윽­­­ 내 빳빳하게 발기 된 음경과 그 끝의 귀두가 공성추와 같이 누나의 분홍색 은밀한 구멍으로 접근해...

츄욱­­찔꺽!

축축하게 젖은 구멍에 귀두가 닿고야 말았다.

...어?

그 젖은 감촉을 느낀 일순간 나는 정신이 돌아왔다.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것인가? 누나는 피는 안 이어져 있을지 언정 내 유일한 가족이며 누나다. 아무리 이 꼴이 되었다지만 어떻게 누나의 음부를 내 성기로 건드리는 패륜을 저지른단 말인가?!

"하아.. 하아.. 어서.. 어서 들어와 진성아. 누나의 안으로.. 어서!"

그 때 야한 숨소리와 함께 열기를 띈 누나의 음란한 목소리가 안으로 들어오라 재촉한다.

왈칵­..!

누나가 흥분했기 때문인지 귀두에 닿고 있는 질구 부분에서 애액이 튀기며.

찔꺽­..찔꺽­..

누나의 허리 놀림에 의해 위아래로 벌름거리는 균열과 귀두가 비벼져 내 머리 부분을 애액으로 완전히 적셔간다.

...아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남성기 상태가 된 개체는 여성의 구멍이나 애액에 닿게 되면 오로지 '기생'해야 한다는 본능 밖에는 안 남게 된다고 한다.

"들어오지 않으면 죽어! 죽는 거니까..! 누나랑 하나가 되는 거야, 어서 진성아!"

추측에 불과하지만 당시의 누나는 분명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기생! 기생! 기생한다..!! 암컷에게 기생!!

­말캉­!

남아있던 미약한 이성을 잃은 나는 그대로 불알을 박차고 음경 막대를 앞 쪽으로 날렸고.

쯔푸욱­­­!

"하아아앙..!!"

머리로 누나의 푹 젖은 질육을 가르며 구멍 안 쪽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누나 기뻐..! 진성이에게 나를 살아있게 해준 동생에게 내 처음을 바치다니.. 행복해서 머리가 이상해져버려..!!"

꿀렁­­..! 꿀렁­­..!

누나의 환희에 찬 음성과 함께 절반 쯤 삽입된 남근의 몸체를 마사지 하듯 주무르기 시작하는 충혈 되어 부푼 질주름들.

..누나의 처녀를 내가..!

커다란 자괴감과 함께 수컷으로서 우수한 여성의 처음을 가져갔다는 달성감이 내 움직임을 멈췄을 때.

찔꺽­.. 주르륵­­!

누나의 진한 분홍빛 질육에서 부터 흘러나오는 애액이 모든 방향에서 내 몸체를 적신다.

[ 기생해라..! ]

..기생..!

그 순간 또다시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의문의 목소리.

콸콸콸­­..!!

...기생한다!!

무언가 차오르는 느낌이 발가락 끝에서부터 올라와 머리끝지 올라옴을 느끼며­

왈칵­­! 뷰루룩­­! 푸슈웃­­­!!!

­곧바로 음경을 통해 백탁액을 뿜어낸다.

푸드득­­! 질퍽­­!

“아하악..!! 아흐흑..!! 진..진성이가 내안엣 싸고 있어엇!”

암컷의 질 근육을 이완시키고 육체를 마비시켜 기생에 저항하지 못하도록 하는 백탁액을 누나의 보지 안에 덧칠한다!

"..힉?!"

한 순간 새된 음성을 내뱉은 누나가 마비된 듯 움직임을 멈추자 진동하던 질내부 역시 멈추고.

­찔꺽찔꺽찔꺽찔꺽­­!!

..기생!! 기생!! 기생!!

본능만 남은 나는 귀두와 음경막대를 좌우로 흔들며 이완된 질 내에 계속해서 파고든다.

­쯔푸욱­­!

그렇게 순식간에 고환을 제외한 모든 막대 부분이 누나의 질 내에 덮인 느낌이 들고..

..기생한다!!

푸우욱­­­!!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한껏 힘을 줘서 질 내 안 쪽으로 몸을 밀어­

쏘오옥­­!!

불알의 두 알마저 누나의 질 내 안으로 들어왔다.

누나의 보지구멍이 넓은 것도 아니었고 내 불알이 작은 크기도 아니었다.

찔꺽­.. 찔꺽­­..

꿀렁­..!

그럼에도 고환까지 전부 질 내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앞서 발사 한 백탁액.. 질 근육이완제가 누나의 보지를 느슨하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꿀렁­.. 꿀렁­..

그렇게 요동치는 충혈 된 육벽 한 가운데에 껴있게 된 나는.

스르륵...

점차 액체로 화해.

슈우우욱­..!

누나의 질벽으로 흡수되기 시작했다.

=====

"하아앙­­..하끄으윽..!!"

마비가 풀린 것인지 벌리고 있는 고간의 허벅지를 벌벌 떨며 신음을 흘리는 진성의 누나 시온.

"아아­­ 느..느껴져어.. 하나가 되고 있어.. 사랑하는 진성이랑 하나가..! 하아앗..!!"

그것은 단순히 질 내에 들어온 것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었다.

뿌득..! 뿌득..!

단단하게 발기된 분홍빛 클리토리스의 알갱이로부터 질 내에서 흡수된 액체가 전송되며 힘줄이 돋아나고.

­­뿌드드득­­!!!

"아아아..!!"

이내 클리토리스가 두껍고 길게 커지며­

뿌드득­­ 출렁­­!

14cm까지 두꺼운 소세지 처럼 길어진 분홍색 고기막대의 아래로 두 개의 알이 출렁거리며 생성된다.

"하악.. 하악.."

동그란 귀두, 힘줄 돋은 음경막대, 묵직한 고환 두 알.

클리토리스의 분홍빛 색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남성기 그 자체!

방금 전 진성이 변했던 좆의 형태와 똑같아졌다.

"아아아­­ 전부..! 전부 전해지고 있어! 진성이의 생각. 진성이의 기억. 진성의 영혼까지 전부 나랑 하나가 되고 있어..!!"

광기에 찬 시온의 음성이 터져 나옴과 동시에.

슈우우­..!

남성기 모양이 된 클리토리스에서 연기가 흘러나오며 그 색상이 점점 시온의 피부색에 맞춰진다.

흔들­..!

이제는 완전히 시온에게 달린 남성기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하게 접목된 남성기.. 아니 진성.

"진성아­ 진성아­진성아­ 진성아­ 진성아..!!"

양 손으로 볼을 감싸 쥔 채 광기에 빠져 진성의 이름을 부르는 시온.

꾸르륵­­!! 꾸르륵­­!

그 고환의 내부에서 액체가 들끓는 소음이 울려 퍼지고­

질척­­­ 주르륵..

고환 아래쪽에 있는 음부에서 게걸스럽게 애액이 뚝뚝 떨어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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