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큰형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지훈이 몸이 앞으로 쏠려서 내 성기가 입 속으로 쑥 빨려 들어갔다.
그대로 지훈이 입 안으로 삼켜지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었다. 큰형이 건드리는 게 좋아서 미치겠는지 지훈이 몸에서 흘러나오는 페로몬이 점점 진해지고 입 안이 더 뜨거워졌다.
젠장,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작 하는 건데.
상기돼서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입 속의 성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지훈이 입을 보고 있으려니 허리가 덜덜 떨렸다.
큰형보다 오래 하고 싶은데 또 참기가 어렵다.
나 진짜 조루라도 된 건가, 형은 지훈이 안에서 어떻게 저렇게 오래 참을 수 있지? 지루 아냐?
지훈이 머리칼에 밀어 넣은 손끝에 힘이 들어가며 귀두가 절로 부풀었다. 사정할 것 같아 발가락이 곱아든 순간, 지훈이 몸이 휙 들리면서 입 속에 들어있던 좆이 쑥 빠져나왔다.
뜨거운 점막에 감싸여 있던 것이 공기 중에 노출되자 서늘함에 사정감이 확 가라앉았다.
큰형이 지훈이 몸을 당겨 일으켜 세운 것이 못마땅해서 노려봤다.
눈치가 기가 막히게 빠른 형은 분명 내가 사정할 것 같은 걸 알고 일부러 빼게 만든 게 분명했다.
‘화났다고 했잖아.’
시선이 교차하자 형이 눈으로 말했다. 지훈이 어깨너머로 보이는 눈빛은 진심이었다.
진짜 치사하게.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해봤자 화는 풀리지 않을 거다. 결국 형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주는 수밖에 없다.
현관에서 내가 지훈이 안에 사정하는 걸 본 형은 진짜 화가 났다. 형제끼리 떡 치고 있어서가 아니라 자길 빼고 그러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유치한 이유였고, 어떻게 보면 황당한 이유였지만 진짜 그 이유로 화가 난 거다.
큰형 얼굴을 본 순간 실신한 지훈이는 기억 못 하겠지만 현관에서 우릴 본 형은 그대로 발을 들어 내 등을 밟았다. 이미 밀어 넣고 있던 성기가 한층 더 깊게 들어갔고 남은 정액까지 울컥울컥 토해냈다.
신발도 벗지 않은 발이 등을 가볍게 누르고 내려가 제대로 벗지 않은 바지 위를 더듬어 엉덩이 사이를 건드렸다.
‘좋게 말할 때 뺄래? 아니면 주사 맞을래?’
큰형은 원래 소리 지르지 않고 화를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그 담담한 어조는 분명히 화가 난 상태였다.
바닥에 떨어진 주사기, 엉망으로 흐트러진 페로몬만으로도 상황 파악을 끝낸 것 같은 말이었다.
형이라면 진짜 나한테 주사를 놓을 사람이었다. 주사기 내용물이 오메가 억제제여서 알파한테 부작용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도 그렇게 할 것이라 아쉬워도 빼야 했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좆을 빼내자 부드럽게 풀린 점막이 달라붙어 딸려 나오는 것 같아 몸이 바르르 떨렸다.
‘방에 들어가 있어.’
‘형, 화났어?’
눈치를 보는 것 같은 짓은 하고 싶지 않은데 밖에서 아무리 뻗대고 다녀도 형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어떨 거 같은데?’
형이 지훈이를 안아 들고 날 바라봤다.
화났다기보다는 언뜻 보면 서운해 보이기도 했고, 섭섭해 보이기도 했고 또 속상해 보이기도 했다.
둘이 해서 섭섭하고, 서운하고, 처음일 게 분명한 지훈이를 데리고 현관에서 한 것 때문에 속상한 것 같았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그랬으면 맞아야지.’
더는 할 말이 없어 입을 꾹 다물고 일어나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엎어졌다.
진짜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다. 아니, 최대한 피하려고 했는데 지훈이가 우는데 어떻게 해. 아무리 형이었어도 지훈이가 울면서 붙잡았으면 했을 거면서.
억울한 기분에 투덜거렸지만 입 밖으로 낼 소리는 없었다.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건너편 지훈이 방 침대가 흔들리는 소리와 함께 가느다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신음이 점점 높아져서 바지춤에 손을 밀어 넣고 좆을 흔들었다. 문틈으로 냄새가 흘러들어왔다.
큰형 페로몬과 지훈이 페로몬이 섞인 냄새가 야릇해서 세게 흔들지 않았는데도 좆물이 뚝뚝 떨어졌다.
처음 자위하는 중학생처럼 손바닥으로 거칠게 문질러대기 바빴다.
형제가 섹스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자위라니, 세상에 이런 변태가 또 있을까.
머리는 정상이 아님을 인지하고 있는데 아래는 더 뜨거워졌다. 흘러내린 쿠퍼액으로 손바닥이 축축했다.
정신없이 좆을 문지르며 새어 들어오는 소리에 더 집중했다. 흥분한 듯 으르렁거리는 낮은 신음은 형의 것, 발정난 고양이처럼 우는 건 지훈이의 것이었다.
큰형도 역시 지훈이한테는 흥분하는구나.
알고는 있었지만 확인하고 보니 역시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형은 선천적으로 페로몬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둔한 게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만들었다.
형은 지훈이가 처음 오메가 판정을 받은 순간부터 페로몬에 반응하지 않기 위해 오메가 호르몬을 맞았다. 그리고 그 횟수는 지훈이가 자라면서 더 잦아졌고, 고등학교 들어갈 무렵에는 한 달에 한 번으로 늘어났다.
호르몬 주사를 맞는 건 페로몬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 심해서 임상시험 단계였다. 위험해서 모두가 꺼리는 그 일을 형은 스스로 했다. 단순히 지훈이랑 같이 있으려고.
형이 지훈이한테 집착과 비슷한 소유욕을 가진 건 일찍부터 알고 있었고, 어렸을 때 큰형이 하는 건 그대로 따라 했던 나였으니 내가 지훈이한테 그런 감정을 가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했다.
그래서 나도 호르몬 주사를 맞겠다고 했지만 큰형은 절대 안 된다고 막았다. 원래도 페로몬에 예민한 내 체질상 너무 위험한 도박이라고 했고 자신이 옆에 있으면 지훈이 발정기가 와도 문제없을 거라고 했다.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큰형의 결정은 언제나 옳았고 단 한 번도 우리 형제를 위험하게 한 적이 없으니까.
그러다 지훈이한테 첫 발정기가 왔을 때 난 정말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그대로 덮칠 것 같았다. 만약 형이 그때 오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데리고 아까처럼 허리를 흔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날, 발정기가 온 지훈이를 형한테 맡기고 도망치듯 피했다.
오메가 호르몬을 맞아서 면역이 생긴 형이라면 아무런 영향도 없을 줄 알았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다는 건 나중에 형 팔뚝에 생긴 무수한 잇자국을 보고 알았다.
나를 방에 가둬 놓고 지훈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는 동안 형은 스스로 팔뚝을 물어뜯으면서 참은 거다. 옷 위로 물었는데도 팔뚝에 잇자국이 남을 정도로 세게 깨물면서.
결국 형한테 미안해서 집에서 나가겠다고 했다.
무서웠다. 나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생긴 가족이 깨질까 봐, 지훈이도 형도 위험할 것 같아서.
무엇보다 할아버지가 그걸 원했다. 할아버지는 알파가 둘이나 있는 집에 오메가 하나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형제 페로몬에 발정할 리 없으니 그 논리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큰형은 할아버지 말에 동의했다.
서울에 집을 구하고 이사 아닌 이사를 하던 날, 형이 내게 했던 말을 지금도 기억한다.
‘할아버지가 원하니까 일단 이렇게 하지만 이런 건 어차피 임시방편이야, 네가 오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도 돼.’
‘…형도 봤잖아, 나 지훈이한테 발정했어.’
‘그게 왜?’
‘이상한, 거잖아.’
정상은 아니라고, 그때도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나도 했는데, 넌 내가 이상해 보여?’
‘형….’
‘운명인지도 모르지.’
‘뭐?’
나도 모르게 큰 소리가 새어 나갔다. 가끔 형은 엄청난 소리를 하곤 했는데 그때도 딱 그런 느낌이었다.
‘운명의 짝 몰라? 알파와 오메가 사이에서 존재한다고 하는 그거 말이야. 우리가 형제여도 서로한테 끌리는 게 어쩔 수 없는 건지도 몰라.’
그게 말이 되는 건가.
‘오메가도 만나봤고 베타도 만나봤지만 지훈이 때처럼 참기 힘든 거 처음이었어, 호르몬 맞은 이후로는 불능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는데 말이지, 그런 거 보면 아무리 오메가 페로몬에 면역력이 생겨도 김지훈한테는 어쩔 수 없다는 거 아닐까 싶은데, 너도 그렇게 강한 반응 보인 건 처음 아냐?’
말로 표현하기 힘든 끌림을 느꼈던 건 사실이다. 근데 그걸 운명이라 그런 거라고 결론을 내려도 되는 건가? 태어날 때부터 옆에 있었는데?
아니, 진짜 운명의 짝이라면 지훈이 운명은 누군데? 형? 아니면 나?
‘운명의 짝은, 일 대 일이어야 하는 거 아냐?’
만약 지훈이 운명이 나라면 형이 돌아버릴 거고 반대로 형이 지훈이 운명이면 내가 미칠 것이다. 어느 쪽이든 파국이고 행복해질 수 없는 결말이다.
‘왜 그래야 하는 건데?’
하지만 형은 천연덕스럽게 반문했다.
‘그런 경우는 들어본 적 없어….’
‘형제가 운명이라는 얘긴 들어본 적 있고?’
명쾌한 답이었다고 해야 할까. 아니, 그냥 형이 그렇게 말하니까 괜찮은 것처럼,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차피 세상은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 천지였다.
‘…형은 그걸로 괜찮아?’
지훈이가 우리 둘을 다, 좋아해도 괜찮은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난 너도 좋아하는데. 갸륵하잖아. 할 수 있는 만큼 거부해 봐.’
형은 집을 나와 떨어져 있어봐야 지훈이한테 벗어날 수 없을 거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게 분명하다. 내가 김지훈을 그냥 이렇게 순순히 포기할 리 없다는 걸 알고 있던 거다.
결국 실제로 그렇게 됐다.
잘은 모르지만 우리가 지훈이랑 이어진다면 형은 당연히 셋이 함께여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둘이 이 집에 같이 살면서 무수히 많은 기회가 있었을 텐데도 형이 지훈이한테 손대지 않은 건 날 기다린 건지도 모른다.
갑자기 찾아온 발정기 때문이라지만 형은 아마 내가 지훈이를 덮치고 있을 때 가벼운 배신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심술을 부리는 거고.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싸기 직전에 이렇게 데려가는 게 어디 있어?
감이 좋으니 이 방문을 열었을 때 내가 자위한 것도 알았을 건데, 그러면 내가 급한 것도 알잖아.
나도 넣고 싶은데….
입술을 삐죽거리며 내게서 멀어진 지훈이를 바라봤다. 형한테 양팔을 붙잡힌 채 일으켜 세워져 상체를 앞으로 내밀고 있었다.
울긋불긋 달아오른 몸을 보다가 가까이 다가가 젖꼭지를 입술로 물었다.
“히으윽…!”
좆도 아닌데 딱딱해진 젖꼭지에 혀가 닿자 지훈이 놀란 것처럼 몸을 뒤틀었다. 적나라한 반응에 매달리는 것처럼 젖꼭지를 쪽쪽 빨아댔다.
“하, 여기도 잘 느끼네.”
형이 반대쪽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었다. 가볍게 허리를 흔들면서 건드리자 지훈이 좆에서 말간 액이 질질 흘렀다.
“아응, 그만… 흣, 동시에, 하지, 마응….”
“왜 하지 마, 만질 때마다 꽉꽉 조이는데?”
“흐으응….”
젖꼭지를 이로 잘근거리면서 사정전 분비물을 잔뜩 흘리는 좆을 손으로 흔들어주자 지훈이 목이 뒤로 넘어갔다.
지훈이 끅끅거리면서 우는 소리를 냈다. 과한 쾌감에 흐려진 눈동자가 탁하게 빛났다.
젖꼭지를 희롱하듯 혀로 건드리다가 갈비뼈를 따라 입술을 내렸다. 손안에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좆이 부풀어서 뿌리를 꽉 쥐자 지훈이 몸을 부들거렸다.
“흣, 형… 놔, 줘, 하응, 싸고 싶어… 영훈이 형… 흑.”
이름으로 불러 보라고 한 번 말했을 뿐인데, 지훈인 이름을 불러야 우리가 제 말을 들어준다는 걸 벌써 알아 버린 것 같다.
하지만 울먹거리는 목소리는 오히려 가학심을 부추겼다.
좆 뿌리를 좀 더 세게 쥔 채 배꼽 근처를 핥아 올렸다. 내 방에 오기 전에 싼 찝찌름한 정액 맛이 느껴졌다.
형이랑 하면서 잔뜩 느끼고 사정했을 걸 떠올리자 배 속이 뜨거워지면서 작은 질투심이 일었다.
입술을 더 아래로 내려 뿌리를 꽉 쥐고 있는 좆을 입에 담자 지훈이 허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피하고 싶지만, 뒤에서 잡고 있는 형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게 분명했다.
형은 지훈이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주물러 대면서 변태처럼 허리를 놀렸다. 다정하게 내벽을 들쑤시는 형의 움직임에 맞춰 지훈이 좆을 입으로 쭈욱 빨았다.
“아, 하읏, 흐으응… 싸고, 싶어, 하응.”
“싸게 해주면, 영훈이도 싸게 해줄 거야?”
형이 지훈이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지훈인 달콤하게 느끼는 것 같았지만 내가 보기엔 악마의 속삭임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내 핑계 대면서 뭘 시키려고.
쾌락에 흐물거리는 지훈이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흣, 싸게 해줘어….”
달달함이 가득 묻은 조름에 심장이 욱신욱신거렸다.
형이 허리를 세게 움직여 지훈이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좆이 목구멍 안으로 푹 박혔다.
사정하게 해주라는 신호에 뿌리를 쥐고 있던 손에 힘을 풀자 입 안으로 정액이 그대로 쏟아졌다.
“아, 하으응, 흐읏….”
내 입에 싸서 그런지 지훈이 울음을 터트렸지만, 형은 허리를 계속 움직였고 난 지훈이 좆을 계속 빨았다.
입 안으로 넘어오는 끈적한 정액을 꿀꺽 삼키고 고개를 들자 지훈이 내 얼굴을 보지 못 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붉게 달아오른 몸을 가냘프게 떨면서 쾌감을 떨치지 못 하고 있었다.
무릎을 세우고 있던 형이 주저앉으면서 지훈이를 뒤로 당겼다.
“아읏.”
양반다리를 한 형 위에 지훈이 기대앉으면서 좆이 더 깊게 박히는 게 눈에 보였다. 지훈이 어깨너머로 형이 날 보더니 씩 웃었다.
화는 이제 좀 풀린 것 같은데….
입가에 묻은 정액을 혀로 핥자 형이 지훈이 다리를 양쪽으로 벌렸다. 지훈이 다리가 M자로 벌어지면서 형 좆을 물고 있는 아래가 훤히 드러났다.
“혀, 형, 잠깐만…!”
지훈이 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려 보려고 했지만 형이 막았다.
“영훈이도 싸게 해 준다며.”
“으, 응?”
“들어오라고 해.”
헉, 소리가 나올 뻔해서 입을 다물다 그대로 혀를 깨물 뻔했다. 또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엄청난 소리를 한다.
“아, 안 돼… 흣.”
“괜찮아, 엄청 젖었으니까, 할 수 있어.”
형이 지훈이 목덜미에 입술을 내리면서 또 다정한 척 하며 달랬다. 가벼운 키스에 반응하는 것처럼 형 좆을 물고 있는 지훈이 구멍이 벌름거리는 게 보였다.
음탕한 움직임에 내 좆이 금방 단단해졌다. 당장 안쪽으로 처박고 싶어서 참기가 어려웠다.
지훈이 허락을 기다리지 못 하고 움직였다. 형 좆을 꽉 물고 있는 엉덩이를 양 손바닥으로 감싸 쥔 채 벌리자 흠뻑 젖은 구멍이 빠끔 벌어졌다.
심장이 쿵쿵 뛰었다. 딱딱하게 발기한 좆을 입구에 갖다 대자 구멍이 벌름거리는 게 귀두 끝에 느껴졌다.
가능할 것 같다.
형이 옅게 웃으면서 지훈이 다리를 좀 더 벌리며 엉덩이를 들었다.
괜찮다고 말하는 게 분명했다. 그러니 괜찮을 것이다.
큰형이 틀린 적은 한 번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