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화 〉선미의 초대, 탁란의 시작
"어윽…"
몸이 뻐근해 미칠 것만 같았다. 엊저녁에 있었던 자궁섹스라는 파괴적인 용두질에 되레 내 근육이 파괴된 것만 같았다.
섹스가 전신운동이라곤 하던데, 확실히 이번 참에 깨우친 것 같다. 아니면 유부녀라는 음기 가득한 욕정체에게 기가 빨린 걸지도.
등교 직후부터 의자에 기댄 채, 변모하기 직전의 좀비새끼마냥 끄어어대고 있자 선미가 새침스레 옆으로 다가와 물었다.
"뭐야,어디 아파?"
"아니.. 아프긴 뭐."
그녀가 고운 미간에 의심이란 것을 가득 담아 책상 앞으로 오더니 무릎을 굽히고 앉아 나를 올려다보았다.
"설마.. 너 어제 약속 안 지킨 건 아니겠지!"
잔뜩 볼맨 가득한 소리로 얘기하는 그녀에 피식 웃고 말았다.
그녀가 보이는 이런 투정은 정상적이지 않은 우리의 연인관계를 이따금씩 정상적인 연인관계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묘한 기분이다.
저런 여친 있으면 좋겠다고, 수 만번은 생각했었지만 애석하게도 우린 복수의 관계기에 정상적인 연인관계는 성립할 수가 없었다.
애석하게도.
잡념에 빠져 답이 없자 그녀가 책상을 탁! 치며 초딩 가르치는 선생마냥 윽박을 질렀다.
"응?! 대답해! 설마, 설마 진짜야?!"
"…"
근데, 뭐..
약속 안 지킨 건 맞지.
선아랑 그렇고 그런 걸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결국 그녀 외에 다른 여자랑 그렇고 그런 걸 하지 않겠다는 것과 똑같은데, 어제 성대한 난교잔치를 벌였으니 어겨도 단단히 어긴 것이리라.
게다가 상대는 조금 있으면 조례를 들어올 담임쌤.
하지만 선의의 거짓말(?)을 해주기로 했다.
"약속은 잘 지켰지. 요즘 운동하잖아. 어제 좀 빡세게 했더니 아프네."
"..그래? 믿어도 되지?"
의심을 쉽사리 거두지 않는 그녀에 옆자리에 앉아있는 선아를 쳐다보았다.
톡톡톡, 창백했던 낯빛을 가꾸기 위해 손거울을 보며 파우더를얼굴에다 찍어대는 선아.
내 곁에서 다시금 제법 안정을 찾은 그녀는 이전의 김선아로 서서히 돌아가고 있었다.
표독스런 암고양이 김선아로.
물론 제 주인인 내게만은 댕댕이 김선아지만 말이다.
"선아야 우리 어제 뭐 했어?"
"아뇹? 주인님도 새벽에 들어오시지 않으셨어요?"
아뿔싸, 선아가 파우더짓을 멈추고 얼어버렸다. 나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최선미에게 얘기해버렸으니 말이다.
나의 `여친`인 그녀에게.
물론 일전에 마스터 키를 건네준 적은 있었지만 지금과는 엄연히 다른 상황이었다. 잠시 놀다 가는게 아닌, 진득한 동거 중이라는 것을 대놓고 광고해버렸으니 말이다.
"…뭐? 뭐라고? 서, 설마 둘이 같이 사는 거야?!"
"헤엣, 죄송합니다.. 주인님.."
선미가 경악스레 물었고, 선아는 내게 고개를 조아리며 사과를 고했다.
아침 댓바람부터 선미의 조교를 위해 그녀의 머리를 따스히 쓰다듬어주었다.
나와의 동거사실은 그녀에게 제법 큰 충격이자 `질투심`의 유발건수로 다가갈테니 말이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뭐."
책상에 얹은 선미의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순애조교라해도 인격을 조종당해 혐오하던 나를 사랑하고 거기다 질투라는 치욕적인 감정까지 느끼는 그녀의 모습이묘한 복수쾌감을 느끼게끔 만들었다.
선아를 조교할 때보다야 복수쾌감이 비교할 수 없을만큼 약하지만, 쨌든 뭐 죗값이 약한 건 사실이고 또 최면으로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복수는 진행 중인 셈이니까.
문득? 처녀막파괴강간이라는 천륜을 거스르는 악랄한 섹스가떠올랐다.
'…으음.. 투명인간 시뮬 때 너무했나.'
"..야!"
선미가 결국 화를 이기지 못해 소리쳤고, 반내의 이목이쏠렸다.
그녀를 타박하듯 얘기했다.
"어허, 살다 보면 동거하고 그럴 수도 있지 뭐. 여친으로써 아니꼬우면 너도 우리 집으로 들어오면 되잖아?"
"뭐…?"
자연스러운 육노예들의 합방을 종용했지만 아쉽게도 선미는 아직 그정도의 단계에 들어서지는 않았다.
동거란 것이 사랑의 감정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더욱이 아직 조교도 끝나지 않았고.
그녀가 의기소침하게 중얼댔다.
"…그, 그러고 싶은데 부모님이 허락 안 할 거야.."
그럼, 뭐.
찾아뵈서 직접 설득해야지.
"내가 직접 설득해줘?"
"뭐, 뭐? 미쳤어…!?"
"왜? 이제 클만큼 컸는데 동거하는게 뭐 어때서. 좀씀 대학교도 갈 거고."
그녀가 고민하는듯 몸을살랑이며 손톱을 물었다. 질투를 느끼면 사랑을 느끼게 되고, 특히나 선아에게 질투를 느끼는 것은 극도로 꺼려하게끔 셋팅된 그녀의 정신이 갈등하고 있는 것이다.
선아에게 질 수 없는 그녀니까.
모든 면에서.
머뭇대던 그녀가 조심스레 말했다.
"…안 그래두 엄마가 밥 한번 먹게 초대하라곤 했어.."
"그래?"
그녀의 어미가 떠올라 입가에 자연스레 미소가 걸렸다. 딸래미 처녀막을 깨부수느라 고생한 좆기둥을 따스히 어루만져주던 밀프 어미의 보지는 중년의 것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쾌감이 있었는데 말이다.
뱀처럼 요염하면서도 능수능란한 그 보짓살의 아련한 무브먼트에 자지에 힘이 들어가버렸다.
역시 아는 맛이 참기 힘든 법이다.
그나저나 여친을 앞에 두고 여친이 엄마 얘기를 꺼냈다고 바로 엄마를 따먹을 생각이나하다니.
ㅡ하, 나란 새끼.
ㅡ진짜 호로새끼.
는 방긋 웃으며 어미를 따먹으러 갑니다.
"나야 좋지, 언제?"
선아를 힐긋 쳐다본 선미가 뭔가 이겼다는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턱을 세우며 팔짱을 끼곤 얘기했다.
"진짜? 오늘 갈까? 엄마한테 얘기해볼게."
"뭐, 괜찮치. 물어보고 말해줘."
"힛.. 알았어!"
방금만해도 질투심에 노발대발하더니 초대응대에 샐쭉 웃고는 자리로 돌아가는 그녀에 피식 웃음이 나오고 말았다.
최면에 조종당하고 있는지는 상상도 못한 채, 그저 좋아하는 꼴이라니.
조교가 완료되어 내게 첫경험을 선사하려할 때, 모든 암시를 해제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나도 기대된다.
그리고 아찔한 모녀덮밥 또한.
기대감에 히죽대며 웃고있자 선아가 의뭉스레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주인님? 기분 좋은 일 있으세요?"
"큭큭, 아냐."
그때, 뒷문이 열리며 한 남성이 들어왔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 좆두새끼를 떠받들다 토사구팽 당해버린 최두식이었다.
좆두새끼 자리에 내가 앉아있는 것을 본 놈이 순간 움찔했다가 선미 옆에 앉았다.
선미는 그런 놈에게 1의 감흥도 못 느끼는지 오랜만에 본 친구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냉담하게 한번 흘기곤 다시 냉소적인 얼굴로 폰을 본다.
원래 선미의 모습이다.
자신이 직접적으로엮이지 않는 외부적인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피해가 올 것 같으면 잽싸게 눈치보다 빠져나오는, 은근히 얍삽한 부류.
그런 년이 내겐 히죽대며 웃으니 왠지모를 좆같은 애틋함이 느껴졌다.
선아도 그렇고 선미도 그렇고, 오직 나를 대하는 행동만 달라지는 모습들이 쏠쏠한 애착감을 느끼게 해준달까.
ㅡ턱.
쨌든, 최두식은 그런 선미에게 손인사를 했다가 무안하게 자리에 앉았다.
난 그런 놈에게 다가갔다.
"야. 나 좀 보자."
이전 같았으면 꿈에도 꾸지 못했을 호출.
아니, 꿈에서라도 꿨다고 뒤지게 처맞았을 호출이지만 좆두새끼 자리를 꿰찬 나이기에 놈은 이빨을 세우지 않고 조용히 따라온다.
우리 둘의 접선에 반아이들은 혹여 눈도장이 찍힐라 전부 몸을 돌려 앞을 주시했다.
왠지모를 희열감이 느껴진다.
나로 인해 반의 분위기가 좌지우지되는 것에.
유치하기도 하고, 쥐어터지던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하는 아둔한 희열감이지만 뭐, 어쩌겠는가.
짜릿하면 그만이지.
그리고 뭐, 이 좆같은 반은 온통 선미와 같은 방관자새끼들 뿐이었으니까.
"왜?"
"얼굴은 괜찮냐?"
"…뭐, 괜찮지."
"그럼 최면 좀 걸게."
"..뭐?"
ㅡ딱.
아이들이 듣지 못하도록 교실 뒤편에서 은밀히 놈에게 최면을 걸었고, 놈은 곧바로 걸려들었다.
놈은 나의 이용거리만 되어주어도 충분했다.
어차피 좆두새끼가 왕좌에서 좌천되어 찐따가 되는 순간, 무리를 이끌 놈도 필요했으니까.
혹여나 나를 추대하려는 귀찮은 짓은 하지 못하게 미리 손 써둘 생각이다.
"최두식, 넌 오늘 학교 마치고 옥상에 남강두를 불러내 싸움을 한다. 그러다 질 것 같으면 무리 놈들을 불러 다굴칠 거야."
"옥상.. 남강두.. 싸움… 질 것… 무리… 다굴.."
물론 이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관심없는 남자새끼에게 걸 최고의 암시를 각인시켰다. 뒷탈도 후환도 두렵지 않은 최강의 암시를.
"그리고 내게 절대복종한다."
"절대복종.."
ㅡ딱.
전지전능한 암시를 끝으로 최면을 풀어주었다. 기사도 정신을 맹세하고 왕을 보좌하는 충직해진 꼬추부하를 불렀다.
"야. 뭐하냐."
"..어?"
"긴말할 거 없고, 점심시간에 느그 따까리 놈들 뒷편 공터에 다 불러와라."
"어. 물론이지."
ㅡ탁.
습관성뒤통수타격증후군이 옮아버린 난, 놈의 뒤통수를 기깔나게 후려치며 말했다.
왜 유독 뒤통수가지고 그러는지 알 것 같았다.
둔탁하면서도 찰진 손맛이 양념게장을 담그는 김수미 손맛과도 같았다.
"그럼 이제 꺼져."
방과 후에 있을 왕좌 강탈식을 성대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마무리짓기 위해선 최두식 뿐 아니라 따까리 놈들에게도 간단한 암시를 걸어둘 필요가 있었다.
그래야 2인자의 열세를 지원하기 위해 싸움판에 난입할 것이고, 1인자는 교내 공식 찐따로 전락하게 될 테니까.
자리에 앉아 열심히 꽃단장 중인 선아의 젖통을 한번 주물러주자 얼굴을 붉히며 셀쭉 웃는다. 아직 건재한 `가학의 쾌락`의 암시에 흥분한 듯한 눈빛이다.
그런 애착 육노예의 눈빛에 아랫도리가 묵직해졌고, 부풀어오른 아랫도리를 가리키자 주변 눈치를 살핀 선아는 능숙히 한 손으로 바짓단 아래로 파고 들어와 좆기둥을 대딸해주기 시작했다.
"헷, 주인님 자지 엄청 커졌네요."
"마무리는 늘 그랬듯 입으로. 알지?"
"그럼욧. 천박한 젖가슴 보여드릴까요?"
보여달라하지 않아도 선아는 교복 자켓으로 은밀히 가리고 셔츠 단추를 풀어 제 젖가슴을 보여주었다.
앳된 아름다움이 넘치는 젖가슴은 분홍빛 젖꼭지를 발딱 세운채 주인의 능욕을 기다리고 있었다.
"큭큭, 언제 봐도 예쁜 젖통이네. 우리 1호는."
"히히.. 감사해용."
4열로 이루어진 교실 책상 배치를 내가 앉은 1열의 앞뒤 간격을 전체적으로 조금씩 벌려놓아 우리 자리는 옆자리가 보이지 않도록 더 뒤로 배치시켜놓았다.
즉, 늘 옆자리였던 최두식과 선미의 자리는 사선앞쪽으로 갔고 우리의음탕한 플레이는 사각지대를 완성한 것.
그렇기에 선아는 마음껏 제 어여쁜 손으로 대딸을 해주기 시작했고, 차오르는 사정감을 즐기며 황제처럼 거만히 앉아있자 앞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ㅡ드르륵.
오늘의 주인공이 될, 좆두새끼였다. 며칠 안 봤다고 이젠 이산가족마냥 반가울 지경이다.
전생에선 그토록 지옥 같았던 얼굴인데 말이다.
조용히 들어온 놈은 나를 발견하고는 등신 같이 웃으며 손인사를 했다.
그 등신 같은 인사에 콧방귀를 끼며 비아냥대는 미소로 화답해주었고, 놈은 방과 후에 있을 비참한 강등식을 상상치도 못한 채 자리에 앉았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 좆만한 새끼야.'
ㅡ또각또각.
"싼다."
"네엡."
대딸로 차오른 사정감을 선아의 입보지에다 싸지르고 있자, 열린 앞문으로 한 여성이 들어왔다.
나의 아름다운 애착 육노예로 변태되어가는 유부녀 담임, 김연주였다.
어제와 똑같은 옷차림.
달라진 거라곤 호텔방에 두고온 듯한 스카프로 인해 드러난 매끈한 목선.
죄책감으로 인해 결국 집에 들어가지 못한 듯했다.
호텔방에서 그녀와의 성대한 자궁간 섹스를마친 후, 옆에 누워 있던 나도 잠이 들어버렸었고 일어났을 땐 밤 12시가 넘어가고 있었었다.
잠에서 깨 부스럭대자 그녀 역시 눈을 떴고, 취기가 가시고 맑아진 정신에 그녀는 갑작스레 눈물을 흘렸었다.
ㅡ흐윽… 이제… 어떡해…
`어떡해.`
짧은 단어지만 그속엔 많은 것을 품고 있었다.
배신감, 비통함, 회한, 후회 등등.
하지만 그중 가장 깊게 뿌리 잡은 의미는 바로 `쾌락`.
남편의 실좆에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고, 제자의 대물에만 만족하게될 것을 점철한쾌락의 배덕감이 `이제 어떡해`라는 자조적인 물음이 되어 울음과 함께 터져나온 것.
ㅡ흐윽… 난.. 쓰레기야.. 미친년이야… 흐으윽…
취기의 이성마비가 가시자 죄책감이 대포동 미사일마냥 그녀의 심장에 직격했고, 제자에게 능욕 당한 비참한심정과 남편에 대한 배신감, 그럼에도 쾌락에 젖어든 자신에 대한 회한으로 하염없이 그녀는 눈물을 흘렸었다.
수치스런 자세로 포박된 채로 눈물을 흘렸던 그녀.그리고 흐느낌마다 넘실대는 피어싱의 젖가슴.
결국 난 참지 못하고 다시금 좆기둥으로 그녀의 음탕한 보지 속을 쑤셔댔었다.
ㅡ흐윽… 설우야아…
통한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보지는 다시금 쾌락에 젖어 애액물을 흘려댄다. 자궁구를 다시금 쑤셔대자 후회와 죄책감으로 물들었던 이성이 `고통의 쾌락`에 잠식되고 말았고, 그녀는 울음과 신음을 같이 내뱉어댔다.
ㅡ푸욱! 푸욱!
ㅡ하아앙…! 흐으윽…! 아파… 선생님 아파 설우야아… 하으응…!♡
그러다 이내 울음기가 사라지고 치욕스레 가랑이를 벌린 채 그녀는 교성을 질러댔다.
아름다운 교성이었다.
취기라는 이성상실의 도구 없이 이끌어낸 순도 100퍼센트의 짙은 교성.
그녀의 육신이란 성과 정신이란 성역은 이제 나의 좆기둥에 완전히 함락되어버린 것이다.
짜릿한 쾌감에 다시금 폭격과도 같은 용두질로 그녀의 자궁 속에다 좆을 밀어넣었다.
ㅡ푸욱! 푸욱!
ㅡ하앙! 아파! 하으응!♡ 설우야…! 선생님 자궁에다 가득 싸줘어…!♡ 하앙!♡
ㅡ큭큭, 쌤. 위험한 날이라면서요?
ㅡ모, 몰라…! 너무 좋은걸 어떡해에ㅡ! 어서, 어서 설우 씨앗 쌤 자궁에다 뿌려줘!♡
포박줄을 끊어 육신을 해방시켜주자 제 남편을 끌어안 듯이 나를 감싸안고 가랑이를 더욱 벌렸다.
ㅡ하응!♡ 서, 설우 물건이 너무 커서 쌤이 너무 좋아…!♡ 더세게 박아주겠니!하앗! 하으응!♡
밀착된 서로의 상반신에 피어싱에 꿰뚫린 그녀의 유두가 내 가슴에 쓸렸고, 고통의 쾌락이 가중되자 그녀는 거의 자지러질듯 몸을 활대로 꺾고 보지를 조여댔다.
ㅡ푸욱! 푸욱!
결국 난 그녀의 쾌락적인 교성과 몸짓에 굴복해 다시금 자궁 속에다 좆물을 싸질렀고 그녀는 단말마의 비명과도 같은 교성을 끝으로 침대에 퍼질러졌었다.
오래 묵힌 쾌락은 단번의 조교로도 큰 교육효과를 가져온다. 눈물자국마저 지워지고 그녀는 쾌락에 젖은 눈으로 숨을 허덕였다.
ㅡ하앙..♡ 하앙… 근데 진짜 위험한 날인데에…
ㅡ큭큭, 그럼 쌤이 내 애기 낳아주세요.
그녀가 내 품으로 파고 들어 겨드랑이와 옆구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또 한번의 변태적인 쾌락을 즐겼고, 쾌락이 끝나자 찾아온 배덕스런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숨는 것이다.
ㅡ그런 소리하지마.. 남편한텐 진짜 비밀이야, 알겠니?
그렇게 우리의 뜨거운 정사는 끝이 났고, 뒤늦게 젖꼭지 피어싱을 알아차린 그녀가 잠깐 화를 냈었지만 그뿐이었다.
젖통이 흔들릴 때마다 느껴지는 `고통의 쾌락`에 보지는 다시금 젖어들었었으니까.
ㅡ탁.
교탁에 슨 그녀를 쳐다보자 그녀는 시선을 회피하며 반장을 불렀다.