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화 〉선미네 집에서 가정부와 쓰리썸
뜻밖의 성관념이다.
40대 중반에 접어든 여성이 얼마 전에 출산을 했다니. 보통 그 나이쯤 되면 출산하기 힘들지 않나?
출산할 때 체력적으로 굉장한 무리가 가기에 노산은 산모나 아기에게 다 위험하다고 하던데.
그녀가 의아한듯 물었다.
"왜.. 그러시죠?"
"아, 얼핏 들은 건데 혹시 얼마 전에 출산하셨나요?"
"네? 아.. 그렇습니다만."
"출산 후에 얼마간은 관계를 맺기 힘들다던데, 괜찮으신가요?"
그녀가 단호히 얘기했다.
"괜찮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아가씨께 올바른 교육을 해드리기 위함이니까요. 그리고 제왕절개를 해서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아.."
듣기로는 출산 시 극한으로 벌어진 보지를 출산 후 다시 꿰매다보니 작은 확장에도 꿰맨 곳이 터질 수가 있어 아물 때까지 성관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었다.
하지만 그녀 말대로 제왕절개라면 보지가 늘어난 일이 없으니 괜찮을 터.
'그럼 왜 하기 힘들다는 말이지? 여기도 남편이 안 해주는 건가?'
유부담임과 같은 맥락이라 생각하고 대충 넘기기로 했다.
어쨌든, 가정부 집사란 아찔한 타이틀에 유부녀, 거기다 출산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산모` 타이틀까지 붙었으니 오늘 하루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에 충분할테니 말이다.
허리를 곧게 펴고 다소곳이 앉아 선미에게 설명하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녀 말대로 복부 중앙에 연갈색의 실선이 배꼽 아래까지 그어진 수술자국이 보였다.
게다가 가까이서 보니 수술한듯 부푼 젖가슴에 실핏줄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있는 것도 보였다.
ㅡ꿀꺽.
비록 브레지어에 가려 윗가슴만 봤지만, 실핏줄이 저렇게 많이 솟은 젖가슴은 처음이다.
마치 젖꼭지가 거미이고, 그 주변으로 거밋줄이 가득 친 듯한 모습이었다.
헌데 징그러울 법한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군침이 삼켜졌다.
묘한 색스러움이 풍겨왔다, 섹시하달까.
새하얀 젖가슴에 솟은 실핏줄은 마치 방울뱀이 꼬리방울로 먹이를 유혹하듯 농염한 색기를 내뿜으며 남정네들을 유혹하는 것만 같았다.
그 실핏줄의 향연에 메두사의 눈을 마주친 것처럼 좆기둥은 더욱 단단해졌다.
젖꼭지보다 저 실핏줄이 솟은 팽팽한 젖가슴의 언덕을 핥아보고 싶었다.
"아시겠죠? 귀두는 예민한 부위라 조심해서 다뤄줘야합니다."
"…"
어느새 조련당한 선미는 집사의 교육에 제법 빠져있었다.
집사의 교육열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에 오직 교육일 뿐이다, 라는 진심을 느낀 듯했고, 내가 내뱉은 섹스를 잘하는 여자가 좋다, 라는 말에 그녀에게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듯보였다.
"그럼 보여드릴 테니 잘 보세요, 아가씨."
곧게 핀 허리를 숙이고, 그녀가 곧장 입을 벌려 귀두를 삼켰다.
뜨거운 입술의 부드러운 감촉에 흡, 하며 숨이 멎을 듯한 쾌감이 몰려왔다.
ㅡ츄릅.
"처음엔 이렇게 입술만 사용해서 귀두를 애무해주시다 혀로 귀두 전체를 핥아주시면 됩니다."
"그, 그정도는 저도 해봤다구요…!"
선미가 발끈하며 말했다.
하긴, 펠라 정도는 서툴긴했지만 급식소에서 해본 적이 있었지.
집사가 내심 놀란 듯 반응을 보이다 요망한 미소를 지으며 내 몸 위로 올라왔다.
"후훗. 그럼 남자를 흥분시킬 전신애무법에 대해 가르쳐드리죠."
선미가 자세를 고쳐잡고 우리의 정사에 집중했다. 사랑하는 이에게 해줄 애무법을 전수받는 갸륵한 제자의 모습에 씨익 웃어주었다.
ㅡ쯉.
"흐읍?"
헌데 그녀가 내 목을 빨듯이 핥자 나도 모르게 묘한 소리가 터져나왔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목을 빨리는 쾌감이 생각보다 짜릿했다.
그다지 예민한 부위가 아닌데도 흡착하듯 목을 핥는 그녀의 입술과 설육에 흥분감이 일순간 치솟았다.
하긴, 항상 내가 애무를 해줘도 해줬었지, 이렇게 받는 적은 처음이지 않던가.
마치 단 한발의 발사에 치명상을 입은 것마냥 온 몸이 나른해지고 무장해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ㅡ쮸읍, 츄읍..
입술을 살짝 벌려 흡착하곤 체온보다 뜨거운 설육으로 사정없이 핥아댄다.
역시나 능숙한 애무다.
앳된 것들은감히 흉내조차 못낼 것 같은.
"후.. 이렇게 입술로 흡착하듯이 빨아내며 동시에 혀로 핥으면 훨씬 좋답니다."
"…설우야, 좋아…?"
진짜 좋았다.
누군가에게 애무를 받는다는게 이리도 좋은 것일줄이야. 꿀떡대는 자지에선 쿠퍼액이 범람하기 시작했다.
"후훗. 좋을 수밖에 없죠. 그럼 조금 더 밑으로가보죠."
어느새 내 몸을 완전히 그녀에게 맡기기 위해 시체마냥 몸을 널브러뜨렸다.
한번의 애무로 신실한 믿음마저 생긴 듯했다.
자세를 조금 밑으로 낮춘 그녀는 이번엔 같은 방법으로 젖꼭지를 애무했다.
ㅡ쯉, 추읍, 쮸릅.
"흐읍..!"
난생처음 느껴보는 젖꼭지 애무에 또 한번 침음이 흘러나왔다.
여지껏 빨기만 했던 그 젖꼭지란 예민한 부위를 빨리다니, 능숙한 설육의 유린에 젖꼭지가 발딱 선 것만 같았다.
한차례 파도가 지나가듯, 잘게 몸이 떨렸다.
'이, 이게 젖꼭지 애무였단 말인가.'
물론 여성보다야 둔감하겠지만 그래도 여지껏 체온 이상의 열기를 느껴본 적이 없는 젖꼭지에 열락의 입김이 휘몰아치자 온 몸의 혈류가 젖꼭지로 모이는 듯한 쾌감이 일었다.
ㅡ츄릅, 쯉.쯉.
"후.. 보이시죠? 아가씨."
넋을 놓고 나의 반응을 관찰하던 선미가 신기한듯 내게 물었다.
"뭐, 뭐야? 그게 그렇게 기분 좋은 거야…?"
대답대신, 김 집사에게 찬사를 날려주었다. `자긍심의 쾌락`을 선사해줄 차례다.
"후… 김 집사님 실력이 대단하신데요?"
"흐읍…?♡"
내가 그녀의 애무에 몸을 떨었듯, 쾌락의 파도에 몸을 맡긴 그녀 역시 눈쌀을 찌푸리며 몸을 떨었다. 영문 모르게 세포를 일깨우는 흥분감에 짐짓 놀란 듯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흥분했다는 것은 아가씨에 대한 자신의 진정성을 무너뜨리는 것이기에 헛기침을 하며 무마시킨다.
"큼큼, 뭐.. 연륜은무시 못하는 법이라잖아요?"
"큭큭, 그렇죠. 어서 다시 하시죠. 우리 선미도 집사님의 도움에 공부가 제대로 되고 있는 듯하니."
선미가 다시금 발끈하며 볼멘소리로 말했다.
"흥!아, 아니거든? 그, 그냥 궁금해서 보고 있었을 뿐이야! 그리고 기분 더럽거든?"
"그럼 니가 와서 직접해주던지."
집사가 한 마디 거들었다.
"그거 좋네요. 원래 몸으로 익히는게 오래 기억도 남는 법이니까요."
환상의 앙상블.
하지만 그 앙상블에도 선미는 아직 자신이 없는지 내빼고 만다.
뭐, 상관은 없었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질투의 사랑`이 계속 발현 중이고, 좌심방우심실할 것 없이 강제제으로 사랑이 가득 차오르고 있을 테니까.
모든 것은 시간문제일 뿐.
"아가씨, 잘보세요. 이번엔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볼 테니까."
마치 내 몸 구석구석을 탐방하듯, 그녀는 농밀한 설육으로 선을 긋듯 명치에서 배꼽, 고간, 거기서 살짝 방향을 틀어 사타구니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아찔한 쾌락이 점점 짙어진다.
여성의 설육이란은밀하고 색정스런 부위가 내 살결에 지도를 그리듯 움직이며 체액을 바르는 촉감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모든 감각이 그 설육의 움직임에 집중되었고, 마치 빛이 없는 새까만 공간에 설육의 자취가 형광빛으로 빛나며 그려지는 듯한 쾌감이었다.
뭐랄까, 잔뜩 흥분시킨 예민한 감각세포들을 설육이 미끼가 되어 유인하는 것 같달까.
그 색정스런 유인에 여실히 끌려갔고, 이내 사타구니에 도달한 설육에 다시금 숨이 멎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리 중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
"사타구니는 성별을 떠나 굉장히 예민한 부위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쪽."
그녀의 뜨거운 설육과 입술이 다시금 정성스레 사타구니 안 쪽을 빨았다. 가벼운 흡착이었다. 헌데, 그 반동의 쾌락은 급작스레 전신을 강타한다.
"흐읍…!"
미쳤다.
사타구니 안쪽을 빨리는 것이 이다지도쾌락적인 느낌이었다고?
믿을 수 없다는듯 그녀를 쳐다보자 요물로 변한 그녀는 츄릅, 입맛을 다시곤 다시 선미를 쳐다보았다.
"보셨죠? 여기만 애무해줘도 90퍼센트 성공을 보장할 수가 있죠, 호호."
그리곤 90퍼센트의 성공보장을 확신시켜주듯, 다시금 사타구니를 입술로 흡착해 빨기 시작했다. 입을 벌렸다 오므리며 입술 안쪽의 촉촉하고 매끄러운 면으로 사타구리에 흡착해 마치 거머리가 들러붙은듯, 살결을 흡착해댄다.
ㅡ쯉, 쬽, 쯉.
"흐읍! 자, 잘하시는데요…! 김집사님..!"
ㅡ쯉쯉.
빨피 보스에게 막타를 날리듯, 마지막으로 입술을 흡착해 설육을 놀리며 길게 애무하자 하반신이 주체를 못하고 들썩였다.
진짜 조금만 더 하면 무삽입사정도가능할 것만 같을 정도로 압도적인 쾌감이다.
ㅡ쮸으으으읍.
"푸하… 호호, 잘 보셨죠 아가씨? 애무는 이렇게 하는 거랍니다."
고혹적인 웃음.
마치 그 웃음마저 쾌락으로 변모해 내 귓구멍을 유린하는 것만 같았다.
몽롱했다.
이제껏 이런 현란한 애무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육노예의 설육에 되레 농락당하는 느낌이 좋지는 않았지만 거부하기엔 그녀의 흡착애무는 가히 최상의 쾌락을 내게 선사해주고 있었다.
더욱이 육체운동없이 순수 그녀의 애무만으로 말이다. 어디 음습한 곳에 애무학원이라도 있는 건 아닐까, 만약 있다면 그녀가 원장일 터.
그런 그녀가 요망히 웃으며 고개를 낮췄다.
"그럼 이번엔 애무의 끝이라 할 수 있는 걸 해보죠. 아가씨 잘 봐두세요."
"…네."
나의 진실된 흥분의 몸짓에 선미는 이제 넋을 놓고 홀린듯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김 집사란 한 여성에게 완전히 압도당해버린 기분이다. 관계역전이 돼버렸달까.
하지만 그녀가 선사하는 무르익은 설육의 애무 쾌락은거부할 수가 없었다.
좆기둥을 직접 애무하지 않고도 이런 쾌락을 느끼게 하다니, 육노예들의 겁탈로 심신이 지칠 때면 그녀를 찾아 전신애무로마사지를 받고 싶을 정도였다.
여러모로 희소성가치가 있는 육노예다.
단순 스쳐지나가는 육노예로 남기기엔 아까울만큼.
"아가씨께선 조금 불결하게 느끼시겠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죠?"
선미가 홀린듯 읊조렸다.
"네.."
"후훗. 바로 그겁니다. 리스크가 클수록 돌아오는게 많은 법이죠."
애무학원의 열렬한 수강생이 되버린 선미가 허리를 세우며 물었다.
"근데.. 어떤…? 아, 아니! 안 궁금하거든요!"
그러다 이내 혼탁했던 정신이 돌아왔는지 발끈하며 부정해보지만 이미 그녀의 모든 신경은 우리에게로 향해 있었다.
젖소가슴을 한 여름날씨에 늘어난 불알마냥 늘어뜨린지도 모르고 있었으니 말이다.
잔뜩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내 하부에 위치한 그녀를 쳐다보았다.
마치 쥐를 잡기 직전, 포복자세로 응큼히 꼬리를 살랑대는 고양이마냥 요망스런 자태로 그녀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리 벌려주세요."
"네?"
육노예의 명령.
제 분수를 모르고 나불대는 명령이지만 이상하게도 어느새 다리가 벌려져있었다.
"무릎 굽히고 다리 들어주세요."
능숙한 조련사에 교육받는 서커스의 사자로 전락한 난, 그녀의 말에 따라주었다.
뭔가 치욕스런 자세였다. 내가 늘 내려다보았던, 정상위에서의 여성이 취할 자세였으니까.
"펠라하실 거면 그냥 하시죠, 자세도 거시기한데."
"호호. 아가씨 남자친구 분께서도 아직 그건 해보시지 않은 모양이군요."
"…어떤? 허읍?!"
포복자세로 엎드려있던 그녀가 불현듯 고개를 처박았고, 항문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설육을 촉감에 둔한 침음이 튀어나오고 말았다.
ㅡ츄릅.
늘 내가 만들어냈던 육노예의 침음을 내가 스스로 내뱉고만 것이다.
치욕적인 소리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허윽…! 오곡..! 이, 이게 뭡니까…!"
좆기둥이 `씨벌, 지금인가?`하며 사정을 하려는듯 급격히 딱딱해지고 머리가 어지러워왔다.
ㅡ츄릅, 쪽쪽.
그녀는 시선을 들어 나의 반응을 즐기며 항문에 키스를 하곤 뱀이 물을 핥짝이듯 빠르게 핥아댄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일명 `똥까시`의 쾌감에 불알에 전율의 소름이 닭살마냥 돋아나는 것만 같았다.
"흐읍.. 느, 느낌 죽이는데요..!"
신체부위 중 예민하다면 가장 예민하다할 수 있는 그곳. 벌어지는 것만으로도 극렬한 고통을 느끼는 주름살을 어루만지고 핥아대는 가정부 집사의 직선적인 혓놀림에 되레 서서히 정복당하고 만다.
ㅡ츄릅, 츄르릅. 츄릅.
귀 옆에서 아득히 선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 뭐하시는 거에요…! 어, 어딜 핥으시냐구요오…! 더럽잖아요!"
마치 물 속에 잠긴듯 웅웅대며 멀어져가는 선미의 경악스런 목소리.
자신이 섬기는 아가씨의 경악에도 그녀는 내 항문을 사정없이 빨아댄다.
체온 이상의 열기를 느껴본 적도, 설육이란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껴본 적도 없는 은밀하고도 민감한 부위에서 느껴지는 흥분감에 온 몸이 굳어가기 시작했다.
ㅡ츄릅, 쫍, 쪼옵.
그러다똥까시의 매운 맛에 익숙해지려하면 항문 위와 고환의 사이, 전립선이 있을 살갗을 꾹꾹 설육으로 눌러대며 순한 맛으로 자극을 해댔다.
그야말로 신세계.
아니, 어디 가서도 받지 못할 환상적인 테크닉의 똥까시에 요도 가득 무언가 차오르는게 느껴졌다.
진짜 이 여자, 애무법으로 취직한게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ㅡ츄릅, 쯉쯉. 츄읍.
"더, 더럽잖아요 거기는…! 서, 설우야 정말 저게 좋다구…!? 뭐라고 말 좀 해봐!"
"....아가리."
"뭐, 뭐…?!"
"…묵념."
ㅡ츄릅, 쮸읍, 쭙쭙.
산만한 그녀를 묵념시키고 다시금 가정부가 선사하는 미친 쾌감에 집중했다.
난생처음 받아보는 똥까시에 이 쾌감을 모르고 살았던 19년이 불쌍할 지경이었다.
ㅡ츄릅, 쯉쯉.
그런데 그때, 상상지도 못한 쾌락의 해일이 덮쳐왔다. ㅡ쑤욱, 하며 무언가가 항문 속으로 파고든 것이다. 늘 배출만하던 괄약근 사이로 갑작스런 삽입이 행해지자 당혹감에 다리를 오므리고 말았다.
주인이 육노예에게 `삽입`이란 것을 당하다니.
놀란 눈으로 그녀를 타박하듯 말했다.
"어읍…! 뭐, 뭡니까…!"
"후훗. 기다려보세요. 도와달라고 하셨잖아요?"
똥까시에 이어 괄약근 너머로 손가락을 쑤셔넣은 그녀는 손가락을 갈고리로 만들어 괄약근 위쪽을 꾹꾹 누르기 시작했다.
전립선이었다.
일순간 사정감이 거세게 차오른다.
"서, 설마…!"
"후훗."
연륜은 이기지 못한다는 걸까, 어느새 그녀에게 조련당한 난 그녀의 요사스런 미소에도 무어라 당해낼 재간이 없었고, 항문 속을 핥아대는 손가락에 치욕스레 가랑이를 다시 벌려야했다.
ㅡ찌긋찌긋.
항상 내가 만들어냈던 음란한 물소리가 그녀의 체액으로 물든 괄약근에서 세어나왔다.
씨팔, 마치 NTR을 당하는 듯한 좆같은 느낌이었지만 그 좆같은 느낌을 상쇄시킬 정도로 전립선을 누르는 쾌감은 절경의 절벽에 선듯, 아찔했다.
"이, 이게 전립설딸딸이…? 집사님 대체 어떻게 이런 걸…?"
대체 평범한 가정부인 그녀가 전립선딸딸이를 어떻게 아는 것인지, 의문스러웠지만 테마주 터진 주식그래프마냥 급격하게 차오르는 사정감에 의문은 사라졌다.
ㅡ찌긋찌긋.
괄약근이 수축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흡족스레 웃으며 말했다.
"호호, 이제 곧 사정하시겠군요."
"으읏…!"
그녀의 말이 기폭제가 된듯, 좆뿌리에서 시작된 배뇨감이 폭발하며 요도 가득 차오른 무언가를 밀어내기 시작했고, 난 그 배뇨감을 참지 않고 주사기의 밀대마냥 밀어 요도에 차오른 그것을 분출시켰다.
ㅡ피슛! 푸슛!
하늘 높을줄 모르고 곧추 서있던 귀두에서 허연멀건한 좆물이 분사되기 시작했고, 그녀는 마치 남자배우가 여자배우의 보지에다 씹질을 하듯 항문에 쑤셔넣은 손가락을 더 빠르게 움직여 전립선을 마사지한다.
ㅡ푸슈슛! 푸슛!
축포가 터진듯 선미가 잠드는 이불보 위로 좆물이 흩뿌려졌고, 사정이 끝나자 전립선마사지를 멈춘 그녀가 흡족스런 미소로 나를 쳐다보았다.
"후훗, 역시 아가씨 남자친구 분께서도 상당히 감도가 좋으신 분이군요. 애무만으로 사정하기는 정말 어려운데."
ㅡ푸슛!
마지막 한방울까지 선미의 침대 위에다 발사해낸 난, 숨을 헐떡이며 다리를 내리고 축 늘어졌다.
ㅡ형냐, 나 머리가 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