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화 〉아찔한 수업시간
"그러나.. 그의 행운으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다시금 선아를 쳐다보았다.
변태적인 텔레파시를 이해한 그녀가 셀쭉웃으며 다가왔다. 그리곤 음탕하게타락해가는 담임의 아래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녀의 둔덕에 부풀어오른 음핵돌기를 빨기 시작했다.
이젠 별다른 지시 없어도 죽이 척척 맞는다. 아마도 그녀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음란한 성관념이 이러한 치기어린 짓들을 스스럼없이 행하도록 하는 것일 터.
역시 육변기 1호다운 음탕함이다. 동성의 보지를 빠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하다니 말이다.
ㅡ쯉쯉쯔웁.
"하으읏…! 너, 너희들… 뭐하는…!♡"
소리 죽여 당황해하는 그녀에 짜릿한 쾌감이 치솟는다. 정숙한 수업시간에 선생을 능욕하고 유린하는 아찔하고도 은밀한 플레이를 즐기다니.
거기에 육변기 1호의 치기어린 보빨이 화룡정점을 찍는다. 담임은 여제자의 보빨능욕에도 허벅지를 오므리지 않고 보짓살을 벌리고 있었다. 타락조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합세로 이제 기관차는 붉은 증기를 내뿜으며 폭주하고, 그 무엇도 우리의 능욕정사를 막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나조차도 누군가에게 발각된다하더라도 그녀의 자궁에다 싸지르지 않는 이상 멈출 수 없을 것 같았다.
선아의 현란한 음핵애무에 그녀의 전신이 겨울철 오한이라도 든듯, 사정없이 떨리기 시작했다.
"하응…! 그, 그만해…! 선아야앙…!♡ 이럼 못 써엇…!"
ㅡ쮸웁, 쭈읍.
그녀의 둔부에다 자지를 빠르게 박아댔다. 펑퍼짐한 엉덩잇살이 사정없이 물결질을 해댄다.
허리를 잡고 그녀의 귓가에다 속삭였다.
"큭큭, 쌤 그만하라기엔 보지가 놓아주질 않는데요?"
그리고 냅다 귓볼을 빨았다. 작고 앙증맞은 귓볼의 도톰한 부드러움이 설육의 감각을 일깨운다. 그녀가 고개를 틀어 체액에 유린당하고 있는 귓볼을 빼냈다.
ㅡ찌걱찌걱찌걱…!
"하읏..♡ 흐읏..♡ 이, 이럼 안 돼 설우야… 지금은 수업시가흑…!♡ 이잖니이…!"
"그럼 어서 수업진행하셔야죠?"
쾌락에 후들거리는 그녀의 다리를 받쳐주기 위해 허리를 꽉 잡고 살짝 뒤로 당겨주자 그녀가 허벅지를 짚고 있던 손을 들어 책을 잡고는 다시 낭독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찔한 쾌락에 타락한 그녀의 목구멍에선 칠칠맞은 낭독만이 흘러나왔다.
"땀과.. 빗물이 섞여읏…! 흐르는 목덜미는…!"
ㅡ쮸읍, 쯔웁.
ㅡ지이이잉.
ㅡ찌걱찌걱찌걱.
둔덕, 음부, 항문.
세 군데의 음탕한 부위를 미친듯이 쑤시고 간질이는 방탕스런 섹스에 담임의 보지에선 좆기둥 틈사이로 애액이 분사되기 시작했다.
"아윽… 흐르잖아.. 비, 비켜 선아야앗…!"
평소라면 그냥 흘렀을 애액이지만 배덕의 극치인 수업간섹스에 분사압이 강해져 물줄기마냥 분사되는 것이다. 거기다 좆기둥의 공습에 보지 내부에 웅덩이처럼 가득 고여있는 애액이 귀두의 박음질마다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자궁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말이다.
물총이 발사되는 듯한 아찔한 물소리였다.
ㅡ찌잇찌잇찌잇.
용두질로 인한살갗의 마찰음은 소리가 크기에 아쉽게도 뿌리 깊이 박아 자궁구를 두들기지는 못했지만 이정도만해도 계획을 뛰어넘은 아주 성대한 수업시간이기에 욕심은 부리지 않기로 했다.
애시당초 식곤증의 지원군으로 수면시간이 되어버린 5교시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과감한 겁탈은 하지 못했을 터.
마치 음란색신이 도와주는 것만 같았다.
ㅡ우리 씹새끼 하고 싶은 거 다 해.
좆기둥을 쥐어짜는 담임의 보지에 사정감이 끝까지 차오르기 시작했고, 용두질에 박차를 가했다.
둔부에 고간을 강하게 부딪히는 강한 격정감은 없었지만 가열하듯 더욱 뜨겁게 조여대는 그녀의 보지는 좆기둥의 핏대를 터뜨려버릴듯 깨물어댔다.
강한 질구의 압력에 이내 좆물이 요도 끝까지 차올랐다. 사정 직전, 부러질듯 단단해지는 좆기둥을 뿌리까지 쑤셔박아넣었다.
그녀의 자궁구를 향해 귀두를 사정없이 밀어넣었고, 뭔가에 막힌 듯한 귀두는 이내 단단한 자궁구를 벌리며 그 속을 파고 들기 시작했다.
동시에 전율적인 쾌락이 그녀의 자궁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아윽…!♡ 아으으윽…!♡"
그녀가 까치발을 들며 하부를 미친 듯이 떨어대기 시작했다. `고통의 쾌락` 암시로 인해 자궁구를 거칠게 벌리는 귀두에 절정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비명어린 교성이 튀어나올 법한 아찔한 상황이지만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지독한 이성으로 교성을 참아낸다.
"으읍…! 으으읍…!♡"
이윽고, 그런 그녀의 벌어진 자궁 안으로 정액이 분출되었다. 터질듯 차오른 정액이 그녀의 자궁 안을 더럽히고 그속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까읍…! 으읍…!♡"
그때, 스스로도 쾌락의 끝이 다가온 것을 느낀 그녀가 책을 다시 허벅지에 짚고 낮은 신음을 흘리며 몸을 경직시켰다. 사정직전의 남자와 같은 경직이었다.
"으읏..!♡ 싸, 싼다앙…!"
잠시 후, 경직이 풀리며그녀의 보지가 강하게 수축했고 무언가 좆기둥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ㅡ푸쉬쉬쉬…!
뿌리까지 좆대를 박아넣은 채로 그녀의 조수압을 견뎌냈다.
마치 손오공과 베지터가 에네르기파로 일대일 대결을 펼치듯, 나의 좆물분사와 자궁으로 들이미는 좆물을 막아내기 위한 그녀의 조수분사가 대결을 펼치는 것만 같았다.
"하으읍…!♡"
ㅡ푸쉿! 피싯!
좆기둥과 질벽을 미세틈사이로 물총마냥 쏘아져나오는 그녀의 조수.
선아는 그런 그녀의 조수와 나의 좆물이 섞인 영롱한 백탁액을 새끼새마냥 받아먹고 있었다.
ㅡ피싯. 피시싯..
"헤음…♡ 맛있어요."
"하앙.. 하앙.."
"후.. 죽이네.."
ㅡ후득.. 후드득..
그렇게 일기토와 같았던 조수분사와 좆물발사가 끝이 났고, 우리의 격정적인 섹스수업도 끝이 났다. 후들거리는 다리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담임은 마치 속에든 과즙을 빨아먹듯이 제 보지를 쪽쪽 빨아대는 선아의 보빨에 간신히 버티고 있었다.
"후우.."
호흡을 고르며 교실을 둘러보았다. 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믿을 수 없는 아찔한 섹스가 아이들이 있는 이 공용공간, 게다가 수업시간이라는공용시간에 치뤄졌다는 것이 새삼 믿기지 않았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거사를 치루리라곤 생각지도 않았었다.
그저 바이브레이터로 그녀를 능욕하며 애간장을 태우고 선아의 입보지에 한발빼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었다.
헌데 식곤증이라는 복병으로 전쟁계획에 변동이 생겼고, 결국 그녀의 내성을 함락하고 무참히 타락시키고 말았다.
그것도 교사의 존엄과 권위를 직접적으로 짓밟으면서 말이다.
"하앙.. 하앙.."
침통스런 표정으로 낮게 신음을 흘리는 담임. ㅡ쪽쪽. 선아는 그녀의 보지 속에든 나의 좆물을 어서 내놓으라는듯, 입술을 잔뜩 벌어진 질구에 흡착해 빨아댄다.
"그, 그만… 그만해… 선아야.."
말은 그만하라면서도 보지를 대주는 그녀의 모순적인 치태가 점점 타락해가고 있음을 방증해주고 있었다.
누군가에게 들키면 교사의 존엄과 권위가 가루도 남지 않게 초전박살날 상황임에도 보지를 오므리지 않다니 말이다.
그런 그녀의 목덜미를 움켜쥐고 귓가에 속삭였다.
몸만 대줄 뿐, 자신의 인생을 뒤흔드는 일은 용납지 않겠다던 그녀를 수업시간에 스스로 보지로 나의 자지를 빨아대게끔 만들었다.
자신의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하나인, 교실에서 말이다. 그렇다면 또 다른 가장 중요한 공간에서 그녀를 변태암캐로 타락시킬 차례다.
그곳에서마저 스스로 내 좆대를 빨게 된다면 이제 세상 어디에서도 거리낌없이 내 좆기둥에 환장하는 암캐가 될 테니까.
"흐읏.. 흐읏..♡"
"큭큭, 쌤 완전히 맛탱이 갔네요."
"그, 그런 말 하지마.."
ㅡ츄릅, 쮸읍.
담임의 보지에 든 백탁액을 모조리 뽑아먹은 선아가 내 좆기둥을 깨끗이 빨고 바지를 추슬러주었다.
뜨겁게달아오른 그녀의 목덜미를 억세게 움켜잡으며 귓구멍에다 설육을 박아넣고 한번 휘젓었다.
지독한 능욕이 끝나지 않을 것이란 걸 예고하는 신랄한 설육의 유린이었다.
ㅡ츄릅, 후릅.
"으읏…! 하, 하지마앙…!♡"
귓바퀴까지 더럽게 빨아댄 다음 젖어든 그 구멍에다 비릿하게 속삭였다.
"큭큭, 다음엔 집으로 초대해주세요. 궁금하네요. 쌤 집은."
"…..!"
그녀의 숨소리가 덜컥 멎었다.
`교육의 일환`을 일깨우는 암시의 덫에 깨물려 고통에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는 아찔한 숨멎음이다.
**
"흐흥~"
"뭐가 그리 좋냐?"
나와 함께 길을 걷고 있는 선미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동화 속 소녀마냥 걸음을 경쾌히하고 있었다.
제 남친을 집으로 데리고 간다는게 그리도 좋은 걸까. 오히려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해야할 사람은 나인데 말이다, 큭큭.
"내, 내가 언제 신났다고 그래…!"
"풉, 아님 말고."
언제나 그랬듯, 발끈하며 부정하는 선미의 반응은 제법 재밌었다. 아무래도 `질투의 사랑`이라는 암시 덕에 제 1 견제대상인 선아를 내게서 떼어놓은 것만으로도 상당히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아~ 선아가 없으니 심심하네~"
"뭐…!?"
`질투의 사랑` 암시로 그녀의 사랑의 그릇을 키우기 위해 일부러 선아를 언급했다.
다른 대상으로도 질투의 암시 발현이 가능하지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었다.
역시나 그녀가 살벌하게 노기를 드러내며 내게 말했다. 전생부터 생각했었지만 중세시대에 태어났다면 저 싸늘한 표정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냉혈의 영애`가 되기에 충분한 미모와 그에 어울리는 카리스마다.
"…그딴 년 얘기 꺼내지마."
"왜?"
"왜긴 왜야! 난 여친이고 여친 앞에서 걔 얘길하면 당연히 기분나쁘지! 진짜 바보야?!"
여자친구를 골리는 재미가 쏠쏠해 저열하게 웃으며 답해주었다.
"큭큭, 질투하냐?"
"무, 무슨 소리야…! 내가 그딴 년한테 질투따위를 할 것 같아?!"
연인스러운 애증의 티키타카.
난생처음 느껴보는 상대의 진심어린 질투에서 나오는 투정이 썩 듣기 나쁘지는 않았다.
내게 안달나게 만드는 건 조교 뿐 아니라 일반적인 연인관계에서도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감정이니 말이다.
"질투하는 거 같은데~?"
익살스레 웃으며 묻자 그녀의 얼굴이 오묘하게 울그락불그락댄다.
보기 좋은 얼굴이다.
최면암시라는 지독한 세뇌에 걸려 내게 조종당하는 그 얼굴은 언제나 내게 짜릿한 쾌감을 주었다.
"웃기지마…! 한번만 더 그년 얘기하면.. 크읍!"
ㅡ꽈악.
별안간 그녀의 목덜미를 잡아 거세게 움켜쥐었다. 내가 생각해도 미친 새끼인가, 싶을 정도로 별안간 목젖을 잡아뜯을 듯이 움켜잡고 그녀의 기도를 막았다.
그녀에게 걸린 `질투의 사랑` 암시 외에도 `폭력의 사랑` 암시 역시 아직 건재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가끔씩 이렇게 `폭력의 사랑`의 암시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질투의 암시`와 달리 원색적으로 그녀의 사랑의 그릇을 채워줄 편리한 암시인데다 호구처럼 커져갈 그녀에 대한 호의감정도 억누를 수 있으니 말이다.
뭐, 조금 폭력적인 순애조교랄까.
"그년, 그년 거리는데 입 함부로 놀리지마라. 내 오줌 하나 먹어주지도 못하는 년이."
"푸하윽ㅡ!"
목을 놓아주자 그녀가 사래걸린 개새끼마냥 켁켁대며 숨을 토해냈다. 측은지심 따위는 들지 않았다. 복수대상이란 것은 변함없으니까.
눈물이 어린 얼굴로 목을 쓰다듬으며 주춤하는 그녀.
내게서 두려움이란 감정을 느끼는 것은 `복수대상`에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감정이기에 씨익, 저열한 미소를 지었다.
"큭큭, 왜? 선아처럼오줌 마셔줄 수 있냐?"
일반적인 관계라면 이런 미친 짓거리에 여친은 신고를 하거나 이별통보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폭력과 질투의 배덕스런 감정에도 내게 더욱 깊이 빠져버리고 있는 그녀는 그러지 못한다.
도도하던 기세를 주춤하는 선미.
"아니.. 그게 아니라.."
"쫄기는, 큭큭. 어서 안내해. 매음.. 아니, 집으로."
*
투명인간 시물 때 확인했던대로 으리으리한 저택이었다. 새삼 놀랄 것 없이 그녀를 따라 집으로 들어섰고, 현관에 이르자 예상대로 고혹미가 넘치는 메이드 가정부가 마중을 나왔다.
여기저기 잘라내어 음탕하게 만든 선아의 메이드복과는 전혀 다른, 단정하고점잖은 메이드복은 그 자체만으로도 묘한 흥분감을 선사한다.
남성들의 판타지를 자극한달까.
단정하고 정실한 메이드복은 찢어발기고 타락시키고픈 판타지와 그 메이드복에 걸맞는 특급 서비스를 받고픈 판타지랄까.
언제 한 번 기회가 되면 메이드복 아래 숨겨져있을 나신을 탐해봐야겠다.
밀프 어미의 고혹미 가득한 육신을 공식적으로 겁탈하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먹기 안성맞춤인 먹잇감이니까.
미모와 몸매도 소싯적 좆기둥 여럿 세웠을 정도로 중후한 아름다움이 있어 큰 기대감을 모은다.
그녀가 공손히 고개를 조아리며 우리를 맞이했다.
"어서 오세요. 기다리고 계십니다."
가정부가 나를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지어보였다. 선미가 이곳에 남자를 데리고 온 것이 신기한 듯한 표정이었다.
"들어오세요."
"넵."
나의 훌륭한 매음굴이 될 선미의 저택 안으로 들어섰고, 긴 대리석 복도를 따라 걸었다.
두근두근, 왠지 오늘 이곳에서 화끈한 일들이 펼쳐질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